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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7년 3월  2017년 4월        1.공터에서  2. 철도원  3. 입속의 검은 잎  4.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  5. 상처받지 않을 권리  6. 행복의 조건  7. 프레임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공터에서 저자 김훈 분야 소설 출판 해냄출판(2017.2)  청구기호 PL959.55.김965 .공884 2017    추천인 : 2017년 직원 '나눔의 독서' 선정도서 <추천 대상> 포스텍 모든 구성원들에게   <책 소개> 마씨 집안의 가족사에 담긴 20세기 한국 현대사! 우리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에서 해방된 이후 한반도에 몰아친 비바람들, 한국전쟁, 4·19, 5·16, 5·18, 6·10을 보고 겪은 작가 김훈. 김훈의 아홉 번째 장편소설『공터에서』는 이승만, 박정희 등을 거쳐 국가권력이 옮겨가는 것을 목격하며, 그에 따라 영광은 작고 치욕과 모멸은 많은 우리 삶의 꼴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자전적 경험을 실마리로 집필한 작품이다.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굵직한 사건들을 마씨(馬氏)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 마동수와 그의 삶을 바라보며 성장한 아들들의 삶을 통해 이야기한다. 일제시대, 삶의 터전을 떠나 만주 일대를 떠돌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가 겪어낸 파란의 세월,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시간과 연이어 겪게 되는 한국전쟁, 군부독재 시절의 폭압적인 분위기, 베트남전쟁에 파병된 한국인들의 비극적인 운명, 대통령의 급작스런 죽음, 세상을 떠도는 어지러운 말들을 막겠다는 언론통폐합, 이후 급속한 근대화와 함께 찾아온 자본의 물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사건들을 마씨 집안의 가족사에 담아냈다. 북한산 서쪽 언저리 바람받이 마을에 살고 있는 마동수는 3년째 암 투병 중으로, 전방 GOP에 복무 중인 상병 마차세가 정기휴가를 받고 집에 와 잠시 여자 친구를 만나러 외출한 사이에 홀로 세상을 떠난다. 그는 쇠약할 대로 쇠약해진 상태였고, 그의 아내 이도순은 연탄 두 장을 들고 얼어붙은 산비탈을 오르다 넘어져 고관절에 금이 가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베트남전쟁 참전 후 전역해 괌에 정착해 있는 첫째 아들 마장세 대신 마동수의 장례는 둘째 아들 마차세 혼자서 치르게 된다. 장례식에는 생전 처음 보는 아버지의 옛 동지라는 남자들이 찾아와 술판을 벌이고 종잡을 수 없는 말들을 지껄인다.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을 때 마동수는 열 살 위의 형 남수가 미국 국회의원단의 행렬을 보러 나갔다가 일본 경찰에게 잡혀 밤새 매를 맞은 남산경찰서 앞에서 형을 기다렸던 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59년 전 그날 새벽, 마동수는 남산경찰서 뒷골목 해장국집의 누린내 나는 김 속에서 국밥을 먹던 피투성이 사내들의 허기와 괜찮다, 너 돈 가졌냐, 밥 먹자, 배고프다던 형의 목소리와 함께 마지막 며칠을 견딘다. 어린 나이의 마동수에게도 세상은 무섭고, 달아날 수 없는 곳이었다. 변변치 않은 집안 살림임에도 일본 유학을 준비하던 고등보통학교 출신의 형 남수가 일본 경찰들에게 매 맞고 난 다음 친척집에서 요양하다 갑자기 사라진 지 10년 후, 동수는 형의 연락을 받고 서울에 어머니를 남겨두고 길림으로 향하는데…….   <출판사 서평> 막막한 세상에서 몸 비빌 수 있는 작은 거점은 존재하는가? 적막한 세상을 응시하는 깊은 눈, 김훈 장편소설 “세상은 무섭고, 달아날 수 없는 곳이었다” 20세기 한국 현대사를 살아낸 아버지와 그 아들들의 비애로운 삶!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공터에서』는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굵직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다. 이러한 사건들은 마씨(馬氏)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 마동수와 그의 삶을 바라보며 성장한 아들들의 삶을 통해 드러난다. 작가는 만주와 길림, 상하이와 서울, 흥남과 부산 그리고 베트남, 미크로네시아 등에서 겪어낸 등장인물들의 파편화된 일생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그 신산스러운 삶을 바라보는 서늘한 시선을 드러낸다. 일제시대, 삶의 터전을 떠나 만주 일대를 떠돌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가 겪어낸 파란의 세월,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시간과 연이어 겪게 되는 한국전쟁, 전후의 피폐한 상황 속에서 맺어진 남녀의 애증과 갈등, 군부독재 시절의 폭압적인 분위기, 베트남전쟁에 파병된 한국인들의 비극적인 운명, 대통령의 급작스런 죽음, 세상을 떠도는 어지러운 말들을 막겠다는 언론통폐합, 이후 급속한 근대화와 함께 찾아온 자본의 물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사건들이 마씨 집안의 가족사에 담겨 있다. 광야를 달려야 할 말이 고삐에 걸려 있던 자리로 되돌아와야 하는 것처럼,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고삐에 삶이 얽매여 있는 이들의 비참하고 비애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작가는 이다지도 막막한 세상에서 몸 비빌 수 있는 작은 거점이 존재하는가를 처절하게 되묻는다. 장편소설 『공터에서』는 두렵고 무섭지만 달아나려 해도 달아날 수 없는 현실에서 우리 자신이 어떤 삶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를, 우리의 영혼을 쉬게 할 작은 거점이 어디인가를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철도원 저자 아사다 지로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1999.10)  청구기호 PL865.A8 .철25 1999    추천인 : 주동욱 (창의IT융합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감명 깊게 읽은 책   <추천 사유>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야할 풍경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풍경이 될 수 있는 그림을 그린다. 책이지만, 그림에 가까운 글을 쓰는 작가, 아사다 지로의 가장 아름다운 단편들을 모아서 엮은 단편 소설집이다. 마음이 지칠 때 마음이 돌아 갈 수 있는 곳, 눈을 감으면 그려지는 풍경을 찾고 있다면, 인간의 따스함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인간은 어째서 살아가며, 어째서 사랑하는지, 이 책은 너무나도 모호하게, 그리고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책 소개> '가장 탁윌한 이야기꾼 아사다 지로의 단편 소설집 일본 문단에서 '가장 탁윌한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는 작가 아사다 지로의 첫 소설집 『철도원』. 1997년 출간된 이례 지금까지 숱한 화제를 낳으며 1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슬픔과 감동에 젖게한 이 책은, 수록된 여덟 편의 단편 중에서 「철도원」과 「러브 레터」 두 편이 영화화되었고,[츠노하즈에서]와 [백중맞이]는 텔레비젼 드라마로 방영된 바 있다. 이 책에는 곧 폐쇄될 운명에 처해있는 작은 간이역의 역장, 오토마츠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철도원> 외 <러브 레터>, <오리온좌에서 온 초대장> 등 8편의 주옥같은 단편을 수록되어 있다. 단편소설에 알맞은 짜임새와 적재적소의 함정, 인물과 상황의 생생한 묘사가 어우러진 아사다 지로의 글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아사다 지로는 일본 문단에서 '가장 탁윌한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는 작가다. 그의 첫 소설집인 [철도원]은 1997년 출간된 이례 지금까지 숱한 화제를 낳으며 1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슬픔과 감동에 젖게 했다. 여기에 117회 나오키 상 수상은 이 소설집에 대한 확실한 문학적 보증이 되었다. [철도원]에 수록된 여덟 편의 단편 중에서 「철도원」과 「러브 레터」 두 편이 영화화되었고,[츠노하즈에서]와 [백중맞이]는 텔레비젼 드라마로 방명되었는데, 이는 나오키 상 제정 이래 최초이자, 단편 소설집으로는 가장 많은 작품들이 명상화된 이래적인 기록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영화파「철도원」은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상명된다. 그렇다면 이같은 폭넓은 공감과 호응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우선 아사다 지로는 그 누구보다 소설의 기본에 철저한 작가다. 그의 소설을 펼친 후 다 읽지 않고 덮어버리는 사람은 시간에 좇기는 사람이거나, 소설읽기에는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그의 소설은 재미있다. 그가 쓴 단편소설의 꼭 알맞은 짜임새와 적재적소의 함정 파기에는 숱한 평자들이 경의를 표한 바 있다. 어떤 계층의 인물 묘사건 그의 손이 닿으면 자연스럽게 저마다의 독특한 표정을 짓고, 그의 문장이 그려내는 징면은 그대로 독자의 머릿속에서 영상이 되어 살아 움직인다.   [출처: 교보문고]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입속의 검은 잎 저자 기형도 분야 시(문학) 출판 문학과지성사(1991.2)  청구기호 PL959.65.기94 .입55 1991    추천인 : 김규현 (첨단원자력공학부/대학원생) <추천 대상> 감명 깊게 읽은 책, 감성적   <추천 사유> 기형도 시인의 유고 시집, 간결한 문체와 유려한 비유로 한국 시문학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요즘 외국 문학 특히 소설 쪽의 문학 작품을 읽는 것이 유행이지만 한국의 시는 번역을 할 필요도 없어 의미의 곡해가 없고 와닿는 느낌이 다르다. 감성이 필요한 학생들이나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좋은 작품이다.   <책 소개> 기형도 시인의 유고 시집. 85년 동아일보 신춘 문예로 등단한 기형도의 유고 시집『입 속의 검은 잎』. 일상 속에 내재하는 공포의 심리구조를 추억의 형식 을 통해 표현한시 60편을 모았다.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으며 ‘오후 4시의 희망’, ‘질투는 나의 힘’, ‘진눈깨비’, ‘여행자’, ‘정거장에서의 충고’, ‘가수는 입을 다무네’, ‘홀린 사람’, ‘입속의 검은 잎’, ‘그날’, ‘바람은 그대 쪽으로’, ‘숲으로 된 성벽’ 등의 시편과 김현 해설 ‘영원히 닫힌 빈방의 체험’ 이 수록되어있다.    [출처: 교보문고]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우리는 지구별 어디즘 저자 안시내 분야 여행 출판 상상출판(2015.12)  청구기호 DT12.25 .안58 2015    추천인 : 박세인 (물리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우리는 항상 과제에 치여서 바쁘게 살아갑니다.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을 돌아보지 못 하고 자신의 거울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되죠. 하지만 여행은 그런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여행 작가로 유명한 안시내씨가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60여일 동안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겪은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안시내씨 특유의 따듯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책입니다.   <책 소개> 작은 거인 안시내가 낯선 땅 '아프리카‘에서 받은 위로와 상처.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00여 명의 후원자들과 손을 잡고, 그들의 얼굴과 좌우명을 그린 티셔츠를 입은 채 아프리카 구석구석을 여행한 저자 안시내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남아공의 친구네 집에서 머물며 가족의 품을 느끼고, 푸르른 자연이 펼쳐진 스와질란드에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물짓는다. 그녀에게 여행은 달쿰한 꿈 같은 것이나 만병통치약이 아닌 고단함과 외로움을 느끼며 이리저리 데이기도 하는 ‘체험 삶의 현장’이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사람을 찾아 떠난다. 낯선 이로부터 상처받을 때도 있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 위로받기도 하는, 여행은 그야말로 인생의 한 모습이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탄자니아에서 치킨 집을 열고자 하는 여행자, 4년째 여행 중인 자전거 여행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엿보며 그들을 이해한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가슴 찡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아프리카 곳곳에 퍼져 있는 진득한 사람 냄새를 맡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작은 거인 안시내가 전하는 가슴 따뜻한 만남 스물셋, 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한 여행을 떠나다! 아프리카의 낯선 땅, 낯선 이들로부터 받은 위로와 상처들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이후 한 뼘 더 성장한 그녀를 만나보자. 스물셋, 또 한 번의 꿈을 꾸다 PC방, 카페, 베이비시터, 모 제과회사 신제품 평가단, 전시회 도슨트 등의 아르바이트 경력. 단순히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쉬지 않은 것이 아니다. 편찮으신 어머니를 홀로 모시며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현실 때문이었다. 아침 8시 은행으로 출근해 오후 5시까지 일을 하고, 5시 30분부터 카페로 출근해 밤 11시가 넘어야 퇴근하는 일상. 그러나 그러한 고단한 삶도 그녀의 ‘꿈’을 꺾어내진 못했다. 어머니의 병원비를 내고 남은 돈 350만 원으로 세계여행을 떠났고, 돌아와 쓴 한 권의 책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나’만을 위한 여행이었다. 1년만큼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겠다는 나를 위한 여행. 그 후 한 살 더 먹은 나이만큼 한 뼘 더 성장한, 그렇지만 155cm의 작은 키는 여전한 그녀는 또 하나의 꿈을 꾸게 된다. 이제는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여행을 해야겠다고...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상처받지 않을 권리 저자 강신주 분야 인문 출판 프로네시스(2009.7)  청구기호 B105.D44 .강58 2009    추천인 : 최형주 (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학부 신입생 및 재학생   <추천 사유>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태어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한국, 미국, 일본은 세계에서 자본주의의 이념을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을 우리는 자각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강신주는 우리에게 익숙한, 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자본주의, 화폐, 도시 등에 대해 문학가 4명, 사상가 4명을 통해 설명한다. 숲을 제대로 보려면 숲의 끝에서 뒤를 돌아봐야 하는 것처럼, 이 책은 익숙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자본주의 사회를 다시 생각해보고 자신을 더 잘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책 소개> 자본주의적 욕망으로 지친 삶을 인문학적으로 치유한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는 자본주의의 숨겨진 부분을 살펴보는 인문서이다. 우리의 삶을 받쳐주던 자본주의는 이제 오히려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의 일상과 내면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체제들을 여러 인문학적 사상가들의 힘을 빌려 설명하고 있다. 저자 강신주는 화폐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는지, 도시는 왜 즐거운 지옥인지, 유행은 어째서 돌고 도는지, 로또의 행운은 왜 포기하기 힘든지, 절제와 사치 사이에서 만족은 어디 있는지, 무엇이 서로를 구별 짓는지 등의 여러 질문들로 세분하여 서술한다. 또한 자본주의를 경제적 차원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문화’와 관련시켜 설명한다. 이 책은 자본주의에 상처받은 인간을 묘사한 문학가 4명과 마르크스 이후 자본주의적 삶을 심층적으로 탐색한 사상가 4명의 도움으로 우리 욕망의 근원을 추적한다. 이들의 문장을 통해 익숙했던 자본주의적 삶을 낯설게 환기시키고, 우리를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고유한 욕망을 바로 보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꿈꾸어보자고 격려한다.   <출판사 서평>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들 욕망 들여다보기 “사람이 태어나면 당연히 욕구도 태어나고… 기쁘게 해줘, 새롭게 해줘…♬”를 흥얼거리다가, “어떻게 지내느냐는 친구의 질문에 최신 고급 차로 대답”하지 못해 급우울해지는 우리들. 라캉의 질문 “지금 당신이 욕망하는 것이 진정으로 당신이 욕망하는 것인가?”는 어쩌면 오늘날 이 땅에서 “뉴타운과 주가 5000 시대는 과연 누구의 욕망인가?”와 같은 질문인지도 모른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는 그 무수한 우리들에게 자본주의의 내밀한 사생활을 들여다보자고 제안하는 책이다. 외면할 도리 없이 버티고 서서 신경증 권하는 이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 일상과 내면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체제의 요소요소를 파헤쳐보자는 것이다. 너무나 길들어 있어서 의심하기조차 어려운 ‘자본주의적 삶’을 낯설게 보지 않고서는, 이 의식하기조차 두려운 상처를 치유하기란 난망한 일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행복의 조건 저자 조지 베일런트 분야 인문 출판 프런티어(2010.1) 청구기호 HQ1064.U5 .V3 2010    추천인 : 김인현 (화학공학과/연구원) <추천 대상> '행복'을 좇고 있는 포스테키안 분들께   <추천 사유> 이 책의 미덕은 '부나 명예'가 행복의 조건은 아니라는 것을 과학적인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라고 명쾌하게 깨닫게 해주고 있다. 삶에서 중요한 변화를 일으키기에 알맞은 생활 지침을 담고 있다. 책을 읽은 후 행복이라는 크나큰 갈망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이 느낌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이라는 것, 우리의 삶은 복합적인 원리의 결정체라는 것을 확인한다. 웃음, 그리고 건강을 위한 개인의 노력으로 긍정적인 최대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모든 일과 느끼는 감정의 시작은 긍정적인 생각이 첫 출발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모든 일은 성공과 실패, 인생이 행복과 불행은 내 마음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 많이 웃기 위하여 유쾌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기분 좋게 살아가는 것이 바로 행복의 조건을 위한 노력임을 알 수 있었다. 행복의 조건을 찾아 떠나는 대장정은 인간의 호흡이 다하는 최후의 순간까지 진행 되리라 생각한다. 책을 덮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결국 행복의 조건이라는 것이 별 것 없어 보인다. 인생은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였듯이, 살아가는 동안 마주칠 수밖에 없는 고난과 고통 앞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느냐 없느냐 나눠질 것이다. 우리 모두는 행복할 자격이 있다.   <책 소개> 70여 년에 걸쳐 추적한 삶의 지혜를 한 권으로 총결산했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도 법칙이 있을까?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1930년대 말에 하버드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과 서민 남성 456명, 그리고 여성 천재 90명을 72년간 추적하며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왔다. 건강한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전향적 연구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과학적 데이터를 뛰어넘는 극적인 기록들과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시적 깨달음을 전해준다. 노년에 이른 사람들의 생애를 더듬어가면서, 성공적인 노화에서 가장 근본적인 요소가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출판사 서평> 하버드대 공부벌레들의 인생보고서 : 행복한 삶에도 법칙이 있는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도 법칙이 있을까?’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1930년대 말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을 72년간 추적하며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왔다. 그 중심에는 성인의 평생 발달에 관한 최장기 종단연구인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가 있었다. 21세기에 들어 내린 연구의 결론은, 행복은 사람의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는 행복의 조건 7가지를 50대 이전에 얼마나 갖추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 더불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라는 것이었다. 이 연구는 진행과정에서 서민 남성 456명과 여성 천재 90명을 연구 대상으로 흡수한다. 총 814명에 이르는 그들의 수십 년 생애는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며 인간의 삶과 행복의 조감도를 펼쳐 보여준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프레임 저자 최인철 분야 자기계발 출판 21세기북스(2016.8)  청구기호 BF637.C4 .최68 2016    추천인 : 전하은 (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모든 사람들   <추천 사유> 이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행동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풀어낸 책이다.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의 견목을 넓혀준다.   <책 소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라! 『프레임』은 ‘프레임’의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을 일깨우며 심리학 바이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에 관한 책이다. 2007년 출간 이래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의 필독 교양서로 불리며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프레임』의 10주년 개정증보판이다. 프레임의 개념과 본질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를 충실히 반영하여 초판보다 100페이지 증가했으며, 구성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였다. 사람들은 흔히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책은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지혜와 겸손을 장착하는 것. 우리가 프레임을 배워야 할 이유다.   <출판사 서평>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라!‘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후회하지 않고 현명하게 사는 법 30만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 『프레임』 10주년 개정증보판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경험하는 절대 겸손,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 과거에 대한 오해와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는 지혜, 그리고 돈에 대한 잘못된 심리로부터의 기분 좋은 해방.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의 마음속에 꼭꼭 채워주고 싶었던 지혜의 요소들이다. _ 최인철 『프레임』 에필로그 중에서...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04-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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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팀에서 2017년 학부 신입생, 실천교양교과 책 읽는 포스테키안 수강생 및  POSTECH Reader's Club 참여자 등에게 배포된 독서다이어리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다이어리 빙고 이벤트를 실시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1. 참여 방법   1) 독서다이어리의 학사력 뒷부분에 있는 Bingo 페이지를 참고하여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독서다이어리를 작성합니다.   2) 작성 완료 후, 빙고 페이지의 빙고 박스에 확인 스탬프를 받습니다.       (스탬프 받는 곳: 학술정보관 2층 대출데스크)   3) 빙고 박스에 빙고가 3개 이상 완성된 경우 소정의 상품권을 드립니다        (예시:   2. 참여 기간: 2017년도 1, 2학기내 (각 학기당 1회 참여 가능) 3. 독서다이어리 배포 대상   : 2017년 학부 신입생, 실천교양교과 책 읽는 포스테키안 수강생, POSTECH Reader's Club 참여자, 기타 도서관 문화행사 참여자 (추후 공지)    * 2016년도 독서다이어리 수령자는 2017년도용 내지를 수령(5월 중 배포 예정, 추후 공지 참조)하셔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4. 빙고 스탬프 및 상품 수령: 학술정보관 2층 대출데스크 5. 문의: 학술정보팀 이진솔 (279-2549, library@postech.ac.kr) 
2017-04-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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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어떻게 성장하는가≫에는 리더가 범하기 쉬운 리더십의 다섯 가지 치명적 위험과 잘못을 묘사한 동화 다섯 편이 실려 있다. 저자는 기존 동화의 독자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고위 임원이나 조직의 리더, 그리고 그들을 돕는 코치를 위해 동화를 새로이 집필했다.   제목 리더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저자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분야 경제/경영 출판 더블북(2017.3)  청구기호 HD30.4 .K48 2017       <책 소개> ≪리더는 어떻게 성장하는가≫에는 리더가 범하기 쉬운 리더십의 다섯 가지 치명적 위험과 잘못을 묘사한 동화 다섯 편이 실려 있다. 저자는 기존 동화의 독자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고위 임원이나 조직의 리더, 그리고 그들을 돕는 코치를 위해 동화를 새로이 집필했다. 동화 뒤에 덧붙인 해설에서는 각 이야기의 상황적 기반과 현실의 리더십 행동, 그리고 조직문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야기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제시함과 동시에 저자가 러더십을 코칭하면서 만난 역기능적인 임원들의 실제 행동을 진단하고 그들을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설명한다. 각 장 말미에는 ‘자가진단 테스트’를 제시해 핵심교훈을 다시 한번 짚어볼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서평> 문제는 리더야!...리더십의 구루, 맨프레드 교수의 직언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 인시아드 프리미엄 리더십 특강 출간 다양한 이해관계의 충돌, 기존 정치와 정책에 대한 불만 등이 표출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포퓰리즘 성향의 정치 세력이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당연하게도 리더십의 다양한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세계 최고의 리더들이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Responsive and Responsible Leadership)’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내 사정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탓에 ‘리더십의 위기’를 돌파할 해법을 찾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 [글로벌 리더십 센터] 창립자로서 리더십을 학문 분야로 세운 8인 중 한 명이며, 리더십 학회에서 비 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50인, 인사 분야(HR)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18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교수의 ≪리더는 어떻게 성장하는가≫(원제 : Telling Fairy Tales in the Boardroom)가 번역 출간되었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리더십의 다양한 문제점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일어나고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한국의 리더들도 예외가 아니다.”라면서 책에 실린 리더십의 치명적인 다섯 가지 위험 이야기는 “자신에 대해 더 현명하게 인식하고, 세상을 바꾸는 리더가 되는 데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며 “당면하고 있는 ‘진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진정성 있고 생기 넘치는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고 역설한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04-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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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왜 좋아하는가? <와이어드> 객원 기자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트래픽≫의 작가 톰 벤더빌트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왜 싫어하며, 선호하는 것이 자신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를 깨닫고 이해하도록 한다. 전작에서 사람들의 자동차 운전 습관을 꼼꼼하게 살폈다면 이번에는 음식부터 영화, 음악, 좋아하는 색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선택하는 과정을 탐구하도록 이끈다.   제목 취향의 탄생 저자 톰 밴더빌트 분야 과학 출판 토네이도(2016.12)  청구기호 BF611 .V36 2016       <책 소개> 우리는 무엇을, 왜 좋아하는가? <와이어드> 객원 기자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트래픽≫의 작가 톰 벤더빌트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왜 싫어하며, 선호하는 것이 자신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를 깨닫고 이해하도록 한다. 전작에서 사람들의 자동차 운전 습관을 꼼꼼하게 살폈다면 이번에는 음식부터 영화, 음악, 좋아하는 색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선택하는 과정을 탐구하도록 이끈다.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다양한 방법으로 ‘왜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좋은가?’라고 질문을 받는다. 왜 어떤 노래가 나오면 라디오 채널을 바꿀까? 왜 어떤 페이스북 포스팅에는 ‘좋아요’를 누르고 어떤 포스팅에는 누르지 않을까? 왜 다이어트 콜라 대신 레모네이드를 선택할까? 이런 소소하고 평범한 선택이 모여 우리 일상을 지배한다. 별것 아닌 듯 하지만 잘못 고르면 불쾌함을 느끼게 되는 문제들이다. 한편 우리가 지닌 기호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좀 더 폭넓고 심오한 취향으로 발전한다. ‘좋아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드러내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이 책 『취향의 탄생』은 음식, 넷플릭스 영화, 음악,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장마다 흥미롭게 다루며 ‘취향 분류학’의 방법론적, 심리학적 본질을 면밀히 알아본다. 회사 동료가 같은 옷을 입고 나타나면 왜 당황스러울까? 평생 논쟁거리였거나 무시당한 많은 예술가가 현재 추앙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 심사위원의 시각에서 이상적인 고양이와 훌륭한 맥주를 만드는 기준은 무엇일까? 복잡하게 얽힌 음식 취향부터 익숙하지 않은 예술품을 볼 때의 불안함, 음원 재생목록과 팝 차트의 복잡하고 역동적인 특성까지 우리의 선호와 의견은 수없이 많은 힘에 의해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디지털 시대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좋아요’와 ‘별’ 평점은 우리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취향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으로 옮겨갔으며 여느 때보다 많은 기업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소비하는지 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무엇을, 왜 좋아하는가? 글로벌 CEO와 석학들의 격찬! 인간의 ‘기호’라는 미지한 영역을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들 2016년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추천 워싱턴 포스트 추천 가디언 추천 파이낸셜 타임스 추천 끝없는 선택의 시대에 취향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유전적 요인부터 행동 과학에 이르기까지 취향의 모든 것에 관한 영리한 안내서 페이스북에 ‘좋아요’가 범람하는 시대에 ‘좋아한다’는 행위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것’보다 ‘저것’을 더 좋아하고, 계속해서 리플레이 버튼을 누르며 같은 노래를 종일 듣는 데는 어떤 인간 심리가 숨어 있을까? 또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 같은 추천 엔진이 가끔은 나보다 내 취향을 더 잘 아는 것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 때때로 사람들은 단지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서 좋아하며, 실제로는 좀처럼 듣거나 보지 않을 음악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척하기도 한다. 취향은 자신의 ‘결정’에 따라 규정되지만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무언가를 좋아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매순간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나와 다른 이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할 만큼 중요하지만 취향처럼 모호한 대상은 없다. 이토록 불분명하고 복잡하며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총합을 뛰어넘는 취향의 정체를 <와이어드> 객원 기자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트래픽≫의 작가 톰 밴더빌트가 낱낱이 살펴본다. 전작에서는 운전이라는 행동이 얼마나 복잡하게 이루어지는 결과물인지 탐구하며 도로 위의 수수께끼를 파헤쳤다면, 이번에는 일상에서 더 넓은 범위를 차지하는 취향의 문제를 해부한다. 심리학, 경제학, 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의 의미 있는 최신 연구 결과를 조사하고 실제 사례와 비교하며 그 진위를 검증한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04-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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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고 냉철하지만 더 없이 다정한 위대한 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회고록. 뜨거운 논쟁과 명료한 논쟁이 아이콘이자 우리 사회의 큰 영향을 끼친 과학자 리처드 도킨스,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어느 과학자의 탄생』은 그의 첫 회고록이다.   제목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2 저자 리처드 도킨스 분야 과학 출판 김영사(2016.12)  청구기호 QH31.D39 .B75 2016       <책 소개> 지적이고 냉철하지만 더 없이 다정한 위대한 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회고록 뜨거운 논쟁과 명료한 논쟁이 아이콘이자 우리 사회의 큰 영향을 끼친 과학자 리처드 도킨스,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어느 과학자의 탄생』은 그의 첫 회고록이다. 도킨스가 직접 밝히는 아프리카에서 보낸 유년기, ≪이기적 유전자≫가 탄생하기까지 과정과 지적으로 깨어나는 계기였던 옥스퍼드 교육, 그의 과학 인생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스승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는 언제부터 회의주의자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했는지, 그가 생물학자가 된 계기는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1권에서는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도킨스의 어린 시절, 옥스퍼드 시절 이야기, 개성 있는 여러 조상들, 매력적인 부모님,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식민지 아프리카에서 보냈던 목가적인 유년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옥스퍼드 펠로이자 강사로 경력을 쌓던 그가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은 것은 1973년 파업으로 전력 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연구를 중단하게 되면서이다. 그는 책을 쓰기 시작했고 그것이 바로 ≪이기적 유전자≫였다. 유전자를 두고 진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안함으로써 생물학계에 파란을 일으켰으며 진화의 단위로서 고안했던 ‘밈’도 우리 문화에 중요한 개념으로 살아남게 되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도킨스에게 기대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지성, 통찰, 명료한 사고, 문학성, 간간이 도발적인 발언까지.” _스켑티컬 인콰이어러 도킨스가 직접 밝히는 어린 시절과 지적 성장기, 20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서로 평가받는 ≪이기적 유전자≫가 탄생하기까지. 아프리카에서 보낸 유년기, 지적으로 깨어나는 계기였던 옥스퍼드의 교육, 과학 인생에 결정적 여행을 끼친 전설적인 스승들, 과학계에 파란을 일으킨 저작 ≪이기적 유전자≫가 탄생할 수 있었던 그 운명적 사건에 대하여. 도킨스는 언제부터 회의주의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는가? 그가 생물학자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04-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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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전부라 여겼던 소중한 존재를 잃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이 있을까? 너무나 괴로워서 외면하고 싶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믿고 싶은 그 고통에 대해 김중미 작가는 끝까지 이야기한다.   제목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저자 김중미 분야 소설 출판 낮은산(2016.11)  청구기호 PL959.55.김76 .그192 2016       <책 소개> 이 세상의 전부라 여겼던 소중한 존재를 잃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이 있을까? 너무나 괴로워서 외면하고 싶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믿고 싶은 그 고통에 대해 김중미 작가는 끝까지 이야기한다. 타인의 슬픔과 아픔을 들여다보자고,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고, 그렇게 함께 힘을 내 보자고 손을 내민다.   <출판사 서평> “그냥 모르는 척하고 싶었어. 안 보면 덜 힘드니까.” 새끼를 잃은 고양이와 엄마를 잃은 아이 고양이는 어느 날 갑자기 새끼들을 다 잃었다. 늘 배고프고 누군가에게 쫓기며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던 삶이었다. 길고양이들에게는 길에서 죽는 일만큼이나 새끼를 잃거나 어미를 잃는 일도 흔한 일이었다. 그렇다고 슬프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연우는 엄마를 잃었다. 엄마는 힘들게 일하느라 늘 바빴고, 연우와 함께할 시간이 늘 부족했다. 엄마가 왜 그렇게 갑자기 죽어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연우는 마음을 닫고 스스로를 가뒀다. 은주는 오랫동안 살아온 작은 집과 평화로운 일상을 잃었다. 부모님이 평생 애쓰며 일궈 왔던 삶의 터전이 재개발 바람에 무너져 내렸다. 저항하고 싸워 봤지만, 남은 건 뿔뿔이 흩어진 가족과 깊이 상처받은 마음뿐이다. 이 세상의 전부라 여겼던 소중한 존재를 잃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이 있을까? 너무나 괴로워서 외면하고 싶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믿고 싶은 그 고통에 대해 김중미 작가는 끝까지 이야기한다. 타인의 슬픔과 아픔을 들여다보자고,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고, 그렇게 함께 힘을 내 보자고 손을 내민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04-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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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성실하고도 강력한 사고의 궤적. 무라카미 하루키는 ‘하루키스트’라는 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평론가들의 혹독한 평가를 받는다.   제목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분야 에세이 출판 현대문학(2016.4)  청구기호 PL856.U73 .직64 2016       <책 소개> 무라카미 하루키의 성실하고도 강력한 사고의 궤적. 무라카미 하루키는 ‘하루키스트’라는 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평론가들의 혹독한 평가를 받는다. ‘사회적으로 무책임’, ‘제국주의적’등 강도 높은 비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그가 1979년 등단 이후 최초로 자신의 작가론적, 문단론적, 문예론적 견해를 풀어놓은 책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출간했다. 이따금 인터뷰나 에세이를 통해 언급했던 글쓰기와 그 현장을 비롯하여, 이를 뒷받침하는 문학을 향한 하루키의 생각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1979년 등단 이후 최초로 자신의 글쓰기 현장과 이를 지탱하는 문학을 향한, 세계를 향한 생각을 본격적으로 펼쳐낸 이 책은 ‘무슨 이유로 언제부터 일본을 떠나 어떤 시행착오와 악전고투를 거치면서 세계로 향하는 길을 걸었나’, ‘학교교육과 3·11을 통해서 보는 일본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애초에 왜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을 선택하여 오랜 세월 동안 쇠하지 않는 창조력으로 끊임없이 쓰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그만의 성실하고도 강력한 대답이 담겨있다.   <출판사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는 21세기 소설을 발명했다. _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로 살아온 삼십오 년의 작가론적 문단론적 문예론적 인생론적 집대성 이 책에 담긴 일련의 원고를 언제쯤부터 쓰기 시작했는지 확실하게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마도 오륙 년 전이었을 것이다. 내가 소설을 쓰는 것에 대해, 이렇게 소설가로서 소설을 써나가는 상황에 대해, 한자리에 정리해서 말하고 싶은 마음이 예전부터 있어서 일하는 틈틈이 시간을 내 그런 글을 조금씩 단편적으로 테마별로 모아두었다. 즉 이건 출판사에서 의뢰를 받아 쓴 글이 아니라 처음부터 자발적으로, 말하자면 나 자신을 위해 쓰기 시작한 글이다. _ 『직업으로서의 소설가』「후기」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만큼 오해받아온 작가도 없을 것이다. ‘하루키스트’라는 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평론가들에게 혹독한 평가를 받는다. ‘사회적으로 무책임’ ‘제국주의적’ 등 강도 높은 비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그가 1979년 등단 이후 최초로 자신의 작가론적, 문단론적, 문예론적 견해를 청중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소박한 형식으로 풀어놓았다. 이따금 인터뷰나 에세이를 통해 언급했던 글쓰기와 그 현장을 비롯하여, 이를 뒷받침하는 문학을 향한, 세계를 향한 생각을 총괄하여 한 권에 정리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04-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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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목소리로 복원한 역사! 소련의 서쪽 경계선에 위치한 소연방 국가였던 벨라루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그 어느 지역보다 극심한 참상을 겪었다.   제목 마지막 목격자들 저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분야 역사/문화 출판 글항아리(2016.11)  청구기호 D810.C4 .A4425 2016   <책 소개> 아이들의 목소리로 복원한 역사! 소련의 서쪽 경계선에 위치한 소연방 국가였던 벨라루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그 어느 지역보다 극심한 참상을 겪었다. 독일이 독소불가침 조약을 느닷없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바람에 벨라루스의 평온한 일상은 아무런 대비 없이 그야말로 하루아침에 짓밟혔고, 4년 남짓 동안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인구의 4분의 1이 사라졌으며, 고아의 수는 2만 5천 명이었다. 『마지막 목격자들』은 이 참극 속에서 가장 작고 무기력한 존재였던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구소련 벨라루스의 ‘전쟁고아클럽’과 ‘고아원 출신 모임’ 101명을 인터뷰해 복원해낸 역사는 화자들 본인에게조차 희미하고 아련한 기억이지만 오히려 경험이 많지 않은 미숙한 시선을 가졌기에 어른의 눈보다 더 생생히 포착하는 부분들이 있다. 아이들은 전쟁의 흐름을 헤아릴 사고력도, 그것을 위한 정보도, 또한 살아남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지혜도 부족하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목숨 걸고’ 해나간다. 어리지만 어린이로 머물 수 없었던, 아무 힘도 없지만 죽을힘을 다해 버텨야 했던 사람들. 저자가 이 책에 ‘솔로’ 파트를 배정한 것은, 바로 이 여린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으리라.   <출판사 서평> 제2차 세계대전을 증언하는 어린이들의 목소리! 두터운 봉인을 뜯고 나온 이들의 목소리는 부서져 사라지지 않고 소름끼치는 악을 드러내며 우리의 기억과 역사를 납빛으로 물들인다. 4년여의 전쟁 동안 슬픔은 발육과 성장을 멈추게 했고 말言을 잃어버리게 만들었으며, 하룻밤 새에 머리를 하얗게 물들였다 일명 ‘목소리 소설’ ‘소설-코러스’의 작가로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알렉시예비치가 제2차 세계대전 때 구소련 벨라루스의 ‘전쟁고아클럽’과 ‘고아원 출신 모임’ 101명(0~14세)을 인터뷰해 당시의 역사를 복원해냈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됐을 때의 부제가 “아이답지 않은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었듯이, 전쟁을 겪은 아이들은 이미 자라기도 전에 늙어버렸고, 삶의 날개는 꺾여버렸다. 굶주림과 더불어 생존의 위협에 놓인다는 것은 육체적 강탈이겠지만, 아무도 자신을 딸, 아들로 불러주지 않고 무릎 위에 올려놓지 않는다는 것은 이들을 끔찍하게도 어두운 어른으로 자라나게 한 정신적 강탈이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04-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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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전설적인 ‘초원의 역사가’ 구밀료프의 대표작! 『상상의 왕국을 찾아서』는 러시아의 전설적 역사가 레프 구밀료프의 대표작으로, 생태사, 기후사, 인구사를 정치사회사, 종교사, 문학사와 하나로 엮어 800~1300년 사이의 유럽과 러시아와 몽골과 중국의 역사를 새롭게 종합하는 장대한 역사서이다.   제목 상상의 왕국을 찾아서 저자 레프 구밀료프 분야 역사/문화 출판 새물결(2016.7)  청구기호 DS329.4 .G8513 2016   <책 소개> 러시아의 전설적인 ‘초원의 역사가’ 구밀료프의 대표작! 『상상의 왕국을 찾아서』는 러시아의 전설적 역사가 레프 구밀료프의 대표작으로, 생태사, 기후사, 인구사를 정치사회사, 종교사, 문학사와 하나로 엮어 800~1300년 사이의 유럽과 러시아와 몽골과 중국의 역사를 새롭게 종합하는 장대한 역사서이다. 유럽 민족들의 역사에서 가장 어둡고 가장 연구되지 않은 시기에 빛을 던지고, 몽골 제국의 부상을 낳은 과정과 ‘우주를 뒤흔든 사람’ 칭기즈칸의 역사를 드러낸다. 지구사와 미시사를 정교하게 교직한 이 놀라운 책은 중국과 유럽 그리고 중앙아시아 역사를 넘어 역사 자체를 보는 우리의 시선을 놀라움과 경이로움으로 채워준다.   <출판사 서평> ‘훈족’, ‘몽골족’, ‘투르크족’ 3대 유목 민족의 역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의 역사를 완전히 새로 쓴 러시아의 전설적 역사가 구밀료프의 대표작! 칭기즈칸 제국의 탄생 이야기를 전하는 『원조비사』는 정사가 아니라 왜 ‘뒷담화 형식일까? 러시아 탄생기인 『이고르 원정기』는 왜 몽골의 유럽 원정을 빼고는 해독되지 않을까?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있던 십자군은 왜 몽골족을 ‘야만족黃禍’으로 조작했을까? 예루살렘을 몽골족의 위협으로부터 구한 것이, 이전의 몽골족이 노예로 팔아버린 이집트의 맘루크들이었다고? 몽골이 유럽을 위협하고 있을 때 ‘아시아 한가운데 기독교 사제-왕이 다스리는 왕국이 존재한다’는 전설이 유럽을 떠돌았다. 이 상상만큼 인류의 역사를 파란만장하게 격동시키며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엮어낸 전설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전설을 추적하는 ‘지리학자-역사학자’ 구밀료프의 시선은 어마어마한 시공간을 넘나들다가 어느덧 『원조비사』와 『이고르 원정기』에 현미경을 들이대는 문헌학자로 변신한다. 지구사와 미시사를 정교하게 교직한 이 놀라운 책은 중국과 유럽 그리고 중앙아시아 역사를 넘어 역사 자체를 보는 우리의 시선을 놀라움과 경이로움으로 채워준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04-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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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인문학을 통섭하는 실천하는 책읽기! 뇌과학자는 어떻게 책을 읽을까? 이 책의 저자 김대식 교수는 해답보다 질문을 먼저 찾을 것을 제시한다.   제목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저자 김대식 분야 인문 출판 민음사(2017.3)  청구기호 Z1003 .김23 2017   <책 소개> 과학과 인문학을 통섭하는 실천하는 책읽기! 뇌과학자는 어떻게 책을 읽을까? 이 책의 저자 김대식 교수는 해답보다 질문을 먼저 찾을 것을 제시한다. 그것이 더 큰 통찰로 우리를 이끌어주기 때문이다. 본질을 꿰뚫는 시각을 갖기 위해서는 깊게 생각하고 반대로 고민해보아야 한다. 저자에게 이러한 시각을 열어 준 세계가 바로 책이다.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는 삶의 가치를 고민하게 만드는 사르트르와 랭보로부터 역발상 지혜를 보여 주는 역사학자, 지식보다 진실을 추구했던 전문가들 등 과학과 인문학을 통섭하는 실천하는 책 읽기를 보여준다.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는 《빅 퀘스천》 으로 독서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저자에게 지적 상상력을 제공한 책들을 향한 오마주이다. 과학자인 저자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준 저자가 아끼는 작품들을 모아 엮었다. 19세기 시인 랭보, 이탈리아 소설가 이탈로 칼비노,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거장 보르헤스 등이다. 저자는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을 읽고 영웅이 되려고 고군분투한 인간이라는 존재가 사실 추구하는 것은 작은 행복에 있다고 말한다. 또 사르트르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소개하며 ‘함께 혼자’ 사는 태도를 제안한다.   <출판사 서평>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가장 아끼는 책을 소개합니다! 과학과 인문의 통섭을 실천하는 독서 해답보다 질문을 찾아라! “한때 내가 사람보다 더 사랑했던 책들. 읽고 잊었어도 다시 기억해 낸 책들을 향한 호기심. 여러분을 그 책들로 유혹하려고 합니다.” - 김대식 과학과 인문학의 통섭을 실천하는 책 읽기 우리는 많은 책을 읽지만 막상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책 읽기의 달인을 찾아본다. 인문학자로부터 깊은 독법을 배우기도 하고, 또 정치인, 광고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책에서 어떻게 그들만의 인사이트를 찾는지 엿보기도 한다. 그렇다면 뇌과학자는 책을 어떻게 읽을까?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는 먼저 질문한다. 남들이 제시한 답에 집착하기보다는 새로운 질문을 찾고자 노력한다. 그것이 더 큰 차원의 통찰에 이르기 때문이다. 과학자만 그럴까? 우리도 당장 문제가 코앞에 닥쳤다고 편리한 해결책만 찾으면 결국 더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되지 않았던가. 본질을 꿰뚫는 시각을 갖기 위해서는 보다 깊게 생각해 보고 반대로 고민해 보아야 한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04-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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