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놀이하는 인간
2017-05-26 11:39
양심의 가책을 받지 말고 놀아라! 즐거움의 세계로 이끄는 놀이의 쓸모를 파헤치다. 출퇴근길에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웹서핑, 프로야구 시청을 한다.
제목 |
|
저자 |
노르베르트 볼츠 |
분야 |
인문 |
출판 |
문예출판사(2017.2) |
청구기호 |
<책 소개>
양심의 가책을 받지 말고 놀아라! 즐거움의 세계로 이끄는 놀이의 쓸모를 파헤치다.
출퇴근길에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웹서핑, 프로야구 시청을 한다. 이처럼 놀이는 우리 일상 도처에 깔려있으며 우리 생활에 밀접해지고 있지만 놀이에 대한 적대적 시각 역시 팽배해지고 있다. 『놀이하는 인간』은 놀이에 대한 편견에 맞서 새로운 주장을 펼치는 책이다. 놀이를 단지 ‘건강’이나 ‘학습’의 맥락에서 바라보거나 ‘비생산적 소모 행위’로 바라보는 시각에 반론을 던지며 천대받고 있는 놀이의 즐거움을 새롭게 복원한다. 이 책은 놀이가 우리를 ‘매혹’하여 ‘낙원으로 유혹한다’고 평가한다. 놀이가 제공하는 것이 생산적 측면에서 유용하지 않더라도 놀이의 세계는 다른 측면에서 우리 삶의 영향을 미친다. 마셜 매클루언은 ‘놀이가 없으면 인간은 좀비 상태로 침몰한다. 놀이가 주는 즐거움만이 완전히 인간에게 이르는 길을 가리켜 준다’라고 주장했다. 이 책은 그 주장처럼 놀이가 주는 즐거움의 유익함을 찾는다. 컴퓨터 게임부터 축구경기와 같은 스포츠, 슬롯 머신과 같은 우연성 게임도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고 놀이의 필요성을 강변한다.
저자는 21세기는 놀이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놀이는 오늘날의 창의적 잠재력으로 현실에 침투하고 있다. 21세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도 만들기에 집중한 워커홀릭이면서 이것을 놀이와 연결시킨 행복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제는 놀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며 접근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우리 사회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놀이에 관한 학문’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21세기는 놀이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놀이는 오늘날의 창의적 잠재력으로 현실에 침투하고 있다. 21세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도 만들기에 집중한 워커홀릭이면서 이것을 놀이와 연결시킨 행복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제는 놀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며 접근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우리 사회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놀이에 관한 학문’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놀아라, 양심의 가책을 받지 말고!”
우리 삶과 사회에서 천대받고 추방된 놀이를 새롭게 복원하다
― 놀이의 즐거운 학문을 제시한 책
매일 출근길에 스마트폰을 꺼내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게임뿐만이 아니다. 스마트폰으로 출퇴근길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시청하거나, 프로야구 경기도 시청한다. 이처럼 ‘놀이’는 우리의 일상 도처에 깔려 있다. 이러한 모습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하다. 사람들은 놀이하기를 원하고, 또 놀이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놀이는 인생의 가장 큰 자극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놀이가 점점 더 우리 생활에 밀접해지는 것과 달리, 놀이에 대한 적대적인 시각 역시 팽배해지고 있다. 다 큰 성인이 게임에 몰두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물론 청소년에게 게임은 ‘절대 악’으로 취급된다)는 ‘게임 중독’이라는 새로운 질병을 만들어냈다. 게임뿐 아니라 거의 대다수의 놀이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지 않고 아까운 시간을 낭비한다고 질타를 받고 있다.
종종 도발적인 문제제기로 독일 철학계와 사회분석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노르베르트 볼츠 교수(베를린 공대 미디어학과)의 새 책 《놀이하는 인간: 놀지 못해 아픈 이들을 위한 인문학》은 놀이에 대한 이러한 편견에 맞서 새로운 주장을 펼친다. 놀이를 단지 ‘건강’이나 ‘학습’의 맥락에서만 바라본다거나, ‘비생산적인 소모 행위’로 바라보는 기존 시각에 반론을 펼치면서 놀이가 지닌 매력과 의미를 펼쳐보인다... < 더보기 >
우리 삶과 사회에서 천대받고 추방된 놀이를 새롭게 복원하다
― 놀이의 즐거운 학문을 제시한 책
매일 출근길에 스마트폰을 꺼내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게임뿐만이 아니다. 스마트폰으로 출퇴근길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시청하거나, 프로야구 경기도 시청한다. 이처럼 ‘놀이’는 우리의 일상 도처에 깔려 있다. 이러한 모습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하다. 사람들은 놀이하기를 원하고, 또 놀이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놀이는 인생의 가장 큰 자극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놀이가 점점 더 우리 생활에 밀접해지는 것과 달리, 놀이에 대한 적대적인 시각 역시 팽배해지고 있다. 다 큰 성인이 게임에 몰두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물론 청소년에게 게임은 ‘절대 악’으로 취급된다)는 ‘게임 중독’이라는 새로운 질병을 만들어냈다. 게임뿐 아니라 거의 대다수의 놀이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지 않고 아까운 시간을 낭비한다고 질타를 받고 있다.
종종 도발적인 문제제기로 독일 철학계와 사회분석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노르베르트 볼츠 교수(베를린 공대 미디어학과)의 새 책 《놀이하는 인간: 놀지 못해 아픈 이들을 위한 인문학》은 놀이에 대한 이러한 편견에 맞서 새로운 주장을 펼친다. 놀이를 단지 ‘건강’이나 ‘학습’의 맥락에서만 바라본다거나, ‘비생산적인 소모 행위’로 바라보는 기존 시각에 반론을 펼치면서 놀이가 지닌 매력과 의미를 펼쳐보인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Add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