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 (한겨레)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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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인욱 |
분야 |
역사 |
출판 |
21세기북스 (22.12) |
청구기호 |
<책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국내 대표 고고학자 강인욱 교수가 전하는
단일하고도 다채로운 ‘한민족의 기원’ 이야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고고학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학문이자 땅속 깊이 켜켜이 쌓인 인간의 지혜를 발굴하는 학문이다. 『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은 고고학적 접근을 통해 ‘나’라는 존재, ‘우리’라는 민족이 이 땅에 탄생하기까지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세계 속 나와 우리의 위치를 바로 보고자 기획되었다. 다양한 각도에서 역사에 접근하면 할수록 우리의 형성과정은 매우 복잡하고도 다채롭다. 매일같이 새롭게 나오는 고고학 유물, 그리고 DNA 자료를 좇다 보면 21세기의 한국인과 닮은 수천 년 전 한국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강인욱 교수는 주장한다. 이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 민족은 끊임없이 교류했고, 결코 외롭거나 고립되지 않았다고. 『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에서는 단일민족이라는 증명되지 않은 신화를 벗어던지고 유라시아 여러 지역과 교류하며 살아온 수천 년 우리의 역사를 새롭게 펼쳐낸다. 이 책은 고고학 연구를 통해 한반도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고대 한국인들이 21세기의 한국인에게 들려주는 가장 고유하고 미래적인 기원 수업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유라시아와 통했고, 한국인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30년 넘게 유라시아와 한반도의 관계를 밝히는 데 천착해온 국내 대표 고고학자 강인욱 교수는 『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에서 기원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그는 한민족이 어느 한 곳에서 전래 되었다는 환상을 깨고 다양한 지역과 교류하며 자신만의 문화를 형성했다고 이야기한다.
한민족은 반도에 고립된 사람들이 아니었고, 그렇다고 신화 속 이야기처럼 하늘에서 떨어진 천손민족도 아니다. 민족은 혈연이 아니라 문화, 역사, 지리 환경이 결합된 것이며, 순수한 기원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복잡하게 섞이며 하나가 되는 과정이다.
수만 년 동안, 이 땅에는 새로운 사람들이 오고 떠나면서 다양한 문화가 유입되었고, 뿌리내렸고, 이웃과 함께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21세기의 한국인의 모습은 어쩌면 수천 년 전 고대 한국인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을까?
상상과 과학의 경계에서 한민족의 흔적을 찾다!
무기, 금관, 환동해, DNA 네 가지 키워드로 풀어내는 소통의 역사
한반도라는 지정학적 한계에서 벗어나 넓은 시각, 열린 공간에서 정체성 찾기
이 책은 크게 네 가지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민족의 기원을 설명해나간다. 고조선으로 대표되는 만주의 청동
시대, 유라시아 초원의 유목문화-금관, 동해안을 따라 이루어진 교류의 루트-환동해, 마지막으로 최근에 활발
하게 논의되고 있는 DNA 연구다.
청동기와 샤먼으로 펼쳐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반도 최동남쪽에서 유라시아와 맞닿았던 신라의 이야기를 듣고, 신라인이 어떤 이유와 배경에서 다른 문화와 교류를 했는지 이해한다. 한반도를 넘어 북방으로 뻗어나가는 과거 한국인의 모습을 통해 나의 역사적 기원과 뿌리에 대한 시각을 확장해 보자. 발해가 있었던 동해안과 두만강을 따라서 이어지는 숨겨진 우리 민족의 또 다른 계통을 알아보는 것은 어떠할까? 유라시아 초원을 넘어 바다로 진출했던 소통의 역사를 좇으며 지도 밖으로 행군했던 세계 속 우리 민족을 상상해 보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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