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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8년6월  2018년7월        1.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2.너무시끄러운 고독  3.파리의 우울  4.귀를 기울이면  5.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  6.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7.4시간     [2018년 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 분야 인문 출판 부키(2014.5)  청구기호 BF441 .P4817 2014    추천인 : 우지혜 (대외협력팀/직원) <추천 대상> 포스텍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생각이 많을 포스테키안들의 정신 건강을 위하여 강력 추천합니다.   <책 소개>   너무 특별해서 조금 유별난 사람들의 지구별 생존 전략 3단계! 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낮이나 밤이나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다. 《굿바이 심리 조종자》의 저자이자 프랑스의 유명한 심리치료사인 크리스텔 프티콜랭에 따르면 이들은 그저 남달리 예민한 지각과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것이며, 또한 좌뇌보다 우뇌가 더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우뇌형 인간’일 뿐이다. 따라서 저자는 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하면서, ‘생각이 많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즐겁고도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아울러, 신경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그들이 ‘왜’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는지, 보통 사람들과는 ‘무엇이’ 다른지, 나아가 남들보다 똑똑한 머리로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준다.    <출판사 서평>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을까?“ 모든 일에 의심 많고 의문 많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생각이 너무 많아서 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마음이 숨 돌릴 틈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밤에도 그 많은 생각들을 내려놓지 못한다고 말한다. 끊이지 않는 의심, 의문, 매사에 날카롭게 반응하는 의식, 사소한 것 하나 가벼이 넘기지 못하는 감각이 지긋지긋하다. “잠시라도 생각을 멈출 순 없을까?” 프랑스의 유명한 심리치료사이자 베스트셀러 『굿바이 심리 조종자』의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에 따르면 이들은 그저 남달리 예민한 지각과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20여 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이 많아 고민인 사람들’에게 즐겁고도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신경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그들이 ‘왜’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는지, 보통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지, 그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 준다. 저자는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기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들끓는 생각을 품고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한다. 이 책을 펼친 당신(아마 ‘설마 이 책 한 권으로?’라며 의심을 하고 있을 것이다.)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될 것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너무 시끄러운 고독 저자 보후밀 흐라발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2016.07)  청구기호 PG5038.H819 .P9 2016    추천인 :  차현정(무은재새내기학부/학부생) <추천 대상> 모든 포스테키안들에게   <추천 사유> 100페이지 정도 되는 짧은 책인데도 불구하고 한 장도 인상깊지 않은 구절이 없다. 종이를 압축하는 일을 하던 주인공 한탸가 고독 아래 이야기한다. 분명 그의 서술은 고독한데도 주변에 노이즈라도 있는 것처럼 사위가 시끄럽다. 프라하 거리의 소음이 자꾸 귓가에서 웅웅거리는 기분이다. 궂은 일에 그대로 맞서는 그의 모습에서, 교육받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많은 책을 읽어 온 그의 말을 들으면서 그의 생각을 따라가고 그의 목소리가 만들어준 고독 속에 혼자 고민하게 된다. 책의 제목과 같이 읽는 내내 쟁쟁하게도, 시끄럽게 이어지던 고독이 마지막 장면에 가서 뚝 끊어졌을 때 그저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주인공 한탸와 함께 호흡했음을 느꼈다.   <책 소개> 한 세계의 종말을 목격하는 늙은 몽상가의 긴 명상! 현대 체코 문학의 거장 보후밀 흐라발의 장편소설 『너무 시끄러운 고독』. 저자 본인이 ‘나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고 선언할 만큼 그의 정수가 담긴 작품이며 필생의 역작이라 불릴 만한 강렬한 소설로, 많은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았다. 삼십오 년간 폐지 압축공으로 일해온 한탸라는 한 늙은 남자의 생애를 통해 책이 그저 종이쪼가리로 취급받게 된 냉혹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인간의 정신 상태를 섬세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끊임없이 노동해야 하는 인간, 그리고 노동자를 대신하는 기계의 등장 이후 인간 삶의 방식의 변화, 인간성과 실존에 대한 고뇌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소설의 화자인 한탸는 어두침침하고 더러운 지하실에서 맨손으로 압축기를 다루며 끊임없이 쏟아져들어오는 폐지를 압축한다. 천장에는 뚜껑문이 있고 그곳에서는 매일 인류가 쌓은 지식과 교양이 가득 담긴 책들이 쏟아져내린다. 니체와 괴테, 실러와 횔덜린 등의 빛나는 문학작품들은 물론, 미로슬라프 루테나 카렐 엥겔뮐러가 쓴 극평들이 들어 있는 잡지들까지. 한탸의 임무는 그것들을 신속히 파쇄해서 압축하는 일이지만 그는 파괴될 운명인 폐지 더미의 매력에 이끌린다. 그는 쏟아지는 책들을 읽고 또 읽으며 ‘뜻하지 않게’ 교양을 쌓게 된다. 한탸는 마치 알코올처럼 폐지 속에 담긴 지식들을 빨아들인다. 귀한 책들은 따로 모으다보니 그의 아파트는 수톤의 책으로 가득차 있다. 여차하면 무너질 듯이 아슬아슬하게 쌓인 책들은 그의 고독한 삶에서 나름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유일한 즐거움이다. 마치 시시포스의 신화처럼 끊임없이 노동을 지속해나간다. 그 일을 견디려면 매일 수리터의 맥주를 마셔야 할 정도로 고되지만, 그는 삼십오 년간 그 일을 해왔으며, 퇴직하게 된다 해도 압축기를 구입해 죽는 그 순간까지도 그 일을 하기를 꿈꾼다.    <출판사 서평> 현대 체코 문학의 거장, 보후밀 흐라발 필생의 역작 체코의 국민작가 보후밀 흐라발의 대표작 『너무 시끄러운 고독』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보후밀 흐라발은 프란츠 카프카 이후 밀란 쿤데라와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그는 해외 언론과 작가들에게서 ‘체코 소설의 슬픈 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프라하의 봄’ 이후 밀란 쿤데라를 비롯한 많은 작가들이 프랑스 등으로 망명해 프랑스어로 작품을 쓴 데 반해 그는 체코에 남아 끝까지 체코어로 작품을 썼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에는 그의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독자들과 작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작가들의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체코에서만 삼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전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을 정도로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밀란 쿤데라는 스스로 체코 작가면서도 흐라발을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체코 최고의 작가’라고 칭할 정도로 그에 대한 존경을 숨기지 않았고, 줄리언 반스는 그를 ‘우리 시대에서 가장 세련된 작가’라고 언급했으며, 필립 로스는 그에 대해 ‘적어도 나에게 그는 현대 유럽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가다’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문학 전문 리뷰 잡지 [트위즈 매거진>은 ‘흐라발은 체코의 프루스트다. 아니, 차라리 프루스트가 프랑스의 흐라발이라 하는 게 옳을 것이다’라고 썼을 정도로 그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너무 시끄러운 고독』은 흐라발 본인이 ‘나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고 선언할 만큼 그의 정수가 담긴 작품이며, 필생의 역작이라 불릴 만한 강렬한 소설로 많은 독자와 평단의 사랑과 주목을 받았다. 주한 체코문화원에서는 2014년 보후밀 흐라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너무 시끄러운 고독’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열어 그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그의 작품으로는 『영국 왕을 모셨지』(문학동네, 2009), 『엄중히 감시받는 열차』(버티고, 2006)가 있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파리의 우울 저자 샤를 보들레르 분야 시/에세이 출판 민음사(2008.1)  청구기호 PN6065.K8 .세141    추천인 : 김선우 (창의IT융합공학과 /학부생) <추천 대상> 인문학을 잊은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시집이기 때문에 시간이 적은 포스테키안들이 틈틈이 읽을 수 있습니다. 보들레르는 데카당스 시인의 선구자격으로 파괴적이고도 치부를 찌르는 언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책 소개>  타락과 악덕의 화신으로 불리는 보들레르의 독창적인 시 세계를 보여주는 산문시집이다. 그는 파리의 서글픈 거리를 서정적인 산문으로 그려냈다. 스스로 자신의 글을 "리듬과 각운이 없으면서도 충분히 음악적이며, 영혼의 서정적 움직임과 상념의 물결침과 의식의 경련에 걸맞을 만큼 충분히 유연하면서 동시에 거친 시적 산문.”이라고 정의했다. 보들레르가 노래하는 것은 도시 변두리 지역이나 공원의 오솔길, 외로운 구석, 고독한 방 등 외딴곳이나 은밀한 장소이다. 겉보기 화려한 파리르 노래한 것이 아니라 조용하고 은밀하게 살아 있는 파리의 영혼과 파리의 뒤안길을 노래한다.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비탄에 잠긴 시선으로, 서민의 삶을, 그들의 애환을 관찰한다. 독자들은 책의 제목처럼 화려한 파리가 아닌 우울한 거리의 파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파리의 우울』, 하나의 진정한 문학적 사건! 1862년 《프레스》지에 『파리의 우울』의 주요 작품들이 처음 선보였을 때, 테오도르 방빌은 “하나의 진정한 문학적 사건!”이라고 외쳤다. 줄거리가 없는 이 작품을 산문으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이 작품을 단순히 시로 간주해 버릴 수도 없다. 보들레르는 스스로 이 작품을 “리듬과 각운이 없으면서도 충분히 음악적이며, 영혼의 서정적 움직임과 상념의 물결침과 의식의 경련에 걸맞을 만큼 충분히 유연하면서 동시에 거친 시적 산문.”이라고 정의했다. 그가 개척한 이 새로운 형식은 베를렌, 랭보, 로트레아몽, 말라르메 등 근대 상징파 시인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앙드레 브르통이 말했듯이, 보들레르는 이 작품을 통해 문학 장르에 새로운 길을 터놓은 것이다. 『악의 꽃』과 쌍벽을 이루는 이 작품은 『악의 꽃』과 닮은 듯 다르다. 사용된 어휘, 분위기, 테마 등은 유사하지만 서로 다른 구조와 의도로 이루어졌다. 보들레르는 『파리의 우울』을 일컬어 보다 많은 자유와 디테일, 영혼의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움을 얻은 '악의 꽃'이라고 말한다. 결국 『파리의 우울』은 독특한 시적 진술에 의해 고유한 본질을 부여받는 시의 꿈, 그 탄생인 것이다.   ... < 더보기 > [출처: yes24]      [2018년 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귀를 기울이면 저자 조남주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2011.12)  청구기호 PL959.65.조192 .귀297 2011 ☞ 전자책으로도 소장중입니다.  추천인 :  오유현 (물리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따뜻한 비극을 경험하고자 하는 포스텍 학생들   <추천 사유> 이 책은 한 소년, '김일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현대사회의 비극과 세상의 부조리함, 그 속에서 나타나는 소시민의 따뜻함에 대해 다룬다. 서번트 증후군으로 동네바보로 불리던 일우는 짜장면 배달을 하는 자신의 아버지를 따라다니다가 청각적 재능을 발견하고 '쓰리컵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는 야바위와 같은 도박으로 세개의 컵에 한개의 구슬을 숨겨놓고 구슬이 있는 컵을 맞추는 게임이다. 망해가는 이 시장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세오시장 상인회 총무 '정기섭'는 큰 상금을 걸어 대회를 홍보한다. 일우는 탁월한 자신의 청각적 재능으로 결선에 진출하지만 큰 상금을 줄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정기섭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일우를 압박하고 결국 그는 대회 당일 쓰러진다. 자신의 아이를 이용하여 가난으로 부터 벗어나려 하는 부모의 유치하기까지 한 행동들과 눈에 보이는 숫자들이 삶의 기준으로 굳어져버린 사회에서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까지 듣는 일우의 세상에 대한 묘사는 우리사회가 얼마나 물질화 되어가는지 인상적으로 드러낸다.  편리한 시설들이 갖춰진 포스텍에서 질 높은 교육을 다양한 장학금을 받으며 생활하는 우리는 가끔 이 곳이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극심한 빈부격차, 취업난에 힘겨워하는 청년들, 기초 생활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사회 속에 존재하며 그저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제를 기억 속에 담아, 언젠가 우리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면 그 분야에서 쌓아올린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사회문제에 대해 공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실천에 옮기는 진정한 의미의 지식인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 소개> 여기 없는 소리를 듣는 바보아이의 휴먼다큐! 제17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조남주의 소설 『귀를 기울이면』. 모자라고 아둔한 줄로만 알았던 한 소년의 재능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소시민들의 현실적인 비극을 그려내고 있다. 서번트 증후군에 걸려 바보로 불리는 소년 김일우는 아버지의 짜장면 배달을 따라다니다 우연히 청각적인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쓰러져가는 세오시장의 상인회 총무와 폐업 위기에 몰린 외주제작사 프로덕션 피디는 컵 세 개 중에 하나의 구슬을 숨겨 섞은 뒤 알아맞히는 ‘쓰리컵대회’를 기획한다. 아들의 재능을 이용해 크게 한몫 잡으려는 부모에게 떠밀려 대회에 참가한 일우는 최종라운드까지 진출하게 되지만, 큰 상금을 줄 능력이 없었던 상인회 총무와 피디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일우를 압박하는데….    <출판사 서평> 한국문단의 가장 공신력 있는 장편소설의 산실 ‘문학동네소설상’의 제17회 수상작 『귀를 기울이면』이 출간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날카롭게 빛나는 문장들로 사랑받는 은희경의 『새의 선물』과 전경린의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치밀하고 발랄하고 경쾌한 필체 속에 소설쓰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녹여냈던 이해경의 『그녀는 조용히 살고 있다』, ‘진정, 이야기란 무엇인가’에 대한 또하나의 해답을 내보이며 폭발적인 서사의 힘을 보여준 천명관의 『고래』, 역사에 대한 전복적인 해석과 불온한 발상, 상식을 벗어난 신선한 상상력이 돋보인 박진규의 『수상한 식모들』과 김언수의 『캐비닛』, 그리고 다시, 극적인 효과를 겨냥한 과장기나 포즈에 대한 유혹으로부터 초연한 서술의 품위를 보여준 김진규의 『달을 먹다』, 마성적 힘이 이끄는 매혹적인 성장소설인 김기홍의 『피리 부는 사나이』까지, 항상 문학의 최전선에서 세계를 향한 날카로운 펜 끝을 겨눠온 전통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귀를 기울이면』은 한 소년에 관한 이야기이다. 모자라고 아둔한 줄로만 알았던 그 아이의 비범한 재능이 발견되는 순간, 고단한 삶을 겨우 이어가던 아이의 부모와, 전성기가 지나 폐업 직전의 프로덕션의 피디와, 고사 직전인 재래시장을 살려보려는 상인회의 총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고 고군분투한다. 속물적 욕망에 길들어 몸살을 앓는 세계, 그 속에서 펼쳐지는 소시민들의 이 따뜻하고 현실적인 비극은 우리로 하여금 이상한 뭉클함을 자아내게 한다. 시종일관 철저히 다큐적인 서술로 삶의 부조리와 소외를 다루고 있는 이 소설은 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결코 둘러말하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것, 물질/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것들이 우리 생활 대부분의 기준이 되어버린 사회, 어느새 그 자체로 미덕이 되어버린 ‘돈-경제’의 가치…… 이미 이 사회 안에, 우리 안에 익숙하게 자리잡아버린 것이기에, 제 아이를 이용해 어떻게든 가난에서 벗어나보려는 부모의 구차하기까지 한 행동들이나 모든 것들이 숫자로 환원되는 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싶어 안달이 난 모습들은 씁쓸하기만 하다.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바보아이 일우의 귀를 통해 들려오는 어지러운 세상의 만휘군상, 권태와 습속으로 하루하루를 겨우겨우 버텨나가는 현대인들의 악다구니 섞인 노래가 이제 우리들의 무뎌진 귀에도 조금씩 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 저자 나오미 울프 분야 정치/사회 출판 김영사(2016.10)  청구기호 HQ1219 .W65 2016    추천인 : 김현지(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여성에게 아름다움이 정치적, 상업적으로 어떻게 강요되어왔는지를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여성에게 '미를 가꾸는 것'이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요소로 여겨지는 사회 풍토가 어떤 이해관계 속에서 탄생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여성들을 졸라매 왔는지를 굉장히 잘 설명해주고 있다. 처음 책을 읽고 그 아름다움의 강요 속에서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나조차도 당연하게 여기거나,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요소들을 알아차렸을 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동시에, 사회의 리더가 될 사람들인 포스테키안들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여성혐오적 요소들을 깨달을 수 있다면 이 기형적인 사회를 바꿔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소개> ‘아름다움’을 강요받은 여성들, 그 불편한 진실! 페미니즘 운동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세기 여성이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인식이 널리 공유되면서부터다. 이 운동은 크게 19세기 말 투표권과 참정권을 얻기 위해 일어났던 제1의 물결, 1960년대 사회적 차별 문제 해결에 주력한 제2의 물결, 1990년대 백인 이외의 여성이나 동성애 문제 등으로 관심의 폭을 넓힌 제3의 물결로 나뉜다. 제3의 물결이 막 시작되던 시기에 출간된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는 아름다움을 이용하는 정치적, 상업적 음모와 ‘흠 없는 미인’이라는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파괴되어 가는 여성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친 수작으로 페미니즘 운동의 성격과 관점을 대표하는 혁명적 저작이다. 이 책은 무엇이 지극히 개인적인 여성의 용모와 옷차림을 옳고 그르다는 도덕적 잣대로 평가하도록 만들었는지, 집안 살림과 자녀 양육 등 여성 역할의 상당 부분은 왜 가정에 국한되어 있는지, 여성은 왜 다이어트, 성형수술, 값비싼 화장품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지 등 ‘아름다움’을 강요받았던 여성을 향한 불편한 진실들을 밝혀냈다.  <출판사 서평> 아름다움 속에 갇혀버린 허상을 깨고, 진정한 여성의 본질과 가치를 탐색한 불후의 명저 최근 이슈가 된 ‘강남역 살인사건’부터 ‘메갈리아’로 이어진 논란은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성차별 의식구조를 잘 보여준다. 특정 문제를 페미니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이에 반발해 더 큰 논란으로 번지고, 결국 누구보다 친밀해야 할 남녀가 지나친 감정적 논쟁을 벌인다. 이는 비단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한 세기 이상 지속된 구조적 문제다. 페미니즘 운동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세기 여성이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인식이 널리 공유되면서부터다. 이 운동은 크게 19세기 말 투표권과 참정권을 얻기 위해 일어났던 제1의 물결, 1960년대 사회적 차별 문제 해결에 주력한 제2의 물결, 1990년대 백인 이외의 여성이나 동성애 문제 등으로 관심의 폭을 넓힌 제3의 물결로 나뉜다. 나오미 울프의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는 제3의 물결이 막 시작되던 시기에 출간된, 페미니즘 운동의 성격과 관점을 대표하는 혁명적 저작이다. 사회비평가이자 페미니스트인 저자는 성ㆍ인종 차별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알리기 위해 28세 때 이 책을 출간했는데, 일약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그녀는 대중적 인기와 함께 여성운동 제3의 물결의 대변인으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현세기 가장 중요한 책’이라는 〈뉴욕타임스〉의 극찬과 함께 언론과 학계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음은 물론, 전통적 억압체계에 속박되어 있던 여성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아름다움을 이용하는 정치적ㆍ상업적 음모와 ‘흠 없는 미인’이라는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정신적ㆍ신체적으로 파괴되어 가는 여성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친 수작이다. 성차별 문제를 정치적ㆍ경제적 속성과 연결하여 왜 여성이 ‘아름다움의 신화(The Beauty Myth)’라는 사회적 덫에 빠져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지 그 고통스러운 메커니즘을 추적 및 고발하고 있다. 무엇이 지극히 개인적인 여성의 용모와 옷차림을 옳고 그르다는 도덕적 잣대로 평가하도록 만들었는가? 집안 살림과 자녀 양육 등 여성 역할의 상당 부분은 왜 가정에 국한되어 있는가? 여성은 왜 다이어트, 성형수술, 값비싼 화장품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가? 직장이라는 공적 영역에서부터 종교, 섹스라는 사적 영역까지 ‘아름다움’을 강요받고 이를 따르도록 학습되었던 여성을 향한 불편한 진실들이 밝혀진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저자 정문정 분야 시/에세이 출판 가나출판사(2018.01) 청구기호 HQ1219 .W65 2016    추천인 : 김지은(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혼자 있게 되면, 특히 밤에 자기 전이면 그날 하룻동안 겪었던 수없이 많은 일들과 들었던 말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갑니다. 그러면 늘 생각하게 됩니다. ‘그때 나도 좀 내 감정을 드러낼걸. 왜 그걸 참았지? 아니야, 화냈으면 오히려 더 이상해졌을거야.’<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이런 생각들에 효과적인 대처법을 제시해줍니다.  물론 무례한 사람은 교류를 끊어버리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포스텍 재학생들은 작은 학교 사회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무조건 그런 행동을 취할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한 번쯤은 읽어보며 왜 그 사람들이 나에게 무례한지, 그리고 나는 거기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유용한 책입니다.   <책 소개> 무례한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우아하게 경고하는 방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일상에서 만나는 무례한 사람들, 사람마다 관계마다 심리적 거리가 다르다는 점을 무시하고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단호하면서도 센스 있게 할 수 있는 의사표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다거나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게 될까봐 속마음을 숨기고 계속해서 곱씹다보면 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은 사라지고 지나치게 예민한 나만 남는다. 그렇다고 강하게 불쾌함을 표현하면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평가를 얻기 쉽다. 한국 정서상 연장자나 상사에게는 그런 표현을 더더욱 하기 힘들다. 하지만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기보다 잠깐 참는 게 낫다며 무례한 일을 당하고도 그저 지나친다면 갈수록 바로잡기가 어려워진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하고 누군가 목소리를 낼 때 세상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무례한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화내거나 울지 않고 나의 입장을 관철할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 앞에 놓인 인간관계의 현실과 그런 현실에 대한 고찰, 회사와 가족, 연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법들을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저자가 시도한 훈련법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과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들을 담아 무례한 사람을 만나도 기죽지 않고 우아하게 경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판사 서평> 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흔한 토크쇼 형식으로 여러 출연자가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한 남자 연예인이 코미디언 김숙에게 이렇게 말했다. “얼굴이 남자 같이 생겼어.” 이럴 때 보통은 그냥 웃고 넘기거나 자신의 외모를 더 희화화하며 맞장구치는데, 김숙은 그러지 않았다. 말한 사람을 지긋이 쳐다본 뒤 “어? 상처 주네?” 하고 짧게 한마디 했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건조한 말투였다. 그러자 상대가 농담이라며 사과했고, 김숙도 미소 지으며 곧바로 “괜찮아요” 하고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화제가 전환되었다. 여성일수록 권위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우리 문화에서 자기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상처받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들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그대로 드러냈다가는 이해받지 못할 것 같아 두렵고, 군대식 문화에 익숙한 남성에 비해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다’거나 ‘사회성이 떨어진다’ 같은 평가를 받게 될까 봐 속마음을 숨긴다. 그러고는 계속해서 곱씹는 것이다. 곱씹다 보면 결론은 늘 나의 문제로 수렴된다. ‘내가 오해 살 만한 행동을 했을 거야’, ‘그 사람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거 아닐까?’ 하는 식이다. 그러다 보면 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지나치게 예민한 나’만 남는다. 그렇다고 강하게 불쾌함을 표현하면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평가를 얻기 쉽다. “어떻게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죠?”, “저 지금 너무 불쾌하네요” 같은 표현은 명확하긴 하지만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시도하기 어렵다. 한국 정서상 연장자나 상사에게는 그런 표현을 더더욱 하기 힘들다. 감정 표현의 적절한 농도를 몰라 관계에서 자주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논쟁 끝에 상대를 비난하는 말하기의 길로 빠지거나 분에 못 이겨 화를 내며 엉엉 울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참고 참다 그냥 관계 자체를 끊어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항상 궁금했다. 무례한 사람을 만날 때, 어떻게 하면 단호하면서도 센스 있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을까?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4시간 저자 티모시 페리스 분야 자기계발 출판 부키(2008.3)  청구기호 HD6955 .F435 2007    추천인 : 김도영(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창업을 꿈꾸는 모든 포스테키안   <추천 사유> 창업은 새로운 가치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전유물이다. 창업에는 대단한 각오도, 자금도 필요하지 않아야 한다. 단지 내가 내 일을 만들어가고 싶을 때, 창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4시간'은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는 있지만 선뜻 행동에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와 더불어 기업가정신, 마인드를 고취시킨다. 이 책을 통해 본인 또한 굴레에서 벗어난 나만의 인생, 사업을 개척해내고 있다. 창업을 꿈꾸는 모든 이가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책 소개> 충족한 인생을 살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4단계! 백만장자처럼 살기 위해 노예처럼 일해야 하는가? 은퇴가 선택 사항이 아니라면 당신의 결정은 어떻게 변하겠는가? 40년 동안 일한 다음 은퇴하여 보상받는 인생 계획 대신, 미리 이 보상을 맛보도록 미니 은퇴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이렇게 직장 생활 공식의 가장 기본적인 가설들에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4시간』은 충만한 삶을 살고 싶은 현대인들을 위한 자기 사용 설명서이자, 웹 2.0 시대의 라이프 리모델링 필드 매뉴얼이다. 정의(Definition), 제거(Elimination), 자동화(Automation), 해방(Liberation) 등 4단계로 나누어 어떻게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한다. 먼저 '정의'단계에서는 잘못된 상식들을 소개하고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의 기본원리를 알려준다. 그리고 '제거'단계에서는 시간관리를, '자동화'단계에서는 수입을, '해방단계'에서는 기동성을 각각 설명한다. 특히 전체적으로 재미와 수익 모두를 얻는 것,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도 수입을 얻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출판사 서평> 하루에 14시간씩 일하고도 한 해에 4만 달러밖에 못 받던 사내가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면서도 한 달에 4만 달러를 벌게 되었다고? 그것도 살고 싶은 곳에서 살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하면서? 꿈같은 일로만 여겨질 것이다. 아니, 더 솔직히 말해 황당한 이야기로밖에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털어놓은 ‘재미와 수익을 위한 마약 밀매’ 강좌가 프린스턴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이 책 『4시간』은 바로 그 강좌를 더 다듬고 더 내용을 풍부하게 한 것인데, 한 마디로 정보 홍수와 시간의 절대 부족이라는 절박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절정 고수가 읊어 주는 자기 사용 설명서이자 웹 2.0 시대의 라이프 리모델링 필드 매뉴얼이라 할 수 있다. 그에 대한 미국 독자들의 평가는? 아마존에만 무려 6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ABC News의 매니와 칼루파가 ‘이 책이 괜히 아마존닷컴과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비즈니스위크의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게 아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던 것도 그래서이리라. 작년 5월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비즈니스위크의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의 자리에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신인이 혜성같이 등장했다. 그것도 ‘The 4-Hour Workweek’ 즉 ‘주당 근무 4시간’이라는 몹시 자극적인 제목을 내걸고서 말이다. 당연히 경제·경영서를 주력으로 하는 모든 출판사의 이목이 이 책에 모아졌다. 하지만 결과는 여느 때와 달랐다. 이런 경우 대개, 미국식으로 표현하자면, 다섯 자리 내지는 여섯 자리에서 결론이 나게 마련인데, 이 책은 네 자리나 다름없는 다섯 자리에서 결론이 난 것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8-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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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작용한 행운을 인정하고 타인과 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방법! 누군가 사회적으로 꽤 성공했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제목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 저자 로버트 H. 프랭크 분야 경제/경영 출판 글항아리(2018.7)  청구기호 BH71 .F73 2018   <책 소개> 성공에 작용한 행운을 인정하고 타인과 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방법! 누군가 사회적으로 꽤 성공했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실력, 노력 그리고 행운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실력과 노력만으로 승리가 보장되는 경우는 드물기에 세 가지 중 행운은 없어선 안 될 요인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의외로 운을 인정하지 않는다. 자신의 실패를 설명할 때는 운이 나빴다고 말하는 반면, 성공의 요인을 짚을 때는 행운의 영향을 과소평가한다.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에서 저자는 열심히 노력하고 실력을 갖췄는데도 왜 누군가는 성공하지 못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그 해법은 성공한 이들이 자신의 행운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이야기한다. 유전자를 제외한다면 환경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행운의 요소인데, 다행히 이런 행운은 여러 사회가 어느 정도 노력을 통해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즉, 높은 수준의 공공 투자가 하나의 답이지만 사회에서는 이런 노력을 꺼리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거슬리지 않는 공공 정책을 펼쳐 행운을 인정하는 이들이 그것을 어떻게 타인과 조금씩 공유해나갈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의 공공정책과 조세체계를 조금씩 바꿔가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현재의 누진소득세를 폐기하고 훨씬 더 가파른 누진소비세를 택할 것을 제안하는 등 타인과 사회를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당신은 운이 좋았다: 실력과 노력을 과대평가하지 않기 누군가 사회적으로 꽤 성공했다고 말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 실력, 노력 그리고 행운! 경쟁이 너무나 격렬한 우리 시대에 최종 승자 그룹 안에 끼기는 무척 힘들다. 당락을 결정짓는 실력 차는 1이지만, 그것이 안겨주는 경제적 보상은 100까지 벌어져 초기의 사소한 차이가 최종 결과에서는 엄청난 증폭을 보인다. 재능과 노력만으로 승리가 보장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세 가지 중 마지막 ‘행운’은 없어선 안 될 요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의외로 ‘운’을 인정하지 않는다. 자신의 실패를 설명할 때는 운이 나빴다고 말하는 반면, 성공의 요인을 짚을 때는 행운의 영향을 과소평가한다. 정말 그럴까? 행운에 관한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프의 말을 들어보자. “아낌없이 사랑해주고, 자기 전에 동화책을 읽어주고, 도서관에서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음악 레슨을 받게 해준 부모에게 태어나면서부터 당신들에겐 커다란 행운이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렇다. 운은 유전자와 환경이 버무려진 결과다. 당신의 부모가 따뜻하다면, 당신이 남들보다 머리가 좀더 좋다면, 외모가 썩 괜찮다면,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를 타고났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고 싶은 욕구를 강하게 느낀다면 운을 타고난 셈이다. 왜냐하면 두둑한 보상을 받을 업무를 더 잘 수행할 가능성이 높으니까(태생적으로 의지가 약하거나 노력을 게을리하는 사람, 인지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경쟁사회에서 불운한 위치에 처해 있다). 행운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미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의 말을 더 들어보자. 그녀는 유권자들에게 고도로 발달한 법 제도와 교육 시스템, 사회적 인프라가 갖춰진 나라에서 태어났으니 당신들은 운이 좋은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나라에서 혼자 힘으로 부를 이룬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저 밖에 공장 하나를 지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여기 우리가 낸 세금으로 건설한 도로를 통해 시장으로 상품을 운반할 것입니다. 역시 우리가 낸 세금으로 가르친 직원들을 고용하겠죠. 여러분의 공장은 안전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세금으로 유지하는 경찰과 소방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신의 행운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야말로 우리 모두의 행운을 갉아먹는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이 좋은 환경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세금을 꺼리는 이유도 행운의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 ‘사후 과잉확신 편향’이란 용어가 있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실제로는 예측할 수 없는 것이었는데도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가리키는 말이다. 역사는 의외로 사소한 우연들에 의해 이끌려왔다. 영화배우 알 파치노의 위상은 어마어마하지만, 그를 만든 건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캐스팅 결정 때문이었다. 로버트 레드퍼드나 워런 버티 등을 제치고 무명의 알 파치노가 「대부」의 주인공이 된 것은 진짜 시칠리아인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것도 30대 초반의 신출내기 감독이 영화사 간부들과 싸워 이긴 덕분이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7-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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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돈을 제대로 쓰기 위한 부의 감각을 키우는 방법! 인간 심리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 교수와 코미디언이자 저술가인 제프 크라이슬러가 행동경제학으로 살펴본 돈에 대한 의사결정의 모든 것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제목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저자 댄 애리얼리 분야 경제/경영 출판 청림출판(2018.7)  청구기호 HG179 .A75 2018   <책 소개> 인생에서 돈을 제대로 쓰기 위한 부의 감각을 키우는 방법! 인간 심리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 교수와 코미디언이자 저술가인 제프 크라이슬러가 행동경제학으로 살펴본 돈에 대한 의사결정의 모든 것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우리의 시간을 잡아먹고 생활을 통제하는 돈과 관련된 선택 뒤에 숨겨진 복잡한 힘에 대해 알려주며, 그 힘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고 돈 문제와 관련된 우리의 선택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인간의 두뇌와 돈 사이의 위태로운 관계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여러 가정들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지출 습관이 어떻게 인생을 복잡하게 만드는지 일상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돈 문제와 관련해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인간이 가진 본능들을 극복할 방법들을 설명해준다. 돈과 관련된 결정은 단지 돈이 아니라 그 이상의 어떤 것에 대한 결정으로, 돈이라는 영역에서 우리의 실체를 형성하는 힘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평가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돈이 생각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돈과 상관없는 분야의 의사결정도 더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왜 우리는 물건을 사고 나서 늘 후회할까?” : 가치와 무관하게 돈을 쓰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 신용카드로 상품을 사는 것과 현금으로 상품을 사는 것, 어느 쪽이 돈을 더 아낄 수 있을까? ▶ 2분 만에 잠긴 문을 따주는 열쇠 수리공, 1시간 만에 잠긴 문을 따주는 열쇠 수리공, 누구에게 수고비를 지불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가? ▶ 동네 편의점에서는 1000원짜리 물도 사기 꺼려하면서 여행지에서는 4000원짜리 생수를 거리낌 없이 사는 사람들의 심리는? 우리는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답을 알면서도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고,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사람에게 주는 수고비는 안 아까워하면서 2분 만에 문을 고쳐준 사람에게 지불하는 수고비는 아까워하는 걸까? 도대체 왜 그렇게 물 값도 아까워했던 사람이 여름휴가지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비싼 음식과 음료를 사먹는 걸까? 이처럼 우리는 누구나 돈을 쓸 때 실수를 한다. 바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ㆍ 우리는 기회비용을 무시한다 : 지금 무엇인가를 구매한다면 그 대가로 희생하는 것이 무엇인지 늘 염두에 둬야 한다. ㆍ 우리는 모든 것이 상대적임을 망각한다 : 세일 상품을 살 때는 그 상품의 정가를 고려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 ㆍ 우리는 서로 연결된 것을 구분하고 격리한다 : 1달러는 1달러일 뿐임을 염두에 두고 소비해야 한다. 그 돈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ㆍ 우리는 고통을 회피한다 : 신용카드는 우리가 돈을 지불하는 고통을 잊게 해줌으로써 지출을 늘린다. 이 점을 명심하라. ㆍ 우리는 자기 자신을 믿는다 : 다른 부분은 몰라도 지출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자신의 오랜 습관에 대해 의문을 품어야 한다. ㆍ 우리는 자기가 가진 것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 우리는 어떤 것을 일단 소유하고 나면 그 가치를 실제보다 높게 평가해 좀처럼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고, 판매자는 이를 악용해 우리에게 상품을 판다. ㆍ 우리는 공정함과 노력에 대해서 염려한다 : 어떤 것의 가격이 공정하게 책정됐는지 어떤지 따지는 일에 휘말리지 마라. 그 대신 자신에게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 ㆍ 우리는 언어와 제의의 마법을 믿는다 : 노력과 관련된 타당성 없는 어림짐작은 경계해야 한다. 현란한 말솜씨에 우리가 돈을 지불해야 할 이유는 없다. ㆍ 우리는 기대치를 과대평가한다 : 다른 사람이 나를 조작하지 않도록 늘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ㆍ 우리는 돈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 가격은 가치를 표시하는 속성 가운데 하나이지 유일한 속성은 아니다. 의사결정 시 가격은 단지 숫자일 뿐임을 명심하라. 중요한 것은 돈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한다고 해서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반대로 돈에 대해 많이 생각할수록 사람들은 더 잘못된 선택을 내린다. 해결해야 할 돈 문제가 머릿속을 장악해버리면 사람들은 어떤 유형의 문제이든 간에 상대적으로 더 못 푼다. 이는 다양한 실험 결과로도 이미 증명되었다. 결국 가치 판단에 실패한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고 돈을 쓰고 나서 늘 후회하게 된다. 사람들은 생각처럼 이성적이지 않다. 그리고 어떤 다른 사람들은 바로 이 점을 의식하고 온갖 기묘한 정신적 속임수를 동원해 우리의 지갑을 털어간다. 이 책은 바로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잘못된 곳으로 유도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7-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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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하게 조작된 과학을 간파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에 반박하는 과학적인 방법! 과학을 탈을 쓴 거짓말과 헛소리를 12가지 유형으로 나눠 일반 대중이 조작된 과학을 쉽게 간파하고 이에 반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학 같은 소리 하네』 제목 과학 같은 소리 하네 저자 데이브 레비턴 분야 과학 출판 더퀘스트(2018.7)  청구기호 Q175.5 .L48 2018    <책 소개> 교묘하게 조작된 과학을 간파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에 반박하는 과학적인 방법! 과학을 탈을 쓴 거짓말과 헛소리를 12가지 유형으로 나눠 일반 대중이 조작된 과학을 쉽게 간파하고 이에 반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학 같은 소리 하네』.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 이념에 부합하는 정보만을 취하고 그에 반하는 모든 정보를 버리거나 옛날이야기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공포를 확산시킨다. 하지만 정치인들이 이야기하는 모든 사안에 관해서 이미 과학의 판결이 나와 있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의 실제 삶에 영향을 끼치면서도 정치인들이 “내가 과학자는 아니지만”이라는 면죄부로 가짜 과학을 퍼트린다고 해도 쉽게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이 책에서 그들의 수법을 공개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서평> 원하는 정보만 취하는 ‘체리피킹’부터 ‘철 지난 정보 들먹이기’까지 2016년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텍사스주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는 많은 공화당 정치인들처럼 지구온난화를 믿지 않았다. 2015년 어느 인터뷰에서 크루즈는 “위성 데이터를 보면 17년 동안 뚜렷한 온난화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1998년을 꼭 집은 이유는 그해에 엘니뇨 현상이 이례적으로 심하게 나타나 전 세계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해와 최근을 비교하면 지구 기온에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미국 국립해양대기국의 전체 데이터를 살펴보면 장기적으로 지구 기온이 상승했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크루즈는 전형적인 ‘체리피킹’ 수법을 선보이며 자신의 정치 이념에 부합하는 정보만을 취하고 그에 반하는 모든 정보는 버렸다. 옛날이야기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공포를 확산시키는 경우도 있다. 바로 ‘철 지난 정보 들먹이기’ 수법이다. 2015년 미국 식약청은 유전자 변형(GMO) 연어인 아쿠어드밴티지 새먼의 식용을 허가했다. 알래스카주 상원의원 리사 머카우스키는 이를 반대하며 “생선이나 식품이라기보다는 차라리 과학실험이라 할 만한 유전자 조작 연어를 식용으로 허가한 식약청의 발표에 몹시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으면 마치 식약청이 성급하고 무모한 결정을 내린 것 같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GMO 식품이 안전하다는 증거는 이미 수십 년간 쌓여왔고, 식약청은 유전자 조작 연어가 안전하다고 발표한 이후로도 5년 동안 반대의견들을 검토한 후 최종 승인을 내린 것이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7-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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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업디자이너들의 영원한 교과서!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헨리 드레이퍼스의 전설적 역작 제목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 저자 헨리 드레이퍼스 분야 예술/대중문화 출판 유엑스리뷰(2018.5)  청구기호 NK1105. D74 2018   <책 소개> 미국 산업디자이너들의 영원한 교과서!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헨리 드레이퍼스의 전설적 역작 세계 최초로 과학적 디자인을 시작한 헨리 드레이퍼스가 전하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본질을 담고 있는 책. 개인의 취향과 주관적 이미지에 입각한 디자인을 거부하고 과학과 실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법을 디자인에 도입한 헨리 드레이퍼스는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디자이너이자 1세대 제품디자이너의 대표주자이다. 그가 올바른 디자인 프로세스부터 인간공학의 기본 원리, 그리고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까지, 디자이너의 일과 비즈니스에 대해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모든 디자이너들에게 지침이 될 “인간 중심 디자인”의 핵심을 다루고 있는 책. 디자이너들에게 작업의 기준과 삶의 지침을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사용자 중심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창시자 헨리 드레이퍼스가 전하는 “인간의,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디자인” 헨리 드레이퍼스가 그의 인간 중심 디자인 철학을 상세하게 기록해둔 유일한 책으로 미국에서 오랫동안 디자이너들의 교과서로 사랑받아온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은 인간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프로세스를 최초로 소개하고 있다. 인쇄매체, 전자제품, 운송기기, 가구 등 넓은 영역에 걸쳐 그가 남긴 디자인 결과물들은 거의 빠짐없이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며 현대 디자인 역사의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남아 있다. 드레이퍼스가 비행기를 디자인할 때나 잡지를 디자인할 때나 언제나 기준으로 삼았던 것은 바로 ‘인간’이었다. 그는 인간의 신체적, 심리적 특성을 디자인의 시작과 끝에 두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디자인을 했다. 이 책에서는 그가 최초로 인간 중심 디자인을 실천하기 위해 도입한 방법들을 소개하며 디자이너들이 작업을 하면서 어떻게 인간을 배려하면 되는지를 상세히 안내한다. 디자인, 건축, UX, HCI 등 ‘인간을 위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사람들에게 통찰을 줄 필독서다. 디자인은 예술이 아니라 과학이고 비즈니스다! 장식미술이 전문적인 디자인 서비스로 넘어가던 시기에 드레이퍼스는 이 책에서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개념을 정의하며 새로운 디자인 모델을 제시하였다. 드레이퍼스의 활약 이전에는 디자인이 미술의 일부분이었으며 무언가를 ‘장식하는’ 수단 정도로만 활용되었다. 그는 ‘디자인이란, 디자이너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실제 프로젝트 사례들을 통해 찾아나갔다. 의자, 전화기, 기차, 비행기, 선박 등 많은 사람들을 위해 쓰이는 제품들을 위한 디자인에는 과학과 비즈니스가 필요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 했고, 의뢰인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적 협상 과정이 뒤따라야 했다. 그는 전문적인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무실을 열고 비즈니스를 위한 과학적 디자인의 원칙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조와 조세핀’이라고 불리는 가상의 모델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법, 고도의 첨단 기술이 도입되었을 때 그 디자인에 접근하는 법 등 디자인 실무와 디자인 조직을 경영하기 위해 필요한 디자인 방법들과 노하우를 드레이퍼스의 디자인 사무실에서 수행했던 무척 다양한 작업들을 사례로 들며 흥미롭게 설명한다. 거의 현대적 제품 디자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그의 작업들은 디자인이 가진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7-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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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서는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가 급성장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참혹한 공장식 축산과 동물 학대가 급증하는 시대에 동물은 인간에게 무엇인가?  펴낸 것으로,  제목 동물은 인간에게 무엇인가 저자 마고 드멜로 분야 정치/사회 출판 공존(2018.7)  청구기호 QL85 .D46 2018    <책 소개> 한편에서는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가 급성장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참혹한 공장식 축산과 동물 학대가 급증하는 시대에 동물은 인간에게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바야흐로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에 접어들었다. 경제가 성장하고,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전통적인 인간관계가 해체되고, 가구 형태가 변하면서 반려(애완) 동물의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먹이와 용품과 의료를 비롯한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반려동물 상조 서비스까지 각광받고 있다. 상징이나 오락에 이용되는 동물들은 텔레비전, 영화, 인터넷 콘텐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미국과 유럽 선진국, 일본 등지를 넘어 이제 경제 성장이 활발한 중국과 인도, 베트남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인간과 가까이 지내는 동물이 증가하는 만큼 버려지거나 학대받는 동물의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고(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하는 유기견이 10만 마리에 이른다), 그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문제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세계의 수많은 공장식 축산농장에서는 매년 지구 인구의 10배에 육박하는(미국에서만 100억 마리가 넘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동물이 참혹한 환경에서 식용으로 사육되어 인간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세계적으로 식생활이 서구화되어 육류 소비가 늘고 있는 데다 다국적 공장식 축산 기업들의 판촉 공세가 거세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 개선되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 서평> 지구 역사상 유례없이 모순된 현대의 인간-동물 관계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변화시켜서 더 나은 관계로 전환할 수 있을까? 이것은 어느 한 분야의 학자가 매달려서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20세기 말부터 동물과 관련있는 주제를 다루는 철학, 사회학, 인류학, 역사학, 문학, 심리학, 여성학, 생물학, 의학, 동물학, 수의학, 축산학, 생태학 등을 망라하는 다학문적이고 학제적인 연구가 진행되어 최근에 인간동물학(Human-Animal Studies, HAS)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탄생했다. 인간 사회의 많은 부분이 비인간동물(non-human animal)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구조화되고 인간의 목적을 위해 동물을 착취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인간동물학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학문이다. “인간동물학은 인간의 사회와 문화에서 동물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인간과 동물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융합적 연구 분야이다. 인류동물학(anthrozoology), 동물연구(animal studies)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분야의 핵심은 인간 사회와 동물의 삶이 어떤 식으로 교차하는지 탐구하는 것이다. 인간동물학은 단순히 동물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동물과 비인간동물을 함께 연구한다.” (15쪽, 「1장 인간동물학」) 광범위한 인간동물학을 집대성하여 개괄하는 최초의 텍스트인『동물은 인간에게 무엇인가(Animals and Society)』는 인간-동물 관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미국 뉴욕 주의 명문 사립대인 카니시우스 대학에서 인류동물학 석사 과정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 마고 드멜로(Margo DeMello) 교수는 인간동물학의 세계적 권위자이면서 동물과사회연구소(Animals & Society Institute)에서 인간동물학 프로그램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을 공동으로 번역한 두 역자는 인간동물학의 특성에 맞게 서로 다른 학문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수의인문사회학을 가르치는 천명선 교수는 수의학과 보건학, 수의역사학을 공부했고, 한양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가르치는 조중헌 박사는 사회학과 여성학을 공부했다.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7-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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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문학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뇌해온 황현산이 전하는 그 어떤 증언!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황현산의 신작 산문집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2013년 3월 9일에 시작되어 2017년 12월 23일에 끝나는 글을 담은 이번 산문집은 첫 번째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 이후 5년 만에 펴낸 것으로,  제목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저자 황현산 분야 시/에세이 출판 난다(2018.6)  청구기호 PL980.3.황94 .사55 2018   <책 소개> 이 세상에서 문학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뇌해온 황현산이 전하는 그 어떤 증언!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황현산의 신작 산문집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2013년 3월 9일에 시작되어 2017년 12월 23일에 끝나는 글을 담은 이번 산문집은 첫 번째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 이후 5년 만에 펴낸 것으로, 첫 글부터 마지막 글까지 그 어떤 흐트러짐이나 곁눈질 없이 황현산이라는 사람의 방향성이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책이다. 번역가로서의 소임을 다하면서도 결코 순탄하지 않았던, 참혹하리만치 망가져버렸던 우리 정치사회의 면면을 쉴 틈 없이 꼬집어가며 우리들의 접힌 귀와 감긴 눈과 다문 입을 열게 하고자 다양한 지면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온 저자의 글을 시간상의 구성에 따라 모두 5부로 나누어 엮어냈다. 그 자체로 한국의 정치사이자 문화사로, 복잡다단했던 그 시간 동안의 우리 역사가 되어주는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말 그대로 사소한 부탁이지만, 이들 지엽적인 부탁이 어떤 알레고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없지는 않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황현산 선생의 신작 산문집을 펴낸다. 첫번째 산문집인『밤이 선생이다』가 나온 지 5년 만이다. 그사이 시를 읽는 지침이다 할 시 이야기 『우물에서 하늘 보기』를 선보인 적 있던 그다. 말라르메, 보들레르, 아폴리네르, 랭보, 생텍쥐페리 등 세기의 저자들과 그들의 저작들을 당연히 큰일임에도 그게 무슨 일이겠냐는 식의 담백함으로 줄줄 손에 쥐게 했던 그다.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2017년 제6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받았다가 3개월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난 뒤 지금껏 투병 가운데 있는 그다. 이렇듯 바쁨과 아픔으로 묵직하게 채워졌을 거라 감히 짐작해보는 그의 지난 5년. 그는 번역가로서의 제 소임을 다하면서도 결코 순탄하지 않았던, 참혹하리만치 망가져버렸던 우리 정치사회의 면면을 쉴 틈 없이 꼬집어가며 우리들의 접힌 귀와 감긴 눈과 다문 입을 열게 하고자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지면마다 들어앉아 펜대를 감아쥐어왔다. 그리고 거침없이 뚫린 귀와 뜬 눈과 벌린 입으로 써야 할 글마다 예의 할 ‘도리’를 다해왔다. 이때의 도리란 시대의 스승이자 현장의 글쟁이로서 지켜야 할 지식인의 책임과 의무의 어떤 ‘예의’라 치환해도 좋으리라.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7-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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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와 불안장애를 겪으며 정신과를 전전했던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의 대화를 엮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고, 이러한 감정들이 한 번에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괴로웠던 저자는 2017년 잘 맞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제목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분야 시/에세이 출판 흔(2018.6)  청구기호 PL980.3.백54 .죽15 2018   <책 소개> 의심 없이 편안하게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한 사람의 이야기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와 불안장애를 겪으며 정신과를 전전했던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의 대화를 엮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고, 이러한 감정들이 한 번에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괴로웠던 저자는 2017년 잘 맞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치료 기록을 담고 있다. 사적인 이야기가 가득하지만 어두운 감정만 풀어내기보다는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사람들,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제까지 간과하고 있었지만 본인으로부터 나오고 있을지 모를 또 다른 소리에 귀 기울여보게 한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가벼운 감기가 몸을 아프게 하듯, 가벼운 우울도 우리의 정신을 아프게 한다. 우리는 이제 말해야 한다. 별일 없이 사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 공간에 대해서,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동안에도 울적한 마음 한구석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멋지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엔 익숙하지만, 찌질하고 어두운 모습은 감추려고 한다. 그러나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한 가지는, 당신의 마음 한 켠의 우울을 못 본 척해서는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 한 권의 책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7-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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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소주, 아리랑담배, 삼양라면, 해태캬라멜, 쏘나타, 애니콜 등등. 만들어져 사랑받고, 혹은 인기를 잃어 사라진 사물들을 좇아가면 사람들의 삶도 드러난다. 진로소주의 두꺼비는 왜 달팽이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을까? 영이와 철수는 왜 교과서에서 퇴장했을까? 쏘나타의 눈은 왜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있는 걸까?  제목 한국디자인 문화사(일상과 감각의) 저자 조현신 분야 역사/문화 출판 글항아리(2018.6)  청구기호 NK1510 .조94 2018   <책 소개> 진로소주, 아리랑담배, 삼양라면, 해태캬라멜, 쏘나타, 애니콜 등등. 만들어져 사랑받고, 혹은 인기를 잃어 사라진 사물들을 좇아가면 사람들의 삶도 드러난다. 진로소주의 두꺼비는 왜 달팽이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을까? 영이와 철수는 왜 교과서에서 퇴장했을까? 쏘나타의 눈은 왜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있는 걸까? 왜 어떤 것은 머무르고 어떤 것은 사라질까? 디자인된 사물들은 선택받기 위해 시대의 욕망을 다양한 모양과 색채를 통해 가장 노골적으로 표현한다. 그래서 시대가 변하면 한때 사랑받았던 디자인이 찬밥 신세가 돼 물러나기도 하며, 못생겼다고 천대받던 디자인이 재조명되기도 한다. 디자인의 탄생과 변화, 죽음으로 한국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한국인이 살아온 나날을 우리가 사물에 새겨온 무늬를 통해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일상이 만드는 감각: “한국은 왜 이렇게 생겼을까?” 이 책은 우리 일상 사물들이 근대 개화기 이후 130년 동안 빚어낸 디자인의 연대기다. 디자인 중에서도 액자나 유리 케이스 안에 들어갈 법한 뛰어난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무엇이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인지 논하기보다는, 투박하고 다소 촌스럽더라도 우리가 좋아했고 그래서 우리 곁에 오래 머물렀던 디자인들을 다룬다. 그렇기에 우리가 타는 차, 우리가 먹는 라면의 포장지, 우리가 마시는 소주의 레이블, 우리가 읽는 책의 표지, 우리가 24시간 들고 다니는 핸드폰의 디자인이 그 대상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 수도 있다. “라면 포장지가 주황색이든, 소주 레이블이 두꺼비든 달팽이든 무슨 상관이야? 그런 건 그냥 가격 보고, 상표 보고 사는 거지.” 여기 등장하는 15개 사물 중에는 자동차나 핸드폰처럼 우리가 그 디자인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되는 물건들도 있지만, 라면, 소주, 약처럼 디자인이라는 단어와 얼핏 어울리지 않고, 디자인이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는 것들도 있다. 그렇다면 굳이 색채, 형태, 조형 원리 등을 운운하며 이런 것들의 디자인을 들여다보는 데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첫째 여기서 드러나는 한국인의 삶이다. 근대가 시작될 때의 어설픔, 경제 발전 시기의 자신감, IMF 이전 경제 활황 시기의 여유로움, 그리고 이후 현대로 오면서 강조되는 자유분방함, 이런 것들이 우리 주변 사물들에 그대로 무늬로 아로새겨져 있다. 두꺼비가 달팽이가 된 것은 환경문제를 중요시하는 녹색 시대가 한국에서도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라면 봉지에 빨강과 검정이 늘어나는 추세는 더 빠르고 각박해지는 시대를 표현한다. 과거의 문학 작품을 통해 과거를 읽듯이, 디자인을 통해서 그 시대의 미감과 함께 성정도 읽어내는 것이다. 또한 둘째로 이렇게 주변의 디자인을 둘러보는 것은 일상의 미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우는 일이기도 하다. ‘상품’이라는 이유로, 싸고 흔한 것이라는 이유로 이 일상 사물들의 ‘얼굴’은 무시되어왔다. 그러나 우리가 만들어온 이 물건들의 얼굴은 곧 우리 일상의 얼굴이 된다. 그리고 이 일상의 미감이 바로 우리가 살면서 느낄 미감의 대부분이다. 이 책은 아름다운 디자인이 주는 즐거움을 강조하며 우리가 이 일상의 감각을 성장과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억눌러왔다고 비판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이야기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7-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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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가짜 뉴스 등을 바로 잡고, 올바르고 진지한 논의를 위해 모두가 알아야 할 기본소득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하는 『21세기 기본소득』. 기본소득을 논의할 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자인 필리프 판 파레이스와 젊은 학자인 야니크 판데르보호트가 무려 12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출간한 기본소득의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제목 21세기 기본소득 저자 필리프 판 파레이스 분야 정치/사회 출판 흐름출판(2018.6)  청구기호 HB846 .P37 2018   <책 소개> 기본소득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와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다! 기본소득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가짜 뉴스 등을 바로 잡고, 올바르고 진지한 논의를 위해 모두가 알아야 할 기본소득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하는 『21세기 기본소득』. 기본소득을 논의할 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자인 필리프 판 파레이스와 젊은 학자인 야니크 판데르보호트가 무려 12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출간한 기본소득의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기본소득의 시발에서부터 최근의 스위스 국민투표까지 망라된, 기본소득의 알파와 오메가가 담긴 책으로, 모두 8장에 거쳐 왜 우리가 기본소득을 정치적 포퓰리즘이나 진영 논리로 이해해서는 안 되는지, 일하면서도 궁핍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실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기본소득이 모든 사람의 자유와 합리적인 경제를 향한 변화의 시발점이 되는지를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기본소득 권위자 필리프 판 파레이스 필생의 역작! 기본소득의 역사ㆍ철학ㆍ정치ㆍ사회ㆍ경제적 당위성을 제시한 명저 『21세기 기본소득』은 기본소득 운동의 주창자이자,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의 전신인 기본소득유럽네트워크의 창립자 중 한 명인 필리프 판 파레이스와 젊은 학자인 야니크 판데르보호트가 무려 12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2017년 출간한 기본소득의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저자들은 철학자로서의 조심스러운 태도로 윤리적 정당성을 입증하고, 역사가의 돋보기로 예전의 선례들을 찾아내 부각시키며, 경제학자들의 관심사에 맞게 경제 행위자들의 동기부여 문제를 살핀다. 또한 경험주의자들답게 현실의 증거들을 중시하고, 정책 집행가의 관심에 맞게 실현가능성을 검토한다.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 모두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과 관심이 없었던 이들 모두가 책상 위에 두고 수시로 참조할 만한 중요하고 다양한 정보를 집대성한 문제작으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아마르티아 센은 “강력한 논증과 설득력… 한마디로 눈부신 책!”이라고 평했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7-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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