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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의대에서 강의 중인 의학자인 서민 교수가 의학의 발전으로 달라지는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재기발랄한 언어로 전하는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 《서민적 글쓰기》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의 소중함을 말하고 《서민적 정치》에서 유쾌한 반어법과 비틀어 보기를 통해 한국 정치가 나아갈 길을 보여주었던 저자가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살아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병과 인간의 치열한 전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제목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 저자 서민 분야 기술 공학/의학 출판 생각정원(18.12)  청구기호   R133 .서38 2018      <책 소개>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사의 풍경! 20년째 의대에서 강의 중인 의학자인 서민 교수가 의학의 발전으로 달라지는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재기발랄한 언어로 전하는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 《서민적 글쓰기》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의 소중함을 말하고 《서민적 정치》에서 유쾌한 반어법과 비틀어 보기를 통해 한국 정치가 나아갈 길을 보여주었던 저자가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살아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병과 인간의 치열한 전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야기는 1991년 알프스산에서 발견된 신석기인 외치가 외계인과 함께 지병인 ‘심장병’을 고치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의학이 발전했던 곳으로 날아가며 시작된다.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지역에서 의사를 찾고, 그들과 교류하며 의학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살펴보고, 시간대를 달리하며 만나게 된 의학자들의 이야기와 최첨단 의학 속에서도 한계를 발견하며 현대 한국까지 도착한다.  병에 대항하기 위해 인간은 신석기시대의 문신부터 차츰 과학적으로 치료 방법을 알아가고, 그것을 후대에 전했다. 처음부터 큰 병을 치료하지는 못하더라도 인간을 알아가며 병의 원인을 알아가고, 치료를 배워갔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섭고 두려운 병인 암은 정복 가능한 것처럼 보이면서 인간을 절망하게 하지만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암을 이해하기 위해 학자들이 어떻게 노력했는지, 암을 정복하기 위한 현재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보여주며 현대의학이 어떤 형태로 발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출판사 서평> “세계사가 의학의 발전을 견인했다면,  향후는 의학이 세계사를 바꿀 것이다.“  주술사부터 AI 의학까지, 세계사의 지형을 바꾼 의학의 결정적 장면들!  이후 서민 교수의 두 번째 의학 교양서!  좌충우돌! 종횡무진!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를 유쾌한 반어법과 비틀어보기로 풀어내던 서민 교수가 이번엔 본업인 의학으로 돌아왔다. 서민 교수는 글쓰기로 더 알려졌지만, 본업은 사실 20년째 의대에서 강의 중인 의학자이다.《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는 의학의 발전으로 달라지는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재기발랄한 언어로 전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1-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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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는 일본 정치 교양의 고전 『권위와 권력』. 지금처럼 기관과 대중매체, 전문가 등 갖가지 권위를 내세우며 쏟아지는 말들의 홍수 속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진실 왜곡, 편견의 재생산, 혐오의 합리화 등을 조장하는 가짜 뉴스가 대체 누구에 의해,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그 구조의 비밀과 진실을 꿰뚫는 사고의 힘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은 저자와 학생의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목 권위와 권력 저자 나다 이나다 분야 정치/사회 출판 웅진지식하우스(18.12)  청구기호   HM251 .N27 2018     <책 소개>   혼란의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한 의심과 질문의 힘! 1974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는 일본 정치 교양의 고전 『권위와 권력』. 지금처럼 기관과 대중매체, 전문가 등 갖가지 권위를 내세우며 쏟아지는 말들의 홍수 속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진실 왜곡, 편견의 재생산, 혐오의 합리화 등을 조장하는 가짜 뉴스가 대체 누구에 의해,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그 구조의 비밀과 진실을 꿰뚫는 사고의 힘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은 저자와 학생의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치와 일상, 사회 곳곳의 권위와 권력의 속성에 대해 끈질기게 질문하고 답해나가며 자발적 힘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질문하고 의심해야 권위와 권력 구조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출판사 서평> 거짓 권위와 권력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의심과 질문의 힘을 보여주는 세기의 명저!  하루에도 수많은 가짜 뉴스가 팩트의 가면을 쓰고 우리 주변 곳곳을 침투한다. 유명인이나 언론을 입맛에 맞게 살짝 세탁하면 가짜 뉴스에 힘을 실어줄 작은 권위 하나쯤은 생긴다. 진실 왜곡, 편견의 재생산, 혐오의 합리화 등을 조장하는 가짜 뉴스는 대체 누구에 의해,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 그 구조의 비밀과 진실을 꿰뚫는 사고의 힘을 40여 년 전 출간된 이 책 『권위와 권력』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1974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1-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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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먼과 그의 단짝 동료이자 괴짜 천재로  남긴 아모스 트버스키. 성향이 극과 극으로 달랐지만 학계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단짝이 된 두 천재 심리학자의 공동 연구는 행동경제학으로 발전해 세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었고았다.    제목 초협력사회 저자 피터 터친 분야 인문/교양 출판 생각의힘(18.10)  청구기호 R 2018   <책 소개>     인간은 어떻게 협력하는 능력을 발전시켜왔을까? 작은 마을에서부터 도시나 국가에 이르기까지, 큰 무리를 지어 낯선 사람들과 협력할 줄 아는 인간의 능력인 ‘초사회성(ultrasociality)’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그 이유를 밝혀냄으로써 인간사회의 역사를 설명하는 『초협력사회』. 사람들이 대부분 완전히 남남인, 수백만 명으로 구성된 거대한 사회에 살아가며 큰 집단으로 협력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게 된 것은 매우 최근의 일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수록 인간의 협력 규모는 자꾸 작아져 작은 수렵채집 무리에 이르게 되는데, 이러한 작은 무리에서 거대한 국민국가로 바뀌게 만든 동력은 무엇일까? 저자는 문화진화론적 분석을 통해 이것의 답을 집단과 집단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과 갈등,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해 전쟁이라고 이야기한다. 전제군주가 다스리는 고대국가를 만든 것도, 그것을 무너뜨려 더 좋고 더 평등한 사회로 대치한 것도 전쟁이었다. 한마디로 전쟁은 파괴하면서 동시에 창조하는 힘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초사회성의 진화를 추진하는 것이 폭력, 즉 서로 전쟁을 하는 사회이고 궁극적으로 폭력을 줄이는 것 역시 초사회성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어떤 집단이 등장해서 융성, 쇠락, 소멸하는 과정은 개체들 간의 경쟁만으로 설명될 수 없으며, 그 간극을 집단 간의 경쟁에 대한 분석이 메워줄 수 있다고 보는데,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전쟁이라고 강조한다. 국가는 전쟁의 압력에 대한 반응으로 진화했고, 협력의 규모가 커진 국가를 결속하는 힘은 제도와 문화 양쪽에서 ‘공진화’했다고 이야기하면서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 개념에 빗대어 전쟁을 ‘파괴적 창조’의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협력의 진화, 전쟁의 파괴적인 면과 창조적인 면, 평등이 진화해온 궤적 등을 풀어내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협력은 강력하다! 인간사회의 역사에 관한 일반이론의 탄생 인간사회의 진화를 추적하는 시간여행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에서 7만~3만 년 전의 인지혁명과 함께 “역사가 생물학에서 독립을 선언”했다고 주장한다. 생물학이 아니라 역사적 서사가 호모 사피엔스의 발달을 설명하는 일차적 수단이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지혁명 이후에도 사피엔스의 진화는 지속되었다. 특히 협력하는 인간의 능력은 비약적으로 진화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인류는 위대한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진보를 이루어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은 15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11-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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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단짝 동료이자 괴짜 천재로  남긴 아모스 버스키. 성향이 극과 극으로 달랐지만 학계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단짝이 된 두 천재 심리학자의 공동 연구는 행동경제학으로 발전해 세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었고았다.    제목 가문비 탁자 저자 공원국 분야 한국소설/일반 출판 나비클럽(18.11)  청구기호 R 2018   <책 소개>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지고 시한부 도시에 모여든 네 사람, 그들이 선택한 서로 다른 네 가지 운명 구하려는 자 vs 무너뜨리려는 자 자신 안에 갇힌 자 vs 깨달은 자 『춘추전국이야기』의 저자, 탐험하는 인류학자이자 이야기꾼 공원국의 첫 장편소설. 이 소설은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인 티베트 고원을 무대로 펼쳐진다, 티베트와 중국 내륙이 만나는 가상의 도시 강녕이 등장한다. 과거의 도시를 밀어내고 크고 거대한 마천루를 짓고 있는 곳. 단순히 신도시를 짓는 것만이 아니라 인민해방군을 통해서 오래 된 티베트 전통과 종교를 잠식해 들어가는 곳이다. 현대와 과거가 충돌하고 인간의 온갖 욕망들이 전쟁을 하듯 엉켜 있는 곳으로 인간의 오만함이 자연의 한계치를 넘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시한부 도시다. 이곳으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자들이 모여든다. 누군가는 감리관으로, 시공자로, 도피처로, 죽을 곳으로 찾아들어간다. 그리고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는 거대한 자연의 위력을 맞닥뜨리고 만다. 지진으로 인한 파괴 위로, 골짜기의 물을 가두고 있는 댐의 붕괴 위험이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물 폭탄과 토사가 모든 것을 덮어버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곳에서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고투하고, 누군가는 속죄를 위한 희생을 준비하고, 누군가는 모든 부패와 비리를 덮어버릴 절호의 기회를 찾는다.   <출판사 서평> 허지우_ “인생에 계속 실험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근무하던 동물원에서 해직된 후 충동적으로 티베트 라싸를 향하던 도중 강녕에서 티베트 여자 ‘페마’를 만나고 본능적으로 끌렸다. 두 사람은 말을 타고 티베트 고원에 올라 유성우를 보며 사랑을 나눈다. 시한부 도시가 무너질 때 페마의 어린 조카들과 함께 가문비 탁자 속으로 몸을 피하고 그 밑에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지어내 들려주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왕빈_ “어떤 것에도 확신이 없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건 확신해.” 중국 사천성 정부 건설청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11-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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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했기에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두 천재 심리학자의 지적 모험!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그의 단짝 동료이자 괴짜 천재로 의사 결정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남긴 아모스 트버스키. 성향이 극과 극으로 달랐지만 학계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단짝이 된 두 천재 심리학자의 공동 연구는 행동경제학으로 발전해 세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었고, 을 받았다.    제목 어쩌다 우리는 환자가 되었나 저자 피터 콘래드 분야 정치/사회 출판 후마니타스(18.09)  청구기호 RA418.C686 2018   <책 소개>   사회학자 피터 콘래드의 “의료화”에 관한 30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책이다. 탈모, 성인 ADHD, 갱년기, 출산, 완경, 비만, 노화 등, ‘기존에는 의학적인 문제로 여겨지지 않았던 인간의 문제가 질병이나 질환과 같은 의학적 문제로 정의되고 치료되는 일련의 과정’을 사례별로 짚으며, 의학이 관할하는 영역이 늘어나게 된 사회적 기반과 함의를 밝힌다. 또 의료화를 어떻게 측정하고 분류할 수 있는지, 의료화의 동력이 어디에서 오고 그 주체가 어떻게 유지되거나 바뀌는지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의료화 사회를 내다본다. <출판사 서평> 모든 것의 병리화  모든 삶의 의료화  병원에서 태어나 병원에서 죽는다. 한국인의 보편적인 생사를 한 마디로 기술한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한국의 병원 분만율은 1990년대에 접어들며 이미 99%에 달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원에서 태어나는 것이다. 게다가 2107년 기준으로 제왕절개 수술 비율은 45%로 출생아 2명 가운데 거의 1명은 제왕절개로 태어나고 있다. OECD 국가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죽음은 또 어떠할까.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6년 의료 기관에서 사망한 사람의 비율은 74.9%로, 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10-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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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했기에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두 천재 심리학자의 지적 모험!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그의 단짝 동료이자 괴짜 천재로 의사 결정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남긴 아모스 트버스키. 성향이 극과 극으로 달랐지만 학계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단짝이 된 두 천재 심리학자의 공동 연구는 행동경제학으로 발전해 세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었고, 《생각에 로 출간되어 학계와 대중의 주목과 극찬을 받았다.  제목 우리 뇌는 왜 늘 삐딱할까? 저자 하워드 J. 로스 분야 인문/심리학 출판 탐나는책(18.08)  청구기호 QBF575.P9.R67 2018   <책 소개> 우리의 삶에 은밀히 스며들어 영향을 끼치는 무의식적 편견과 편향성을 말하다! 모든 인간이 지닌 주요한 요소이자 습관 중 하나인 편견·편향성의 개념과 실체를 날카롭게 파악하는 『우리 뇌는 왜 늘 삐딱할까?』. 성별과 연령, 인종과 국가를 뛰어넘어 지구 위에 사는 거의 모든 사람이 ‘당신은 편향된 사람이다’라는 식의 평가를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사실상 모든 사람이 정도 차이일뿐 편견에 사로잡혀 있고,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주관적이고 편파적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일상속에서 얼마나 자주 편견ㆍ편향성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지에 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만나볼 수 있다. 일상의 요소요소에 은밀히 스며들어 우리의 의식과 행동, 삶을 지배하는 편견ㆍ편향성의 복잡다단한 모습과 실태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탐구하면서 편견ㆍ편향성이 지닌 때로 치명적이기까지 한 부정적인 요소는 물론, 긍정적이며 삶의 ‘위험 탐지기’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내는 긍정적인 요소도 세밀히 짚고 넘어간다.  저자는 우리 안의 편견ㆍ편향성은 위험 탐지기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편견ㆍ편향성이 원천적으로 빠져 있다면 위험한 상황에서 적절하고도 지혜롭게 대응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편견ㆍ편향성이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며,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그것의 부정성을 줄이고 긍정성을 늘려가는 방법까지 일깨워준다.   <출판사 서평> 당신의 의식과 행동을 교묘히 조종하는  일상의 편향성을 조심하라!  우리 안의 편향성을 정확히 인식하면  편향성은 우리를 지배할 수 없다  “당신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군요. 당신 생각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을 뿐 아니라 객관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아요.” 대화 도중 상대방이 당신에게 위와 같이 비난 섞인 평가를 했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맞아요. 당신 말대로 나는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이에요. 내 생각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고, 객관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아요.”라고 순순히 인정할까? 단언하건대, 그렇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10-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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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했기에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두 천재 심리학자의 지적 모험!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그의 단짝 동료이자 괴짜 천재로 의사 결정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남긴 아모스 트버스키. 성향이 극과 극으로 달랐지만 학계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단짝이 된 두 천재 심리학자의 공동 연구는 행동경제학으로 발전해 세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었고, 《생각에 로 출   제목 차별의 언어 저자 장한업 분야 정치/사회 출판 아날로그(18.10)  청구기호 JC571 .장92 2018   <책 소개> 다양성을 장려하는 시대에 곳곳에서 생겨나는 차별의 언어를 말하다! 국내 만연한 차별의 시선을 고치고자 노력해 온 장한업 교수의 『차별의 언어』. 언어가 한 개인의 사고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사회적인 차원에서 살펴봄으로써 다문화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한국인의 언어풍경을 보여준다. 우리 곁에 있으면서 우리가 되지 못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이들과 더불어 더 잘 살 수 있는지를 고민한 결과를 만나볼 수 있다.  왜 한국인은 ’우리‘라는 표현을 과도하게 사용할까? 왜 이탈리아 국수는 ‘스파게티’라고 부르면서 베트남 국수는 ‘쌀국수’라고 부를까? 왜 ‘다문화’와 ‘타문화’를 동의어처럼 사용할까? 저자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짐으로써 단어들 속에 담겨 있는 단일민족의 허상과 그에 따른 차별 의식을 살펴보면서 이제는 우리의 엄연한 현실인 다문화 속에 사는 우리가 다문화인이기에 우리가 어떤 미래를 지향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 국민 여동생, 조선족, 다문화가정, 쌀국수……  무심코 사용하는 일상 언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차별 의식을 살펴보다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홍성수 교수 추천★  ★상호문학철학회 회장 주광순 교수 추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박경태 교수 추천★  ‘우리나라’ ‘조선족’ ‘다문화가정’ ‘쌀국수’ ‘국민여동생’ 등은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쓰는 단어들이다. 국내 만연한 차별의 시선을 고치고자 노력해 온 장한업 교수는 『차별의 언어』에서 ‘왜 한국인은 ’우리‘라는 표현을 과도하게 사용할까?’ ‘왜 이탈리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10-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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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8년7월  2018년8월        1.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관내분실  2.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3.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4. 빈곤의 연대기  5.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편, 미학의 눈으로 보는 아방가르드 시대의 예술)  6. 가장 좋은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  7.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2018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 작품집: 관내분실 저자 김초엽, 김혜진, 오정연, 김선호, 이루카 분야 소설 출판 허블(2018.03)  청구기호 PL958.66 .한163 2018    추천인 : 허진 (창의IT융합공학과 /학부생) <추천 대상> 공상과학을 좋아하는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이 책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우리 학교의 졸업생이자 내 연구실 후배인 김초엽 학생이 쓴 작품들이 대상과 가작을 받아서일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대상을 받은 작품답게 내용이 아름답고 창의적이기 때문이다. 대상을 받은 작품 <관내분실>은 마인드 업로딩이라는 기술을 도서관과 결합시킴으로써 죽은 사람들의 기억을 도서관에 남겨 살아있는 사람들이 언제든 찾아가 대화를 할 수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야기속 주인공인 지민이 죽은 엄마의 마인드가 도서관 내에서 분실된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찾아가는 과정속에서 지민의 심경변화를 잘 그려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공상과학소설이지만 상상에 너무 치우치지 않았고, 설득력있게 이야기를 잘 이어 나갔다. 이 외에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TRS가 돌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로그>, <라디오 장례식>, <독립의 오단계>가 수록되어 있으며, 작품 하나하나가 정말 창의적이며 짧지만 깊은 주제를 가진 이야기들이며 각각의 작가들마다 뚜렷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포스테키안들이 읽으면 여러 주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사고를 넓힐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책 소개> 우리 SF의 우아한 계보를 그리는 한국과학문학상! 과학문학의 신예작가를 발굴하는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관내분실』. 중단편 부문에서 《관내분실》로 대상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에도 당선되어 동시 수상의 영예를 누린 포스텍(POSTECH)에서 화학을 전공한 과학도인 김초엽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과학적 상상력을 이야기라는 그릇에 근사하게 담아낸 여섯 편의 작품을 엮은 책이다. ‘마인드 업로딩’이 가능해진 시대를 배경으로, 죽은 사람들의 기억을 보관하는 도서관에서 분실된 엄마의 마인드와 마주하기 위해 엄마의 기록을 찾아나서는 딸의 이야기를 그린 대상작 《관내분실》, 죽음의 선택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주인공이 ‘안락사 호텔’에서 보내는 생의 마지막 일주일을 그린 《마지막 로그》 등의 작품을 통해 신예 SF작가들이 그려낸 경이로운 세계, 생을 향한 질문들을 마주하게 된다.    <출판사 서평> 우리 SF의 바로미터, 한국과학문학상! 한국 SF의 우아한 계보를 그리다! 김초엽 작가, ‘대상’ ‘가작’ 동시 수상! -과학자 출신 차세대 SF작가의 등장! 과학문학의 신예작가를 발굴하는 ‘한국과학문학상’이 2회째를 맞이했다. 중단편 부문에서 「관내분실」로 대상을 받은 김초엽 작가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에도 당선되어 동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김초엽 작가는 포스텍(POSTECH)에서 화학을 전공한 과학도이기도 하다. 유전자탐침을 이용해 바이오센서를 만드는 연구로 올해 초 석사학위를 받았다. “...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저자 나쓰카와 소스케 / 이선희 옮김 분야 소설 출판 아르떼arte(2018.05)  청구기호 PL857.A8439 .책8439 2018    추천인 : 정민재 (생명과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책을 좋아하지만 독서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 사유>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 나쓰카와 소스케   <책 소개> 책을 좋아하는 모든 이에게 묻는다 “책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 320만 부 판매 신화를 기록한 나쓰카와 소스케 화제의 신작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통해 책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한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책들 속에서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어떤 책이 의미 있는 책인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여전히 가치 있는 일인가 등 책의 미궁 속에서 마주하는 이들이 던지는 이런 질문들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뛰어난 스펙을 쌓기 위해, 괜찮은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책을 읽으려는 이들에게,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로 향한다. “여러분은 정말 책을 좋아합니까”라고.      <출판사 서평>    책을 좋아하는 모든 이에게 묻는다 “책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 돈 이야기는 그만두고 오늘 읽은 책 이야기를 합시다! *** 이 세상의 책을 구하러 떠난 한 사람과 한 마리의 기묘한 모험! 320만 부 판매 신화를 기록한 나쓰카와 소스케 화제의 신작 희귀본이 가득한 고서점을 배경으로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와 외톨이 소년의 기이한 모험을 담은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따뜻한 인간애를 그리는 의사 작가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나쓰카와 소스케가 오랜만에 선보인 명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저자 가이 윈치 분야 인문 출판 문학동네(2016.07)  청구기호 BF632. W556 2015    추천인 :  하연태(물리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주변 사람들과 더 잘 지내고 싶은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추천 사유> 저자의 테드 강연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물리적 상처에 응급처치를 하고 치료를 하는 것처럼 심리적 상처도 똑같이 다루어야 한다는  저자의 강연 내용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도 심리적 상처를 입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리적 상처를 다루는 방법을 좀더 알게 되면 일상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심리적 상처들을  다루는 방법을 좀더 배우고 싶었고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근래에 서점에 가보면 인간관계, 자존감, 심리 등을 다루는 책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종류의 책들을 몇 권 읽어보았는데 솔직히 별로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책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위로와 충고를 주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위로와 충고가 저와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도 느껴졌고, 저의 행동의  변화를 주지는 못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다른 교양서적들과는 다르게 잘 쓰여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리적 상처에 대처하는 방법을 유형별로 알려 주어서  실제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상처에 실제로 대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심리적 상처의 유형은 거부당함, 고독함, 상실감,  죄책감, 반추사고, 실패, 낮은 자존감으로 일상 생활에서 크든 작든 많이 겪게 되는 심리적 상처들입니다. 또한 각각의 심리적 상처에 대해서 심리적  상처의 강도에 따른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적용해 보면서 독자가 심리적 상처의 정도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실질적인 방법들은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심리적 상처로 고통을 겪고 있을 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SNS의 포스텍 익명 페이지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심리적 상처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이별로 인한 상처, 주변 사람들과  갈등으로 인한 상처, 동료들로 인한 상처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상처들이었습니다.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종류의  심리적 상처를 입었다고 해서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각의 심리적 상처들에 응급처치하는 방법을 알고 빠르게 대처만  한다면 상처로 인한 고통을 덜 겪으면서 쉽게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사소한 질병을 초기에 치료하면 합병증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포스텍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본인이나 주변사람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상처를 완화하고 싶거나 앞으로 겪게 될 심리적 상처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 소개>   우리에겐 지금 ‘마음의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열 살짜리 꼬마에게 ‘감기에 걸렸을 때’ 해야 할 일과 왜 그런 처치를 해야 하냐고 물어보면 어려움 없이 정답을 말할 것이다.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을 막고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이다. 이처럼 우리는 비교적 자기 몸을 돌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쉽게 마주하는 마음의 상처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아프지 않은 척 버티고만 있지 않은가.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은 거부, 고독, 상실과 외상, 죄책감, 실패, 낮은 자존감 등 우리가 살면서 흔히 겪는 정서적 상처들이 실제로는 우리 삶과 마음의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역설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상적인 상처들은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할 만큼 심각한 게 아니기 때문에 마음의 건강을 다루는 전문가를 곧장 찾아가는 것은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못한다. 대신 저자는 상처를 입었을 때 즉시 통증을 완화하고 아픔을 누그러뜨리고 괴로움을 달래주는 ‘정서적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나 이 책은 단지 심리적 문제에 대비하는 약장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지, 숙련된 전문가의 의료 행위나 심리적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다. 따라서 각 장의 끝에는 어떤 상황에서 정신건강 전문가를 찾아야 할지도 제시해두었다.  <출판사 서평> 일상 속에서 베이고 쓸리는 마음의 상처…… 당신은 버티고만 있는가? “나는 사람들이 감정에 상처를 입고도, 그 상처를 치료할 방법이 얼마든지 있는데도, 별일 아닌 듯 밀쳐놓고 방치하는 것을 보고 한탄했다. 또한 치아는 보물단지처럼 관리하면서 마음이나 정신 건강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상황에도 분개해왔다. 어떻게 양치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그토록 잘 알면서, 우리 정서나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서는 그토록 아는 것이 없는가 말이다.” _본문에서 “감기에 걸렸을 땐 해열제를 먹을지 본격적으로 병원...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빈곤의 연대기 저자 박선미 , 김희순 분야 정치/사회 출판 갈라파고스(2015.03)  청구기호 PHC79.P6 .박54 2015    추천인 :  정충환 (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   <추천 사유> 현대 사회는 과거 어느 시절보다 물자가 풍부하고, 기술이 발달했으며 인류의 지적 수준이 진보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들이 여전히 빈곤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선진국은 특정 지역(유럽, 북미, 동북아시아, 호주)에만 존재하며,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조차 짧은 시간에 부흥하여 높은 수준의 국가를 구성했으나 제 3세계는 이러한 발전에서 소외되었습니다. 물론 개발도상국들의 독재자 문제, 정치 불안정, 사회적 인프라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1945년 이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국가가 대한민국(+아시아의 네 마리 용)을 제외하곤 없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이러한 문제를 해당 국가에게만 귀책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원인을 빈국과 부국의 역사적 관계 속에서 찾아서 불평등한 세계경제의 고착화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본교 구성원들은 전공 특성상 개발도상국보다는 고도의 기술력을 지닌 선진국을 위주로 활동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이 처한 문제와 그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도록 본 책을 추천합니다.   <책 소개>   가난한 나라, 그들은 왜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우리가 즐겨먹는 초콜릿을 만드는 카카오, 오후에 마시는 따뜻한 홍차, 연인끼리 주고 받는 장미 등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것들에는 숨겨진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빈곤의 연대기』는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짐바브웨, 소말리아, 과테말라, 방글라데시, 볼라비아 등 대표적인 빈곤 국가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빈곤의 속성을 파헤친다. 제국주의와 신자유주의 정책이 어떻게 빈곤을 생산하고 확대하고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빈곤에서 벗어나는 대안을 찾고자 한다. 이 책은 세계 각 곳이 처한 빈곤의 참상을 역사적 맥락에서 풀어나간다.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러 형태로 변형되고 고착된 불공정한 세계체제를 단면을 보여준다. 더불어 세계1위 카카오 생산국이지만 자국민은 굶주리는 코트디부아르, 다국적기업의 콜센터에서 일하는 필리핀 사람들, 새우 양식을 위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맹그로브 숲 주민들 등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는 재화들이 빈곤의 나라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추적하여 세계가 불공정한 경제체제로 이어져 있음을 확신한다.  <출판사 서평>  가난한 나라는 언제부터 가난해졌고, 왜 여전히 가난한가? 제국주의와 세계화가 만든 불평등한 세계의 구조를 연대기적으로 파헤친다 아침에 먹은 신선한 바나나, 출근하며 마신 향긋한 커피, 오후에 즐기는 달콤한 초콜릿, 저녁으로 먹은 칵테일 새우, 이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것들에 숨겨진 빈곤의 역사를 알고 있는가? 막대한 다이아몬드 광산을 가졌음에도 기업의 눈치를 보며 몰래 다이아몬드를 팔아야 하는 짐바브웨, 콜탄으로 인해 내전이 지속되는 콩고민주공화국, 세계1위 카카오 생산국이지만 자국민은 굶주리는 코트디부아르, IMF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저자 진중권 분야 예술/대중문화 출판 휴머니스트(2011.07)  청구기호 HN5300.진76 20116 ☞ 전자책으로도 소장중입니다.  추천인 : 이재엽(수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수학, 과학 등 이공학 관련 공부만 하는 포스텍 학생들에게 현대 미술이 발전해 온 과정을 알려주고 예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아방가르드 시대에서 사람들의 예술에 대한 시각이 바뀌게 된 변천사를 다양한 삽화와 예시를 통해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책으로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서술되어 있다.    <책 소개> 새로운 시각, 남다른 미적 감각으로 쓴 아방가르드 시대의 예술 유쾌한 미학자 진중권이 살펴본 아방가르드 시대의 예술『진중권의 서양 미술사: 모더니즘 편』. 이 책은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시대 중 하나였던 20세기 초반 아방가르드 예술운동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당시의 예술운동은 저마다 선언과 강령을 발표하며 정당운동을 방불케 하는 정치적 수사를 구사했다. ‘모더니즘 편’에서는 이러한 예술가들의 강령과 선언, 즉 ‘예술가 진술(artist statement)'을 중심으로 아방가르드 예술의 본질을 추적해나간다. 공장의 기계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나타났다가 사라진 모던 시대의 복잡한 현대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3년만의 귀환 유쾌한 미학자 진중권이 ‘아방가르드 예술’을 들고 나타났다 그에게 미학은 ‘어떤 사안이나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보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학문’이고, 그의 서양미술사는 ‘열린 마음으로 좀 더 다르게 보는 법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진중권의 서양 미술사 모더니즘편》은 모더니즘의 태동에서 2차대전 직전까지 제1차 모더니즘, 즉 유럽 모더니즘 운동을 살핀다. 야수주의에서 시작해 입체주의, 추상미술, 절대주의, 표현주의, 다다이즘, 신즉물주의를 거쳐 바우하우스까지 12개의 유파를 다룬다. 이들은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가장 좋은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 저자 한귀은 분야 시/에세이 출판 한빛비즈(2013.09) 청구기호 BF575.L8 .한16 2013    추천인 : 신기범(전자전기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사랑을 배운 적 없는 우리에게   <추천 사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 연인이 서로를 사랑하듯이 우리가 서로를 사랑한다면 더 밝은 세상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아멜리아(앤 해서웨이)는 이러한 대사를 합니다. '사랑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우리가 알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에요.' 여러분.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어려울 뿐이지요. 이제 우리 모두 이 책을 읽고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합시다!   <책 소개>   십 수백 년간 내려오는 인문고전으로부터 사랑의 안목을 키운다! 인문 고전에서 배우는 사랑의 기술 『가장 좋은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인문고전에서 첫사랑, 첫인상, 이야기, 구애, 밀당, 착한 여자, 언어, 아토포스, 전희, 에로티시즘, 불안, 섹스리스, 희망, 추억, 나이, 죽음, 복수, 고독, 중독, 질투 등 20가지 키워드를 끌어내 사랑의 기술을 이야기한 책이다. 오랜 고전의 이야기 속에서 현재에 적용될 사랑의 안목을 키워줄 다양한 사랑의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끊임없이 대화하고 어른들의 유머를 나누면서 서로를 재해석하며 사랑이 싹튼 《오만과 편견》, ‘감금’된 상태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간호를 해주며 사랑하게 된 《거미여인의 키스》, 밀당의 전략을 구사하며 얻어지는 사랑의 긴장감과 폐해를 알려준《적과 흑》, 착한 여자와 쉬운 여자가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는 《안개》 등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기초를 다질 있도록 돕는다. 사랑의 방황을 끝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을 제대로 해보기 위해서 필요한 책이다.    <출판사 서평> 인문고전은 오랫동안 검증되어온 한 편의 연애편지 그 속에 우리가 고민하는 모든 사랑의 심리학이 숨어 있다! 남자들은 왜 첫사랑의 여자를 마음속에 묻어놓고 그 제단에 틈만 나면 경배를 올리는 걸까. 어느 영화의 속된 말마따나 “썅년”으로 기억되는 당돌한 그녀를 왜 잊지 못하는 걸까. 반대로 말하면 과연 어떤 여자가 첫사랑의 여자가 될 수 있는 걸까.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에는 첫사랑 속 그녀들의 비밀이 나온다. 《오만과 편견》에서 남녀주인공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에게 안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저자 김민태 분야 자기계발 출판 위즈덤하우스(2016.03)  청구기호 HF5386 .김38 2016    추천인 : 이동원(철강대학원/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 책은 우연한 기회로 받게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제목과 같이 한 번 해보는 것의 중요함. 입니다. 언제나 걱정이나 고민, 계획 세우기에 빠져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실천으로 옮기는 것의 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히 생각만 해보다가 하지 못했던 일들, 후회하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저 스스로도 그런 상황에서 판단을 내릴 때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다른사람보다 먼저, 혹은 다른 일을 해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학생들도 꼭 이 책을 읽으라는 것이 아니라, 도전과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책 소개> 지금 당장 나를 변화시키는 사소한 실천의 마법!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오늘을 만든 성공 경험이 나온다. 그런데 그 시작을 좇아가면 그리 대단하지 않은 ‘작은 실천’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단지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인생에 작은 점을 찍었던 것이다. 그 점들이 어떻게 연결될지는 아무도 몰랐지만 ‘한번 하기’라는 가벼운 실천이 인생을 극적으로 이끌었다. 이 책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는 평범한 인생을 변화시킨 '작고 가벼운 실천‘의 비밀을 소개한다. 취업준비생이었던 앤디 워홀은 하룻밤 동안 그린 드로잉으로 삽화가로 데뷔했고, 국내 최고의 광고인인 박웅현은 술값을 벌어볼 요량으로 광고 공모전에 지원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발견했다. 책은 한번 하기를 통해 성공을 이룬 수많은 인물들을 리서치하면서 그들의 성공 원리와 삶에 대한 태도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저자는 좋은 계획이 행동을 이끄는 게 아니라 작은 행동이 좋은 계획을 이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매순간 ‘한번 하기’를 꾸준히 실천해간다면 독자들의 인생에 수많은 기회와 드라마틱한 변화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평범한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킨 ‘한번 하기’의 힘 밥슨 대학의 MBA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들 중 사업에 성공한 사람은 10퍼센트도 되지 않았다. 무엇이 성공 그룹과 실패 그룹 간의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낸 것일까? 이유는 간단했다. 성공한 졸업생들은 ‘실제로’ 사업을 벌였고, 나머지 90%의 졸업생들은 모든 것이 완벽해질 상황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똑같은 공부 과정을 마친 그들의 미래가 달라진 핵심 요인은 바로 ‘행동’이었다. 이 책은 잘 짜인 계획이나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10-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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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했기에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두 천재 심리학자의 지적 모험!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그의 단짝 동료이자 괴짜 천재로 의사 결정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남긴 아모스 트버스키. 성향이 극과 극으로 달랐지만 학계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단짝이 된 두 천재 심리학자의 공동 연구는 행동경제학으로 발전해 세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었고, 《생각에 관한 생각》으로 출간되어 학계와 대중의 주목과 극찬을 받았다.  제목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저자 마이클 루이스 분야 경제/경영 출판 김영사(18.07)  청구기호 QP360.5 .L49 2018   <책 소개>   함께했기에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두 천재 심리학자의 지적 모험!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그의 단짝 동료이자 괴짜 천재로 의사 결정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남긴 아모스 트버스키. 성향이 극과 극으로 달랐지만 학계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단짝이 된 두 천재 심리학자의 공동 연구는 행동경제학으로 발전해 세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었고, 《생각에 관한 생각》으로 출간되어 학계와 대중의 주목과 극찬을 받았다.  그렇다면 인간을 편향에 빠뜨리는 머릿속 속임수에 주목해 모든 판단과 결정에는 이성과 합리성이 아니라 심리와 감정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밝혀낸 두 천재 심리학자의 파트너십은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을까?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는 기존의 주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엎은 혁신적 사상의 탄생 스토리이자 행동경제학의 태두인 두 사람의 상상을 초월하는 우정과 파트너십이 빚은 휴먼드라마를 《머니볼》의 저자 마이클 루이스가 탄탄한 사전 조사와 유려한 필치로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책이다.  지적 교감을 나누며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기존의 주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엎는 혁신을 이루어낸 두 사람. 카너먼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행하는 인간의 판단과 선택’을 설명한 놀라운 연구 성과인 ‘전망 이론prospect theory’으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는데, 사실상 1996년에 전이성 흑색종으로 세상을 뜬 트버스키와의 공동 수상이었다.  ‘스키너의 심리 상자’로 널리 알려진 행동주의 심리학의 제왕 B. F. 스키너에서 2017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세일러까지, 세상을 뜬 아모스 트버스키를 제외하고 행동경제학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이 둘과 인연을 맺은 인물들, 인간의 심리와 의사 결정 분야의 거장들, 행동경제학의 영향을 받은 학계의 쟁쟁한 이들의 증언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풍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세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꾼 행동경제학 탄생기!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의 행동경제학 실험실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니얼 카너먼. 그리고 그의 단짝 동료이자 괴짜 천재로 의사 결정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남긴 아모스 트버스키. 이 둘은 인간을 편향에 빠뜨리는 머릿속 속임수에 주목해, 모든 판단과 결정에는 ‘이성’과 ‘합리성’이 아니라 ‘심리’와 ‘감정’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세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꾼 행동경제학으로 발전한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공동 연구는 《생각에 관한 생각》으로 출간되어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성향이 극과 극으로 달랐지만 학계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단짝이 된 두 천재 심리학자의 파트너십은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를 숨기고 있을까? ‘스키너의 심리 상자’로 널리 알려진 행동주의 심리학의 제왕 B. F. 스키너에서 2017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세일러까지, 인간의 심리와 의사 결정 분야의 거장들이 증언하는 두 천재 심리학자의 숨겨진 이야기가 세계적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탄탄한 사전 조사와 유려한 필치로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9-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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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사전만이 가질 수 있는 위대한 발자취!  단어의 역사를 기록한 OED의 기록적인 역사  제목 단어 탐정 저자 존 심프슨 분야 인문 출판 지식너머(18.07)  청구기호 PE64.S46 .A3 2018      <책 소개> 최고의 사전만이 가질 수 있는 위대한 발자취!  단어의 역사를 기록한 OED의 기록적인 역사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은 최고의 권위를 가진 사전이다. ‘역사 사전(historical dictionary)’으로 불리는 이 사전은 단순한 단어의 의미뿐만 아니라 단어의 역사적인 발달 순서와 용법을 참고할 수 있는 문헌 자료도 제공한다. 그야말로 단어의 역사를 기록한 사전이다. 1884년에 1권을 시작으로 하여 1928년에 12권을 출간하면서 초판이 완간되었다. 열두 권에 빼곡하게 담긴 어휘의 양뿐만 아니라 44년의 시간을 거칠 수밖에 없는 치밀한 연구 작업 때문에 OED는 명실상부 최고의 사전이 될 수 있었다. 초판을 기반으로 현재 21,728쪽에 60여만 어휘를 담고 있다는 수치만으로도 이 사전의 위대함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역사적 사전은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 개정판과 보충판으로, 그리고 온라인판으로 언어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출판사 서평> 사전은 신탁이라도 되듯 저절로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사전 편찬자들이 연구를 통해 직접 쓴 책이다. 《단어 탐정》은 바로 이 신탁과도 같은 일을 한 사전 편찬자 존 심프슨이 OED 프로젝트에 몸담은 지난 37년의 일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듯 풀어낸 책이다.  존 심프슨은 1976년에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사 사전부에 편집 어시스턴트로 입사해 2013년에 은퇴한 인물로, OED의 역사적인 사건들과 함께했다.  “역사 사전을 만드는 작업의 재미와 흥분감은 수백 년 동안 잊힌 단어를 되찾고 문화와 사회 속에서 단어가 발생하는 모습을 살펴보는, 마치 탐정 같은 사전 편찬자의 일에서 나온다.” (11쪽)  사전 만드는 일의 재미와 흥분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책은 없다. 그것도 최고의 사전을, 편집장까지 지내며 37년간 사전 편찬자로 살아온 인물이 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 재미와 흥분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사전 편찬자의 일은 탐정의 일과도 같다며 이 ‘단어 탐정들’이 어떻게 단어의 역사를 쫓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새로운 발견을 하는지 일련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9-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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