미디어 추천도서

일간지, 방송사, 서평지에서 추천하는 도서 안내

(동아일보)가족은 잘 지내나요?

『가족은 잘 지내나요?』는 감정 아웃소싱 시대를 살아가는 가족의 일과 삶과 사랑에 관한 이론적, 역사적, 개인적 보고서다. 더불어 개인이 소거된 ‘우리’ 안에 감춰져 있는 ‘나’들의 사라진 가족 찾기 프로젝트다.
저자는 상호 헌신을 매개로 해 이성애자부터 트랜스젠더까지 모든 형태의 커플을 포괄하는 확대 가족과 확장된 공감 지도를 ‘패멕시트’의 해결책으로 본다. 가족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우리’ 안의 소외된 ‘나’들을 더 넓은 가족으로 끌어안을 더 많은 공감 지도를 그리자는 말이다. 가족은 잘 지내냐고 묻는 사람에게 그렇다고 화답할 수 있는 더 좋은 세계를 만들자는 말이다.

정적 감정 연구에 15년 이상 매진해 온 저자는 오랜 연구 끝에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이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조선일보)미래는 누구의 것인가?

가치의 주인은 인간이었고, 인간이고, 인간이어야 한다!
알파고가, 인공 지능이 머지않아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진다. 언뜻 기계는 이제 새로운 가치를, 경제적 기회를 창조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수 년간 IT업계를 선도해 온 전문가 재럴 러니어는 이런 시각을 단호히 부정한다. 그에 따르면 가치의 주인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인간이며 이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경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는 “가상 현실”의 아버지이자 실리콘 밸리의 구루로 추앙받는 재런 러니어의 최신작으로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빅데이터를 가공하여 돈을 버는 세이렌 서버가 인간의 삶과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러니어의 주장에 따르면 경제는 이미 기술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평범한 사람들은 길바닥에 내몰려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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