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교수와 함께 떠나는 6월의 책여행
독일은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이며, 국민들은 근면하고 과학과 공학 기술이 발달한 나라이다. 이런 독일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독일에는 좋은 교육 시스템이 있다. 나라는 학생들을 잘 교육시키고, 학생들에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정신을 키워준다. 독일 대학의 교육에는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남들과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말하는 과정이 많다. 무언가를 배웠다는 것은 교재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알아냈다고 하기 보다는 남에게 자신이 배운 것을 설득력 있게 가르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독일 대학과 문화>는 독일에서 오랜 기간 생활한 저자의 눈으로 본 독일 대학의 강점을 소개한 책이다.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이 될 때 참고할 만한 책이다. 독일에는 좋은 공과대학이 많다. 그런데, 이들 대학에 빠짐없이 ‘철학자의 길’, ‘사색의 길’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좁고 풀과 이끼가 낀 오래된 벽돌길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걸었을까? 걷는다는 것은 머리를 자극해서 한동안 풀리지 않던 문제의 답을 찾거나 창조적인 생각을 하게 하는 행위이다. 대학구내에 차량의 흐름을 제한하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보행자의 안전만이 아니라 창조적인 생각을 만드는데 중요하다. 수업시간과 비 교과 활동에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어떤 문제든지 토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문화가 있다면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있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내는데 크게 도움이 될 듯하다. 대학이 발전함에 따라 강의동과 연구시설이 캠퍼스에 넓게 펼쳐진다. 학생들이 쉽게 이동하기 위해 대학 구내까지 지자체에서 촘촘하게 교통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부러웠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대학을 다니는 젊은 인구가 소중하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또 이를 고맙게 여긴 학생들은 그 도시의 발전을 위한 일을 찾게 된다. 대학의 임무는 ‘미래에 필요한 분야, 남들이 하기 쉽지 않는 분야, 민간에서 따라하기 힘든 세계적인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에 계속적으로 투자와 발전을 이루어 내는 것이다. 독일의 대학에서 배울 점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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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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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목학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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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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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한 생물학책을 소개합니다. 먹고 싸는 것의 생물학을 다룬 책입니다. 방대한 참고 문헌을 바탕으로 인류의 소화기관의 진화를 재미 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입과 항문으로 연결된 소화기관은 그 사이에 식도, 위장, 소장, 대장, 직장 등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 복잡한 소화기관이 만들어졌을까요? 세포내 소화가 세포 밖 소화로 진화하면서 딱딱한 음식을 소화시키기 쉬운 부드러운 형태로 바꾸고 다시 세포가 소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의 형태로 바꾸기 위해 진화한 것입니다. 잘 먹고 잘 소화시키고 잘 배설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소화 흡수는 우리 몸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뿐 아니라, 외부에 노출된 소화기관은 우리 몸의 면역과 질병을 막는 싸움터가 됩니다. 그리고 어떤 음식을 먹느냐는 우리 몸 속의 장내 미생물을 다스려 기분과 정신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음식을 꿀꺽 삼키면 음식물의 덩어리는 침과 섞이고 식도를 통과해 위에 도달합니다. 위에서 소화액과 잘 섞이고 다시 소장, 십이지장으로 넘어가서 흡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소장에서 물과 비타민, 무기염류 등이 흡수되고 나면, 나머지는 대장을 거치면서 흡수가 되고 직장을 거쳐 항문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사람은 엄마의 뱃속에서 양수를 먹고, 태어나서는 모유를 먹고, 이유식을 거쳐 단단한 음식을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음식 대부분이 더 달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거친 음식을 소화하던 소화기관의 진화 속도는 가공음식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장암의 발병 빈도는 섬유량이 적고 전분의 양이 많은 음식의 섭취와 관계가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미생물이 많이 섞여 있습니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이 우리 몸에 좋은 미생물에게 거주지를 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의 똥 속에 미생물을 환자에게 이식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쁜 입냄새의 원인도 입 속에 사는 나쁜 세균과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와 혀를 잘 닦는 것뿐 아니라 건강한 습관을 들여야 입냄새도 좋아집니다. 김홍표 교수님의 <먹고 사는 것의 생물학>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생물학 책입니다. 방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인간의 소화와 배설 작용, 면역체계, 미생물, 진화 등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좋은 책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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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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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홍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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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궁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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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QH366.2 .김95 2016 |
'새로운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스타트업 기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주는 메세지가 학문을 하는 사람에게도 크게 다가온다. 과거의 실수로 부터 우리는 배울 수 있는가? 아니면 과거따위는 잊어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에 집중해야 하는가? 기존의 기술을 약간 더 개선한게 아니라 경쟁자가 생기기 힘든, 흉내내기 어려운 새로운 시장은 무엇인가? 누구나 새로운 것에 열광한다. 영화 '미나리'를 보고 비슷한 생각을 했다. "클리셰가 없다." 배우들의 연기나 촬영된 장면이 어디서 본 듯한 것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참신하다. 경쟁에서 벗어나서 자신만의 참신한 것을 추구하라. 특허와 새로운 기술은 보호 받는다. 남들이 하려는 것을 따라하거나 개선하는 것은 금방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창조적 독점을 생각하자. 학교를 오래 다니면서 우리는 경쟁에 시달린다. 같은 과목의 성적을 비교당하고, 다른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같은 시험을 치른다. 우리는 이것을 공정이라고 포장하지만, 학생들의 창의성을 말살하고 있는게 아닐까? 기업, 시장, 경쟁, 제품, 스타트업.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틸은 을 통해 이야기한다. 얼핏보면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학교의 연구실이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보이지만, 결국은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겄을 깨닫게 해준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추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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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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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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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한국경제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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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수업 시간에 질문을 하라고 물으면 다들 질문 하기를 망설인다. 우리가 질문을 하기 어려운 것은 항상 질문에 답이 있다는 집착을 하기 때문이다. 답을 고르는 것으로 평가 받는 교육에 젖어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질문에는 답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질문에는 답이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인간사에 중요한 질문들을 다룬 철학, 문학에서는 사랑, 전쟁, 공포, 야망 등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정답'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새로운 해석을 만들고 우리의 생각도 발전한다. <철학을 낳은 위대한 질문들>은 답이 없는 듯 보이지만, 그 질문의 사유로 인해 인류의 삶의 진보를 가져온 질문들을 엮은 책이다. 나는 이공학을 전공했다. 자신의 답에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교육 받았다. 책을 읽다보니 질문에 대한 답에 확신보다 의심과 사유가 더 가치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학박사 학위의 영문명이 Dr of philosophy(철학박사) 이었던가? 영혼은 존재하는가? 만약 있다면 어떤 물질 혹은 형태로 이해하는게 가능한가?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정말 유전자의 지배를 받는가? 우리가 유전자의 기능과 작동 방식을 더 잘 이해하면 인간 본성을 건드리게 되는가? 과학을 통한 자연을 향한 통찰력과 상상력은 인류를 구원할까 아니면 파멸로 이끌 것인가? 인간은 이성적인가?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집단지성을 발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인간 본성이 사회 질서를 잡아 줄 것으로 기대했다면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순적인 사건들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바로잡을 가능성은 있는가? 언어를 통해 상대방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는게 가능하다면, 우리는 서로를 이해시킬 수 있을까? 나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는게 가능한가? 과연 어느 시점이 되면 기계도 인간처럼 사유하는게 가능해질까? 그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달라지게될까?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 하면, 질문에 대해 탐구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즐거울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이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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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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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사이먼 블랙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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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휴먼사이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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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좋은 책만 골라 읽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많은 책을 읽다 보면 좋은 책, 권하고 싶은 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청춘의 인문학>은 좋은 책입니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마치 큰형이 동생에게 조곤조곤하게 얘기해주 듯이 쓴 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왜 안상현 작가의 인문학 수업이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일으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우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기 싫은 지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싫어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할까요? 예를 들어 이공계열 학생들에게 문학 책 읽기와 인문학 공부는 하고 싶어하는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인문학에서 다루는 역사와 문학, 신화 등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생각한 보편적인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인간 본성의 근원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인문학을 알아야 합니다. 삶을 살면서 다양한 유혹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이를 무시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고전과 신화를 읽다 보면 어떻게 하면 이런 유혹을 듣지 않거나, 자신의 몸을 묶어서라도 이를 피했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무엇을 원하는지 들여다보는데 고전 읽기가 좋습니다. 그렇다고 독서와 인문학 읽기가 수단이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단은 무엇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인데, 그 보다는 독서가 목적인 삶이 더 좋다고 합니다. 마치 독서를 공부하듯이 하거나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생활에 활용할 것을 찾기 보다는, 독서를 통해 새로운 주제를 찾아보고 그 것을 바탕으로 또 다른 새로운 주제를 찾는 경험을 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새로운 주제를 찾는 과정 자체가 여행을 통해 체험하는 것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 자꾸 시야가 책에서 멀어지거나 딴 생각이 난다는 분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질문을 던지며 책을 읽으라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것은 과연 옳은 것인가?”, “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 “이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질문 하면서 책 읽기를 권합니다. 어떻게 보면 평생을 통해 하게 되는 것이 독서 입니다. 좋은 책을 통해 삶이 더 풍요로워 지길 기대합니다. “어떻게 하면 책을 더 자주 읽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답을 하곤 합니다. 책을 TV앞에 쌓아 놓으세요. 책을 게임기 옆에 꽂아 놓으세요. 책을 컴퓨터 키보드 옆에 놓아 두세요. 폰이나 아이패드를 놓아 두는 테이블이 있다면 거기에도 책을 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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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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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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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북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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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AZ103 .안52 2014 |
걷기는 자신을 위한 휴식이다. 밖으로 나간다. 햇빛을 쬔다. 시원한 바람을 맞는다. 봄 바람의 청량함이나 겨울 해의 포근함을 느낀다. 집 안에 있기 보다는 밖에서 휴식을 취한다. 걷다 보면 달라지는 경치를 느낀다. 낮과 밤이 바뀌는 순간의 빛을 즐긴다. 벽돌 길, 흙 길, 낙엽이 쌓인 오솔길을 걸을 때의 발 밑의 감촉을 느낀다. 책을 읽기에는 방안이 어둡다. 도서관에 쌓인 책 냄새도 좋지만 밖으로 나아가 움츠린 육체를 펴면 생각이 경쾌 해 진다. 권태로움이 사라지고 경쾌함을 얻으면 새로운 생각이 떠오른다. 철학자와 문학가들이 왜 그렇게 산책과 걷기를 좋아했는지 알 수 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자연을 관찰하게 된다. 나무들과 꽃들, 조그만 곤충들이 말을 걸고 인사한다. 조용히 걷다 보면 물 흐르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가 들린다. 때로는 높은 언덕이나 산 등성이를 걸어 올라가 보면 드넓은 전망과 풍경을 볼 수 있다. 가슴이 시원 해 진다. 추운 날씨에도 걸으면 자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체온이 올라가면서 머리에는 땀이 맺힌다. 심장은 더 빠르게 뛰면서 활발하게 움직인다. 새로운 생각을 하게 돕는 에너지가 몸에서 머리로 올라온다. 한 걸음 한 걸음 움직일 때 마다 땅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느낌이다. 오랜 거리를 걷고 나면, 두 다리를 쭉 뻗고, 실컷 먹고, 시원한 물을 마시며 갈증을 풀고, 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방안에 온종일 갇혀 배도 고프지 않고 목도 마르지 않다면 휴식의 의미가 없다. <걷기, 두발로 사유하는 철학>은 걷기를 사랑한 철학자들의 글을 엮은 책이다. 니체, 랭보, 데이비드 소로, 칸트의 걷기에 대한 예찬론 모음집이다. 걸을 때 생각을 구성하고 창조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그들이 새로운 상상을 해 낸 곳들은 숲 속의 오솔길이었다. 오래된 좋은 대학에는 모두 사색의 길 혹은 철학자의 길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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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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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프레데리크 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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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책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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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B105.W25 .G76 2014 |
어릴 적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그림책을 보셨나요? 어른 판 아낌없이 주는 나무 를 찾았습니다! 문학과 신화, 예술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나무들의 얘기는 너무나도 매력적입니다. 벗나무, 올리브나무, 참나무, 포플러, 자작나무, 마로니에, 버드나무 등 숲을 만들고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 다양한 나무들의 이야기입니다. 숲은 소중한 휴양지를 제공하고 탄소를 흡수하고 토양을 안정화 시킵니다. 홍수로부터 집터를 보호하고 공기의 질과 수질을 개선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고, 목재는 다양한 쓰임새를 갖고 있습니다. 이렇듯 아낌없이 주는 나무들을 평소에 보살피고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나무는 무심히 그 자리에 서 있는듯 보이지만, 사람들 사이에 항상 특별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생명의 기원이 되기도 하고, 에덴동산에 한가운데 있었으며, 신성한 나무에는 선조들의 영혼이 깃든다고 믿곤 했습니다. 나뭇가지 밑에서 명상을 하다가 큰 깨달음을 얻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싯다르타를 따르는 사람들은 불교 수도원에 보리수를 심었다고 합니다. 올리브 나무는 고대사회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식량과 목재, 땔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올림픽 경기에서 가장 강한 선수에게는 올리브 나무의 잎을 엮은 관을 머리에 씌어 주기도 했습니다. 건강한 가족과 공동체는 균형 잡힌 나무처럼 자라게 됩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나무가 성장하듯 가족들도 번성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온갖 역경을 견뎌낸 나무는 장수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민족과 국가의 문양에는 튼튼한 나무가 그려져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나무가 갖고있는 약리 성분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벗나무에 안토시아닌은 통풍과 염증을 다스리고, 버드나무 껍질에는 아스피린의 활성성분인 살리신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나무로 만든 책상을 쓰고 있습니다. <길고 긴 나무의 삶>을 추천합니다. 과학, 문학, 예술을 통해 사람과 오랜 기간 관계를 맺은 나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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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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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피오나 스태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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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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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넷플릭스는 인공지능 회사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넷플릭스는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영상 컨텐츠를 대여하는 미디어 업체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넷플릭스에 접속해서 미디어를 소비하는 동안 많은 데이터가 생성됩니다. 예를 들어 컨텐츠의 시청 시간, 날자, 요일, 장소와 시청에 소비한 디바이스가 무엇인지, 사용자가 화면을 클릭하거나 스크롤한 동작, 예를 들어 시청시에 일시 정지, 빨리 감기, 시청을 중단한 지점 등이 기록됩니다. 이런 정보들은 사용자들의 컨텐츠 소비 성향을 파악하고 더 좋은 영상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영상을 시청한 사용자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영상이 있다면 그 영상을 만든 감독, 출연 배우, 각본 등을 분석해서 추천 영상 리스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영상과 시청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인공지능과 미디어 전문가가 협업을 합니다. 인공지능은 많은 영상을 분석하고 패턴을 찾는데 사용되고,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잘 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판단하고, 인공지능의 분석 과정과 결과물을 정교화 합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의 결과물은 시청자 평가단에 의해서 계속 점검 받습니다. 아마존은 방문객이 이전에 구매하거나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분류해서 구매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 추천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희한하게도 좋아할 만한 동영상을 찾아 주는 알고리즘이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다른 기업들보다 빨리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술을 비즈니스에 도입한 회사입니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기업 혁신에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바탕을 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자신의 필요에 정확하게 맞는 개인화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원합니다. 넷플릭스의 성공전략은 단지 미디어 스트리밍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를 꿈꾸는 사람들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 많은 책입니다. 일독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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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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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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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21세기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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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정규분포와 평균으로의 회귀’ 이 두가지는 우리가 수학과 통계학 공부를 통해 배운 것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주가가 떨어지면 언젠가는 다시 오를 것이라는 것에 배팅하고, 건강에 좋은 습관을 유지하면 오래 살 것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왜 우리의 예상은 실패할까? 평균으로의 회귀는 많은 의사결정 시스템에 기본적인 토대를 제공한다. 그리고 합당한 이유도 제공한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 많은 사건들은 독립적으로 일어나며, 평균은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우리는 주가를 예측할 수 없다. 주가의 평균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인간을 괴롭히는 모든 질병을 파악하고, 어떤 질병들에 자주 걸리는지 어떤 질병이 더 치명적인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을 예측할 수 있을까? 정확한 미래 예측을 위해서는 사건이 일어날 수를 계산하고 그 확률 값을 추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우리가 필요한 정보는 각 사건들의 완전한 정보, 독립적인 시도, 양적인 평가의 타당성 등이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관심이 있는 주제, 예를 들어 주가의 흐름이라든가 건강 상태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 예측치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너무 많으며, 그 값을 정량화 하기 어렵고, 예측 값조차 믿기 어렵다. 예를 들어 주사위가 정확한 육면체라면 숫자 1이 나올 확률은 1/6이다. 그러나 현실 세계의 주사위는 어떤 면이 더 많이 닳아 있으며 정확한 육면체 구조가 아니다. 이 경우 여섯 개의 숫자는 같은 확률로 나오지 않는다. 사람들은 통계기술과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기쁨, 고통, 노동, 효용, 가치, 부, 돈, 자본 등 모든 개념을 양으로 환산하고 이를 통해 미래 가치를 예측하고자 한다. 사건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수를 정확히 계산해내고, 이어서 한 가지의 경우가 다른 경우보다 얼마나 더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지 추론하는 과정이다. 우리가 내리는 일상의 결정들이 이런 추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현실의 리스크를 감수하거나 회피하는 것은 단지 통계에 따르지 않는다. 그 상황을 접하는 사람의 심리와 역사를 통해 지금까지 어떤 결정을 해 왔는지에 대한 기록에 의존하게 된다. 자연계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고 믿는 사람부터, 어떤 사건들은 랜덤 워크를 한다고 이해하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리스크를 동반한 의사결정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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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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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피터 L. 번스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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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한국경제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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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HD61 .B466 1999 |
우리 곁에 메타버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만나 머리를 맞대고 하던 일들이 점점 디지털화된 온라인 가상공간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가상 공간 속에 건물을 짓고, 새로운 상품을 만들고, 여행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교육을 받는 일들이 가능 해졌습니다. 언택트 세상이 되자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고 그 안에서 학습, 게임, 사교, 상거래 등 많은 일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를 유니버스라고 부른다면, 또 다른 가상 공간에 존재하는 월드를 메타버스라고 부릅니다. 메타버스를 통해 우리는 더 넒은 세상에 많은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규정된 모양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변화하면서 경험을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드는 다양한 증강현실의 세계를 만들어냅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통해 접속하여 현실에 없는 가상 세계를 만드는 일부터, 현실의 물리적인 공간과 기계를 이용한 증강 현실을 통해 현실 공간을 확장하는 일까지 다양합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합니다. 언택트 세상이 되자 밖에 나가서 함께 어울려 하는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공간에서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이 하는 운동의 기록을 공유하고 운동하는 사진과 영상을 올려 가상세계에서 함께 운동을 즐기고 경쟁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의실이 가상공간으로 옮겨 가면서 단순히 녹화 강의를 학생들이 보는게 아니라, 학생들 사이에 상호 작용을 높이는 방식으로 수업의 질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미리 공부한 내용을 가지고 토론하고, 교수는 가르치기 보다는 다양한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가상 공간상에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가 만드는 디지털 세상의 일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컴퓨터공학, 게임 그리고, 사람들의 심리와 교육, 철학적인 문제도 중요하게 다뤄야 합니다. 메타버스가 발전하면서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가능하지만, 한편으로는 윤리적인 문제를 포함한 해결해야할 새로운 문제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통해 우리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지, 아니면 빈부격차, 교육격차, 디지털 격차가 더 커질지는 이제부터 우리가 어떻게 문제에 접근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가상공간에 너무 몰입해서 현실과 동떨어지기 보다는, 온 오프 라인상에 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유대감을 가지는 게 중요합니다 가상공간이 현실과는 다른 공간이 아니라 현실세계를 확장해서 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메타버스> 일독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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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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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상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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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플랜비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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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HB3730 .김52 2020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신가요, 아니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편이신가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이 있지만, ‘자신의 생체시계를 이해하고 따르면 인생이 행복해진다’는 책이 있어 찾아봤습니다. <시간의 심리학>은 자신의 시간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하면 건강을 유지하고 열정적으로 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하는데, 운동, 수면, 식사, 일, 창의력 발휘 등을 위한 최적의 시간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자신의 시간유형을 잘 파악하고 따르는 것이 억지로 남이 정해 놓은 시간 스케쥴에 맞추는 것 보다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체시간에 맞춰 행동하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며, 같은 일도 창의적으로 할 수 있으며, 음식을 잘 소화시키고 깊은 수면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체시간의 유형은 유전자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을 파악하는게 필요합니다. 남들보다 더 쉼이 필요하고 잠을 푹 자야 하는 사람은 자신이 게으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푹 쉬고 깨어 있을 때의 시간을 잘 쓰는 게 좋습니다. 돌고래, 사자, 곰, 늑대 네 가지의 시간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잠을 깊게 자지 않고 하루 종일 정력적인 돌고래 유형, 새벽부터 사냥을 나가는 사자 유형, 낮에 활동하고 밤에 쉬는 곰 유형, 해가 지면 생기를 찾는 늑대 유형 인구의 50% 정도인 곰유형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 쉬는 게 좋습니다. 무리해서 일찍 일어나거나 밤 늦게까지 활동하기 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춰 생활할 때 가장 큰 창의력을 발휘하며 에너지를 발휘합니다. 저는 해가 지면 생기를 찾는 늑대 유형인 듯합니다. 인구의 20% 정도이며 늦게까지 일하고 대신 아침 잠이 많은 유형이라고 합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글쓰기도 잘되고 운동도 저녁시간에 하는 편입니다. 인구의 20% 정도인 사자유형은 아침 일찍 일어나 사냥을 하는 사자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생기 있게 활동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분들은 너무 늦게 자면 다음날 피곤함을 더 느낀다고 합니다. 10% 정도의 돌고래 유형은 축복받은 분들입니다. 잠을 얕게 조금 자도 하루 종일 활동하는 분들이라고 합니다. 부럽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은 하루 종일 활동적이지만, 본인은 피곤함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모든 분들이 돌고래, 사자, 곰, 늑대 유형에 딱 들어 맞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억지로 시간 스케쥴을 짜기 보다는 자신이 가장 만족스러운 시간 스케쥴을 찾아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하라는 메세지가 신선한 책입니다. 당신은 어떤 시간 유형이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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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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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이클 브레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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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이경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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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QP84.6 .B74 2017 |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반복해서 수정하는 것보다는, 눈앞에 작은 성취에 몰입하라는 책이 있습니다. 손에 잡히는 소소한 것을 시작해서 즐거움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다양한 분야를 잘 하는 마스터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 나온 이후 한 분야의 끝판왕이 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도조차 하기 힘들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로버트 트위거는 책 에서 작게 시작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작은 성취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면 그 일에 흥미를 느끼는 게 필요합니다. 행복감이 있는 사람은 소소한 다양한 것에 흥미를 느낍니다. 맛있게 볶음밥 만들기,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기, 예쁜 손글씨 쓰기, 설득력 있는 짧은 글쓰기, 노래 부르기, 식물 키우기, 간단한 의사소통을 위한 외국어 배우기 등등 이런 일 들은 간단 해 보이지만, 스스로 약점을 극복하고 만족스럽게 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한 분야를 정해서 열심히 해서 성공하라고 배웠습니다. 열정을 가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소소한 분야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일상의 일들을 하며 삶의 에너지를 만듭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면 삶이 풍요로워지게 됩니다. 행복은 그 사람의 마음 속에서 자라지만, 즐거움은 외부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즐거움을 찾아서 돌아다녀야 합니다. 행복함은 밤에 편하게 잠들게 하고 즐거움은 아침에 벌떡 일어나 그 일을 하게 만듭니다. 즐거운 일을 찾아서 하면 하루 종일 그 일을 해도 쉽게 지치지 않게 됩니다. 1만시간의 법칙도 옳은 말이고, 꾸준한 작은 성취도 옳게 느껴집니다. 특히 작은 노력에 대한 보상을 꾸준히 얻고 삶에 즐거움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갑니다. 우리가 꾸준한 동기부여를 받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이 필요합니다. 작은 성공에 대한 성취감도 충분한 보상입니다. ‘내가 생각해 봐도 참 잘 한 것 같아’ 한 번에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마세요. 너무 큰 목표에 깔려 고통받지 마세요. 작은 일들로 목표를 나누고 몰입하면서 계속해서 스스로를 칭찬하세요. ‘쓰담쓰담, 토닥토닥, 내가 봐도 잘 했 어’ ‘Start small, Start specific. But start – and you will be on the path to mastery.’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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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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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로버트 트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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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더퀘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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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BF201 .T85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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