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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각국에 한국의 최신 소식을 다채롭게 전해 온 스타트업 미디어 ‘코리아 익스포제’의 공동 설립자이자, 지난 11년 동안 서울에 거주하며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서 활동해 온 영국 출신 기자 라파엘 라시드의 『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이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은 친밀한 외국인이자 낯선 내국인으로서 오래도록 집요하게 한국 사회의 여러 층위와 안팎을 진중히 톺아본 《엘르 코리아》의 연재물 「라파엘의 한국살이」(2020~2021)를 바탕으로 전면 개고, 새로이 재구성한 책이다.   제목 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 저자 라파엘 라시드 분야 사회 / 정치 출판 민음사 (22.07)  청구기호 HM477.K6 .라58 2022   <책 소개> ‘정상성 중독의 나라' 한국에서 11년 동안 살아온 영국인 저널리스트 라파엘 라시드가 경험한 K-행복의 명암 해외 각국에 한국의 최신 소식을 다채롭게 전해 온 스타트업 미디어 ‘코리아 익스포제’의 공동 설립자이자, 지난 11년 동안 서울에 거주하며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서 활동해 온 영국 출신 기자 라파엘 라시드의 『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이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은 친밀한 외국인이자 낯선 내국인으로서 오래도록 집요하게 한국 사회의 여러 층위와 안팎을 진중히 톺아본 《엘르 코리아》의 연재물 「라파엘의 한국살이」(2020~2021)를 바탕으로 전면 개고, 새로이 재구성한 책이다. 라파엘은 50회의 칼럼을 기고하면서 이미 한국 사회의 이모저모를 현장감 있게, 종종 맵고 다정하게 취재했지만, 이번에는 한 발 더 나아가 당시 지면에서 미처 보여 주지 못한 문제의식, 즉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룩하고 전 세계적 문화 현상을 주도하며 모두가 선망하는 나라’ 대한민국에 드리운 빛과 어둠을 더욱 깊게 파고든다. 어렸을 적에 우연찮게 맛본 ‘한국 도시락’과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덕분에 ‘대한민국’을 처음 접한 라파엘은 호기심 같은 인연을 운명으로 삼아서 한국학을 공부하고, 급기야 서울에 정착하게 된다. 십여 년 전, 한국의 대중문화가 대유행하고 최첨단의 기술 산업이 공고해지기 전까지 ‘대한민국’은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는 북한보다도) 그다지 잘 알려진 나라가 아니었다. 처음에는 라파엘 역시 희미한 이미지만을 가진 채, 남들이 모르는 나라를 먼저 알아보겠다는 묘한 도전 정신에서 한국을 찾았다. 하지만 늘 정체되어 있는 듯 보이는 영국이나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한국은 굉장히 역동적인 힘과 무시무시한 잠재력을 지닌 특별한 나라임을 금방 깨닫게 되었다. 방글라데시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성장해 온 독특한 이력 그대로, 라파엘은 교차하는 정체성을 품은 채 (이토록 흥미진진하고 생명력 넘치는) 대한민국을 새로운 토양으로 삼아 이제껏 살아오고 있다. 그런데 한두 해, 아니 십여 년을 한국에서 생활하는 내내 한 가지 놀라운 질문을 맞닥뜨리게 된다. “너는 왜 한국에서 사니? 한국 사람들은 모두 ‘헬조선’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데.” 아니, 배달, 수리, 의료, 사회 서비스 등이 이렇게 신속하고 간편한 데다, 커피숍에 가방을 두고 나와도 도둑맞을 염려 없고, 깨끗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이 완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치안 수준도 놀랍도록 훌륭한데, 이런 대한민국이 지옥이라고? 라파엘은 한국에서 먹고살고, 세금을 내고, 일상을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이 문제를 결코 간과할 수 없었다.   <출판사 서평>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룩하고 세계적 문화 현상을 주도하는 나라, ‘선진국’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왜 불행과 불안을 이야기하는가? 연애와 결혼, 계층과 노동, 혐오와 차별 그리고 행복…… ‘아웃사이더를 용서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이 답해야 하는 미래의 질문들 한국은 남들이 볼 때 살고 싶은 나라로 발전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느끼는 현실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굳이 ‘헬조선’에서 살기로 결심한 나의 선택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내 또래의 많은 한국인들은 자기 삶에 불만족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9-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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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연애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의 애정을 의심하고 불안해하면서 집착하는 사람과 상대와 가까워질수록 불편해서 회피하는 사람이다. 이 두 유형은 서로 끌린다. 파국으로 치달으면서도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거나 끝내더라도 다시 똑같은 연애를 반복한다. 이런 관계의 핵심에 ‘애착’이 있다.   제목 애착 효과: 관계의 비밀을 여는 마음의 열쇠 저자 피터 로번하임 분야 인문 출판 교양인 (22.07)  청구기호 BF575.A86 .L68 2022   <책 소개> 해로운 관계 반복의 수렁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관계의 법칙에 관한 과학적이고 인간적인 탐구! 최악의 연애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의 애정을 의심하고 불안해하면서 집착하는 사람과 상대와 가까워질수록 불편해서 회피하는 사람이다. 이 두 유형은 서로 끌린다. 파국으로 치달으면서도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거나 끝내더라도 다시 똑같은 연애를 반복한다. 이런 관계의 핵심에 ‘애착’이 있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거절당하는 두려움, 관계가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 상대의 마음을 믿지 못하는 의심 같은 괴로움을 겪는 이들에게 해로운 관계에서 벗어나 친밀하고 충만하고 오래가는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안정 애착인 사람은 타인에게 관대하고 자존감과 회복 탄력성이 높다. 사람들을 기꺼이 믿고 마음을 연다. 불안정 애착인 불안형과 회피형은 사람을 사귀고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힘겹다. 불안형은 관계에 집착한다. 상대에게 지나치게 비판적이고 관계가 약간이라도 멀어졌다 싶으면 절망한다. 회피형은 상대가 바라는 지지를 주지 못하고 갈등이 생기면 외면한다. 독립성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거나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불안형과 회피형의 만남은 나쁜 결말로 끝나기 쉽지만 둘은 항상 서로에게 강하게 끌린다. 이 책은 애착 이론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를 담은 보고서이자 저자 자신을 포함해 여러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애착이 현실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심리 교양서이다. 저자는 애착 이론을 강의하는 심리학 교수, 뇌 촬영으로 애착의 힘을 실험하는 신경과학자, 애착 원리로 커플 상담을 하는 심리 치료사 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애착 이론의 핵심 개념과 최신 연구 성과를 담은 애착 이론에 관한 가장 쉽고 유익한 책을 완성했다.   <출판사 서평> 나는 왜 이렇게 관계가 힘들까? 왜 늘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고, 비슷한 패턴을 되풀이하는 걸까? 우리의 성격과 핵심 정서를 결정하는 ‘생애 최초의 관계’ 생후 2년 동안 아기와 주 양육자(대부분 엄마) 사이에 생애 최초의 애착이 형성된다. 아기가 이 시기에 지속적으로 따뜻하고 밀접한 관계를 경험하면 정서가 안정된 사람으로 자란다(안정 애착). 반면에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면 정서가 불안정한 상태로 자랄 수 있다(불안정 애착). 생애 초기에 만들어진 애착 유형은 이후 평생 맺는 모든 인간관계를 규정한다. 그런데 정말 우...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9-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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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작가들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소설가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이 출간되었다. 『하얼빈』은 김훈이 작가로 활동하는 내내 인생 과업으로 삼아왔던 특별한 작품이다. 작가는 청년 시절부터 안중근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소설로 쓰려는 구상을 품고 있었고, 안중근의 움직임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글로 감당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인간 안중근’을 깊이 이해해나갔다.   제목 하얼빈 저자 김훈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 (22.08)  청구기호 PL959.55.김965 .하64 2022   <책 소개> 『칼의 노래』를 넘어서는 깊이와 감동 김훈이 반드시 써내야만 했던 일생의 과업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작가들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소설가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이 출간되었다. 『하얼빈』은 김훈이 작가로 활동하는 내내 인생 과업으로 삼아왔던 특별한 작품이다. 작가는 청년 시절부터 안중근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소설로 쓰려는 구상을 품고 있었고, 안중근의 움직임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글로 감당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인간 안중근’을 깊이 이해해나갔다. 그리고 2022년 여름, 치열하고 절박한 집필 끝에 드디어 그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하얼빈』에서는 단순하게 요약되기 쉬운 실존 인물의 삶을 역사적 기록보다도 철저한 상상으로 탄탄하게 재구성하는 김훈의 글쓰기 방식이 빛을 발한다. 이러한 서사는 자연스럽게 김훈의 대표작 『칼의 노래』를 떠올리게 하는데, 『칼의 노래』가 명장으로서 이룩한 업적에 가려졌던 이순신의 요동하는 내면을 묘사했다면 『하얼빈』은 안중근에게 드리워져 있던 영웅의 그늘을 걷어내고 그의 가장 뜨겁고 혼란스러웠을 시간을 현재에 되살려놓는다. 난세를 헤쳐가야 하는 운명을 마주한 미약한 인간의 내면에 집중하는 김훈의 시선은 『하얼빈』에서 더욱 깊이 있고 오묘한 장면들을 직조해낸다. 소설 안에서 이토 히로부미로 상징되는 제국주의의 물결과 안중근으로 상징되는 청년기의 순수한 열정이 부딪치고, 살인이라는 중죄에 임하는 한 인간의 대의와 윤리가 부딪치며, 안중근이 천주교인으로서 지닌 신앙심과 속세의 인간으로서 지닌 증오심이 부딪친다. 이토록 다양한 층위에서 벌어지는 복합적인 갈등을 날렵하게 다뤄내며 안중근이라는 인물을 바라보는 시야의 차원을 높이는 이 작품은 김훈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소개되기에 모자람이 없다.   <출판사 서평> 폭력과 야만으로 가득찬 시대, 청년들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그린 김훈식 하드보일드 안중근을 다룬 기존의 도서들이 위인의 일대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기록하는 데 주력한 것과 달리, 김훈은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이 이토를 저격한 순간과 그 전후의 짧은 나날에 초점을 맞추어 안중근과 이토가 각각 하얼빈으로 향하는 행로를 따라간다. 이로써 『하얼빈』에는 안중근의 삶에서 가장 강렬했을 며칠간의 일들이 극적 긴장감을 지닌 채 선명하게 재구성된다. 구한말, 쇠약해져가는 조국을 바라보기만 할 수 없었던 청년들의 결기가 들끓고,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9-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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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꽃향기가 온갖 나무들의 생생한 향기와 뒤섞이는 곳. 비올레트는 매일 아침, 그곳 묘지의 철문을 연다. 비올레트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어느 작은 마을의 묘지지기이다. 그는 꽃과 나무와 묘지의 오솔길을 돌보는 수호자일 뿐 아니라, 고요한 위안을 찾아 묘지에 들르는 남녀를 위한 상담자이다.   제목 비올레트, 묘지지기 저자 발레리 페랭 분야 소설 출판 엘리 (22.07)  청구기호 PQ2716.E778 .C43 2022   <책 소개> “돌보는 이가 있을 때 묘지는 아늑한 정원이 된다.” 은은한 꽃향기가 온갖 나무들의 생생한 향기와 뒤섞이는 곳. 비올레트는 매일 아침, 그곳 묘지의 철문을 연다. 비올레트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어느 작은 마을의 묘지지기이다. 그는 꽃과 나무와 묘지의 오솔길을 돌보는 수호자일 뿐 아니라, 고요한 위안을 찾아 묘지에 들르는 남녀를 위한 상담자이다. 비올레트가 권하는 커피 한 잔, 와인 한 잔에 웃음과 눈물이 녹아든다. 밝은 ‘여름옷’ 위에 어두운 ‘겨울옷’을 입는 비올레트의 일상은 타인들의 비밀로 채색된다. 비올레트는 정성껏 묘지를 돌본다. 찾는 이 없는 묘석의 사진을 닦아주고, 잊힌 묘지에 화분을 놓아주고, 죽은 이들의 평화를 해치는 무례한 자들을 내쫓는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모든 장례의 풍경을 기록한다. 묘지의 동료들을, 꽃과 나무를, 개와 고양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보살핀다. 비올레트의 묘지는, 주민들이 추억과 슬픔을 나누는 공간, 죽은 자와 산 자들이 화목을 일구는 공간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묘지에 나란히 묻히고 싶어하는 한 남녀의 결정이 비올레트의 일상을 뒤흔든다. 한 경찰이 어머니의 유골을 들고 비올레트의 인생에 나타난 순간, 정돈되어 있던 묘지의 세계가 균열하며 우리는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과거들을 맞닥뜨린다.   <출판사 서평> ‘묘지’를 ‘정원’으로 가꿔나가는 비올레트의 인생 이야기. 묘지에 묻힌 사람들의 드라마와 비올레트의 인생 드라마가 중첩되며 전개된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점차 눈물겨운 삶의 비밀들이 밝혀지지만, 그럼에도 비올레트를 살게 하는 사람들이 매우 다정하게 묘사된다. 시적이고 고요한 문장들, 동시에 시끌벅적한 사건들, 겹겹이 쌓인 비밀들, 더해서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까지. 단숨에 읽히지만, 생의 모든 계절이 펼쳐진다. 상실-슬픔-고통에 관한 이야기인 동시에 만남-회복-소생에 관한 이야기. 버텨낸 삶에 대한 위로와 살아나갈 용기에 대한 이야기...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9-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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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기쁨, 분노, 공포, 시기심, 비애 등은 인류만큼이나 오래된 감정이다. 하지만 시대별로 저마다의 요구와 고유한 감정이 있다. 흔히 이런 것들은 그 시대만의 새로운 도전과 압력의 분명한 징후이다. 내과의사이자 뇌 연구가인 페터스는 우리 시대의 가장 심도 깊은 감정을 분석한다. 바로 ‘불확실성’이다.   제목 불확실성의 심리학: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어떻게 떨칠 수 있을까 저자 아힘 페터스 분야 인문 출판 에코리브르 (22.07)  청구기호 BF575.S75 .P48 2022   <책 소개>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을 때 우리의 뇌와 신체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사랑, 기쁨, 분노, 공포, 시기심, 비애 등은 인류만큼이나 오래된 감정이다. 하지만 시대별로 저마다의 요구와 고유한 감정이 있다. 흔히 이런 것들은 그 시대만의 새로운 도전과 압력의 분명한 징후이다. 내과의사이자 뇌 연구가인 페터스는 우리 시대의 가장 심도 깊은 감정을 분석한다. 바로 ‘불확실성’이다. 그는 이 책에서 불확실성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해당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의학적으로도 이 감정의 심리적 상태에 대해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불확실성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지속되면 견디기 어려울뿐더러 스트레스 연구가들이 설명하는 ‘유독한’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즉 흔히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대수롭지 않은 감정으로 치부하지만, 불확실성은 심각한 병을 유발할 수 있다. 페터스는 불확실성이 우리의 무엇을 바꾸고, 왜 우리를 병들게 할 수 있는지 의학적·심리학적·사회적 맥락을 설명한다. 더불어 우리가 어떻게 불확실성을 잘 방지하고 삶의 많은 영역에서 불확실성을 새롭게 평가하며 이를 통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출판사 서평> 생명체의 역사만큼 오래된 감정 ‘스트레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가장 근본적인 감정, 불확실성에 의한 스트레스를 다룬다. 스트레스는 모든 생명체가 알고 있는 상태이며, 심지어 단세포생물도 의식적으로 체험하지는 못하겠지만 불리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불안한 태도를 보인다. 스트레스는 생명과 관련해 중요한 것이 부족하거나 생존이 위험할 때는 반드시 나타난다. 그래서 어쩌면 스트레스는 생명체의 역사만큼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뇌과학의 관점에서 무엇이 우리의 불확실성을 변화시키는지, 불확실성으로 인한 스트레...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9-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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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계절, 여름이 시작됐다. 냄새도 슬슬 신경 쓰인다. 말끔하게 차려 입었건만 얼굴과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는 일도 부지기수. 생각만으로도 땀이 나는 것 같다. 이렇듯 땀은 찝찝함과 불쾌함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땀은 어쩌다 이런 오명을 쓰게 된 걸까?   제목 땀의 과학: 나와 세상을 새롭게 감각하는 지적 모험 저자 사라 에버츠 분야 과학 출판 한국경제신문 (22.07)  청구기호 QP221 .E94 2022   <책 소개> ‘땀’으로 우리의 일상과 세상을 바라본다면? 과학, 역사, 문화를 가로지르는 땀의 모험 * 곽재식 교수 추천 *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네이처 추천 * 스미소니언 매거진 선정 ‘올해의 과학 도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계절, 여름이 시작됐다. 냄새도 슬슬 신경 쓰인다. 말끔하게 차려 입었건만 얼굴과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는 일도 부지기수. 생각만으로도 땀이 나는 것 같다. 이렇듯 땀은 찝찝함과 불쾌함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땀은 어쩌다 이런 오명을 쓰게 된 걸까? 《땀의 과학》의 저자로 오랫동안 과학 기자로 활동한 사라 에버츠는 이렇게 묻는다. “우리 모두 경험하고, 인간을 인간답게 해주는 생물학적 과정을 프로답지 못한 민망한 일로 여긴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무엇보다 땀은 인간의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거대한 크기의 새 콘도르의 사정을 들으면 한여름에 쏟아지는 땀도 고맙게 느껴질 것이다. 콘도르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자신의 똥을 뒤집어쓴다. 땀 흘리기 능력이 인간이 자연계를 지배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말하는 학자들이 다수 있는데, 완전히 과장은 아닌 셈이다. 화학 석사를 갖고 있고 현재 대학교에서 저널리즘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는 이를 시작으로 심도 있는 과학적 지식부터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는 이야기까지 땀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다룬다. 과학 수사, 의복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땀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냄새 매칭 데이트 행사 같은 땀과 관련한 이색적 이벤트, 땀의 노폐물 배출 효과와 스포츠 음료의 효능처럼 땀에 대해서 잘못 알려진 상식, ‘데오드란트’ 발명사, 땀을 너무 많이 혹은 너무 적게 흘려서 고생하는 사람들의 사연 등이다. 이처럼 《땀의 과학》은 과학적 접근을 시작으로 역사와 문화와 산업을 넘나들며 우리를 ‘땀의 세계’로 안내한다. 과학적 지식과 정보를 쉽게 풀어내서, 과학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탄탄한 취재와 조사를 기반으로 한 생생한 서술도 돋보인다. 해외에서는 〈뉴욕 타임스〉, 〈네이처〉 등 유수의 매체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스미소니언〉 매거진 선정 ‘올해의 과학 도서’(2021년)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여름이 시작됐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난다. 말끔하게 차려 입었건만 얼굴과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는 일도 부지기수. 생각만으로도 땀이 나는 것 같다. 이처럼 땀은 여름의 불청객이자 일상의 훼방꾼처럼 여겨지는데, 어쩌다 이런 오명을 쓰게 된 걸까? 《땀의 과학》의 저자로 오랫동안 과학 기자로 활동한 사라 에버츠는 이렇게 묻는다. “우리 모두 경험하고, 인간을 인간답게 해주는 생물학적 과정을 프로답지 못한 민망한 일로 여긴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곰곰이 따져보면 땀이 갖는 의미는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하다. 우리는 땀을 숨기기...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9-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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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포츠 대부분의 기원은 결투다. 무슨 황당한 소린가 싶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저자는 유학생 시절 직접 경험한 진검 결투와 풍부한 그림,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과거의 유산처럼 여겨지는 결투가 오늘날 스포츠 속에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제목 당신이 몰랐던 결투의 세계사 저자 하마모토 다카시, 스가노 미치나리 분야 역사 출판 레드리버 (22.07)  청구기호 CR4575 .빈45 2022   <책 소개> “이것도 결투에서 온 거였어?” 책을 덮는 순간까지 이 말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결투의 흥망성쇠부터 결투가 스포츠가 된 사연까지 결투의 어제와 오늘을 한 권에 담았다! 현대 스포츠 대부분의 기원은 결투다. 무슨 황당한 소린가 싶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저자는 유학생 시절 직접 경험한 진검 결투와 풍부한 그림,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과거의 유산처럼 여겨지는 결투가 오늘날 스포츠 속에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고대인들이 재판 대신 결투로 진실을 가렸던 이유, 괴테, 푸시킨, 비스마르크 등 유명 인사들이 사사로운 다툼에 목숨을 걸고 결투했던 이유, 히틀러가 베를린 올림픽에 그토록 공을 들였던 이유, 사람들이 내일 꾸벅꾸벅 졸 걸 알면서도 새벽까지 손흥민이 나오는 경기를 챙겨 보는 이유 등 흥미로운 사례들을 짚어 나가다 보면 세계사 곳곳에 남은 결투의 흔적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사람들이 답답할 때 스포츠를 찾는 이유 뉴스 사회면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저런 범죄를 저지르고도 겨우 1년 6개월 형이라고? 법은 아무래도 우리 편은 아닌 것 같다. 한숨이 나오면 스포츠면을 본다. 손흥민의 선전이 헛헛한 마음을 달랜다. 스포츠를 보면 왜 통쾌한 마음이 들까? 과거 유럽인들은 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억울한 일이 생기면 결투를 신청했다. 결투의 승패는 신이 보증하므로 옳은 사람이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바탕에 있었다. 말하자면 이성적인 법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일에 사람들은 감정적인 방식의 ‘사이다’를 찾은 것이다.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9-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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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스물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제목 기억하는 뇌, 망각하는 뇌 저자 이인아 분야 과학 출판 21세기북스 (22.07)  청구기호 QP376 .이68 2022   <책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기억과 인간 생존의 비밀, 뇌인지과학으로 풀어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스물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서가명강25-기억하는 뇌, 공감하는 뇌』는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가 뇌가 학습하고 기억하는 근본적인 이유와 원리에 대해 쓴 책이다. 뇌는 우리 일상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이런 질문을 던지며 우리 뇌의 ‘학습’에 대한 메커니즘을 밝힌다. 학습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지만, 사실 뇌인지과학에서의 ‘학습’은 뇌인지과학적으로 보았을 때는 놀랍기 그지없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뇌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를 통해 여러 기억이 총체적으로 기능하여 생존할 수 있게 되고, 각자 고유한 인간으로 형성된다. 이에 더해 뇌의 핵심 기능인 ‘기억’이란 키워드를 바탕으로 인간적인 것이란 무엇이며 AI와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뇌인지과학자의 시선으로 분석한다.   <출판사 서평> 뇌는 우리에게 완전한 기억을 준다 상상력, 창의력, 업무 효율 등 뇌인지과학이 알려주는 뇌 이야기 ‘뇌’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그래서 우리는 뇌에 관한 많은 환상을 품고 있다. 드라마·영화·소설 등에서는 천재 주인공이 인간이 풀지 못하는 난제를 풀며 활약하기도 하고, 인간의 기억과 의식을 지배하는 초능력자가 세계를 지배하는 판타지에 열광하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환상 속에서 활약하는 뇌이지만, 사실 뇌는 우리 일상에 아주 밀접하게,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놀라운 활약을 하고 있다. 우리는 살며 항상 새로운 정보를 접...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9-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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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는 숨겨진 정보가 많다. 개인정보부터 폭탄 제조법, 불법 약물까지. 제프리 디버의 신작 《고독한 강》은 타인의 생명과 인격을 한낱 ‘돈 되는 것’으로 취급하는 스너프 필름 유통망과의 한판 대결을 그린다. 타인을 살해하거나 신체 훼손하는 순간을 촬영하는 ‘공급자’들, 영상을 주문하고 소장하는 ‘고객’들, 그들의 거짓말을 읽고 두뇌싸움을 펼치는 수사관 캐트린 댄스, 그리고 죽음의 공포 앞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들…   제목 고독한 강 저자 제프리 디버 분야 소설 출판 김영사 (22.07)  청구기호 PS3554.E1755 .D43 2022   <책 소개> “참사 현장에 가면 주변을 살펴보세요. 시신이나 부상자를 빤히 보는 구경꾼이 있을 겁니다.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눌러대는 사람들… 바로 나 같은 ‘공급자’입니다.” 인터넷에는 숨겨진 정보가 많다. 개인정보부터 폭탄 제조법, 불법 약물까지. 제프리 디버의 신작 《고독한 강》은 타인의 생명과 인격을 한낱 ‘돈 되는 것’으로 취급하는 스너프 필름 유통망과의 한판 대결을 그린다. 타인을 살해하거나 신체 훼손하는 순간을 촬영하는 ‘공급자’들, 영상을 주문하고 소장하는 ‘고객’들, 그들의 거짓말을 읽고 두뇌싸움을 펼치는 수사관 캐트린 댄스, 그리고 죽음의 공포 앞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들…. 제프리 디버는 ‘인간 심리를 다루는 최고의 작가’라는 〈타임〉의 찬사에 걸맞게 범죄 안팎의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린다. 25개 언어로 번역돼 150개국에 출간됐으며 2021 에드거상 그랜드마스터를 수상한 ‘스릴러의 제왕’ 제프리 디버의 유일한 여성 형사 ‘캐트린 댄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이상한 사건입니다. 실제로 불이 난 건 아니었거든요.” ‘고독한 강’을 의미하는 작은 지류(支流) 솔리튜드 크리크(Solitude Creek) 근처에 위치한 클럽 솔리튜드크리크. 밴드 공연을 감상하던 관객들이 탄내를 맡고 출구를 찾아 몰려든다. 하지만 열리지 않는 비상구 앞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짓밟고 깔아뭉개고, 결국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한편, 마약밀매 조직을 수사하던 캘리포니아 연방수사국(CBI)의 ‘동작학 전문가’ 캐트린 댄스는 용의자 심문에 실패하고 범죄자에게 총기까지 빼앗기는 실수를 저지른다. 징계를 받아 민사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9-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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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을 연구하는 문화인류학자 로이 리처드 그린커가 정상성이라는 허구에서 비켜난 사람들에게 문화가 어떻게 낙인을 찍어 왔는지를 추적한 책. 낙인은 세상 어디에나 어떤 형태로든 존재한다. 하지만 시간과 장소에 따라 그 대상이 달라진다. 이 책은 ‘자본주의’, ‘전쟁’, ‘의료화’ 세 가지 측면에서 정신 질환과 장애에 대한 낙인의 ‘역학’을 탐구한다.   제목 정상은 없다: 문화는 어떻게 비정상의 낙인을 만들어내는가 저자 로이 리처드 그린커 분야 역사 출판 메멘토 (22.07)  청구기호 RC455 .G75 2022   <책 소개> 정신 질환의 낙인을 만들고 지탱하고 변화시키는 역사적, 문화적 힘들에 대한 깊이 있고 매혹적인 탐구 정신보건을 연구하는 문화인류학자 로이 리처드 그린커가 정상성이라는 허구에서 비켜난 사람들에게 문화가 어떻게 낙인을 찍어 왔는지를 추적한 책. 낙인은 세상 어디에나 어떤 형태로든 존재한다. 하지만 시간과 장소에 따라 그 대상이 달라진다. 이 책은 ‘자본주의’, ‘전쟁’, ‘의료화’ 세 가지 측면에서 정신 질환과 장애에 대한 낙인의 ‘역학’을 탐구한다. ‘생산성’에 따라 인간 가치를 평가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떤 몸들이 배제되고 소외되었는지, 군진정신의학이 정신의학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열된 뇌’ 모델, 생물학적 모델이 정신 질환과 장애의 낙인을 어떻게 강화하는지 추적한다. 항정신병 의약품 개발과 탈시설화 등은 정신 질환의 낙인을 감소시키고 정신의학이 발전하는 데 큰 영향을 준 요인이다. 이상행동과 정상행동을 하나의 스펙트럼상에 있지만 정도의 차이로 보는 신경다양성 관점 등 낙인을 해체하기 위한 사회운동의 지속적인 노력도 있다. 이 밖에도 이 책은 북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대한 비교문화적 접근으로 낙인을 없애기 위한 역사문화적 노력과 성과를 소개한다. 19세기 후반에 신경학자이자 정신과 의사로 활동한 증조할아버지부터 프로이트에게 정신분석을 받고 시카고대학에 정신의학과를 설립한 할아버지, 정신과 의사인 아버지까지 정신의학에 몸담은 집안에서 성장하며 저자는 자연스럽게 의료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오랫동안 정신 질환과 장애에 드리웠던 낙인에 우리가 어떻게 성공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지를 서술하는 이 책에는 정신의학의 역사와 함께한 그린커 가족 4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출판사 서평> ★서울대 김승섭 교수 추천★ ★『뉴욕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1. “반세기 만에 나온, 낙인에 관한 가장 중요한 작업” -샌더 L. 길먼(에모리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생생한 사례들로 가득찬 명징한 설명. 모든 인간이 스스로를 정의할 권력을 되찾는 여정에 당신을 초대한다.” -김승섭(『아픔이 길이 되려면』 저자,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정신보건을 연구하는 문화인류학자 로이 리처드 그린커가 정상성이라는 허구에서 비켜난 사람들에게 문화가 어떻게 낙인을 찍어 왔는지를 추적한 책. 낙인은 세상 어디에나 어떤 형태로든 존재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9-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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