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녹(Rust)

2016-11-11 11:23
postech

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가 녹에 신경을 덜 쓰며 살게 된 것은 불과 100년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혹자는 인류가 철을 정복했다고 여기기도 하지만, 대다수 금속은 여전히 잠시만 돌보지 않고 내버려두면 곧바로 녹의 공격에 노출된다. 녹은 많은 과학자들과 부식방지전문가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경만 조성되면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문명을 공격해온다.

제목

녹(Rust)

저자

조나단 월드먼

분야

인문

출판

반니(2016.8)

 청구기호

TA418.74 .W35 2016

 

 

 

<책 소개>


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가 녹에 신경을 덜 쓰며 살게 된 것은 불과 100년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혹자는 인류가 철을 정복했다고 여기기도 하지만, 대다수 금속은 여전히 잠시만 돌보지 않고 내버려두면 곧바로 녹의 공격에 노출된다. 녹은 많은 과학자들과 부식방지전문가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경만 조성되면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문명을 공격해온다.
이 책 『녹』은 우리 주위를 온통 둘러싸고 있는 금속 아래에서 시시각각 현대 문명을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동안 전혀 알려고 하지 않았던 녹의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미국에서 녹과의 정면대결을 선포한 가장 유명한 싸움인 ‘자유의 여신상 복원사업’이나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강의 탄생 비화 등을 유려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월스트리트저널 ‘Best Books of 2015’ 로스앤젤레스타임스 ‘Book Prize’ 최종 후보 콜로라도 북어워드 논픽션 부문 수상 반스앤노블 ‘최고의 신인 작가’ 선정 파이낸셜 타임스 ‘Best Science Book 2016’
미국에서 한 해 동안 녹 때문에 발생하는 손실액은 스웨덴의 GDP보다 많다! 공학자들은 맥주를 캔에 담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무려 125년 동안 녹과 사투를 벌였다! 자동차는 녹 때문에 1년에 약 3.5kg씩 가벼워진다!
가장 막강하고 가장 오래된 적, 녹과의 기나긴 전쟁. 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화려한 현대 금속 문명 시대를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적, 녹
잠시 인류 문명의 발전사를 생각해보자. 인류사에서 혁명이라고 표현되는 대표적인 두 가지 사건이 있다. 바로 신석기 농업혁명과 금속을 대량으로, 능수능란하게 활용하게 된 산업혁명이다. 신석기 혁명으로 인류는 집단 정착생활을 시작하고 결국 피라미드, 만리장성, 파르테논 신전으로까지 이어지는 찬란한 문화를 이루게 되었다. 이후 문명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발달하다가 1700년대에 이르러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폭발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결국 현대 문명은 금속에서 전기를 발견하고 다양한 제련법을 개발하면서 산업혁명을 통해 자동차와 비행기뿐 아니라 도시의 거대한 마천루를 만들어냈다. 한마디로 현대 문명은 전적으로 금속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Add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