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기

검색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어떻게, 그리고 누구와 소통할까? 식물이 들을 수 있고, 버섯이 볼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허풍을 떨고 능수능란하게 속임수를 구사하는 건 인간만의 전유물인 걸까? 그렇지 않다. 새들과 물고기, 심지어 달팽이들까지, 어떤 면에서 그들의 소통법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   제목 숲은 고요하지 않다 저자 마들렌 치게 분야 과학 출판 흐름출판 (21.04)  청구기호 QL751 .Z54 2021   <책 소개> 고요한 숲 속에 울려 퍼지는 자연의 대화! 살아 있음에 대한 기쁨과 놀라움을 아로새기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어떻게, 그리고 누구와 소통할까? 식물이 들을 수 있고, 버섯이 볼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허풍을 떨고 능수능란하게 속임수를 구사하는 건 인간만의 전유물인 걸까? 그렇지 않다. 새들과 물고기, 심지어 달팽이들까지, 어떤 면에서 그들의 소통법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 이 책에서 우리는 체내수정을 해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 대서양 몰리(물고기)에서부터 자신을 노리는 천적을 속이기 위한 암호를 발신하는 지빠귀, 특정 주파수에 반응해 방향을 바꾸는 옥수수 뿌리, 공중변소를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는 토끼, 눈 대신 세포를 이용해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는 플라나리아까지, 기상천외한 생물들의, 더 기상천외한 소통의 기술을 만나게 된다. 의사소통은 인간의 발명품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생명이 시작된 이래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연결해주었다. 꽃은 특정 시각 신호를 보내면 수분할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 이런 ‘자연의 언어’를 꿰뚫어 보는 시선은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놀라운 통찰력을 우리에게 선사할 것이다. 잊지 말길. 판타 레이!(그리스어로 “모든 것은 흐른다”는 뜻이다)   <출판사 서평> 숲이 고요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제대로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어떻게, 그리고 누구와 소통할까? 식물이 들을 수 있고, 버섯이 볼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허풍을 떨고 능수능란하게 속임수를 구사하는 건 인간만의 전유물인 걸까? 그렇지 않다. 새들과 물고기, 심지어 달팽이들까지, 어떤 면에서 그들의 소통법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 생명은 살아가기 위해 자신이 어떤 환경에 둘러싸여 있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9-13 11:48
Comment 0
오바마의 경제 교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50인에 선정된 앨런 크루거의 유작 『로코노믹스』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앨런 크루거는 경제적 불평등을 연구하며 ‘위대한 개츠비 곡선’ 개념을 소개해 전 세계적으로 최저임금 논쟁을 촉발시켰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백악관 재무부 차관보를 지낸 행정가다. 『로코노믹스』는 콘텐츠 산업 가운데 가장 빨리, 가장 큰 변화를 맞고 있는 부문인 음악 업계를 통해 오늘날 경제학의 주요한 이슈들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제목 로코노믹스 저자 앨런 크루거 분야 경제 / 경영 출판 비씽크 (21.04)  청구기호 ML3790 .K78 2021   <책 소개> “경제 이슈를 폭넓게 집합한 주요한 목소리” _ 버락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 물건이 아닌 ‘경험’을 사는 시대, 콘텐츠 산업을 둘러싼 경제 원리를 꿰뚫다! 오바마의 경제 교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50인에 선정된 앨런 크루거의 유작 『로코노믹스』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앨런 크루거는 경제적 불평등을 연구하며 ‘위대한 개츠비 곡선’ 개념을 소개해 전 세계적으로 최저임금 논쟁을 촉발시켰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백악관 재무부 차관보를 지낸 행정가다. 『로코노믹스』는 콘텐츠 산업 가운데 가장 빨리, 가장 큰 변화를 맞고 있는 부문인 음악 업계를 통해 오늘날 경제학의 주요한 이슈들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규모의 경제, 슈퍼스타 경제학, 가격 차별화, 대체 불가성, 운의 작용 등 음악 산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콘텐츠 산업은 물론 경제학 전반을 개관하는, 흥미로운 대중 경제학 저서다. 앨런 크루거가 2019년 58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우리는 뛰어난 경제학자를 잃었다”고 추모했다. 『로코노믹스』는 그의 마지막 저서다.   <출판사 서평> 오바마의 경제 교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50인 경제적 불평등을 연구한 앨런 크루거의 마지막 저서 『로코노믹스』 음악 산업을 통해 중산층의 몰락과 빈부 격차의 심화를 말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제자문위원회 회장을 맡으며 ‘오바마의 경제 교사’로 알려진 앨런 크루거는 ‘위대한 개츠비 곡선’ 등 실증적 연구를 바탕으로 최저임금과 경제적 불평등을 연구한 저명한 경제학자다. 노벨경제학상 유력 후보로도 여러 차례 언급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50인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학계에서 주목받는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9-13 11:43
Comment 0
인도 출신의 소설가 아미타브 고시가 쓴 이 책은 “기후변화와 생각할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부제가 붙어 있다. 이는 이 책에 실로 엄청난 의미를 부여한다. 그는 이 책을 3부, 즉 문학·역사·정치로 나누었는데, 이 세 가지 문화 양식이 하나같이 기후변화를 ‘생각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함으로써 그것이 야기하는 위험을 보지 못 하도록 가로막는 가정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기후 위기는 문화의 위기이자 상상력의 위기라는 것이다.   제목 대혼란의 시대 저자 아미타브 고시 분야 정치 /사회 출판 에코리브르 (21.04)  청구기호 PN56.C612 .G46 2021   <책 소개>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를 비서구적 관점에서 담아낸 독보적인 책. 인도 출신의 소설가 아미타브 고시가 쓴 이 책은 “기후변화와 생각할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부제가 붙어 있다. 이는 이 책에 실로 엄청난 의미를 부여한다. 그는 이 책을 3부, 즉 문학·역사·정치로 나누었는데, 이 세 가지 문화 양식이 하나같이 기후변화를 ‘생각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함으로써 그것이 야기하는 위험을 보지 못 하도록 가로막는 가정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기후 위기는 문화의 위기이자 상상력의 위기라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아직껏 다른 시대를 위해 주조된 녹슨 무기로 무장한 인문학과 인문과학을 향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위기에 대처하는 새로운 방안을 고민하도록 촉구한다. 그 해법은 세계적 차원의 집단적 실천과 인간 존재를 새롭게 그리는 우리의 상상력 복원에 있다고 본다.   <출판사 서평> 책의 전체적인 개관과 함께 이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를 간단히 밝히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올 5월이면 ‘에코리브르’가 탄생한 지 20주년을 맞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분야를 넓히고 때로 ‘생태/환경’ 도서 출판을 줄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출판사 이름에 걸맞게 ‘생태/환경’ 도서를 꾸준히 펴내고자 노력한 시간들이었다. 20주년을 맞아 출판할 환경 도서를 준비하면서 생각한 것은 ‘환경과 불평등의 관계’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획한 책이 2020년 7월에 펴낸 《느린 폭력과 빈자의 환경주의》와 이 책 《대혼란의 시대》다. 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9-13 11:37
Comment 0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공감 능력이 생물학적인 것으로서, 사람마다 타고난 정도가 있으며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하지만 신경과학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런 생각은 무너지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자밀 자키는 《공감은 지능이다》에서 심리학과 뇌 과학, 신경과학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공감이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키우고, 목적과 필요에 따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기술임을 밝힌다.   제목 공감은 지능이다 저자 자밀 자키 분야 인문 출판 심심 (21.04)  청구기호 BF575.E55 .Z35 2021   <책 소개> 공감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이 되는가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밝힌 공감의 작동 원리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공감 능력이 생물학적인 것으로서, 사람마다 타고난 정도가 있으며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하지만 신경과학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런 생각은 무너지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자밀 자키는 《공감은 지능이다》에서 심리학과 뇌 과학, 신경과학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공감이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키우고, 목적과 필요에 따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기술임을 밝힌다. 공감에 관한 혁명적인 관점을 제시하는 이 책은 독자에게 공감을 선택할 기회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변화의 기회를 주고, 분열된 세계에서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감을 현대의 뉴노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출판사 서평> 공감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이 되는가 심리학, 뇌 과학, 신경과학으로 풀어낸 공감에 관한 가장 획기적이고 섬세한 접근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인간의 본성이 생물학적인 것으로서, 항상 일정하며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하지만 신경과학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런 생각은 무너지고 있다. 많은 연구 결과들이 뇌는 변경할 수 없이 고정된 회로가 아니며, 평생에 걸쳐 변화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그렇다면 흔히 ‘타고난 본성’이라고 알려진 공감은 어떨까? 우리는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공감을 더 키우고, 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9-13 11:21
Comment 0
미국 베스트셀러 차트를 깜짝 놀라게 한 숀 캐럴의 《다세계》가 출간되었다. 양자역학을 다룬 정통 과학서로는 이례적으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논픽션 종합’ 15위, 아마존 ‘과학’ 1위에 랭크되는 등 현재까지도 과학 독자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브라이언 그린과 조던 엘렌버그 등의 극찬을 받은 이 책은 카를로 로벨리의 저서와 어깨를 견주며 양자역학의 지평을 새로운 차원으로 열어젖힌다.   제목 다세계 저자 숀 캐럴 분야 과학 출판 프시케의숲 (21.04)  청구기호 QC174.12 .C37 2021   <책 소개> 다세계 혹은 평행우주에 대한 양자역학의 놀라운 통찰 미국 베스트셀러 차트를 깜짝 놀라게 한 숀 캐럴의 《다세계》가 출간되었다. 양자역학을 다룬 정통 과학서로는 이례적으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논픽션 종합’ 15위, 아마존 ‘과학’ 1위에 랭크되는 등 현재까지도 과학 독자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브라이언 그린과 조던 엘렌버그 등의 극찬을 받은 이 책은 카를로 로벨리의 저서와 어깨를 견주며 양자역학의 지평을 새로운 차원으로 열어젖힌다. 이 책에서 저자 숀 캐럴은 특히 ‘다세계 이론’을 통해 양자역학에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접근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유일하지 않으며, 매순간 서로 다른 세계들이 복제되어 실제로 존재하게 된다. 이른바 평행우주는 다세계 양자역학에 의해 단단하게 뒷받침된다. 이 책은 그간 주류 양자역학이 자의적으로 재단해버린 지점들을 정교하게 타격하며, 다세계 이론을 통해 양자역학의 전통적인 난제들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양자역학의 역사와 현재는 물론 대담한 이론까지, 양자역학을 둘러싼 거의 모든 지식을 시야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대 가장 촉망받는 과학 저자의 “지적인 감동을 주는 양자역학 책”(물리학자 김상욱 추천)이다.   <출판사 서평> 아마존/뉴욕타임스 물리학 1위! 브라이언 그린, 조던 엘렌버그 추천 “지적인 감동을 주는 양자역학 책이다.”_김상욱(물리학자) “양자역학을 향해 떠나는 황홀한 여행”_브라이언 그린 화제의 과학 베스트셀러, 물리학 필독서 숀 캐럴의 신작 《다세계》가 출간되었다. 그의 네 번째 저서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논픽션 종합’ 15위에 오르는가 하면, 아마존 ‘과학’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일반 독자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양자역학’을 다룬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이례적인 반응이다. 2021년 현재 아마존 서점 리뷰...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9-13 11:07
Comment 0
첫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 2019)으로 평단의 주목과 독자의 환호를 동시에 받은 소설가 장류진이 첫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2020년대를 이끌어갈 한국문학의 얼굴”, 문단의 “대형 신인” 등의 찬사를 받은 장류진의 이번 작품은 생생한 인물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연재 당시(2020~21년 3월 창비 〈문학3〉 웹진과 ‘스위치’)부터 이삼십대 젊은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제목 달까지 가자 저자 장류진 분야 소설 출판 창비 (21.04)  청구기호 PL959.65.장296 .달12 2021   <책 소개> 월급만으로는 부족해! 우리에겐 일확천금이 필요하다!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의 첫 장편 직장인 공감백배 하이퍼리얼리즘 소설 첫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 2019)으로 평단의 주목과 독자의 환호를 동시에 받은 소설가 장류진이 첫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2020년대를 이끌어갈 한국문학의 얼굴”, 문단의 “대형 신인” 등의 찬사를 받은 장류진의 이번 작품은 생생한 인물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연재 당시(2020~21년 3월 창비 〈문학3〉 웹진과 ‘스위치’)부터 이삼십대 젊은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현실 반영이 아니라 작가적이고 개성적인 현실의 구축을 꿈꾼 ‘하이퍼 리얼리즘’이라 평가받는 장류진의 현실감 넘치는 배경 설정과 대사는 한층 더 구체적이고 섬세해졌다. 작품 속 소소한 소재까지 “다 내 얘기” 같게 그려내는 솜씨가 탁월한 장류진의 이번 작품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가상화폐’로 눈을 돌려 그 흡인력을 증폭하는데 작금의 사회현실과 세대를 작가 특유의 빼어난 감각으로 클로즈업하되, 결코 읽기에 만만한 세태소설에 그치지 않는다. 이름난 기업에 입사하고도 단칸방을 벗어날 수 없는 ‘흙수저 여성 3인방’의 ‘코인열차 탑승기’는 만성화된 저성장 국면과 세습 자본주의를 단숨에 관통하며 독자들을 이입시키는데, 이 작품을 읽는 동안 독자는 함께 코인열차의 ‘롤러코스터’를 오르내리며 이 주인공들을 응원하게 된다. 동시대, 동세대의 현실을 반영하되 새롭고 신선한 그만의 세계를 확장해가는 작가 장류진의 행보를 인정할 수밖에 없으며 다시 한번 독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낼 것으로 믿는다.   <출판사 서평> “걱정 마. 우리 저기까지 갈 거잖아.” 출근길을 응원하는 장류진의 목소리 『달까지 가자』는 마론제과에서 일하는 세 직장동료 정다해, 강은상, 김지송의 일상과 우정을 그린다. 브랜드실 스낵팀의 다해, 경영지원실 구매팀의 은상 언니, 회계팀의 지송은 각각 경력도 나이도 다르지만, 비슷한 시기에 입사해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것을 계기로 서로를 ‘동기’라고 생각하는 사이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하루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는 그들에게 ‘회사 사람’을 넘어선 끈끈한 마음이 싹트고, 그들은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웃기는 일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9-13 10:54
Comment 0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등 명징한 조언을 담은 『12가지 인생의 법칙』으로 전 세계 500만 부 판매고를 올린 전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조던 피터슨이 3년 만에 신작 『질서 너머』로 돌아왔다. 전작은 글로벌 ‘피터슨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어설픈 위로 대신 현실의 냉엄함을 이야기하고, 자기 인생의 의미를 찾아 ‘기꺼이 책임을 짊어지는 어른이 되라’고 주문하는 그의 메시지에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했다.   제목 질서 너머 저자 조던 피터슨 분야 인문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21.03)  청구기호 BJ1598 .P48 2021   <책 소개> 피터슨이 돌아왔다!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킨 ‘인생 법칙’의 완결판 “지금 시대는 조던 피터슨을 필요로 한다” (더글러스 머리, 『유럽의 죽음』 저자) 출간 즉시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등 명징한 조언을 담은 『12가지 인생의 법칙』으로 전 세계 500만 부 판매고를 올린 전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조던 피터슨이 3년 만에 신작 『질서 너머』로 돌아왔다. 전작은 글로벌 ‘피터슨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어설픈 위로 대신 현실의 냉엄함을 이야기하고, 자기 인생의 의미를 찾아 ‘기꺼이 책임을 짊어지는 어른이 되라’고 주문하는 그의 메시지에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했다. 불확실한 인생을 표류하다 하릴없이 허무주의에 빠져든 청년들에게 그의 법칙은 ‘삶의 진실’이라는 강력한 해독제를 제공했다. 그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는 독자들의 고백이 쏟아졌다. 북미와 유럽 125개 이상 도시들에서 순회한 강연은 연일 매진이었다. 피터슨의 유튜브 공식 채널 누적 조회수는 2억 뷰에 달한다. 전 세계 언론이 앞다퉈 그를 다뤘다. 그는 ‘지적 영웅’ ‘시대의 대변자’ ‘인터넷 아버지’로 떠올랐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논쟁적이고’ ‘영향력 있는’ 지식인으로 부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돌연 모습을 감췄다. 후속작을 집필하던 중 갑작스레 부인의 말기 암 진단과 그 자신의 심각한 건강 문제(약물 부작용 치료로 인한 코마 상태에서 폐렴까지)가 연이어 닥쳤다. 1년 가까이 병상에서 생사를 오간 그는 재활센터에서 걷는 법, 눕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할 정도로 심신이 피폐해졌을 때 ‘거의’ 모든 것을 포기할 뻔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하지만 갑자기 인생을 덮친 혼돈에 굴복하는 대신 자신의 신념과 철학을 담금질하는 계기로 삼았고, 보다 깊고 확장된 사유를 펼쳐 보이며 ‘인생 법칙’의 완결판 『질서 너머』로 돌아왔다. 왜 ‘질서 너머’ 인가? 당신은 자신이 누구일 수 있는지, 최고의 모습을 상상하고 추구해야 마땅하다(법칙2). 그것이 진짜 인생이니까. 질서는 혼돈의 해독제가 될 수 있지만 완벽하지 않다. 끝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신이 이미 아는 것 얻은 것에 안주한다면 아무리 어렵게 얻었던들 그 질서는 딱딱하게 굳어버린다. 본래 질서와 혼돈은 어느 것이 더 좋다 말할 수 없고, 만물은 그 사이를 끝없이 오간다. 당신은 한 발을 질서의 영역에 두고, 다른 한 발로 그 밖에 있는 미지의 세계를 디뎌야 한다. 혼돈 속에는 위험이 도사리지만, 더 나아질 기회와 가능성도 거기에 있다. 『질서 너머』는 혼돈을 잠재우는 것에서 한발 나아가 혼돈과 그 안의 가능성을 기꺼이 껴안도록, 냉소와 두려움의 껍질을 깨는 더 강력한 12가지 법칙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의 가슴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군다.   <출판사 서평> “이 시대 가장 논쟁적이고 영향력 있는 지식인”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피터슨 신작 출간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킨 전 하버드대 교수의 인생 강의 조던 피터슨이 3년 만의 신작 『질서 너머: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으로 돌아왔다. 피터슨은 21세기 가장 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세계적인 심리학자다. 그는 무기력에 빠진 청년들을 향한 거침없는 독설로 유명하다. “어른이 되라! 인정받고 성공하기 위해 더 강해져라. 최대한 많은 책임을 짊어지라.” 전 세계 청년들은 그를 ‘인터넷 아버지’로 부르며...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9-13 10:48
Comment 0
수전 손택, 조앤 디디온에 비견되는 에세이스트,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공감 연습』의 작가 레슬리 제이미슨의 신작 회고록! 그럼에도 마셨던 나날들과 회복의 여정에 관한 담대한 기록! 빛나는 통찰력과 특유의 진솔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 레슬리 제이미슨의 신작 『리커버링: 중독에서 회복까지 그 여정의 기록』이 출간되었다. 10여 개국에 번역되는 등 커다란 성공을 거둔 제이미슨의 첫 에세이집 『공감 연습』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한다는 것에 관해 치열한 질문과 성찰, 자기고백을 통해 폭넓은...   제목 리커버링 저자 레슬리 제이미슨 분야 시 / 에세이 출판 문학과지성사 (21.03)  청구기호 HV4998 .J36 2021   <책 소개> 수전 손택, 조앤 디디온에 비견되는 에세이스트,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공감 연습』의 작가 레슬리 제이미슨의 신작 회고록!   <출판사 서평> 수전 손택, 조앤 디디온에 비견되는 에세이스트,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공감 연습』의 작가 레슬리 제이미슨의 신작 회고록! 그럼에도 마셨던 나날들과 회복의 여정에 관한 담대한 기록! 빛나는 통찰력과 특유의 진솔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 레슬리 제이미슨의 신작 『리커버링: 중독에서 회복까지 그 여정의 기록』이 출간되었다. 10여 개국에 번역되는 등 커다란 성공을 거둔 제이미슨의 첫 에세이집 『공감 연습』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한다는 것에 관해 치열한 질문과 성찰, 자기고백을 통해 폭넓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9-13 10:35
Comment 0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사회문화적 갈등이 첨예하게 깊어지고 있다. 국경 봉쇄와 이동 제한 등으로 발생한 불안과 공포, 증오의 감정은 아시아인 등 타자에 대한 혐오 범죄로 이어지기도 했다. 감염병은 단순히 의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경제, 종교 등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해결을 모색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간 숨겨져 있던 인류의 민낯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목 감염병 인류 저자 박한선, 구형찬 분야 과학 출판 창비 (21.04)  청구기호 RA649 .박92 2021   <책 소개> 인류의 역사는 곧 감염병과의 투쟁의 역사다 균과 인류가 생존을 걸고 펼치는 애증의 진화사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사회문화적 갈등이 첨예하게 깊어지고 있다. 국경 봉쇄와 이동 제한 등으로 발생한 불안과 공포, 증오의 감정은 아시아인 등 타자에 대한 혐오 범죄로 이어지기도 했다. 감염병은 단순히 의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경제, 종교 등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해결을 모색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간 숨겨져 있던 인류의 민낯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감염병 인류』는 감염병을 둘러싼 여러 상황을 인간 본성(human nature)과 인간다움(humanity)의 차원에서 접근하며 팬데믹을 이해하는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감염병 상황에서 발생하는 혐오의 심리, 타자에 대한 배제의 행동이 질병에 맞서 살아남으려는 인간의 행동면역체계에서 비롯한 것임을 진화사적인 관점에서 되짚어봄으로써 팬데믹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갈등들을 이해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이 책은 신경인류학자 박한선과 인지종교학자 구형찬의 공동 저작으로, 균과 인류가 공진화해온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하고, 감염병과의 투쟁이 낳은 심리적 기제와 사회문화적 관습들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면밀하게 짚어본다. 코로나19가 1년 남짓 지속되어가는 이 시점에 수백만년간 감염병과 투쟁을 벌여온 조상들의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팬데믹의 위기와 갈등을 이해하고 해소하는 데 참신하고도 적확한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인류학, 진화학, 종교학, 면역학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침없이 넘나들면서, 감염병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위한 사유를 설득력 있게 전개하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지금의 인류는 감염병 인류다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의 팬데믹을 선언한 지도 1년이 훌쩍 넘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를 둘러싸고 벌어진 상황들을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식하겠지만 감염병을 둘러싼 여러 재난 상황은 인류가 수없이 겪었던 사건의 재방송이다. 여전히 매년 150만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40만명이 말라리아로, 70만명이 에이즈로 사망한다. 감염성 질환은 전체 사망의 약 25퍼센트를 차지하지만 인류는 백신과 항생제 등의 의료기술로 감염병에 대해 승리를 거두었다고 믿어왔다. 그 신화의 장막을 코로나19가 거침없이 젖...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9-13 10:20
Comment 0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21년 08월]      1. 개인주의자 선언  2.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3. 덧니가 보고싶어  4.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5. 죽은 자의 집청소     [2021년 09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개인주의자 선언 저자 문유석 분야 인문 출판 문학동네 / 2015  청구기호 KPA110 .문66 2015    추천인 : 고효경 (산업경영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합리적 개인주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추천 사유> 개인과 집단 구성원, 그 두개의 정체성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한국의 집단적 사회문화 하에서 합리적 개인으로서 나아갈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책 소개> 나는 ‘감히’ 합리적 개인주의자들의 사회를 꿈꾼다! 근대적인 의미에서 ‘개인’이란, 한 명의 시민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합리적으로 수행하는 자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개인은 어떤 모습인가? 집단의 화합과 전진을 저해하는 배신자. 그러하기에 한국에서 개인으로 살아가기란 어렵고 외로운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개인주의’야말로 르네상스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의 발전을 이끈 엔진이었다. 『개인주의자 선언』은 현직 부장판사인 문유석이 진단한 한국사회의 국가주의적, 집단주의적 사회 문화를 신랄하게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가족주의 문화가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수많은 개인들이 ‘내가 너무 별난 걸까’ 하는 생각에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제풀에 꺾어버리며 살아가는 것은 거꾸로 건강하지 못한 사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원인이 된다며 경고한다. 따라서 저자는 개인으로서, 시민으로서 서로를 바라보고 대화하고 타협하고 연대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그래야만 진영논리만이 확연한 정치, 과잉된 교육열과 경쟁 그리고 공고한 학벌사회, 서열화된 행복의 기준 같은 고질적인 한국사회의 문제들을 구조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기주의’와 동의어로 오해받는 ‘개인주의’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할 때가 아닐까.   <출판사 서평> 현직 부장판사, 한국사회를 말하다 ‘가능한 한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그런 한도 내에서 최대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자’는 바람은 그리 커다란 욕망이 아닐 것이나, 이만큼을 바라기에도 한국사회는 그리 녹록지 않다. 그렇게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의 오래된 문화 풍토는 늘 남과 자신을 비교하고 경쟁하며 살도록 하면서도 눈치껏 튀지 않고 적당히 살기를 강요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것을 ‘사회생활’이라 여긴다. 조직 또는 관계로 얽히고설킨 것이기에 그런 풍토로부터 웬만해서는 쉽사리 벗어나기조차 어렵다. 그러하기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09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저자 김옥선 분야 시 / 에세이 출판 상상출판 / 2021  청구기호 G465 .김65 2021    추천인 : 김요한 (컴퓨터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코로나로 힘든 모든 사람들   <추천 사유> 코로나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요즘, 그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줄 책이 나타났다. 여행 유튜버 '여락이들'이 그동안 갔던 여행 경험을 모아 책을 낸 것인데 오랜만에 여행 책다운 책을 본 거 같다.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프랑스, 스위스, 태국부터 가기 쉽지 않은 시베리아 횡단열차, 인도, 이집트, 쿠바까지 모두 담겨져있다. 책을 본 뒤 여행 영상까지 찾아본다면 재미는 세 배가 되고 당신도 마음만은 이미 세계 여행 중일 것이다.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지금 대리 만족하기 좋은 책이다.    <책 소개> 58만 구독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꿀잼 보장 유튜버, ‘여락이들’의 여행을 책으로 만나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인도, 이집트, 쿠바 같은 흔하지 않은 여행지부터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프랑스, 스위스, 포르투갈까지 모두 담다!   <출판사 서평> 유튜버 ‘여락이들’의 가식 0% 역대급 재미 보장 여행기! “내가 뭘 선택하든 후회하지 말자. 내가 겪은 경험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 끝내 못 간 여행이 쌓여만 간다. 학교 때문에, 직장 때문에, 여건 때문에, 시기가 안 맞아서… 핑계는 끝이 없고 미루면 미룰수록 떠날 용기는 사라진다. 그런데 여기, 계획도 세우기 전에 비행기 표부터 예약해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 예고 없이 인도행 티켓을 생일 선물로 주고 갑자기 인도로 떠나는가 하면, 영국에 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7일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09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덧니가 보고싶어 저자 정세랑 분야 소설 출판 난다 / 2019  청구기호 PL959.65.정542 .덧198 2019    추천인 : 설지훈 (물리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학부생 및 대학원생   <추천 사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짧은 소설이다. 소설 중 작가가 녹여낸 인물의 대사는 와닿는 것이 많다. 정세랑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기 전에 첫 작품으로도 추천한다!   <인용> - 인생이 테트리스라면, 더이상 긴 일자 막대는 내려오지 않는다. 갑자기 모든 게 좋아질 리가 없다. 이렇게 쌓여서, 해소되지 않는 모든 것들을 안고 버티는 거다. - 붙이다. 란 얼마나 접착력이 가한 말인지. 용기는 문득 생각했다. 마음이 머물다. 마음을 빼앗기다. 마음을 두다…… 용기의 어휘력은 그렇게 풍부하지 않았지만, ‘붙이다’는 포스트잇보다 훨씬 접착력 있어야 함이 틀림없어 보였다.   <책 소개>  정세랑이 썼으며 앞으로 써나갈 이야기의 우주, 그 씨앗! 분야와 소재를 가리지 않고 소설 영토를 종횡무진하는 상상력과 거침없는 필력으로 매체와 독자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지구에서 한아뿐》, 《보건교사 안은영》의 저자 정세랑의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8년 만에 전면 개정하여 선보이는 저자의 첫 장편소설로, 장르 소설가 재화가 작품 속에서 헤어진 남자친구 용기를 아홉 번이나 죽이게 되고, 그 죽음의 순간이 용기의 피부에 문신처럼 새겨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낮에는 회사를 다니고 밤에는 장르 소설가로 바쁜 삶을 사는 재화에게 용기는 지구가 멸망한다면 마지막 하루쯤은 함께하고픈 남자다. 이제는 멀리서 소식을 듣는 사이가 되었지만 소재 파악이라도 해둬야 지구가 멸망할 때 연락이라도 해보지 싶어 가끔, 헤어진 그를 떠올리곤 했다. 그래서일까. 재화가 발표하는 소설마다 용기를 닮은 인물이 들어 있었다. 첫 소설집 출간을 앞두고 재화가 작품을 하나씩 퇴고할 때마다 그 죽음의 순간이 용기의 피부에 문신처럼 글씨로 새겨진다. 그러던 어느 날 재화는 자신의 우편물 봉투에서 정교한 칼집을 발견하곤 누군가가 자신의 우편을 뜯어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친구인 선이 언니는 보안업체 출동 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용기에게 부탁해 보안 장치를 설치하라고 권하지만 재화는 연락을 망설이는데…….   <출판사 서평> “키스할 때마다 어쩐지 덧니 위주로 했었다. 뭐가 그렇게 좋은 거지?” 정세랑 장편의 시작은 이 소설이 열었다. 8년 만에 전면 개정하여 선보이는 그의 첫 장편소설! 2010년 1월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등단한 후 창비장편소설상,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고 미디어 플랫폼 넷플릭스의 러브콜을 받는 등 각종 매체와 독자의 마음을 골고루 사로잡은 작가 정세랑의 ‘첫’ 장편소설이다. 분야와 소재를 가리지 않고 소설 영토를 종횡무진하는 상상력과 거침없는 필력은 이 소설에 아홉 개의 이야기를 짜넣으며 조합...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09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저자 우종영 분야 인문 출판 메이븐 / 2021  청구기호 PL980.3. 우75 .나197 2001 전자책 이용 바로가기    추천인 : 윤서윤 (스포츠산업지원센터/직원 및 연구원) <추천 대상> 학생, 친구, 동료   <추천 사유> 인생을 나무에 빗대어 표현했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자 인생 스테이지에 따라 느끼는 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책 소개>  김수환 추기경이 추천한 책 “나는 이 책이 지친 우리들의 삶을 위로해 주고, 오늘을 버텨 낼 힘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35가지. 저자는 30년 넘게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도심의 아픈 나무들부터 아주 오래된 고목까지 그의 손을 거쳐 되살아난 나무만 해도 수천 그루다. 그는 사람들이 바쁘게 사느라 어느 틈에 놓치고 있는, 소중하고 단단한 삶의 지혜들을 나무에게 배웠다고 말한다. 겨울이 되면 가진 걸 모두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디는 그 초연함에서, 아무리 힘이 들어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한결같음에서, 평생 같은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애꿎은 숙명을 받아들이는 그 의연함에서, 자신이 알아야 할 삶의 가치들을 모두 배웠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생명체이자 그 무엇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지금 이 순간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아 내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30여 개의 나무들을 소개하고, 연리지와 해거리, 곡지 등 나무의 특성과 생존법을 통해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들을 전한다.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항상 우리 주변에 있었지만 무관심하게 여겼던 나무와 다시 친구가 되어 녹색 빛 여유로움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는 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속는 셈치고 나무를 찾아가 보기를 권합니다. 나무는 분명 당신의 지친 마음을 가만히 위로해 줄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나무를 아끼는 사람들이 늘어나 자신의 밥줄이 끊어지더라도 더 이상 아픈 나무들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2001년 출간되어 20년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기념해 펴낸 스페셜 에디션이다.   <출판사 서평> “내가 정말 배워야 할 모든 것은 나무에게 배웠다”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저자는 고달픈 삶을 포기하려던 젊은 날 나무로부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은 뒤로 나무를 치료하는 의사가 되었다.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지도 벌써 30여 년,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도심의 아픈 나무들부터 아주 오래된 고목까지, 그의...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09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죽은 자의 집 청소 저자 김완 분야 시 / 에세이 출판 김영사 / 2020  청구기호 HV41 .김65 2020    추천인 : 이상엽 (기계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필연적으로 죽어야만 하는 모든 포스테키안   <추천 사유> 죽은 자의 집청소 (김완, 2020) 죽음은 모든 것의 끝으로 호명된다. 우리는 죽음 이후의 행위에 대해 생각할 이유도, 여유도 없다. 사는 사람들은 여즉 아름다운 죽음만을 목도했다. 죽음이 가진 추한 몽타주는 늘 모자이크 처리가 되거나 편집되어 사라져버린다. 하나의 죽음으로 삶의 세계는 멈추지 않는다. 하나의 죽음, 그 공간에서 삶을 잇기 위해 죽음의 흔적을 정리하는 사람이 있다. <죽은 자의 집청소>를 기록한 작가 김 완은 죽은 사람들의 공간을 정리하는 특수청소부이다. 그는 사는 사람들이 보지 않는 - 혹은 보고 싶어하지 않는 - 삶과 죽음의 경계의 추함을 청소한다. 그 공간에서 어찌되었든 생은 계속되어야 하기에. 사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생의 가장 큰 사치는 준비된 죽음이다. 대부분의 죽음은 삶의 미련을 거두어 정리하지 못한 채 멈춰버린 공간에서 부패한다. 그곳에는 치열했던 - 그다지 빛나지도 비참하지도 않은 평범함을 지닌 - 삶의 흔적이 동물의 오물과 함께 나뒹군다. 김 완은 그 부패된 시간을 목도하며 본인의 삶의 시선에서 부패된 흔적의 충만함을 기록한다.    <책 소개> “누군가 홀로 죽으면 나의 일이 시작된다” 죽음 언저리에서 행하는 특별한 서비스에 대하여 수많은 언론이 집중 조명한 어느 특수청소부의 에세이 누군가 홀로 죽은 집, 쓰레기가 산처럼 쌓인 집, 오물이나 동물 사체로 가득한 집…. 쉽사리 볼 수도, 치울 수 없는 곳을 청소하는 특수청소업체 ‘하드웍스’ 대표 김완의 특별한 죽음 이야기『죽은 자의 집 청소』. ‘특수’청소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일터엔 남다른 사연이 가득하다. 자살 직전에 분리수거를 한 사람, 자신의 세간을 청소하는 ‘비용’을 물은 뒤 자살한 사람 등. 현장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1장에는 픽션이라고 생각될 만큼 비현실적인 현실 이야기가 펼쳐지고, 2장에선 특수청소부로서 느낀 힘듦과 보람부터 직업병, 귀신에 대한 오컬트적인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그가 하는 일을 생생히 전한다. 특수청소부로 온갖 현장을 다니는 김완 작가의 시선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고독사의 현실, 고독사의 민낯을 마주하게 된다. 노인뿐만 아니라 중년 그리고 청년에게까지 엄습하는 쓸쓸한 죽음.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 고독한 죽음 이야기를 하나둘 접하다보면 고정관념이 점점 깨진다. 생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어떻게든 살아보려 삶의 절벽 끝에서 아등바등하던 흔적이 현장 곳곳에 남아 있다. 피와 오물, 생전 일상을 유추할 수 있는 여러 유품을 치우며 작가는 삶에 대해 사색한다. 그렇게 이 책은 ‘죽음’을 소재로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삶’을 이야기한다. 그래서인지 특수청소부의 현장 이야기가 마냥 무겁고 슬프지만은 않게 다가온다.   <출판사 서평> 자살 직전에 분리수거를 한 사람 죽기 전 자신의 흔적을 치우는 데 드는 ‘가격’을 문의한 사람 ‘너무 착한 사람’으로 기억되던 사람… 특수청소부가 마주한, 서로 다른 고독사의 얼굴들 ‘고독사’라는 표현이 낯설지 않은 요즘. 하지만 관련한 공식 정의나 통계는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현실이다. 실제 고독사 실태 조사와 예방 계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도 2020년 3월에서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낯설진 않지만 구체적으로 와닿지도 않는, 막연한 사회 문제로 우리 주변을 떠도는 이슈...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9-06 10:18
Comment 0

페이지

학술정보매거진 : 전체보기 구독하기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