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추천도서

일간지, 방송사, 서평지에서 추천하는 도서 안내

플랜 드로다운(중앙)

지난 112년을 통틀어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2018년의 폭염은 역대 최고기온 순위를 잇달아 갈아치우며 48명(질병관리본부 집계 기준)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러나 위기는 그해 여름으로 그치지 않았다. 태풍, 미세먼지, 혹한, 가뭄, 산불, 해면 상승, 생물상 파괴…… 극단적인 기상이변은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중앙)

전 세계적으로 1천만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후속작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데뷔작으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요나스 요나손이 네 번째 발표한 소설로,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알란 칼손이 101살 생일날 열기구를 탔다가 조난당하며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조선)

2013년 11월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이 경매 사상 최고가로 낙찰됐고, 2018년 11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생존 작가 작품 중 최고가에 낙찰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한 호크니 전시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영국 미술가와 그들의 작품이 높이 평가되고,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 화가들과 회화계를 다룬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됐다. 

밀레니얼 선언(조선)

1980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어떤 사회적 배경 속에서 태어나 어떻게 성장하여 지금의 밀레니얼이 되었는지, 그 역사적 흐름을 짚어가는 『밀레니얼 선언』. 1988년생 맬컴 해리스는 해당 세대에 속한 사람으로서 자기 또래가 떠안은 역사적 과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다가올 미래를 전망했다.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경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영화화한 《아버지의 깃발》의 공저자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저널리스트 론 파워스가 자신의 두 아들에게 찾아온 약탈자 같은 질병인 조현병에 무너진, 그러면서도 그 병과 싸우기를 멈추지 않은 가족의 연대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조선)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여성, 소녀에 대한 성차별적이고 포르노그래피화된 정보가 가장 인기 있는 자료로 표출되는 것을 지켜보며 구글이 사용하는 검색 알고리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한 사피야 우모자 노블 교수가 구글로 대표되는 검색 엔진과 인터넷 정보 플랫폼들의 검색 엔진 운영 시스템과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담은 『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  

근린생활자(경향)

먹고살기 위해 노력해봐도 절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 전문적이고 고된 일을 하고 있음에도 야박한 대가와 어처구니없는 노동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노동자들. 소설집 《근린생활자》는 그런 이들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울음 같은 웃음도 달음박질도 그리고 눈물도 멈출 수가 없었’던 비정규 인생을 위한 이야기다.  
 

음식의 말(경향)

정체성이 없던 덴마크 코펜하겐의 요리를 세계적인 경지로 끌어올린 사람이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레스토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코펜하겐의 레스토랑 노마Noma의 레네 레제피다. 노마의 공동창립자이자 마스터 셰프인 레네 레제피가 기획하고 집필한 『음식의 말』은 맛에 인생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친 사랑의 서(동아)

톨스토이, 헤밍웨이, 바이런, 귀스타브 플로베르, 시몬 드 보부아르,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 버지니아 울프, 애거사 크리스티 등 문학에서는 거장이었으나, 사랑 앞에서는 여느 사람들처럼 누구에게라도 사랑받고 싶어 몸부림친 나약한 인간이었던 101명의 소설보다 강렬한 열애와 치정의 기록을 담은 『미친 사랑의 서』.  
 

문화어 수업(동아)

북한 평안도 방언연구자 한성우 교수가 공동저자 설송아를 비롯한 북한 출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각종 연구 자료와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참조한 가상의 방언조사, 간접 체류 방식을 통해 직접 갈 수 없는 북한의 말을 생생하게 담아낸 『문화어 수업』. 표준어가 남한의 말을 대표하듯 문화어는 북한의 말을 대변한다. 오랜 시간 동안 북한의 말을 조사하고 연구해오며 언젠가는 북한 땅의 말을 이야기로 풀어내 보고 싶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기본인 의식주 용어부터 호칭, 옛말, 욕설, 은어까지 북한 말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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