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월 포스테키아인 추천도서]

2018-02-26 16:00
postech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8년1월  2018년2월

 

 

 

 1. 멋진 신세계

 2. 종료되었습니다

 3.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4. 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5. 아픔이 길이 되려면

 6. 반지성주의

 7.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2018년 3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멋진 신세계

저자

올더스 헉슬리

분야

소설

출판

소담출판사(2015.6)

 청구기호

PR6015.U9 .B65 2015

 

 추천인 :  서준교(대학발전팀/직원)

<추천 대상>


감명 깊게 읽은 책

 

<추천 사유>


A.F(After Ford) 632년 인간은 신의 섭리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화되어 태어나고, 알파에서 엡실론까지 나뉘어진 계급은 안정적인 사회 유지를 위해 개체수가 조절되는 세계에서 인간은 비로소 무엇으로 인간이며, 인간은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 노동과 감정, 소유과 욕구, 그리고 관계가 없는 사회에서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것, 인간이 인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책 소개>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 지배하고 인간의 추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린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가 1932년에 발표한 이 작품은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번역의 대가인 안정효의 최신 완역판으로, 오역을 최소화하고 원서의 표현에 충실히 따랐으며, 더욱 세세한 설명과 뛰어난 문학적 표현으로 고전 작품을 읽는 참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출판사 서평>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가 사라진 미래 문명사회의 비극!
올더스 헉슬리가 현대 사회에 보내는 섬뜩한 경종
충격적인 미래 문명 비판 문학의 고전,
멋진 신세계』 속 냉혹한 미래상은 이미 현재 진행 중이다!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린 뛰어난 현대 고전을 남긴 올더스 헉슬리는 명문 집안 출신의 영국 작가로서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 그리고 때로는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하다.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 『멋진 신세계』는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멋진 신세계』는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미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한편,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비판한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3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종료되었습니다

저자

박하익

분야

소설

출판

노블마인(2012.  )

 청구기호

PL959.65.박92 .종295 2012

 

 추천인 : 김세림(신소재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친구들에게

 

<추천 사유>


연쇄살인범, 성폭행범 등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는 어떤 형벌을 내려야 할까. 현재 우리나라에는 사형제도가 있지만 집행률은 매우 낮다. 인권 문제와 윤리적인 문제가 사형제를 논란거리로 만드는데, 이러한 문제와도 부딪히지 않으면서 범죄자를 교화시킬 수 있는 형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온다는 것으로 시작하여 처음부터 신선한 충격을 주고 책이 끝날 때까지도 손에서 땀을 쥐게 만들며, 영화 '희생부활자'의 원작이기도 하다.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흥미적인 요소도 잃지 않은 책이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 소개>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 작가상에서 심사위원 다섯 명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박하익의 장편소설 『종료되었습니다』. 2017년 10월 개봉하는 곽경택 감독, 김래원, 김해숙 주연의 영화 《희생부활자》의 원작소설이다. 2012년 출간되었던 작품을 황금가지에서 재출간한 것으로, 출간 전 영화화가 결정될 정도로 높은 흡인력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어느 날부터 눈빛이 흐리고 말이 느린 사람들이 나타난다. 소매치기에 찔려 죽은 뒤 7년 만에 돌아온 주부, 실종된 날의 옷차림 그대로 10년 만에 돌아온 아이까지 억울하게 죽은 살인 사건의 피해자들. 살아생전의 모습 그대로 돌아온 그들은 자신을 살해한 가해자를 찾아 직접 죽인 후에 소멸한다. 미해결 사건의 범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 사람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희망을 가지지만, 사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가는데….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디지털 작가상 만장일치 수상
죄와 벌에 관한 묵직한 고민을 던지는 반전 미스터리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 작가상에서 심사위원 다섯 명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종료되었습니다』가 황금가지에서 재출간되었다. 죄와 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심도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전에 영화화가 결정될 정도로 높은 흡인력을 자랑한다. 사망 후 되살아난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죽이는 신비한 현상을 ‘죄를 지은 자에게 내릴 수 있는 완전한 심판이 무엇인가’라는 주제와 결합한 반전 미스터리이다. 등단 이래 한국 추리 문학 대상, 한국추리작가협회 황금펜상,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대상 등 굵직한 상을 수상해 온 박하익 작가는 2016년에는 8만 명이 넘는 독자가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 정유정 작가에 이어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기대되는 젊은 작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박하익 작가는 사회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루면서 대중성을 가질 수 있는 추리소설에 매료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작품은 김래원, 김해숙 주연 곽경택 감독 영화 「희생부활자」의 원작으로, 영화는 10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3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저자

강한솔

분야

에세이

출판

예담(2015.6)

 청구기호

PL959.65.김65 .어74 2015

 

 추천인 :  강한솔(생명과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그 무엇이든 덕질 해본 경험이 있는 분께

 

<추천 사유>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유명해진 책이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이 좋아할 만한 111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詩)가 사람들에게 필요한 까닭은 동질감을 느끼게 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는 누구나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며, 보듬어줄 수 있는 친구를 필요로 한다.  시는 인간의 감정(感情)을 노래하는 언어로,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사랑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포스테키안들이 각자의 상처를 치료하는 '인생 시'를 갖게 되었으면 한다.

<책 소개>


 

김용택 시인이 엄선한 111편의 시를 손으로 읽고 마음으로 새겨보는 시간!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는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이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1편의 시를 엄선해 수록한 책이다.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시의 원문을, 오른쪽 페이지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여백을 마련해 독자가 따라 쓰기 편하고 휴대 또한 간편하도록 구성해 새로운 형식인 감성치유 ‘라이팅북’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백석 같이 교과서에서 접해 친근한 작가의 작품들은 물론 김혜순, 황지우, 천양희, 이성복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인의 시,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수록한 이 책은 김용택 시인의 시 10편을 함께 소개했다. 총 111편의 시가 전달하는 사랑과 기쁨, 일상과 자연, 용기와 희망의 언어를 단순이 읽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가 직접 따라 써봄으로써 그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김용택 시인이 권하는 따라 쓰기 좋은 시 101+10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 2001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하며 대중에게 시가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1편의 시를 엄선했다.
이 책에는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백석 같이 교과서에서 접해 친근한 작가의 작품은 물론, 김혜순, 황지우, 천양희, 이성복, 신경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인의 시, 폴 엘뤼아르,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수록하였고, 독자들이 사랑하는 김용택 시인의 시 10편도 함께 소개했다. 총 111편의 시가 전달하는 사랑과 기쁨, 일상과 자연, 용기와 희망의 언어는 독자가 단순히 시를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 한 편 한 편을 따라 써봄으로써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3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저자

김소은

분야

에세이

출판

위즈덤하우스(2017.11)

 청구기호

PL980.3.김55 .엄32 2017

 

 추천인 :  장은정 (학술정보팀/직원)

<추천 대상>


엄마이고 예비엄마인 분들 

 

<추천 사유>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엄마에 대해 다시, 더 생각해 볼수있는 기회가 되며, 어렵지 않은 책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편히 볼 수 있을 것습니다.

 

<책 소개>


엄마가 되고나서야 그때의 엄마를 이해하기 시작한 철부지 딸의 이야기일러스트레이터이자 웹툰 작가인 김소은이 사랑하는 엄마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과정과 딸을 낳고 키우던 순간들, 그러는 사이 깨달은 감정들에 관한 기록을 담은 『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누구나 알지만 자신에게 닥치지 않으면 결코 알지 못할 엄마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결혼을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친구들 중 가장 빨리, 그것도 20대에 결혼을 했고 딸아이의 엄마가 된 저자는 딸을 낳고 난 후 엄마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아이를 키우며 정신없이 보내던 어느 날 엄마의 암이 재발했다. 《버터와 소》라는 일상만화를 연재하던 저자는 엄마를 간병하는 와중에도 아프고 힘든 엄마가 잠시라도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만화를 연재했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방법으로 엄마에게 마음을 담아 전하고자 엄마를 주인공으로 한 ‘엄마 3부작’을 선보였다.

 

<출판사 서평>


엄마를 떠나보낸 뒤에야 그때의 엄마를 이해하게 된 딸의 고백
“내 인생에서 엄마가 없었던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포털사이트 웹툰리그에서 한 웹툰이 화제가 되었다. 일상만화를 올리던 작가는 엄마를 간병하며 웹툰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밝혔고, 많은 독자들이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버터와 소]라는 일상만화는 ‘엄마 3부작’으로 인해 입소문을 탔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이 한 권의 책이 만들어졌다.
『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웹툰 작가인 김소은이 사랑하는 엄마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과정과 딸을 낳고 키우던 순간들, 그러는 사이 깨달은 감정들에 관한 기록이다. 철부지 딸이 엄마가 되어 그제야 그때의 엄마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누구나 아는, 하지만 자신에게 닥치지 않으면 결코 알지 못할 엄마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 원고를 쓰면서 많이 울었다. 엄마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내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힘들었다. 책상 앞에 앉아 작업을 하려고 하면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친 마음이 들 때도 있었다. 오로지 엄마만을 생각하며 쓴 이 책을 엄마가 같이 읽어주었으면 싶은데, 한편 엄마가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나오지 않았을 책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지금의 내가 엄마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꿈밖에 없다. 이 책이 나오는 날, 엄마와 꿈에서 만나 맛있는 라면을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고 싶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3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아픔이 길이 되려면

저자

김승섭

분야

인문

출판

동아시아(2017.09)

 청구기호

GN296 .김57 2017

 

 추천인 : 도서관 선정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책 소개>


사회적 경험은 어떻게 우리 몸에 스미고, 병이 되는가?
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새겨진다. 직장과 학교와 가정에서 맺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겪는 차별, 혐오, 고용불안, 재난과 같은 사회적 폭력, 사회적 상처 역시 몸에 스며들어 병을 유발한다. 사회역학자인 김승섭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는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서 사회적 관계가 인간의 몸에 질병으로 남긴 상처를 해독하는 학문인 사회역학의 눈으로 질병을 바라보며 사회가 어떻게 우리 몸을 아프게 하는지, 사회가 개인의 몸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사회역학의 여러 연구 사례와 함께 이야기한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사람들은 보통 그 대답으로 먼저 의료기술을 떠올리지만 저자는 의료기술의 발전만으로는 충분한 해법이 나올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의료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더라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분명 있다. 질병의 사회적 원인은 모든 인간에게 동일하게 분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더 약한 사람들이 더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그래서 더 자주 아프다. 이를 근거로 저자는 최첨단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자 수준에서 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게 가능해지더라도, 사회의 변화 없이 개인은 건강해질 수 없다고 말한다.

 

<출판사 서평>


혐오발언, 구직자 차별, 고용불안, 참사… 사회적 상처는 우리 몸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데이터가 말해주는 우리가 아픈 진짜 이유

『아픔이 길이 되려면』은 공중보건의사 시절부터 김승섭 교수가 걸어온 치열한 고민의 흔적들과 연구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데이터를 통해 질병의 사회적·정치적 원인을 밝히는 사회역학을 도구 삼아 혐오, 차별, 고용불안 등 사회적 상처가 어떻게 우리 몸을 아프게 하는지 말하고 있다. 개인의 몸에 사회가 어떻게 투영되는지도 함께 이야기한다...<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3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반지성주의

저자

모리모토 안리

분야

정치/사회

출판

북폴리오(2017.01)

청구기호

BR115.P7 .삼45 2016

 

 추천인 : 정민재(생명과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추천 사유>


혹시 "서울대가 없어야 나라가 산다" 같은 말을 들어보셨나요?<반지성주의>는 "지성 자체에 대한 반감"이 아니라 "권력과 결합된 지적 엘리트에 대한 대중의 반발"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번에 '정치 아마추어'인 트럼프가 '주류'인 힐러리를 꺾고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도 반지성주의 현상의 예시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본래 <반지성주의>라는 말은 20세기 이후 현대 미국 사회를 분석할 때 사용하던 용어로, 미국 기독교의 역사에서 생겨난 말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미국의 기독교 역사를 배경으로 어떻게 <반지성주의>라는 용어가 생겨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는지를 반지성주의를 널리 퍼뜨린 역사적 인물들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미국 종교(개신교)의 역사 이야기가 주내용이지만 이 속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탐구와 미국 정치의 역사, 하버드와 같은 미국의 대학 역사들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종교와 정치, 자본주의, 대학사 (대학의 역사)와 같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 소개>


『반지성주의』는 한편으로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 같기도, 또 한편으로는 평등주의를 전파하는 것 같기도 한 ‘반지성주의’를 그 근원부터 캐는 책이다. 저자는 미국의 종교사를 풀어헤쳐 나가면서 미국에서 반지성주의가 탄생하게 된 배경부터 지금까지의 발전 과정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반지성주의의 기원, 의미, 역사적 역할, 효용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숨겨진 반지성주의의 뜻밖의 정체가 드러난다.

 

<출판사 서평>


트럼프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저류에 흐르는 ‘반지성주의’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이기고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두고 많은 이들이 그 원인을 ‘반지성주의’에서 찾고 있다.『반지성주의: 미국이 낳은 열병의 정체』를 쓴 국제기독교대학의 모리모토 안리(森本 あんり)는 미국 정치는 전환기에 반지성주의가 등장하는 전통이 있다고 말한다. 아이젠하워, 레이건, 조지 부시 대통령 등 대중의 지지를 얻은 이른바 정치 아마추어가 ‘주류’인 지적 엘리트를 꺾고 정치를 변경하는 역사가 반복되었다는 것이다.
비단 ‘트럼프 현상’이 아니더라도 미국은 불가사의한 나라다. 최첨단 과학기술을 가진 나라이면서도 소박한 기독교 신앙이 이상하게 번성하고, 진화론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그룹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다. 총기 규제 반대와 낙태 반대에서 나타나듯이 정부 역할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가 크게 확산되어 있다. 또한 유독 안티엘리트 풍조가 강한 나라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모든 수수께끼의 열쇠는, 미국에서 변질된 기독교가 낳은 ‘반지성주의’에 있다고 본다.
이 책은 한편으로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 같기도, 또 한편으로는 평등주의를 전파하는 것 같기도 한 ‘반지성주의’를 그 근원부터 캐는 책이다. 저자는 미국의 종교사를 풀어헤쳐 나가면서 미국에서 반지성주의가 탄생하게 된 배경부터 지금까지의 발전 과정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반지성주의의 기원, 의미, 역사적 역할, 효용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숨겨진 반지성주의의 뜻밖의 정체가 드러난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3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저자

이민경

분야

정치/사회

출판

봄알림(2016.07)

 청구기호

KF373.A3 .Y67 2017

전자책으로도 소장중입니다.

 추천인 : 김채림(신소재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성차별에 대해 이야기 할 때 항상 애쓰고, 노력하지만 결국에 상처 받고 지치는 것은 내쪽인 경우가 많다, 완전히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했을 때 내가 잘 몰라서 저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대화의 주제가 차별인 이상 뭘 모르는 것은 차별받는 주체인 내가 아니며, 무조건 참을 필요도 없고, 저들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할 의무도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차별받으며 사는 것 만큼 어려운 차별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감정 소모적 대화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책 소개>


상처만 받는 대화 속, 나의 마음을 지켜줄 언어!여성혐오가 연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여성 살해와 폭행에 대한 뉴스가 끊이질 않는다. 이런 가운데 공포감을 토로하는 여성들을 비난하며 “모든 남자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해서 기분 나쁘다”고 말하는 남성들, “그렇게 흔한 일도 아닌데 유난스럽다”고 말하는 남성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까? 여성혐오에 대해 여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먼저 물어놓고는 “내 생각엔 성차별은 그렇게 심하지 않아” “내가 보기엔 그건 여성혐오가 아니야”라고 말하는 친구들은? 언제까지 갑갑하고 속상한 마음을 누르고 “응, 네 말도 맞지” 하며 적당히 양보해야 할까?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는 점차 가시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우리 사회의 화두, 성차별을 주제로 한 대화에서 여성들이 더 이상 일방적으로 참거나 고통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당신이 느낀 차별은 당신이 가장 잘 안다고, 차별에 무지한 사람에게 당신의 앎을 꼭 증명하고 인정받으려 애쓸 필요는 없다고, 완전무결한 논리를 갖고 있지 않아도 당신의 경험은 그 자체로 힘이 있다고.

 

<출판사 서평>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기’ : ‘차별 속에서 살아가기’만큼 어려운 일
우리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은 평등하지 않다. 임금 차이, 국회나 대기업 임원진 내에서 턱없이 낮은 여성 비율 같은 수치들에서도 알 수 있지만, 어떤 다른 통계보다도 확실한 증거는 수많은 여성의 경험이다. 대부분의 여성이 오직 여성이라는 이유로 위협을 느끼거나 위축되어본 경험, 부당한 차별을 받거나 폭언을 들은 경험, 성적으로 대상화되고 희롱을 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경험들, 여성이라서 겪는 차별들과 어려움에 대해 말할 때에, 여성은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차별을 겪지 않기에 차별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이들에 의해 이 경험이 부정당하고, 격하되며, 왜곡되기 때문이다.
여성혐오가 연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여성 살해와 폭행에 대한 뉴스가 끊이질 않는다. 이런 가운데 공포감을 토로하는 여성들을 비난하며 “모든 남자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해서 기분 나쁘다”고 말하는 남성들, “그렇게 흔한 일도 아닌데 유난스럽다”고 말하는 남성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까? 여성혐오에 대해 여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먼저 물어놓고는 “내 생각엔 성차별은 그렇게 심하지 않아” “내가 보기엔 그건 여성혐오가 아니야”라고 말하는 친구들은? 언제까지 갑갑하고 속상한 마음을 누르고 “응, 네 말도 맞지” 하며 적당히 양보해야 할까?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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