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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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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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영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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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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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돌베개(19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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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김민정 (인문사회학부/교원)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이 책은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됐던 저자가 약 20년간 감옥에서 복역하는 동안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묶어낸 것이다. 20대 후반에 시작해 40대 후반에 끝난 긴 감옥생활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세상에 대한 원한 대신 자기자신에 대한 성찰로 가득하다. 오래 전에 씌어진 글이지만 그의 옥중서한은 지금의 독자까지도 자신을 성찰하도록 이끌어주는 힘이 있다. 그래서 나는 감히 이 책을 ‘고전’이라 부른다.
<책 소개>
출소 이후 발견된 메모노트와 누락된 편지글을 완벽하게 되살려낸 증보판!
1988년 첫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1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기며 이 시대의 고전으로 기록된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출간 10년, 그리고 저자의 출소 10년이 되는 해에 보다 새로워진 형식과 내용으로 재출간 된 증보판이다. 저자의 출소 이후에 발견된 메모노트와 기존 책에 누락된 편지글들을 완벽하게 되살려냈으며 기존 책에는 없는 1969년 남한산성 육군교도소에서 기록한 글들과 1970년대 초반 안양 대전 교도소에서 쓴 편지들이 빠짐없이 완전한 모습으로 담겨 있어 저자 20대의 사색 편린들과 어려웠던 징역 초년의 면모까지 살펴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2005년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2004년 전교조 권장도서 101선 선정.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1990년대의 책 100선 (교보문고 주관).
1988년 첫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기며 이 시대의 고전으로 기록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증보판. 저자의 출소 이후 발견된 메모노트와 기존 책에 누락된 편지글들을 완벽하게 되살려냈다. 기존 책에는 없는 1969년 남한산성 육군교도소에서 기록한 글들과 1970년대 초반 안양 대전 교도소에서 쓴 편지들이 빠짐 없이 완전한 모습으로 담겨 있어 저자 20대의 사색 편린들과 어려웠던 징역 초년의 면모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일부 편지의 원문을 그대로 살려 실었을 뿐 아니라 수신자 중심이 아닌 시기별로 구성되어 있어 저자의 20년 20일 동안 옥중 삶의 흐름과 고뇌 어린 사색의 결정들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3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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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호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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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시(시화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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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랜덤하우스코리아(20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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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김수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연구원)
<추천 대상>
'시'라는 여백을 통해 삶에 쉼표를 찍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추천 사유>
정호승 시인의 시집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는 아름답습니다. 박항률 화백의 아름다운 그림들과 시인의 절절한 구절들이 조화를 이루어, 더 없는 뭉클한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 시집은 유난히 천천히, 가슴 두근거리면 보았던 것 같습니다. 시인은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기쁨을 담아 따뜻하게 때로는 처연하게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이 시집을 처음 만났을때 혼자 보기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지인들에게 많이 선물을 했습니다. 지금은 절판이 된것 같아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집이 낯선 요즘.. 이 아름다운 시들 안에 가득찬 그 여백을 통해 쉼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책 소개>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회한, 헤어질 수밖에 없는 고통과 절망의 밑바닥에서 길어올린 삶의 깊이와 희망, 깨달음과 달관의 경지를 보여주는 정호승 시인의 작품에 박항률 화백의 그림을 보탠 정호승 시선집. 정호승 시인의 시는 살며 사랑하며 충분히 체득한 기쁨과 슬픔을 쉽고 따뜻하게 들려준다. 그대가 있어 기쁘고 슬픈 것이 사랑이며 사람살이고, 사랑의 아픔과 절망의 밑바닥에서조차 사람은 다시 사랑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감동적으로 전한다. 수행자의 그것과 같은 정갈하고도 경건한 박항률 화백의 그림 속 여인과 소녀들을 통해 정호승의 시는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진다.
<출판사 서평>
시선집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는 정호승 시인이 30년간 발표했던 작품 중에서 가장 사랑받은 시들을 모았습니다. 이번 시선집은 정호승 시인의 <미안하다> , <눈부처>등 70여 편의 아름다운 시들과 박항률 화백의 작품 31점이 만나 시화선집으로 새롭게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정호승 시인의 시는 살며 사랑하며 충분히 체득한 기쁨과 슬픔을 쉽고 따뜻하게 들려줍니다. 그래다 있어 기쁘고 슬픈 것이 사랑이며 사람살이고, 사랑의 아픔과 절망의 밑바닥에서 사람들은 다시 사랑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감동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봄 햇살보다 더 화사한 그리움과 환희로, 낙엽 같이 스러지는 아픔과 희환으로, 첫눈 오는 날 다시금 첫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희망으로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호승 시인을 '우리 시대 사랑의 명상가, 혹은 위로의 시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런 시인의 시들이 박항률 화백의 애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인들을 만나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작은 위안을 마련해주고자 합니다. 삶은 때론 고되고 좌절하는 순간을 맛보게 합니다만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금 삶의 아름다움과 작은 희망 하나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교보문고]
[2016년 3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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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모신 하미드 / 왕은철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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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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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민음사(20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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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김동연 (전자전기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현재 세계에서 미국은 굉장한 나라이다. 이 책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파키스탄인이 겪는 미국에서의 차별, 시선, 이질감 등을 표현해주었다. 또한 각 캐릭터의 이름은 각 세계의 상징이다. 제3세계가 제1세계에 던지는 어떠한 메세지가 담겨있다. 글로벌 인재가 될 포스테키안들이 세계화를 외치는 현재에도 그것의 허점이 무엇인지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책도 140페이지 정도여서 읽기도 편하다.
<책 소개>
제3세계의 목소리로 9ㆍ11에 듣다!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젊은 거장을 통해 우리 시대 첨단의 문학을 선보이는 「모던 클래식」 제60권 『주저하는 근본주의자』. 파키스탄 태생의 소설가 모신 하미드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후 기업 재정을 평가하는 언더우드샘슨이라는 회사에 취직하고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이라는 거대하고 부유한 국가의 일원이 되어 부족함없는 평안한 삶을 누리는 기쁨을 만끽하던 파키스탄 청년 '찬게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사랑을 잃고 아픔과 상처를 보듬은 채 살아가는 매력적 미국 여성 '에리카'와의 위태롭고 은밀한 사랑 이야기를 곁들여 자칫 무거워질 수도 있을 민감한 정치 주제를 문학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찬게즈가 익명의 미국인에게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형식을 통해 제3세계의 입으로 9ㆍ11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2012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출판사 서평>
나는 그 모든 것의 상징성에 빠져들었던 거죠. 누군가가 그렇게 가시적으로 미국의 무릎을 꿇렸다는 사실에 그랬던 거죠.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사랑에 빠진 파키스탄 청년, 9.11을 목격하다 - 한 청년의 격동적인 삶을 담담하게 그려 낸 아름답고 우아한 소설
우수한 성적으로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파키스탄 청년 찬게즈는 언더우드샘슨이라는 회사에 취직한다. 기업 재정을 평가하는 이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찬게즈는 ‘미국’이라는 거대하고 부유한 국가의 일원이 되어 부족함 없는 평안한 삶을 누리는 기쁨을 만끽한다. 매력적인 미국 여성 에리카는 첫사랑을 잃고 아픔과 상처를 보듬은 채 살아가지만 찬게즈를 만나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다. 두 사람 사이가 서서히 가까워질 무렵 찬게즈는 필리핀으로 출장을 떠나고, 그곳에서 뉴욕의 월드트레이드 센터가 무너져 내리는 뉴스를 보게 된다. 그리고 행복한 미래가 보장된 듯 보이던 그의 삶은 격정과 혼란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파키스탄 라호르 지방, 어둠이 내리기 직전의 옛시가지 한 식당에서 파키스탄 청년 찬게즈와 수상쩍은 미국인 남자가 앉아 대화를 나눈다. 아니, 대화라기엔 뭔가 이상하다. 소설은 끝까지, 오직 찬게즈 한 사람만의 목소리만을 들려준다. 찬게즈는 담담하고 여유롭게 이 미국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라호르에서 보낸 어린 시절, 프린스턴 유학 시절, 미국 굴지의 기업에 취업하게 된 사연과 그 회사에서 인정받고 활약한 일들, 그리고 아름답지만 어딘지 위태로운 미국 여성, 에리카와 사랑에 빠진 은밀한 이야기까지.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미국인의 목소리는 단 한 번도 서술되지 않는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3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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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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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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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이학사(20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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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김준석 (기계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지금까지 철학이라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쓸모가 없는 내용들로 골치 아픈 생각만 하게 만드는 학문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굉장히 쉽고 재밌게, 내가 주변에 그동안 익숙하고 당연시 해왔던 주제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인문학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포스텍 학생들이 교양서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책 소개>
철학과 삶의 만남을 주선하는 <철학, 삶을 만나다>
이 책은 삶에 철학의 차가움을 제공하고, 철학에 삶의 따뜻함을 부여함으로써 철학과 삶의 행복한 만남을 주선한다. 몇몇 주요 철학자 중심의 책, 철학사 위주의 책, 주요 개념 위주의 책 등 비슷비슷한 내용을 가진 기존의 철학 입문서들과는 달리, 새로운 방식과 내용으로 철학과 삶에 접근하고 있다. 철학을 평면적으로 나열하거나 시간적으로 더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핵심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사유한다. 저자는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느낀 문제의식과 학생들의 반응, 관심 및 욕구를 반영하여 삶의 현실에서 철학을 이야기하고 철학을 통해 삶을 조명하고 있다. 즉, 삶에서 늘 직면하는 만남, 죽음, 사랑, 가족, 국가, 자본주의, 고통, 주체, 타자 등의 문제와 이성, 필연성, 우연성, 변증법, 보편성, 특수성, 단독성 등의 철학적 주제를 동서양의 주요 학자의 사상과 생활 주변의 사례를 통해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삶과 철학의 행복한 만남
언제부터인가 철학은 우리의 삶과는 관계없는 ‘것’이 되고 말았다. 지금 우리에게 철학은 도대체 무엇인가? 입시용 논술 교재, 자본주의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처세술, 혹은 낭만과 허영, 그것도 아니면 일반인이 엿보기 어려운 대학 도서관이나 연구실 속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이렇게 갇혀 있는 철학은 이미 명목만 철학일 뿐 진정한 의미에서의 철학일 수 없다. 삶에 대한 비판이자 성찰이 아니라면 도대체 철학은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의 삶에 대한 비판이자 성찰이 아닌 철학은 사실 우리와는 상관없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삶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미되지 않고 성찰되지 않은 채 맹목적으로 영위되는 삶 역시 얼마나 불행한 것인가? 반복되지 않기에 그리고 너무도 유한하기에, 우리는 자신의 삶을 지혜롭게 영위해야만 한다. 하지만 숙고되지 않은 삶은 어떤 순간에도 결코 지혜로운 것이 되지 못한다. 우리는 철학을 너무 현학적이고 어려운 학문, 우리의 삶과는 전적으로 무관한 이상적인 이야기 정도로 치부하고 있다. 즉 우리는 삶을 철학적으로 사유하지 못하고 있고, 철학을 삶에 입각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삶은 철학으로부터, 혹은 철학은 삶으로부터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우리의 삶의 대부분에서 삶과 철학은 서로 만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삶 자체는 본성상 철학적일 수밖에 없고, 역으로 철학이란 것 역시 우리의 삶 자체를 떠나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다. 철학이 없는 삶이 맹목이라면 삶이 없는 철학은 공허한 것일 뿐이다. 따라서 이 책은 삶에 철학의 차가움을 제공하고, 철학에 삶의 따뜻함을 부여함으로써 철학과 삶의 행복한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출처: 교보문고]
[2016년 3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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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알랭 드 보통 / 김한영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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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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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문학동네(20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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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김유신 (물리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예술이 낯선 공대 친구들
<추천 사유>
개인적으로 알랭 드 보통을 좋아했는데 마침 내가 관심을 기울이고 싶었던 예술에 관한 책을 펴내서 처음 읽게 되었다, 나 같이 예술에 조예가 깊지 않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고흐나 피카소 같이 유명한 사람이 그린 그림을 봐도 "아... 저게 대단하고 중요한 작품이구나... 근데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거지? 내가 뭘 느껴야하지...?" 이런 감정이 앞서기 마련이었어서 사실 예술에 정을 붙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에서 작가는 기존의 분석적이고 기술적인 작품의 해제를 떠나 감정과 치유의 관점에서 어떻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책을 읽고나서 예술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막연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다. 예술을 마냥 그들만의 리그로 보는 많은 공대생들에게 이 책을 통해 편하게, 그리고 좀 더 감각적으로 예술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추천하고 싶다.
<책 소개>
알랭 드 보통, 인간의 고단한 삶을 보듬어 안는 예술의 아름다움과 매혹을 말하다!
<출판사 서평>
알랭 드 보통이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
삶의 틈새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내 안의 질문들... 알랭 드 보통, 예술에서 답을 구하다.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인생의 질문들이 있다. “우리는 더 잘 사랑할 수 있을까?” “좋은 연인이 된다는 건 무엇일까?”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할까?”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인생의 화두이지만 답은 없는 듯하고 우리는 그런 질문 앞에서 우왕좌왕 방황하기만 한다.이 책은 예술작품이 우리의 고단한 삶을 보듬어 안고 한편으로 우리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예술의 치유 기능에 대해, 알랭 드 보통이 특유의 철학적 글쓰기를 통해 써내려간 독특한 책이다. 알랭 드 보통이 미술사가 존 암스트롱과 대화하며 직접 엄선한 전 시대의 빼어난 예술작품 1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는 이 책은, 한편으로 알랭 드 보통만의 위트 있고 섬세한 필치가 예술작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인생의 발걸음이 그 목적지를 잃어버렸다고 느낀다면, 잠시 멈춰 서서 이 책과 함께 인생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한번쯤 음미해보는 것은 어떨까...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3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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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바르 리스너 / 김동수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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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역사/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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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살림(20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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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정현화 (나노융합기술원/직원)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서양(옥시덴트)의고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의 문화사를 연대기별로 정리한 책입니다.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활동을 매개로, 문화라는 큰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철학, 음악, 미술, 시대상 등등을 소개하면서 유럽문화 형성 과정을 폭넓게 조망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오랜 문명/문화의 흐름(크레타 문명으로부터)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기에 우리 학생들이나 직원들이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소개>
세계사의 흐름을 결정한 사건들과 인물들을 살펴보는 책. 서양이라는 7,000년에 걸친 방대한 시간과 공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서양정신의 기원이 된 역사적인 유산들과 사건들, 뛰어난 인물들의 삶과 그들의 창조적인 작품들이 어떻게 서양문화를 풍성하게 했는지 생생하게 재현하였다. 이 책은 바벨탑으로 상징되는 찬란한 문명의 불꽃을 세운 메소포타미아 문화에서 시작하여 이집트와 그리스ㆍ로마 문화, 중세를 거쳐 20세기의 서양정신을 넘나드는 방대한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정치, 예술, 종교,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서양문화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감동을 선사한다. 저자는 서양사의 주역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일화와 심리를 마치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려준다. 실제 역사 주인공들의 고민과 창조의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으로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세계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지만 보통의 역사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민초들의 다양한 일화를 함께 전해준다.
<출판사 서평>
역사는 인간의 이야기다. 인간은 소란스럽고 흥분하며 울고 웃는다. 전통적인 역사서가 이런 인간의 냄새를 배제했다면 리스너는 이를 복권시켰다. 책갈피 사이로 핏줄이 흐르고 눈물이 배어난다. 히스토리가 스토리 중의 스토리임을, 드라마 중의 드라마임을 생생히 보여주는 역작이다. - 이주헌(미술평론가)
리스너는 이 책에서 서양 세계의 방대한 역사를 현란하고 능숙하게 엮어내고 있다. 더구나 그는 그 거대한 역사를 그 주인공들의 숨결이 코앞에 느껴지듯 생생하고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넓은 지식과 깊은 통찰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작업이었을 것이다. 역사에 대한 관심의 밑바닥에는 감동과 흥미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감흥으로 가득 찬 자극을 주어, 이 책이 채우지 못한 공백까지도 관심이 이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 조한욱(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교수, 前 문화사학회 회장)...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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