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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 유시민 작가의 신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에서 나오는 질문이다. 과학을 공부한다고 해서 이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 한다. 과학과 인문학은 함께 가야 한다. 자신의 학문 세계에 갇힌 ‘거만한 바보’는 누구나 될 수 있다. 전문가가 될수록 한 방향으로 깊숙하게 공부하게 된다. 그렇게 바보가 된다. 다른 학문의 언어를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 나는 과학을 전공했다. 생물, 물리, 화학, 수학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으며, 어떻게 변화해 가고, 우리는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과학은 유익한 학문이다. 하지만 과학만을 공부해서는 세상살이를 잘 해 나가는데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인문학 책을 읽고 역사를 공부하고 인간의 심리와 정치 사회를 공부하는 게 좋다. 새로운 학문을 공부할 때는 어려움과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기쁨을 동시에 준다.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에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기쁨이 가득하다. 만약 내가 인문학과 역사 철학을 먼저 공부하고 나서 생물의 진화를 공부했다면 더 큰 기쁨을 느꼈을까? 생존, 본능, 노화, 경쟁, 갈등, 죽음 등은 생물학에서 다루는 주제이다. 과학자는 데이터와 가설에 기반해 사실을 파악한다. 인문학을 전공한 사회학자나 정치가가 생물의 본능과 집단의 생존을 깊이 있게 이해한다면 인간사회의 세대간 갈등과 민족 간에 전쟁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 수 있을까? 쉽지 않을 듯하다. 생물의 본능을 이해하고 이를 관통하는 규칙을 알아냈다고 해서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어려울 듯하다. 생물은 다양성을 갖도록 진화하고 어중간한 선택을 한 개체는 생존하지 못 한다. 그래서 우파와 좌파는 늘 존재했고, 보수와 진보는 생물의 진화 과정에서도 늘 관찰된다. 과학의 언어를 이해하는 정치인과 사회학자가 더 늘어난다면 더 살기 좋은 세상이 올 것인가? 과학과 인문학은 완전히 다른 학문이 아닌 듯하다. 문과 이과를 무 썰 듯 나누지 말고 학문 분야를 포용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어떨까? 제목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 저자 유시민 출판 돌베개  청구기호 AZ183.K6 .유58 2023   랩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젊은 교수님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늘 나오는 이야기 주제가 있다. ‘기대를 갖고 연구 인력을 뽑아 일을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동기 부여를 잘 할 것지, 어떻게 하면 목표 관리를 더 잘 할 수 있을지?’ 예전에 지도교수님이 말씀 해 주신 게 생각난다. ‘무엇을 하느냐? 보다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가 더 중요한 질문이다.’ 목표 관리와 동기 부여는 자신이 하는 것이다. 누가 대신 해 준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 그러나 목표 관리, 진도 관리, 자기 동기 부여가 잘 되지 않는 팀 멤버와 씨름을 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프로젝트 보고서와 평가에 신경을 쓰다 밤에 잠을 설친다. 과감하게 신경 쓰는 것을 줄이고 자기 동기 부여가 잘 되는 사람과 시간을 더 쓰는 게 좋다. 그들에게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게 좋다. ‘일이 안된다고 불평이 많은 사람을 설득하려고 에너지를 쓰는 일은 무의미하다.’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세상에는 이런 저런 자기계발 서적과 동기부여에 관한 책이 너무 많다. 나는 그런 책을 읽지 않는다.” 자신이 책을 볼 여유가 없거나 책을 통해 얻는 것이 없다고 판단되면 책을 보지 않으면 된다. 소중한 시간을 다른 곳에 쓰면 될 것이다. 그러나 자랑스럽게 자기계발 책을 보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자기 소신으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만약 내일 죽는다면, 당신은 누구와 하루를 보낼 건가요?’는 도발적인 제목을 가진 자기계발 책이다. 소중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자. 결국 일을 해 내는 것은 사람이다. 중요한 사실이지만 일에 치여 가끔 잊게 된다. 우리 팀 멤버가 자신의 목표에 충실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있다면 당연하게 받아들일 일이 아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대하자. 제목 만약 내일 죽는다면, 당신은 누구와 하루를 보낼 건가요? 저자 나가마쓰 시게히사 출판 포르체  청구기호 구매예정   바쁜 일상에 쫓겨 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바란 건 다른 게 아니었다. 나는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을 뿐이었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 무엇을 할 때 나는 가장 행복한가?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은가? 나도 이제 20년을 포항에서 살았다. 그런데 나 스스로 포항 사람이라는 생각을 별로 해 보지 못 했다. 학교와 포스코 주택단지라는 울타리 안에 살다 보니 포항 시내에 나가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려고 말을 건네면 토박이 상인들이 묻곤 한다. “서울 말씨 쓰시네예. 포항에 놀러오셨는교” 어렴풋이 느낀 적이 있다. 포항에 30년을 살아도 40년을 살아도 아마 영원히 이방인으로 살게 될 것이다.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한 이종철 작가의 만화 ‘제철동 사람들’은 포항제철 공장 주변 제철동에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눈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온 포항제철 직원들이 딴 나라 사람처럼 느껴진다. 포항시 제철동에서 성장한 이종철 작가는 만화가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가족들은 그의 꿈을 응원하지 않았다. 어머니의 반대에도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가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만화책이다. “상처 입지 않는 방법, 자신만의 꿈을 지키는 방법은 누가 가르쳐 주는 게 아니다. 스스로 찾아야 한다.” 작가의 경험이 녹아 있는 이야기가 반갑고 소중하다. 좋은 스토리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한 성장에서 나온다. 작가의 스토리와 그림체가 잘 어울리는 책이다. 제목 제철동 사람들 저자 이종철 출판 보리출판사  청구기호 PN6790.K63 .이75 2022   이번 여름에 시원한 도서관에서 피서를 즐기시는 게 어떨까요? 단 한권의 책을 추천하라면 이 책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최태성 선생님의 책 ‘일생일문’입니다. ‘우리는 왜 역사를 배워야 할까요?’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 역사는 수 많은 사람의 경험이 담긴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역사책을 읽으며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무엇이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 나를 설레게 하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 삶의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서 먼저 살고 가신 분들의 생을 살펴보며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습니다. 최태성 선생님의 책을 읽다가 백범일지에 김구 선생님이 남기신 말씀을 봤습니다. 언제 읽더라도 늘 새롭고 가슴을 뛰게 하는 말입니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는 우리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힘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김구 선생님이 약 100년전 백범일지에 쓰신 말씀입니다. 지금 K-Culture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 해 주고 있습니다. 혹독한 식민치하에 독립운동을 하시면서 이렇게 멀리 이렇게 높이 생각 하신 것을 보면 놀랍습니다. 제목 일생일문 저자 최태성 출판 생각정원  청구기호 DS904 .최883 2021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쾌감 및 만족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뇌에 분비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운동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실험을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오전에 운동을 한 학생들의 경우 과제 수행 능력이 증가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증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노년기의 운동은 치매 예방에 좋고 뇌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왜 그럴까? 인간은 본능적으로 활동을 하고 몸을 움직이며 살도록 생겼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 활동량이 줄어들었다. 스스로 먹이를 찾아 헤매거나 사냥을 안 하더라도 제 시간에 식사를 하고 쉴 수 있게 되면서 근육양도 감소했지만 인지 능력 및 뇌에 흐르는 혈류도 감소하고 뇌기능이 축소되었다. 운동이 뇌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보면 운동을 하는 동안에 생성되는 단백질이 혈류를 타고 뇌로 들어가 사고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Sound body and sound mind',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단지 구호가 아니다. 현대 과학이 증명을 해내고 있다. 사냥과 채집 활동에 나서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 현대인의 생활 방식은 생존에 위협이 된다. 과체중과 비만, 당뇨뿐 아니라 뇌기능의 저하를 불러온다. 그리고 성장기의 운동은 더욱 중요하다. 운동과 학습 모두 중요하다. 그릇을 키우는 일과 그릇을 채우는 일이다. 운동을 통한 혈류 증가가 뇌세포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학습을 통해 뇌세포속에 내용을 채운다. 운동을 하면 뇌세포가 증가하고 뇌 혈관 속 줄기세포의 양이 증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운동이 약한 강도의 스트레스로 작용하면서 뇌 세포의 성장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 세포사멸을 방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뇌세포에는 어떤 운동이 좋을까? 적절한 양의 유산소 운동과 복잡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뇌에 혈류양과 혈관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하며, 기술 습득이 필요한 복잡한 운동은 신경 세포의 성장인자를 늘어나게 한다. 기술 습득이 필요한 복잡한 운동은 배드민턴, 농구, 축구, 야구 등의 구기 스포츠와 팀 스포츠가 있다. 운동이 정신 건강과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도 계속 연구가 되고 있다. 청소년기의 스포츠가 생애 주기를 걸쳐 다양한 혜택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특히 팀 스포츠는 협동, 인내, 양보 등 캐릭터 형성에 좋은 영향을 준다. 운동과 뇌의 관계를 살펴본 ‘운동화 신은 뇌’ 추천합니다. 제목 운동화 신은 뇌 저자 존 레이티 , 에릭 헤이거먼 출판 녹색지팡이  청구기호 QP301 .R38 2019   ‘우리 팀 사람들은 완벽주의자가 많아요. 늘 일을 미루죠.’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완벽주의자들은 일을 쉽게 시작하지 않으며, 불안, 우울, 강박에 시달린다. 언젠가 때가 되면 완벽한 조건에서 완벽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어떤 사람의 강점은 그 사람의 약점이 된다. 완벽주의가 바로 그렇다. 더 나은 성과를 얻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지만, 시작하기 어려우며 불안에 쉽게 빠져 일상을 행복하게 보내기 어렵다. "저는 완벽 주의자인 듯합니다. 중, 고등학교 때는 그런 성향이 저의 높은 성취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원에 들어와 새로운, 일 아무도 아직 해 내지 못 한 일, 가보지 않은 길을 시도하면서 두려움이 큽니다. 어떻게 하면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계속 시도할 수 있을까요?" 내가 지금 하는 일은 누구를 이기기 위한 일이 아니다. 타인의 인정을 받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없다. 지금 이 일을 해 내는 것은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더 성숙해지는 과정이다. 만약 ‘완벽주의’가 질병이라면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절대로 이렇게 해야~~, 반드시 이정도는 해야~~, 내가 하면 잘 되야~~’ 당위성의 오류 바로잡기가 필요하다. 어떤 일은 마땅히 이래야 한다는 생각은 해롭다. 우리가 일을 하면 통제할 수 없는 변수와 오류는 생기기 마련이다. 어떤 일에 ‘반드시’라는 생각을 하지 말자. ‘내가 하면 늘 그래~~ 운이 않 좋다~~ 분명 이렇게 될꺼야~~’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지 말자. 이렇 수도 저럴 수도 있는 일이 많다. 선택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지나치게 부정적인 생각과 일반화는 해롭다. ‘만약에~~ 혹시~~’ 머리 속에 최악에 상황을 그려 놓고 지나치게 최악의 상황을 예측하는 일은 좋지 않다. 재앙화 사고를 멈추자.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는다. 여유 있는 사고는 여유 있는 행동, 여유로운 관계를 만들고 더 나은 결과를 얻게 해 준다. ‘오늘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추천합니다. 잘하고 싶어 시작을 힘들어하는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제목 오늘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저자 윤닥(윤동욱) 출판 한빛비즈  청구기호 BF637.S4 .윤22 2022   ‘자신이 원하는 글을 쓰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글쓰기 연습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좋은 글 쓰기를 위해 필요한 것은?’ 어휘력과 문장력을 기르는 것이다. 좋은 방법은 남이 쓴 좋은 글을 읽고 따라 해 보는 것이다. 그냥 읽는 것보다 자신만의 감상, 예를 들어 ‘서평’을 써 보는 것을 추천한다. ‘서평을 쓰는 좋은 방법은?’ 책 속의 이야기를 요약하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써보자. 책을 읽고 나서 바뀐 자신의 생각을 적어 보는 게 좋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에 책 속에 이야기를 연결 해 보자. ‘어떻게 계속 좋은 책을 찾을 수 있나?’ 예전에 읽고 좋았던 책을 다시 읽어도 좋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20대, 30대, 40대에 다시 읽었을 때 느낌이 다르다. 책은 그대로인데 내가 계속 변하니 책을 읽고 드는 느낌과 생각이 다르다.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적은 글, 다른 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을 써보자. 내가 쓴 글을 읽고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 줄 사람이 있다면 좋다. 자신의 글을 보여주고 비판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어휘력과 문장력을 기르는 방법은?’ 단어를 수집한다고 해서 어휘력이 늘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 그 단어가 적합한지, 문장을 통해 어떤 느낌을 전달하는지 알아야 한다. 책을 읽다가 멋진 문장을 발견하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왜 그 문장이 멋지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그 문장을 사용한다면 어떤 상황에서 쓰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고 상상력을 발휘하다 보면 단어와 문장과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정여울 작가의 책 “끝까지 쓰는 용기’에서 글쓰기를 위한 꿀 팁을 배울 수 있다. 제목 끝까지 쓰는 용기 저자 정여울 출판 김영사  청구기호 PN147 .정64 2021   “실패를 허용하자. 그냥 받아들이는 수준을 넘어서 불러들이자.” Unstuck은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의욕이 강한 사람은 자신에게 엄격하다. 그러나 놀라운 성공은 스스로에게 관대한 이들에게 찾아온다. 실수를 저질렀을 때 받아들이고 바로 또 시도한다. YouTube에 배우 로버트 드니로의 졸업축하 연설 영상을 추천한다. 그는 NYU Tisch School of Arts 졸업생이다. “Tisch graduates, you made it! And you’re fucked” 그의 졸업 축하 연설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간호대학 졸업생은 모두 직업이 있어요. 치대 졸업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영대 졸업생도 법대 졸업생들도 문제가 없죠. 그러나 여러분들은??” “예술대학 졸업생들은 어떤 가요? 여러분들은 재능이 있고, 야망이 있고, 열정이 있죠. 댄스, 음악, 영화, 사진, 연출, 연기 등을 전공한 여러분은? Yea, you’re fucked!” “Doors to a lifetime of rejection! 여러분 앞에는 수 많은 거절의 문이 기다리고 있어요.” 연설 말미에 Hollywood의 대배우인 그는 졸업생들에게 이야기한다. 그 스스로도 오디션에 합격한 것 보다 더 많은 거절을 겪었다고, 그리고 영화 연출을 전공한 졸업생들에게 자신의 resume을 받아 달라고 한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Unstuck은 인생의 정체구간을 돌파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 누구나 인생에 힘든 시기를 겪는다. 그러나 대부문의 사람들은 본인의 힘든 시기는 크게 느끼며 다른 사람이 겪는 어려움은 잘 느끼지 못한다. 누군가 이야기 한 것처럼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은 실패는 무시하고 성공만 주목한다. SNS에는 성공 스토리와 행복한 모습이 과장되어 나타난다. 사람들이 인생을 통해 겪는 수많은 고난이 우리 눈에 잘 뛰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다른 이들보다 힘들게 살고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품게 된다. 큰 목표를 세우는 것은 좋다. 하지만 수 많은 실패를 경험하게 될 테니 주저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라고 한다. 그렇게 하려면 하위 목표를 작은 덩어리로 만들고 쪼개는 것이 필요하다. 실패하면 받아들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단기적인 이익에 대한 욕심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결정을 하자. 성공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실패를 겪게 된다. 당연한 일이다. 실패를 허용하자. 그냥 받아들이는 수준을 넘어서 불러들이자. 제목 언스턱 저자 애덤 알터 출판 부키  청구기호 HD66 .A48 2024   우리 연구팀에서는 생물 인공지능을 연구한다. 지금까지는 다양한 데이터 탐색을 통해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을 통해 증명하고 그 결과의 가치를 입증하는 일을 해 왔다. 그 중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합성생물학과 효소 개량은 앞으로 제약 산업에 치료제 개발과 식량 및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다.   최근에 실험실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다양한 효소의 기능을 개량하는 과정에서 딥러닝과 트랜스포머 모델과 강화 학습 등을 사용하면서 인공지능의 놀라운 성능을 체험하고 있다. 트랜스포머는 자연어 처리 작업에서 성공적인 딥 러닝 모델의 한 유형이며 알려지지 않은 변수 간의 관계 및 사람이 추론할 수 없는 컨텍스트를 잡아내는 역할을 한다. 즉 생물학에서 우리가 모르는 것을 인공지능 트랜스포머는 추론할 수 있다. 마치 체스의 알파제로 모델이 기존 체스 선수 들의 시합기록이 아닌 체스 룰 만을 이용해서 선수 들이 모르는 수를 알아내는 것과 비슷하다. 지금까지는 효소에 활성을 제어한다고 이미 알려진 특징들을 파라미터화 하고 기계학습을 통해 이들 간의 최적의 관계를 함수화 하는 방법으로 효소 활성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즉, 사람이 알고 있는 사실에서 추론 가능한 변수 등을 기반으로 기계학습을 사용 최적화된 변수의 가중치를 찾거나 인공지능에게 함수 모델을 알려 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러나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과 생성형 사전 훈련 트랜스포머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쓰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이전 방식의 기계학습과 비교해서 트랜스포머를 사용한 딥러닝 모델의 결과가 매우 달라 처음에는 당황했다. 그러나, 트랜스포머 딥러닝 모델이 예측한 효소 개량 실험을 실제 해 보니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의 압승이다. 지금 논문을 준비하며 한편으로 착잡한 생각이 든다. ‘이제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까지 우리 실험실에서 사용한 머신러닝 모델은 인간의 직관intuition에 기반을 두었다. 기계학습은 복잡한 계산과정을 돕고 데이터를 해석하는 도구로 쓰였다. 그러나 LLM과 GPT, Transformer가 나오며 상황이 달라졌다. 생물학과 의학에 깊은 이해가 없는 학생도 인공지능을 잘 사용한다면 앞으로 획기적인 예측 성능 모델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예측 모델을 실제 가치 있게 만들어 시장에 내놓으려면 생물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아직은 필요하겠다. 헨리 키신저, 에릭 슈밋, 대니얼 커튼로커의 책 AI 이후의 세계”The Age of AI”를 추천한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함께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가?”가 우리 세대와 우리 아이들 세대에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제목 AI 이후의 세계 저자 헨리 키신저 , 에릭 슈밋 , 대니얼 허튼로커 , 김대식 출판 윌북  청구기호 Q335 .K57 2023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 하고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까요?’ 내가 입학 학생 처장을 할 때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키우세요.’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 생각이 깊고, 자신의 원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으며, 공부하는데 별 어려움 없이 원하는 학교에 입학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책을 좋아하고 초등학교 중학교 무렵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다. 예전에 부모님들은 바빠서 아이들 공부에 신경을 많이 못 썼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자신들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책을 찾아 읽고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고 학교에서 내어주는 교과 비 교과 과제를 수행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책 읽기를 하는 것이 매우 ‘부자연스러운’ 일이 되어 버렸다. 억지로 도서 목록에서 책을 찾아 읽거나 공부하는 시간으로부터 별도로 시간을 내어 ‘독서’라는 과업을 완수해야 한다. 새로운 정보를 찾아보기에는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가 대세가 되었다. 만약 공룡에 대해 알아보려면 유튜브 지식창고가 좋다. 책에서 새로운 정보를 찾는 일은 이제 박물관에서 공룡을 찾아 공룡을 알아 가는 일과 같이 어려운 일이 되었다. 한마디로 ‘책을 사랑하는 사람’ 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하필 책이 좋아서’는 출판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을 만드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추천한다. 책을 너무 좋아해서 책 만드는 것을 직업으로 삼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작가, 기획자, 마케터, 번역가, 편집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출판업에 종사한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역할은 경계가 불분명하다. 작가를 지망하며 편집과 번역을 하는 분들도 많고, 출판기획과 창작의 영역을 넘나드는 분들도 있다. 인스턴트 지식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동영상 지식창고가 넘쳐나도 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매력적이다. 인생을 살아 가는 것이 긴 여행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한다. 여행 경비를 계속해서 마련하고, 길 위에 힘든 상황에서 지치지 않고, 더 매력적인 곳을 찾아 다시 떠나 갈 수 힘을 기르는 방법은 독서이다. ‘다시 떠날 날’을 기다리기 보다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오늘도 여행을 하고 있다’는 마음을 갖고 살자. 제목 하필 책이 좋아서 저자 김동신 , 신연선 , 정세랑 출판 북노마드  청구기호 구매예정     원출처: www.facebook.com/sanguk.kim.180
2024-08-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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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살인』은 최전선의 기후 저널리스트 제프 구델이 ‘열국 열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본 달궈진 지구의 모습에 대한 폭염 르포르타주다. 이 책은 산업혁명 이후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2023년을 예견한 책으로 미국 사회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는 평균기온 45도를 웃도는 파키스탄부터 시카고, 사라져가는 남극에서 파리까지 가로지르며, 우리 일상과 신체, 사회 시스템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폭염의 참상을 낱낱이 기록한다. 진화의 속도를 넘어 폭주하는 더위, 그리고 그것이 불러올 예측 불허의 재앙 앞에서 에어컨의 냉기가 과연 언제까지 우리를 지켜줄 수 있을까. 분명한 건 극한 더위가 불러올 죽음의 연쇄 반응 앞에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다.   제목 폭염 살인 저자 제프 구델 분야 자연과학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24.06)  청구기호 QC981.8.G56 .G66 2024   <책 소개> “우리가 앞당겨 맞이한 것은 여름이 아니라 죽음이었다” 폭염 사망자 50만 시대, 전력난과 물가 폭등, 슈퍼 산불과 전염병까지 지구 열탕화의 참상을 집중 탐사한 제프 구델의 폭염 르포르타주 ㆍ 기온이 오를수록 자살과 강간 사건이 늘어난다? ㆍ 에어컨은 어떻게 미국 대선 결과를 바꿨는가 ㆍ 벚꽃 모기가 창궐하면 동시다발적 팬데믹이 온다! ㆍ 서늘한 실내 온도는 어떻게 계급과 집값을 가르나 ㆍ 식량 공황, 대파와 양배추 파동은 시작에 불과하다! ㆍ 바다의 사막화가 몰고 올 비극 바야흐로 대폭염 시대, 해마다 ‘역대급 더위’를 경신하는 가운데 지구는 점점 더 빠르고 더 뜨거운 멸종을 향해가고 있다. 전력난과 물가 폭등, 슈퍼 산불과 전염병에 이르기까지, 폭염은 우리 삶을 전방위로 압박할 것이며, 그 끝에는 죽음 외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폭염 살인』은 최전선의 기후 저널리스트 제프 구델이 ‘열국 열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본 달궈진 지구의 모습에 대한 폭염 르포르타주다. 이 책은 산업혁명 이후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2023년을 예견한 책으로 미국 사회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는 평균기온 45도를 웃도는 파키스탄부터 시카고, 사라져가는 남극에서 파리까지 가로지르며, 우리 일상과 신체, 사회 시스템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폭염의 참상을 낱낱이 기록한다. 진화의 속도를 넘어 폭주하는 더위, 그리고 그것이 불러올 예측 불허의 재앙 앞에서 에어컨의 냉기가 과연 언제까지 우리를 지켜줄 수 있을까. 분명한 건 극한 더위가 불러올 죽음의 연쇄 반응 앞에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다.   <출판사 서평> ▽ 최재천, 홍종호, 김지수, 박상현 강력 추천! ▽ 이코노미스트, LA타임스 선정 2023 최고의 책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분야 1위 ■ “남극부터 파키스탄까지, 열국 열차를 타고 달궈진 지구를 돌아보는 듯한 충격” 폭주하는 더위의 참상을 미리 목도한 기후 저널리스트의 폭염 대탐사 2024년 5월, 멕시코 남부 연안에서 유카탄검은짖는원숭이 83마리가 높은 나무에서 사과처럼 우수수 떨어져 죽은 채로 발견됐다. 사인은 심각한 탈수와 고열 증세였다. 2021년 미국 태평양 북서부 연안에서는 아직 날 줄도 모르는 새끼 독수리 수십 마리가 불구덩이처럼 달궈진 둥지 위에서 투신했다. 묵시록의 한 장면 같은 죽음은 인간도 피할 수 없었다. 2019년 전 세계 폭염 사망자는 50만 명에 육박했다. 그중 자신이 ‘더워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7-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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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현실은 암담해지는 느낌이다. 기후 위기와 정치적 갈등,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전쟁은 우리의 일상을 침울하게 만든다. SNS에서 답답한 소식들을 접하며 잠 못 이루던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의 저자 헤임스트라는, 불현듯 예전에 보았던 ‘허블 울트라 딥 필드’ 사진을 떠올린다. 암흑 속에 펼쳐진 빛의 파편들을 바라보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가다가, 우주 비행사들이 느낀다는 ‘조망 효과’에 대해 알게 된다.   제목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저자 마욜린 판 헤임스트라 분야 자연과학 출판 돌베개 (24.06)  청구기호 PT5882.18.E35 .I513 2024   <책 소개> “우리 모두는 지구라는 우주선에 탄 우주 비행사다” 우주 비행사의 태도를 가지고 지구를 바라본다면 분열과 고립의 시대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 아주 멀리서 보면,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문제는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우주 비행사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일상은 어떻게 변할까? 날이 갈수록 현실은 암담해지는 느낌이다. 기후 위기와 정치적 갈등,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전쟁은 우리의 일상을 침울하게 만든다. SNS에서 답답한 소식들을 접하며 잠 못 이루던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의 저자 헤임스트라는, 불현듯 예전에 보았던 ‘허블 울트라 딥 필드’ 사진을 떠올린다. 암흑 속에 펼쳐진 빛의 파편들을 바라보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가다가, 우주 비행사들이 느낀다는 ‘조망 효과’에 대해 알게 된다. 미국 작가 프랭크 화이트의 연구에 따르면 우주 비행사 31명의 진술을 나란히 두고 살펴본 결과 그들이 한 경험의 핵심에서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볼 때 일어난 인지적 변화가 발견되었다. 이를 ‘조망 효과’라 이름 붙였는데, 조망 효과의 공통적인 요소로 지구라는 행성에 대한 사랑, 지구를 보호하고자 하는 욕망,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해 느끼는 연결감이 있었다. 조망 효과를 분석해 보니, 지구와 우주 사이의 어마어마한 거리가 바로 지구에 대한 정서적 친밀감을 유발하는 듯했다. 바로 여기서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의 여정이 시작된다. 우주에서 보면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는 모두 사소한 것이 아닐까?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지구를 구성하는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지 않나? 조망 효과에서 시작한 우주에 대한 탐구는 빛 공해로 보기 어려워지는 별자리, 달의 정치적인 의미, 화성 탐사, 우주 여행에서의 생존, 지구와 같은 쌍둥이 행성의 탐색으로 옮겨간다. 우주와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를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우주의 신비에 경탄하며,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묻는다. 조망 효과를 통해서라면 머나먼 우주 저편과 아득히 오래된 시간 속에 깃든, 우리가 잊어버렸던 것들을 되찾을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 ■ 유럽 우주국 부속 박물관에서 전파 천문학 연구소까지 우주를 탐구하는 사람들과 만나 나눈 이야기 이 책의 저자인 마욜린 판 헤임스트라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이다. 천문학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또 다른 미지의 영역인 이슬람 신비주의를 전공했다는 헤임스트라는 조망 효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 여러 과학·천문학 프로젝트와 기관을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서 우주와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7-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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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힘』은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이자 미국 최고의 논픽션 작가 찰스 두히그가 8년 만에 펴낸 신작이다. 오랜만의 신작 소식으로 출간 전부터 전 세계 출판계에서 화제가 됐고, 출간 이후에는 찰스 두히그의 자기계발서를 기다려왔던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습관’과 ‘대화’ 같은 보편적 주제를 새롭고 흥미로운 사례로 풀어내 읽는 재미를 선사하고 거기에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두히그식 글쓰기의 진가는 『대화의 힘』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제목 대화의 힘 저자 찰스 두히그 분야 자기계발 출판 갤리온 (24.06)  청구기호 BF637.C45 .D84 2024   <책 소개> 300만 부 베스트셀러 『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의 8년 만의 신작! 최악의 상황을 최고의 상황으로 반전시키는 대화의 지배자 슈퍼 커뮤니케이터의 경이로운 소통의 기술 『대화의 힘』은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이자 미국 최고의 논픽션 작가 찰스 두히그가 8년 만에 펴낸 신작이다. 오랜만의 신작 소식으로 출간 전부터 전 세계 출판계에서 화제가 됐고, 출간 이후에는 찰스 두히그의 자기계발서를 기다려왔던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습관’과 ‘대화’ 같은 보편적 주제를 새롭고 흥미로운 사례로 풀어내 읽는 재미를 선사하고 거기에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두히그식 글쓰기의 진가는 『대화의 힘』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습관의 매커니즘을 풀기 위해 스스로 나쁜 습관 끊어내기 실험을 했던 저자는 이번에는 탁월한 슈퍼 커뮤니케이터를 찾아내 그들의 능력을 낱낱이 해부한다. 백신 반대주의자를 설득하는 의사, 스파이를 포섭하는 CIA 요원, 몇 마디 질문으로 상대의 마음을 여는 배심원까지, 두히그가 만난 슈퍼 커뮤니케이터들은 최악의 상황을 최고의 상황으로 반전시킨다. 우리가 매일같이 사용하는 대화라는 무기를 사용해서 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대화의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당신 역시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 찰스 두히그 신작 ★ ★ 2024 상반기 아마존 최고 화제작 ★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 아마존 작가 순위 1위 ★ 미국 최고의 논픽션 작가 찰스 두히그가 평생의 배움과 노하우를 압축시켜 완성한 역작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이며 전 세계에 ‘습관’ 열풍을 몰고 온 베스트셀러 『습관의 힘』의 저자 찰스 두히그가 8년 만에 ‘대화’라는 새로운 화두를 들고 돌아왔다. 『대화의 힘』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실패하고 좌절한 저자가 스스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찰스 두히그는 “돌이켜보면 나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실패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이런 실패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7-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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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언제부터 ‘애완견’으로 변신했을까? 쥐는 왜 인간과 함께 거주하게 됐을까? 젖소는 인간에게 우유를 제공하려고 얼마나 험한 일을 겪었을까? 동물을 동물원에 전시할 아이디어는 누가 처음 떠올렸을까? …… 역사 속에서 동물은 늘 인간과 공존했다. 동물은 인간에게 사냥감이기도 하고, 가축이기도 하고, 애완동물이기도 했다. 도시를 중심으로 현대 유럽 문명이 발전하고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면서 인간은 강아지, 말, 젖소, 쥐, 낙타, 물개, 사자, 당나귀, 닭 등 다양한 동물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선택적으로 동물들을 사랑하고 혐오했으며 살리고 죽였다.   제목 벌거벗은 동물사 저자 이종식 분야 인문 출판 동아시아 (24.06)  청구기호 QL15 .이75 2024   <책 소개> 과연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동물들에게 괜찮은 보금자리일까? 세계사 속 베일에 감춰진 인간과 동물의 불편한 흑역사를 거침없이 밝혀내다! 강아지는 언제부터 ‘애완견’으로 변신했을까? 쥐는 왜 인간과 함께 거주하게 됐을까? 젖소는 인간에게 우유를 제공하려고 얼마나 험한 일을 겪었을까? 동물을 동물원에 전시할 아이디어는 누가 처음 떠올렸을까? …… 역사 속에서 동물은 늘 인간과 공존했다. 동물은 인간에게 사냥감이기도 하고, 가축이기도 하고, 애완동물이기도 했다. 도시를 중심으로 현대 유럽 문명이 발전하고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면서 인간은 강아지, 말, 젖소, 쥐, 낙타, 물개, 사자, 당나귀, 닭 등 다양한 동물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선택적으로 동물들을 사랑하고 혐오했으며 살리고 죽였다. 이 책은 세계사 속 베일에 감춰져 있던 인간과 동물의 불편한 흑역사, 그 잔혹한 사랑에 관한 역사를 거침없이 밝혀낸다. 과연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동물들에게 괜찮은 보금자리일까? 역사 속에서 함께 살아온 동물들에게 인간은 마냥 친절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가 이 역사를 알고 있을 때 우리는 우리 곁의 동물들을 더 잘 사랑하고 더 굳건히 책임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이유로 어떤 동물을 깊이 사랑하고 있을 독자 여러분을 ‘동물사’의 세계로 초대한다.   <출판사 서평> 여러분을 ‘동물사’라는 낯선 세계로 초대합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자는 구호가 여기저기서 들려온 지 오래다. 동물 학대나 동물 멸종 등의 이슈가 커질수록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 인간이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까? 동물 애호는 인간의 DNA에 새겨진 본능일까? 달리 말해, 원시시대에도 인간은 지금처럼 동물을 사랑했을까? 우리에게 ‘당연해’ 보이는 것이 정말 당연한지 확인하려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7-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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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 인터내셔널상, 펜/포크너상, 퓰리처상 등 소설가로서 받을 수 있는 영예는 모두 차지한 작가,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 그의 초기작 《우리 패거리》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미국 제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실제 발언을 모티프로 삼은 본작은 ‘트릭 E. 딕슨’이라는 가상의 대통령을 내세워 그가 재선을 위해 펼치는 온갖 만행과 정치적 공작을 우스꽝스럽게 그려낸다.   제목 우리 패거리 저자 필립 로스 분야 소설/시/희곡 출판 비채 (24.06)  청구기호 PS3568.O855 .R68 2024   <책 소개> “대통령이라는 강력한 직위에 부여된 존엄성, 그 갑옷을 깨부술 생각이다.” _필립 로스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의 통렬한 정치 풍자극!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펜/포크너상, 퓰리처상 등 소설가로서 받을 수 있는 영예는 모두 차지한 작가,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 그의 초기작 《우리 패거리》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미국 제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실제 발언을 모티프로 삼은 본작은 ‘트릭 E. 딕슨’이라는 가상의 대통령을 내세워 그가 재선을 위해 펼치는 온갖 만행과 정치적 공작을 우스꽝스럽게 그려낸다. 닉슨 대통령이 비서실장과 이 책에 대해 논의한 녹취록이 공개되어 더욱 큰 화제를 모았으며, “《동물농장》 이후 가장 유쾌하고 다층적인 정치 풍자 소설” 등의 찬사를 받았다. 《우리 패거리》는 사익을 위해 터무니없는 정책을 고안하고 사건의 본질을 흐려 무고한 타인에게 죄를 전가하는 등, 반세기가 넘는 세월에도 반복되는 저열한 정치계에 환멸을 느낀 현대 독자들이 끊임없이 다시 찾는 정치 풍자 소설의 원점이다.   <출판사 서평> 난무하는 비방과 날조, 상식을 말살하는 ‘깡패 정치’ 무능한 지도자를 향한 필립 로스의 문학적 테러 1959년 데뷔 이래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30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하고 각각 2번의 전미도서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3번의 펜/포크너상, 펜/나보코프상, 펜/솔벨로상, 퓰리처상,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국가인문학훈장,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 골드 메달 등 거의 모든 문학상을 석권한 작가,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그의 소설 《우리 패거리》가 비채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투박한 듯 치밀한 특유의 익살로 도덕적...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7-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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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세상에서 가장 기이하고 별난 독자들이 있다. 눈앞에서 글자들이 춤을 추는 사람, 15초 만에 책 두 페이지를 외우지만 뜻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글자에서 환각을 보거나 치킨너깃 맛을 느끼는 사람, 방금 읽은 문장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책을 읽겠다며 고집을 부리는 사람…. 언뜻 ‘독자’처럼 보이지 않는 이들을 보다 보면 우리는 질문할 수밖에 없다. 과연 ‘읽기’란 무엇인가?   제목 읽지 못하는 사람들 저자 매슈 루버리 분야 인문 출판 더퀘스트 (24.05)  청구기호 QP399 .R83 2024   <책 소개> ‘읽지 못하는 사람들’로 들여다본 놀라운 읽기의 세계 여기 세상에서 가장 기이하고 별난 독자들이 있다. 눈앞에서 글자들이 춤을 추는 사람, 15초 만에 책 두 페이지를 외우지만 뜻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글자에서 환각을 보거나 치킨너깃 맛을 느끼는 사람, 방금 읽은 문장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책을 읽겠다며 고집을 부리는 사람…. 언뜻 ‘독자’처럼 보이지 않는 이들을 보다 보면 우리는 질문할 수밖에 없다. 과연 ‘읽기’란 무엇인가? 놀랍게도 학자들은 아직 ‘읽기’의 기본적인 정의조차 내리지 못했다. 우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읽는다. ‘읽기’의 스펙트럼은 방대하다. 《읽지 못하는 사람들》의 저자이자 퀸메리런던대학교 교수 매슈 루버리는 직접 수집한 방대한 증언과 수기, 연구 문헌, 뇌과학과 인문학에 기반한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감춰졌던 ‘읽기’의 비밀을 파헤친다. 독서광이든 책과 멀어졌던 사람이든 이 책을 읽고 나면 ‘읽기’가 우리의 삶과 정체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의 핵심 전제는 ‘읽기’라는 단일한 활동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읽기라는 말을 쉽게 사용하고 모든 사람이 기본적으로 같은 방식으로 읽는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읽기 또는 이 책에서 다루는 읽지 않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 이 책의 목표는 읽기를 낯설게 만드는 것이다. _들어가며: 감춰졌던 ‘읽기’의 세계를 찾아서 인지신경과학자 매리언 울프는 “문해는 문화가 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읽기는 말하기와 달리 우리 뇌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 읽기가 수많은 감정적ㆍ인지적ㆍ지각적ㆍ생리적 과정을 동기화하며 일어나는 복잡한 행위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읽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다. 누구나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_1장 | 문해력 신화 속 지워진 아이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7-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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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겪고 있는 집중력 위기 현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인문학적 탐사의 기록 『당신의 머리 밖 세상』. 그 무엇에도 몰입할 수 없는 세계에서 자아를 지키기 위해, 주의력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의 과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칸트 철학에서 도박 중독자들의 사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를 버무려 분열된 자아들로 가득한 현재의 인류학을 보여준다.   제목 당신의 머리 밖 세상 저자 매슈 크로퍼드 분야 인문 출판 문학동네 (19.02)  청구기호 BF697.5.S65 .C73 2019   <책 소개> 쉼 없이 쏟아지는 각종 정보와 공고 속에서 우리는 온전한 나로 존재할 수 있을까? 우리가 겪고 있는 집중력 위기 현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인문학적 탐사의 기록 『당신의 머리 밖 세상』. 그 무엇에도 몰입할 수 없는 세계에서 자아를 지키기 위해, 주의력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의 과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칸트 철학에서 도박 중독자들의 사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를 버무려 분열된 자아들로 가득한 현재의 인류학을 보여준다. 주의 집중하는 능력은 물과 공기처럼 손쉽게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훼손되기도 쉽다. 깨끗한 공기가 있어야 숨을 쉴 수 있듯 우리에게는 고요히 집중할 자유가 필요하지만, 공적 공간에서는 무작위로 침투하는 각종 광고, 메시지, 알림 등 기계화된 수단에 들볶인다. 저자는 공항, 대중교통, 극장 등 공적 공간에서 우리가 어디에 집중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즉석요리 전문 요리사, 오토바이 경주 선수, 파이프오르간 제작자 등 다양한 숙련기술 분야 종사자들을 찾아 자율성과 집중력 회복 방안을 모색한다.   <출판사 서평> “내가 바라는 것은 ‘잡념의 시대’의 지층을 탐사하고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쏟아지는 정보와 광고, 메신저와 알림에 둘러싸인 21세기 현대인의 새로운 질병, 주의산만! 온전한 ‘나’로 존재하기는 가능한가 몰입을 방해하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인문학 이 책은 우리가 겪고 있는 집중력 위기 현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인문학적 탐사의 기록이다. 자본주의의 저돌적인 상업성과 첨단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결합하면서, 현대인의 정신은 각종 정보와 광고로 과부하가 걸려 있다. 디지털 시대는 우리의 정신을 분산시키는 데 아주 능숙하다. 누군가와 대화할 때도,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7-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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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출현과 발달은 우리 삶의 많은 제약을 없앴다. 그러나 사라진 것은 제약뿐일까? 인터넷이 출현하고 발달한 시기를 모두 거쳐온 저자 패멀라 폴은 섬세한 감각으로 지나간 삶의 파편을 더듬어낸다. 엊그제 같은 그때가 점점 먼지 쌓인 과거가 되며 아날로그 시대를 막연한 ‘낭만’으로 기억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제목 우리가 두고 온 100가지 유실물 저자 패멀라 폴 분야 에세이 출판 생각의힘 (24.05)  청구기호 HM1111 .P38 2024   <책 소개> 모든 것이 약간 불편하고 많이 소중했던 시대를 의미와 형식과 사랑과 낭만으로 다시 읽기 인터넷의 출현과 발달은 우리 삶의 많은 제약을 없앴다. 그러나 사라진 것은 제약뿐일까? 인터넷이 출현하고 발달한 시기를 모두 거쳐온 저자 패멀라 폴은 섬세한 감각으로 지나간 삶의 파편을 더듬어낸다. 엊그제 같은 그때가 점점 먼지 쌓인 과거가 되며 아날로그 시대를 막연한 ‘낭만’으로 기억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그 시대로 돌아가는 것은 (기술이 더 발달하기 전에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현대 기술이 태동하고 새로운 세기를 준비하던 그 시대에 인간이 아직 서로에게 품었던 마음을 기억하는 것은 가능하다. 우리가 바로 얼마 전 지나온 약간 불편했던 시대에 인간의 행위는 더 풍부한 의미와 형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의 우리는, 서로에게 더 의미 있는 존재가 아니었을까? 이 책은 불편함이 없어진 자리에서 아쉬움을 찾는다. 그때 우리가 느꼈던 감각과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저자가 터뜨린 타임캡슐에서 쏟아진 무려 100가지 추억을 좇으며 독자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게 된다. 서둘러 오느라 두고 온 과거로부터의 상실을 기억한다면 현재는 더 나은 미래가 될 것이다. 과거를 낱낱이 기억하고, 한 조각이라도 더 이름 붙이자. 우리가 도달한 현재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 북리뷰〉 편집장 패멀라 폴의 재기발랄한 에세이 ★김지효, 박참새, 손보미, 임지은 추천! 모든 것이 더 소중했던 시대를 ‘비디오테이프’처럼 뒤로 감아 ‘LP판’의 바늘처럼 부드럽게 짚어내는 사소하고 심오한 100가지 이야기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발표했다. 2010년대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완전한 디지털 시대가 문을 열었다. 아날로그 시대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아날로그란 어떤 수치를 연속된 물리량으로 표현함을 뜻한다. 아리송하지만 ‘물리량’이라는 대목에서는 엉겁결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과연 아날로그 시대에는 많은 것이 오늘날보다 물리적으로 존재했다. 아날로그 시대의 음악은 검고 둥근 ‘LP판’에 담겨 있었고 바늘로 긁어내는 빼곡한 홈으로 존재...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7-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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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코끼리보다 힘이 없고 치타보다 빠르지 않다. 독성식물을 피할 수 있는 본능이 발달하지도 않았으며, 독성식물을 견딜 수 있는 소화 기관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런데도 현재의 인류는 어떻게 생존에 성공하고 지구상의 지배종이 될 수 있었을까?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조지프 헨릭 교수는 이러한 의문에 대해 인류학, 생물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깊이 탐구하고 연구한 결과를 《호모 사피엔스》 이 한 권에 풀어놨다. 저자는 사피엔스 종이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한 시점인 수백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호모종의 특별한 재능은 개인의 특출난 지능이나 특별한 정신력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협력하고 선택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에 있다는 것에 집중했다. 개별적으로는 한계와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집단으로서는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해결법에 도달할 수 있는 종의 특성이 우리 종의 진화에 미친 영향과 의미하는 바를 추적했다.   제목 호모 사피엔스 저자 조지프 헨릭 분야 인문 출판 21세기북스 (24.05)  청구기호 GN281.4 .H46 2024   <책 소개> “스티븐 핑커, 재러드 다이아몬드, 리처드 도킨스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발칙한 책!” “《총, 균, 쇠》 보다 재미있고, 《이기적 유전자》 보다 발칙하다! ” “유인원 중에서 어떻게 사피엔스만이 문명을 이루고 번영할 수 있었는가?” 인간 진화 가설의 패러다임을 바꾼 충격적인 도서! 인간은 코끼리보다 힘이 없고 치타보다 빠르지 않다. 독성식물을 피할 수 있는 본능이 발달하지도 않았으며, 독성식물을 견딜 수 있는 소화 기관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런데도 현재의 인류는 어떻게 생존에 성공하고 지구상의 지배종이 될 수 있었을까?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조지프 헨릭 교수는 이러한 의문에 대해 인류학, 생물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깊이 탐구하고 연구한 결과를 《호모 사피엔스》 이 한 권에 풀어놨다. 저자는 사피엔스 종이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한 시점인 수백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호모종의 특별한 재능은 개인의 특출난 지능이나 특별한 정신력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협력하고 선택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에 있다는 것에 집중했다. 개별적으로는 한계와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집단으로서는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해결법에 도달할 수 있는 종의 특성이 우리 종의 진화에 미친 영향과 의미하는 바를 추적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과거 인류가 어떻게 타인을 통해 학습하고, 모방하며 생존과 발전을 이루어냈는지,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의 집단 협력과 문화적 진화가 어떻게 생존과 진화의 원동력이 되었는지를 명확하게 밝혀낸다. 이 책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문화적 진화의 역사를 해부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인간이라는 종의 독특한 특성과 그에 뒷받침되는 진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경이로움을 안겨준다.   <출판사 서평> ★ 정재승 교수 특별 추천사 수록! ★ ★ KAIST 융합인재학부 강독 도서목록 선정! ★ ★ 세계적인 석학 대런 아세모글루, 조너선 하이트, 제임스 로빈슨 강력 추천 ★ ★ 베스트셀러 《위어드》 저자의 화제작! ★ 스티븐 핑커, 재러드 다이아몬드, 리처드 도킨스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발칙한 책이자 인간 진화 가설의 패러다임을 바꾼 충격적인 도서! “최근 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 한 권의 책. ‘우리는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책장에 두고 시도 때도 없이 꺼내 읽을 명저다!” _(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융합인재학부 교수) 우리 종인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의 역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다. 이 방대한 역사 속에서 아주 작은 무리에서 살던 호모속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 지능체로 진화할 수 있었...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7-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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