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신착도서: 다가오는 봄, 시에 시선주기
2014-02-26 17:59
날씨가 따뜻해질 듯 말듯, 종잡을 수 없는 요즘입니다만, 반짝반짝한 새내기 여러분들이 오가는 캠퍼스를 보면 봄은 이미 곁에 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월의 신착 도서 264권 중에는 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로 사랑받았던 이병률 시인의 새 시집 「눈사람 여관」 등을 포함해, 19권의 시집이 있습니다. 시집은 가벼워서 오가며 읽기 좋지만, 그 안에 담긴 말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죠. 개강을 앞두고 다들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가방에 든 시집 한 권으로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2월 신간 중 '시집'들만 모아 봤습니다.
No. |
제목 |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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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견딜 수 없네 | 정현종 지음 | |
2 |
고단 : 윤병무 시집 | 윤병무 지음 | |
3 |
눈사람 여관 : 이병률 시집 | 이병률 지음 | |
4 |
느낌 氏가 오고 있다 : 황혜경 시집 | 황혜경 지음 | |
5 |
단지 조금 이상한 : 강성은 시집 | 강성은 지음 | |
6 |
두두 | 오규원 지음 | |
7 |
또 하나의 지구가 필요할때 : 박주택 시집 | 박주택 지음 | |
8 |
모두가 움직인다 : 김언 시집 | 김언 지음 | |
9 |
무인도를 위하여 : 신대철 시집 | 신대철 지음 | |
10 |
불멸의 샘이 여기 있다 | 김명리 지음 | |
11 |
사진관집 이층: 신경림 시집 | 신경림. | |
12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한강 시집 | 한강 지음 | |
13 |
슬프다 할 뻔했다 | 구광렬 지음 | |
14 |
시간의 부드러운 손 : 김광규 시집 | 김광규 지음 | |
15 |
신호대기 : 류인서 시집 | 류인서 지음 | |
16 |
육체쇼와 전집 : 황병승 시집 | 황병승 지음 | |
17 |
지독한 사랑 : 채호기 시집 | 채호기 지음 | |
18 |
칠 일이 지나고 오늘 : 이성미 시집 | 이성미 지음 | |
19 |
팅커벨 꽃집 : 최하연 시집 | 최하연 지음 |
그 밖에도 2011년에 영화화된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의 후속편이자, 올해 영화가 제작중인 스파이 소설「스마일리의 사람들」, 해리포터 시리즈의 조앤 K. 롤링이 필명으로 낸 미스터리 소설「쿠쿠스 콜링The Cuckoo's Calling」, 2004년 단편집 출간 이후로 10년만에 소개되는 인기 SF 작가 테드 창Ted Chiang의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주기」 등 눈에 띄는 신간이 많네요. 2014년 2월 신간도서,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고 책 읽는 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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