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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글쓰기를 잘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도 글쓰기는 부담스러워 합니다. 잘 하고 싶으면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학생으로서 직업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글쓰기를 연마하는게 필요합니다. 논리적인 글쓰기의 핵심은 글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입니다. 글 쓰는 이가 ‘무엇’에 대해서 설명하면 글을 읽는 사람의 머릿속에는 자동적으로 “왜Why?” 혹은 “어떻게How” 등의 논리적인 의문이 생깁니다. 필자는 그 질문에 답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준비 했어!’ 글의 논리구조를 만들 때 자연스럽게 What, Why, How가 연결되면 글을 읽으면서 의문이 해소되어 읽기 편한 글이 됩니다. 논리적인 구조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글을 쓰기 전에 생각을 정리해야 합니다. 글을 쓸 때 ‘일단 써놓고 고쳐보지’는 생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수정할 때에 드는 노력 보다는 스토리를 생각해서 미리 논리적인 흐름을 만들어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스토리의 형식은 다양합니다. 연역법도 있고 귀납법도 있습니다. 각 형식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형식을 뒤죽박죽 섞게 되면 독자는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좋은 형식의 다양한 글을 읽고 논리적인 형식을 파악해서 자신만의 글쓰기 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말 연시이며 방학 때는 글 쓰기를 쉬고 있다고 착각 할 수 있지만, 지금이 일년 중 가장 많은 글을 쓰는 시기 입니다. 보고서, 계획서, 제안서, 논문 등 학기가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이 시점에 많이 쓰게 됩니다. 바바라 민토의 ‘논리의 기술’을 추천합니다. 논리적인 글쓰기, 말하기, 생각하기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제목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저자 바바라 민토 출판 더난출판사  청구기호 PE1479.B87 .M56 2004   행복의 기원에 관한 책을 읽는다고 더 행복 해질 수 있을까요? 행복감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떻게 진화 과정을 통해 사람에게 중요하게 되었는지 탐구한 책이 있습니다. 충분한 음식과 안전한 집이 있고 돈을 더 벌어도 행복감은 더 늘지 않는다고 합니다.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행복의 핵심은 ‘칭찬과 인정’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진화과정을 통해서 행복은 수단이 아니라 삶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보통 승진을 해서 얻게 되는 돈과 명예보다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을 받으면 더 행복감을 느낍니다. 진화과정 동안 사람들은 집단을 이루어 연대와 동료들의 보호를 받고 생존을 이어왔습니다. 칭찬과 인정이 행복감의 원천이 되게 된 것이 이해가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집단내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노력에 대해 칭찬받지 못하게 되면 행복감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고, 행복을 위해 다른 집단을 찾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삶의 목적은 행복입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삶을 이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행복감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행복하자, 행복하자’ 생각만으로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긍정적인 생각만으로 행복 해 질 수 없는 이유는 행복은 이성으로부터 오는 게 아니라 우리 유전자안에 있는 감성에 의해 조절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행복한 경험이 행복감을 만들게 됩니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말 장난 같지만,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말입니다. 생각을 바꾸는 것 만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 그렇다면 행복하도록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제목 행복의 기원 저자 서은국 출판 21세기북스  청구기호 BF575.H27 .서67 2014   다시 젊어 질 수 있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탐나는 청춘’은 20대 젊은이들에게 넓은 세상에 눈을 돌리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많이 돌아다니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세상이 좁다고 생각하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에 한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곳을 보고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 그 만큼 꿈의 크기도 커지지 않을까요? 학업을 하면서 동시에 돈도 벌고 대학을 다니면 할 일이 많습니다. 젊었을 때 저도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해야 해서 힘이 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래를 위해 현재를 너무 희생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비판적인 생각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경험 해 보지 못한 곳에서의 생활이 평생의 자산이 된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갑니다. 예전에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자신 스스로에게 한계를 지우지 마세요. 젊은 나로 다시 돌아간다면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책보다는 사람을 만나서 배우고 싶습니다. ‘내가 만약 다시 20대가 된다면?’ 이라는 상상을 하면서 즐겁게 읽은 책 ‘탐나는 청춘’을 추천합니다. 제목 탐나는 청춘 저자 우수근 출판 소담  청구기호 BJ1521 .우56 2011   인구통계학자들은 다가오는 시대를 ‘인구변환기’라고 부릅니다. 인류 역사상 거의 처음으로 모든 선진국에서 나이 많은 사람들의 숫자가 아이들의 숫자보다 커 질 것입니다. 질병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평균 수명은 계속해서 증가했으며, 높은 주거비와 교육비로 인해 기혼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증가했습니다. 기존의 가족 모델은 사라지며 남편과 아내가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 모두 일터로 나가게 되며 신생아의 숫자는 더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단지 아이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하시나요? 사회 복지 제도의 근간은 젊은 세대가 나이 많은 세대를 부양하는 방식의 사회 보장 시스템입니다. 아이들이 사라지면 이 제도에 큰 결함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나이 많은 세대들이 자식들과 손자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자식들과 손자들이 어릴 때 이들을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교육을 받도록 도왔습니다. 특히 불황과 전쟁 같은 고난을 겪지 않도록 서로 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서로 돕는 관계가 깨지고 세대 간의 갈등이 커져서 세대 전쟁을 치를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인구감소로 인해 우리 아이들도 당연하게 누릴 수 있을 것 같던 3가지가 사라질 위기에 있습니다. 가치가 계속 오르는 주택의 소유,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교육의 기회, 끝없이 성장하는 일자리 시장 지금 사회 복지제도에 손을 대지 않으면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부터 더 적게 받아가고 더 많이 부담하는 쪽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젊은 세대가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 야 합니다. 선진국에서 겪고 있는 ‘세대 충돌’에 대해 살펴본 좋은 책입니다. 제목 세대충돌 저자 로런스 J. 코틀리코프, 스콧 번스 출판 부글북스  청구기호 HC106.83 .K68 2012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는 우리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힘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김구 선생님의 백범일지 ‘나의 소원’ 중 일부입니다. 김구 선생님이 소원하신 데로 우리나라는 문화강국이 되었습니다. BTS가 전세계에 K-pop과 K-culture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글을 못 알아듣더라도 BTS의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고 살아갈 힘을 얻게 되었다는 팬들이 있습니다. BTS의 노래와 춤이 문화가 되었습니다. ‘국경을 넘는 방법’의 저자는 일본 군인의 자식으로 한반도에서 태어나 일본 제국주의의 패망을 경험하고 피난민들 틈에 껴서 일본으로 돌아갔습니다. 교토대에서 문화상대주의를 전공하여 세계 문명의 변화와 국가와 문화에 대해 연구한 학자입니다. 문명이 보다 물질적 보편적인 가치를 갖고 있다면 문화는 정신적 개별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는 방법에는 이민을 가거나 총칼을 이용해서 남의 나라를 굴복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는, 우월한 기술과 제도를 바탕으로 다른 나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20세기에 우리가 경험한 서구 문명civilization의 침략과 서구 문화culture의 우월성에 대한 논쟁이 그것입니다. 오랫동안 ‘프랑스 문화’, ‘미국 문화’ 등은 기독교와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합리성과 선진 적인 제도의 동의어로 여겨졌습니다. 20세기의 문화 전달은 강대국의 침략과 병합, 분단, 식민지화 등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소원처럼 세계인들이 느끼는 보편적이 가치를 통해 문화가 세계에 전파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것이 더 좋다 라기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가치를 만드는 것’이 국경을 넘는 좋은 방법입니다. 제목 국경을 넘는 방법 저자 니시카와 나가오 출판 일조각  청구기호 DS821 .니58 2006   바이러스도 살아있는 생물인가? 고등학교 생물책에는 바이러스는 생물의 특징과 무생물의 특징을 다 갖고 있기 때문에 생물이라고 결론 내리기 어렵다고 배웠습니다. 폴 너스 경의 책 ‘생물이란 무엇인가?’ 에서는 ‘바이러스는 생물이다’라고 명확하게 이야기 합니다. 바이러스는 유전체를 가진 실체를 가지고 있으며, 유전물질인 DNA와 RNA의 돌연변이를 통한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스스로 번식할 수 없고 오직 살아있는 생물의 세포에 들어가서 감염된 세포의 대사를 탈취해야만 번식을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다른 살아있는 실체에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바이러스는 숙주 속에서 활성을 띄고 번식하는 살아 있는 단계와 세포 밖에서 비활성 상태로 존재하는 살아 있지 않은 단계의 두가지 형태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생명체와 구분이 됩니다. 하지만 지구상의 대부분 생물체는 그 자신 스스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대부분 상호 관계를 통해 의존적인 삶을 살아 가게 됩니다. 우리 몸 속에 무수히 많은 미생물이 존재하며 서로 에너지 대사의 동반자 역할을 합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가 먹는 음식의 대부분을 다른 생물체에 의존 합니다. 식물은 좀 더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이들 역시 뿌리에 함께 사는 박테리아에 도움을 받아 영양분을 흡수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실로 이 세상에 살아가는 그 어떤 생명체도 진정으로 독립생활 자유생활을 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숙주에 의존하는 생활상을 가진 바이러스를 생물체가 아니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호 의존성이 생태계를 지탱하는 원리가 됩니다. 서로 의존 적인 생명체들이 네트워크를 이루어 서로의 진화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바이러스의 서열 진화도 이런 상호 의존성의 파괴로 이해하려는 시각이 존재합니다.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입니다. 하지만 대유행 상황에서 정치적인 시각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수단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충분한 증거 없이 백신의 안정성과 효과를 비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검증되고 임상적으로 승인된 백신을 거부하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가 됩니다. 백신을 거부함으로써 자신과 자신의 가족 및 집단 면역을 붕괴시켜 감염병이 더 쉽게 전파되도록 해서 많은 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게 됩니다. 백신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 사람들을 미리 알아내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현재 연구자들이 수 많은 데이터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전자 서열 자료와 많은 사람들의 바이러스 감염시 중증도 사례, 그리고 백신 반응 등을 모아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예측력이 있는 진단 바이오마커를 찾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의존하고 있다. 우리는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추천합니다. 제목 생명이란 무엇인가 저자 폴 너스 출판 까치  청구기호 QH331 .N87 2021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마음과 몸이 힘들고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큰 스님들의 말씀입니다. ‘비우라, 놓아라, 웃어라’ 마음 살림은 불교계의 어르신들의 말씀을 엮은 책입니다. ‘내 몸 하나 제대로 간수하는 게 제일 큰 공부이다.’ 건강하지 못해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의지하는 것이 업이 된다고 합니다. 맛있는 것 먹을 때도 조절할 줄 알고, 절제된 행동을 해야 건강하게 몸을 다룰 수 있고, 마음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미워하는 마음, 원망하는 마음이 화를 만들고, 화를 내면 건강을 해치고, 가정과 사회에 해가 됩니다. 살아 가면서 화가 생기고 업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전생으로부터 가지고 나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했습니다. 진화 과정을 통해 투쟁과 회피, 분노, 경쟁심 등은 사람의 DNA에 이미 각인되어 있습니다. 생존에 꼭 필요한 장치이기 때문에 자연 선택을 통해 프로그래밍 된 것입니다. 전생으로부터 DNA에 화를 가지고 왔다는 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분자 수준에서의 생존 방식과 인간의 진화를 모르실 텐데 어떻게 불가의 가르침이 이렇게 과학을 하는 저에게도 이해가 잘 되도록 설명 하시는게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나를 바꾸면 날마다 좋은 날이라는 이야기가 좋습니다. 책 소개를 읽기 보다 직접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제목 마음살림 저자 김석종 출판 위즈덤하우스  청구기호 BQ4302 .김54 2013   중국의 세기는 올 것인가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의견을 낸 바 있다. 중국은 경제, 문화, 과학, 군사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프트 파워’가 부족하다. 정치와 사회 신뢰도의 한계에 발목 잡혀 국제사회에서 그 경제 규모에 걸 맞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서 90년 대에 있었던 시민의식의 변화와 정치 제도 및 사회 변혁이 중국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난다면 중국의 위상이 지금과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미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일련의 시민 운동 탄압과 기존 질서의 공고화는 사회 발전을 틀어 막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경제 규모로 인한 국제적 영향력, 야심 찬 대외 정책,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 세계에서 가장 큰 상비군 규모 등을 고려하면 그에 걸맞은 국제적 위상을 가져야 할 듯하다. 하지만, 동시에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 국경을 마주한 주변국과의 잦은 충돌, 빈약한 컨텐츠, 취약한 사회 신뢰 구조 등 ‘신뢰 격차’가 국제적 위상을 세우는데 있어 발목을 잡고 있다. 우리는 20세기말에 개인의 자유 없이 국가 경제력의 성공만으로는 사회 발전이 없다는 것을 많은 남미 국가에서 목격한 바 있다. 이 책은 2014년에 출판된 책이다. 2020년이 되면 중국과 미국이 어떤 충돌을 하게 될지 정확히 예측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나라가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예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우리나라는 반도에 갇힌 국가가 아니다. 오히려 태평양을 향한 국가이며 우리를 둘러싼 주변국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목 버블차이나 저자 조너선 펜비 출판 아마존의나비  청구기호 DS779.4 .F47 2016   ‘비가 내리니까 날씨를 바꿔주세요.’ 기상청에 비가 내린다고 항의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날씨를 바꿔주세요. 저는 오늘 오후에 중요한 외출이 있습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기상청에서 날씨를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우리 생활속에서 종종 일어난다고 합니다. 삶이 우리를 못 살게 구는 게 아니라, 우리의 생각이 우리 삶을 어지럽힌다고 합니다. 누구나 병에 걸릴 수 있고, 배우자와의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으며, 자식이 자신의 뜻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슬프고 웃긴 사진관>은 세계적인 명상가인 아잔 브람의 에세이 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평화가 없다면 이 세상에도 평화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꾸민 책입니다. 삶이 우리를 괴롭히기 보다는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우리를 괴롭힌다고 합니다. 기차가 고장 날 수도 있고, 가족 관계가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화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이미 일어난 일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날씨를 바꿀 수 없습니다. ‘삶은 그런 것이다’ 라는 말을 저 자신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마음이 차분 해 집니다.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 제목 슬프고 웃긴 사진관 저자 아잔 브람 출판 김영사  청구기호 BQ5612 .B73 2013   연휴 기간 동안 읽을 책으로 ‘푸틴 자서전’을 선택했다. 지금 세계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위기를 지켜보고 있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세계 정치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문득 전쟁의 향방에 키를 쥐고 있는 러시아 대통령 푸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에 도서관에서 책을 집어 왔다. 푸틴 자서전이라는 제목의 책이지만, 실제로는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어떤 사람입니까?’ 라는 질문의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 그의 친구, 가족, 측근, 그리고 그 자신의 인터뷰가 모여 책이 되었다. 보통 유명한 사람의 자서전은 그 사람의 일대기와 무용담이 많은데, 푸틴 자서전은 좀 담백한 느낌이다.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 그가 담담한 사람이기도 하고, 정보기관에서 오래 일한 경력으로 자세한 이야기를 지면에 옮기기 힘들기 때문일 테다. 러시아는 지구 육지 면적의 8분의 1이 넘는 영토를 갖고 있으며, 100여개의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련연방 붕괴 후 긴 혼란기를 거쳤으나 푸틴이 대통령이 된 후 정치적인 안정을 누리고 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유도선수를 하면서 학교를 다닌 그는 정보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지닌 채 법대로 진학한다. 성실성과 비상한 두뇌를 인정받아 정보기관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성공했지만 소련의 붕괴를 경험하고 러시아의 정치인으로 변신한다. 30세의 푸틴은 어느 극장에서나 표를 구할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서 스튜어디스로 일하는 여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결혼한다. 평범하고 초라한 인상의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비범한 실행력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한다. 책을 읽다 보면 소설은 허구이고 자서전은 사실에 바탕을 둔 글인데, 자서전이 좀 더 드라마틱하다. 치밀함과 성실성으로 성공가도를 달려온 그로서 이번 위기를 어떻게 밀고 나갈지 궁금하다. 그는 러시아가 유럽의 대표국가로 성장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불 같은 성격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번 세운 원칙은 그대로 밀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크라이나 국경에 10만 병력을 대기시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그는 미국과 NATO정상들의 정치력을 시험하고 있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과거를 알아보면 미래에 대해 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p> 제목 푸틴 자서전 저자 N. 게보르캰P 외편 출판 문학사상사  청구기호 DK510.766.P87 .A5 2001   이거 진짜 위험한 책입니다. 섣불리 따라했다가 빠져나오기 힘이 들 수 있습니다(경고) ‘행복지수 1위 핀란드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라는 매력적인 책 제목에 도서관에서 집어 왔습니다. 팬츠드렁크 바쁜 하루를 보내고 저녁 늦은 시간 느긋하게 쉬어 보는게 어떨까요? 답답한 옷과 신발, 양말 모두 벗어 버리고 팬츠만 입고 좋아하는 맥주한모금을 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혼술이라고 부르는 문화를 핀란드에서는 팬츠드렁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집안에 편안한 공간에서 좋아하는 안주와 맥주를 들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는 행위 어찌 보면 북유럽 사람들이 좋아하는 휘게 (아늑한 분위기와 삶의 여유, 그리고 느긋하게 순간을 즐기기)와 불가에서 말하는 마음챙김mindfulness (순간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집중하는 명상법)과도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문화에 따라 편안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방법은 달라도 완전한 휴식에 이르는 방법이라는 목적은 같습니다. 다만 절제가 좀 필요할 듯합니다. 마음챙김을 위해 ‘맥주 한잔 마셔 야지’ 생각했다가 한 잔이 두 잔이 되고, 두 잔이 세 잔이 되고… 이를 피하려면 팬츠드렁크를 시작하기 전에 가벼운 운동을 통해 몸에 땀을 내거나 집안 청소를 한 후 갈증을 해소하는 정도로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펍에서 왁자지껄하게 친구들과 떠드는 것도 좋지만 좋아하는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하는 팬츠드렁크 추천합니다. 제목 팬츠드렁크 저자 미스카 란타넨 출판 다산북스  청구기호 DL1012 .R35 2018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없습니다. 다만 가치가 더 큰 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생각을 주입 시키는 책보다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가치가 큰 책입니다 독자의 질문에 답을 하기 보다 독자에게 질문을 하는 책은 불친절 합니다. 하지만 불친절한 책을 좋아합니다. 평소에 깨닫지 못 하던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해 주니까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스스로 깨닫게 해 주는 책, 바쁜 일상에서 그 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질문이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화두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 했습니다 살아가는데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답이 정해져 있다면 그 대로 따라가면 될 텐데, 답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화를 하게 됩니다. 오늘 답이 다르고 내일 답이 다르더라도 그래도 대화를 이어 나가게 됩니다 성실해라 착실해라 남의 기대에 맞춰라. 저 역시 성실한 노예의 딜레마를 겪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이 즐겁지 않다면 하는 일은 하기 싫은 노동이 된다. 매일 가슴이 뛴다면 일은 놀이가 된다.” 이어령 선생님 말씀에 다시 한번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제목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저자 김지수, 이어령 출판 열림원  청구기호 AZ103 .김78 2021   원출처: www.facebook.com/sanguk.kim.180
2022-02-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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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살 소녀 구수정은 반신 북두北斗로부터 ‘스무 살 전에 단명할 운명’이라는 예언을 듣는다. 수정은 스스로 삶을 이어 나가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수정이 떠나기 직전, 점집에서 일하는 은주 아줌마는 백설기 백 조각을 싸준다. 수정은 자신이 살던 G시의 지하철역에서 첫 번째 장애물, 술에 취한 남자를 만나며 급격히 현실계를 벗어난다.   제목 단명소녀 투쟁기 저자 현호정 분야 소설 출판 사계절 (21.07)  청구기호 PL959.65.현95 .단34 2021   <책 소개> “나는 나의 죽음을 죽일 수 있다.” 1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 신인작가 현호정의 첫 책 〔전투적인 상상력과 혁명적인 전개/ 비등점 직전까지 다다른 달리는 에너지/ 첫 장을 읽기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하는 소설〕 심사위원 구병모·이기호·정소현 작가의 선택 열아홉 살 소녀 구수정은 반신 북두北斗로부터 ‘스무 살 전에 단명할 운명’이라는 예언을 듣는다. 수정은 스스로 삶을 이어 나가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수정이 떠나기 직전, 점집에서 일하는 은주 아줌마는 백설기 백 조각을 싸준다. 수정은 자신이 살던 G시의 지하철역에서 첫 번째 장애물, 술에 취한 남자를 만나며 급격히 현실계를 벗어난다. 때마침 나타난 날개 달린 사자 개의 등에 올라 위기에서 벗어난 수정은, 그대로 날아 다른 세계로 계속해서 이동한다. 검은 산들이 둘러싼 분지에 도착해 백설기를 나눠 먹다 수정은 개의 이름이 ‘내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안’을 만난다. 이안은 수정처럼 열아홉 살이고 수정과 반대로 ‘죽기 위한 여정’ 중에 있다. 두 사람은 저승의 바위 사막과 사막 근처의 마을과 강을 건너 작은 섬에 이르는 등 이계의 낯선 풍경을 전진하며 각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 저승 신이 그들에게 건넨 명부에는 악사, 청소부, 눈-인간, 모기-인간, 허수아비-인간 등이 그려져 있고, 이들을 죽여야만 수정은 삶에, 이안은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곧 죽을 운명이었던 구수정은 자신의 죽음을 죽이고, 결국 살아낼 수 있을까. 읽는 내내 현실계와 이계를 넘나들듯 꿈과 현실을 착각하게 만드는 이 매혹적인 소설은 마지막 장에 이르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출판사 서평> 1회 박지리문학상 수상 작품 『단명소녀 투쟁기』 참신한 소재와 독특한 글쓰기로 인간 본질과 우리 사회를 깊이 천착해 한국 문단에 독보적 발자취를 남긴 박지리 작가의 뜻을 잇고, 한국 문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작가를 발굴하고자 2020년에 사계절출판사에서 시작한 ‘박지리문학상’의 1회 수상작 『단명소녀 투쟁기』가 출간되었다. 박지리 작가는 2010년 『합체』로 사계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맨홀』『양춘단 대학 탐방기』 『3차 면접에서 돌발 행동을 보인 MAN에 관하여』 『번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세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1-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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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예술은 역사 속에서 존재한다. 그러므로 현시점의 미술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화가와 작품을 좀 더 세밀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술사의 흐름을 알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조각조각 쪼개진 지식을 하나의 줄기로 엮어내어, 주요 화가와 작품이 왜 등장하게 됐고 어떻게 인정받게 되었는지를 유기적인 인과관계 속에서 풀어낸다.   제목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 저자 허나영 분야 예술/대중문화 출판 타인의사유 (21.07)  청구기호 N5300 .허192 2021   <책 소개> 서양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씨실로 그 사이사이 감춰졌던 조명 밖 이야기를 날실로 엮어낸, 처음 만나는 착한 미술사 수업 모든 예술은 역사 속에서 존재한다. 그러므로 현시점의 미술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화가와 작품을 좀 더 세밀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술사의 흐름을 알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조각조각 쪼개진 지식을 하나의 줄기로 엮어내어, 주요 화가와 작품이 왜 등장하게 됐고 어떻게 인정받게 되었는지를 유기적인 인과관계 속에서 풀어낸다. 동시에 이 책은 그동안 주류 중심으로 설명되던 서양미술사를 약자와 소외된 이들, 비주류의 관점에서 다시 조망하는 이야기 미술사이기도 하다. 남들은 잘 모르는 서양미술사의 숨겨진 이면을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에, 교양 지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제 미술사의 서사를 이끈 주연들의 이야기, 그리고 순간순간을 빛낸 조연들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면서, 관점을 바꿨을 때 비로소 보이는 놀라운 미술사를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조각조각 쪼개진 지식을 하나로 엮어주는 이야기 미술사! 고대 그리스ㆍ로마의 조각상부터 20세기 현대미술의 마르셀 뒤샹까지, 서양미술사의 주요 흐름이 한눈에 보인다 최근 그림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늘어나고, 그만큼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흩어진 개별적 정보에 그치다 보니, 작가와 작품 사이사이에 숨겨진 유기적 연관성을 놓치고 마는 게 사실이다. 모든 예술은 역사 속에서 존재한다. 현시점의 미술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화가와 작품을 좀 더 세밀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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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법무병원(치료감호소)은 범법 정신질환자가 수용되는 국가 기관이다. 개원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단과 병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0개 병상을 지녔지만,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정신과 의사는 저자까지 5명뿐이다.   제목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저자 차승민 분야 인문 출판 아몬드 (21.07)  청구기호 HV6080 .차57 2021   <책 소개> “내 환자는 범죄자이자 정신질환자입니다” 국내 유일의 범법 정신질환자 수용·치료 기관 치료감호소 정신과 의사가 처음으로 꺼내놓는 정신질환과 범죄 이야기 국립법무병원(치료감호소)은 범법 정신질환자가 수용되는 국가 기관이다. 개원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단과 병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0개 병상을 지녔지만,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정신과 의사는 저자까지 5명뿐이다. 의사 한 명당 담당하는 환자 수는 170명에 육박한다.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은 치료감호소에서 일하는 현직 정신과 의사, 차승민이 쓴 책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한 번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던 치료감호소 내부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책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언론에 보도된 강력사건 피의자를 직접 정신감정한 저자는 책에 그 뒷이야기와 그들에 관한 생각, 느낀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담았다. 다양한 형사정신감정 사례와 그동안 만난 환자들의 이야기도 빼곡하게 실었다. 특히 일반 정신과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변태성욕장애 환자와 사이코패스, 약물중독자들 이야기는 이 책에서만 접할 수 있는 낯설지만 독특한 사례다. 저자는 이들을 통해 ‘치료받지 못한 정신질환의 끝에 범죄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 이들이 저지른 범죄는 분명 나쁜 것이며 반드시 그 죗값을 치러야 하지만 그 범죄가 악의나 계획이 아닌 ‘정신질환의 증상’에 의한 것이라면 치료가 우선이라고 말한다. 자기가 무슨 병을 앓고 있는지, 그 병으로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명확히 인식하고 난 뒤라야 참회와 반성,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범죄자의 심리를 분석하지 않는다. 대신 ‘무서운 사람’으로만 존재하는 집단에 대해 담담하고 솔직하게 기록했다.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내부자만 할 수 있는 이야기로.   <출판사 서평> “내 환자는 범죄자이자 정신질환자입니다” 국내 유일의 범법 정신질환자 수용·치료 기관 치료감호소 정신과 의사가 처음으로 꺼내놓는 정신질환과 범죄 이야기 “거기 교도소 아니에요?” “그렇게 무서운 곳에서 일한다고요?” 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를 수용·치료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 법원과 검찰·경찰이 의뢰하는 형사피의자를 정신감정하는 기관. 듣기만 해도 무섭고 섬뜩한 이곳의 정식 명칭은 국립법무병원이다. 1987년 처음 개원할 때만 해도 ‘치료감호소’라 불렀다. 인식 개선을 위해 국립법무병원으로 이름을 바꿨으나, 법무부 내부 문건에는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1-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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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의 달콤함 덕일 텐데, 우리 인간은 수십만 년 동안 꿀벌에 매료되었다. 그래서 지난 몇백 년 동안 인류는 꿀벌에 대한 수만 편의 과학 기사를 썼다. 미국의 경우이기는 하지만 1700년대부터 2010년까지 양봉, 꿀벌학, 꿀벌에 관한 동화 등 4000권가량의 서적이 출판되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꿀벌의 진정한 자연사에 관해 인류가 아는 게 별로 없다는 점은 이상하다.   제목 꿀벌의 숲속살이 저자 토머스 D. 실리 분야 과학 출판 에코리브르 (21.07)  청구기호 QL568.A6 .S44 2021   <책 소개> 현대의 양봉은 아직도 항상 그렇듯이 야생 곤충 군락의 착취다. 최고의 양봉이란 그들을 활용하는 동시에 그들의 자연적 성향을 가능한 한 거의 건드리지 않는 능력이다. -레슬리 베일리, 《꿀벌 병리학》(1981) 벌꿀의 달콤함 덕일 텐데, 우리 인간은 수십만 년 동안 꿀벌에 매료되었다. 그래서 지난 몇백 년 동안 인류는 꿀벌에 대한 수만 편의 과학 기사를 썼다. 미국의 경우이기는 하지만 1700년대부터 2010년까지 양봉, 꿀벌학, 꿀벌에 관한 동화 등 4000권가량의 서적이 출판되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꿀벌의 진정한 자연사에 관해 인류가 아는 게 별로 없다는 점은 이상하다. 꿀벌의 자연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탐사가 오래도록 지연된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한마디로 잘라 말한다. “양봉가와 생물학자가 대개 자연 풍경 어디나 널려 있는 속 빈 나무와 바위틈에 사는 야생 군락이 아닌, 양봉장의 바글바글한 인공 벌통에 거주하며 세심한 관리를 받는 군락을 갖고 작업해왔기 때문이다.” 양봉가들은 관리 군락의 벌들로 벌꿀을 생산하고 농산물을 수분시켰으며, 생물학자들 역시 대조 실험이 필요한 과학 탐구에 가장 적합하므로 인공 시설에 사는 군락을 대상으로 작업해왔다. 예를 들어 노벨상 수상자 카를 폰 프리슈가 만약 유리벽이 있는 관찰용 벌통에 사는 군락을 갖고 연구하지 않았다면, 만일 개체 식별을 위해 일부 채집 벌에게 페인트 표시를 하지 않았다면, 그런 다음 이 벌들이 인공 먹이원, 즉 그가 실험실 바깥마당에 설치해둔 작은 설탕 시럽 접시에 다녀온 후 벌집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지 않았다면, 그는 꿀벌이 추는 8자춤의 의미를 절대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쨌든 이러한 인간의 꿀벌에 대한 집요한 관심이 지금까지 계속되어, 최근 몇십 년 동안 양봉가와 생물학자 들은 인간이 관리하지 않는 곳에서 꿀벌이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그 덕분에 우리는 꿀벌의 생활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에 눈 뜨게 되었다. 이 책은 바로 꿀벌 군락이 자연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탐구로, 관리 군락의 꿀벌들의 삶과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이로써 우리가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야생 군락은 살아남아 개체수를 잘 유지하는데 반해, 양봉가들이 관리하는 관리 군락은 매년 40퍼센트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식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꿀벌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과 양봉 기술을 실행하는 방식을 확장시켜줄 수 있으므로 중요하다. 따라서 꿀벌은 말 잘 듣고 부지런한 곤충으로서가 아니라 우리가 감탄하고 존중하고 진정으로 벌 친화적인 방식으로 다뤄야 하는 대단한 곤충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여기서 저자는 야생 꿀벌 군락에 관한 연구의 여러 가닥-둥지 짓는 양식과 둥지 간격(5장), 먹이 채집 범위(8장), 짝짓기 체계(6장과 7장), 질병에 대한 저항력(10장), 군락유전학(7장과 9장) 등-을 합쳐 어떻게 각기 독자적으로 살아가는 이 군락들이 번성하는지 밝혀낸다. 그리고 마침내 이 책의 마지막 장 “다윈식 양봉”에서 야생 군락과 관리 군락의 삶의 방식을 비교함으로써 관리 군락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고, 관리 군락의 꿀벌들도 야생 군락의 꿀벌처럼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더불어 우리 인간과 꿀벌이 진정한 동반자가 되는 방안을 찾아 나선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의 목표는 미국의 북동부(한랭 기후)인 뉴욕주 이타카 지역 인근 남쪽 숲에 살고 있는 꿀벌 군락의 자연생활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먼저 저자는 이 책이 많은 생물학 연구자의 작업을 집대성한 것인 한편 이 특별한 자연의 일부를 좀더 잘 이해하려는 저자 개인의 탐구 여행기임을 밝힌다. 1장은 이 책의 개괄로 꿀벌(아피스 멜리페라)에 대해 알려주고 지역, 연구 방법과 범위, 방향 등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사육’ 꿀벌인 아피스 멜리페라 군락이 야생에서는 어떻게 살까라는 수수께끼에 저자가 언제 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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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대안으로서 공유는 이제 낯설지 않은 개념이다. 환경파괴와 경기침체의 대안으로 공유경제가 생겨났고, 디지털·환경·소득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유가 논의된다. 전작 『기본소득』으로 현대적 삶의 양식의 근본을 전환하는 통찰을 선보인 가이 스탠딩(Guy Standing)은 『공유지의 약탈』에서 더욱 전복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공유에 대한 종합적 탐색을 시도하고 인간과 자연과 미래가 공생할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   제목 공유지의 약탈 저자 가이 스탠딩 분야 정치/사회 출판 창비 (21.07)  청구기호 HD1289.G7 .S73 2021   <책 소개> 기본소득 논의의 최고 권위자 가이 스탠딩의 신작! 공유지의 약탈은 어떻게 불평등을 낳았는가 자본주의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대안으로서 공유는 이제 낯설지 않은 개념이다. 환경파괴와 경기침체의 대안으로 공유경제가 생겨났고, 디지털·환경·소득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유가 논의된다. 전작 『기본소득』으로 현대적 삶의 양식의 근본을 전환하는 통찰을 선보인 가이 스탠딩(Guy Standing)은 『공유지의 약탈』에서 더욱 전복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공유에 대한 종합적 탐색을 시도하고 인간과 자연과 미래가 공생할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 공유지(commons)는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자연적·물리적 환경을 포함해 우리가 공유하는 공적 부(富)를 가리키는 것으로 상당히 폭넓은 개념이다. 현대에 들어서는 특허와 저작권, 사회 기반시설, 인터넷과 방송 전파 같은 무형의 문화적·공적 자원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근대 초기에 영국에서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 인클로저로 본격화된 공유지의 약탈은 오늘날 땅·물·공기 같은 자연부터 도로·교통·치안 등의 사회제도, 문화 전통과 개인정보까지 우리 삶과 우리 자신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루어지는 약탈 속에서 이제는 본래 우리의 것이던 공유지에 대한 기억조차 빼앗겼다. 이 책은 왕정 시대에도 취약계층의 생계유지를 위한 권리를 명시했던 「삼림헌장」과 「마그나카르타」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유지의 현대적 의미를 환기한다. 또한 자연·사회·시민·문화·지식 분야에서 최근 수십년간 격화된 공유지 약탈의 실상과 함께 그에 맞서 성공하거나 실패한 저항운동을 전한다. 소수 독점세력의 손에 탈취당한 공유지를 회복할 필요성, 현재 세대만 아니라 미래 세대도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공유지의 관리, 이를 지속하기 위한 민주적 거버넌스와 공유자로서 우리의 역할을 사고하고, 공유지 기금을 통한 공유지 배당으로 미래를 모색한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가 기존의 사회복지나 경제시스템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형태의 기본소득이 지급되었다. 전지구적 팬데믹, 기후위기, 4차 산업혁명 등 불확실한 미래를 앞둔 상황에서 ‘공유지의 회복’이 우리의 삶을 지켜줄 수 있을지 한국 사회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때다.   <출판사 서평> 공유지, 본래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것 공유지의 기본 정신은 13세기의 「삼림헌장」과 「마그나카르타」를 소환한다. 전국토가 왕의 것이던 전제정 시대에도 취약계층의 생계유지를 위한 권리를 보장했던 「삼림헌장」은 왕실 숲에서 가축을 방목하고 사료를 채취할 권리, 각종 목재와 석재를 채취할 권리를 명시했고 이는 보통법(common law)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숲과 야생생물을 보호하고 관리할 감독관을 임명해 현대의 공유지 관리자, 즉 공유자(commoner) 개념을 세웠다. 공유자는 공유지에 접근할 수 있고, 생계나 생...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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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두 개의 한국이 있다. 지난 세기 식민 통치를 겪은 한반도는 참혹한 전쟁을 치르고 둘로 나뉜다. 이후 우리는 서로 경계하도록 교육받았다. 분단이 고착화하던 60년대 남과 북에서 태어나 서로를 적대시하는 교육을 받으며 자란 두 여성에게 서로의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제목 가려진 세계를 넘어 저자 박지현 분야 정치/사회 출판 슬로비 (21.07)  청구기호 DS934.6.P38 .박78 2021   <책 소개>   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두 개의 한국이 있다. 지난 세기 식민 통치를 겪은 한반도는 참혹한 전쟁을 치르고 둘로 나뉜다. 이후 우리는 서로 경계하도록 교육받았다. 분단이 고착화하던 60년대 남과 북에서 태어나 서로를 적대시하는 교육을 받으며 자란 두 여성에게 서로의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막연한 선입견으로 서로를 두려워했던 두 사람이 만나 대화를 나누며 이뤄낸 ‘작은 통일’이다. 서로를 가만히 들여다보면서, 무찔러야 할 대상을 ‘또 다른 한국’으로, 두려운 존재를 ‘그냥 사람’으로 인식하게 된 이야기다. 가려진 세계에는 어떤 삶이 있고 왜 뛰쳐나와야만 했는지, 보이지 않던 존재를 드러내고 말하지 못한 이야기에 목소리를 부여한 연대의 기록이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 시작한 책은 곳곳에 또 다른 연대와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평화는 남북 정상회담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친밀한 공간에서, 소소한 대화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출판사 서평> 나는 지현의 시선으로 그 내면세계에 접근했다. 나는 지현이 되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우리가 겪은 어린 시절의 행복, 고통, 죽음은 다를 바 없었다. 남과 북에서 각자 살아온 삶을 연결하며 분단으로 비틀린 궤적을 바로 잡고 싶다. 만약 우리나라가 분단되지 않았다면 우리 중 누가 지현이고 누가 나일까? 지현의 이야기는 어쩌면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었다. 이 글은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신뢰를 쌓고 평화의 꿈을 키우던 중에 태어났다. 한반도 이야기인 동시에 서로 마음을 연 이야기이다. 지현과 나는 더 큰 자유를 선택했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프랑스에서 선출간되어 유럽 각국에서 주목한 책 프랑스 ‘Bibliotheque Orange selection 2020’ 올해의 문학 작품 “남과 북 두 여성의 역사적인 만남의 기록이다. 이 책의 이슈는 남북 대립이나 가난, 불행, 독재가 아니라 사회문화를 섬세하게 기록한 데 있다. 이 책의 독창성은 두 주인공의 만남에 있다.” _ Jean-Claude de Crescenzo (문학평론가·몽펠리에 대학 교수) 채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1-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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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는 왜 바퀴가 아니라 다리가 달렸을까? 생물마다 세포의 크기는 왜 비슷할까? 모든 생명은 왜 규소가 아니라 탄소를 기반으로 할까? 생명은 오직 〈우연〉에 의해 진화하지 않았다. 진화에 우연이 작용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생명의 물리학』은 다채로운 생명의 이면에 놀랍도록 단순한 원리가 숨어 있음을 보여 준다.   제목 생명의 물리학 저자 찰스 s. 코켈 분야 과학 출판 열린책들 (21.06)  청구기호 QH360.5 .C63 2021   <책 소개> “생명이란 우주에서 증식하고 진화하는 물질 중 한 가지에 불과하다.” 생물은 오직 〈우연〉에 의해 진화하지 않았다 생명을 이해하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선 무당벌레는 왜 바퀴가 아니라 다리가 달렸을까? 생물마다 세포의 크기는 왜 비슷할까? 모든 생명은 왜 규소가 아니라 탄소를 기반으로 할까? 생명은 오직 〈우연〉에 의해 진화하지 않았다. 진화에 우연이 작용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생명의 물리학』은 다채로운 생명의 이면에 놀랍도록 단순한 원리가 숨어 있음을 보여 준다. 생물은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리 법칙의 지배 아래 탄생하고 번성한다. 이 책은 물리 법칙이 생명 현상에 속속들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냄으로써 우주 보편적인 맥락에서 생명을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한 탄탄한 기초를 마련한다. 우주생물학자 찰스 S. 코켈은 〈물리 법칙은 진화의 길을 안내하고 진화의 길은 다채롭게 뻗어나간다〉는 관점으로 물리학과 진화생물학의 연결 고리를 찾는다. 그는 물리 법칙과 진화를 연결함으로써 〈생명이란 우주에서 증식하고 진화하는 물질 중 한 가지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보여 준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인식을 깨고, 다윈의 진화론은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르게 특별하다는 인식을 깬 것처럼, 생명을 물리학의 관점에서 설명하려는 시도는 어쩌면 나중에 〈우주에서 생명은 지구에서 유일하다〉는 인식을 깨는 출발점이 될지 모른다.   <출판사 서평> 생명은 놀랍도록 다양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다양성 안에 담긴 공통점이다. - 김범준(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관계의 과학』저자) 〈외계인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에 과학적으로 답해 보는 짜릿한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다. - 윤성철(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저자) 물리학의 눈으로 생명의 단순함을 발견하다 푸르른 공원에 앉아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라. 하늘에는 새나 잠자리가 날고 잔디밭에는 개미가 줄지어 기어 다닌다. 운이 좋다면 나무를 가뿐히 오르는 다람쥐를 만날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1-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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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부자에서 세계 최대의 기부 천사로 관용의 아이콘이 된 빌 게이츠, 이 똑똑한 거대 부호의 인자하고 부드러운 미소 뒤에 감춰진 진실이 이제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저자가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자선 자본주의’의 대표 주자인 게이츠 재단의 자금 흐름을 그 근원에서부터 추적한다.   제목 빌게이츠는 왜 아프리카에 갔을까 저자 리오넬 아스트뤽 분야 정치/사회 출판 소소의책 (21.06)  청구기호 HD58.8 .A88 2021   <책 소개> ‘기부 천사’의 상징이 된 빌 게이츠의 실체를 밝힌다 관용의 탈을 쓴 ‘자선 자본주의’와 위협받는 우리의 미래 세계 최고의 부자에서 세계 최대의 기부 천사로 관용의 아이콘이 된 빌 게이츠, 이 똑똑한 거대 부호의 인자하고 부드러운 미소 뒤에 감춰진 진실이 이제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저자가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자선 자본주의’의 대표 주자인 게이츠 재단의 자금 흐름을 그 근원에서부터 추적한다. 환경과 농업, 보건위생, 사회정의에 지극히 해로운 다국적기업들을 물심양면 돌봐주는 게이츠 재단의 행보에서 우리는 조세 회피 정황과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불법 관행, 주요 사안에 대한 영향력 행사 등 교묘하면서도 위선적인 수법을 또렷이 목격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게이츠 재단의 통 큰 기부, 그 이면에 감춰진 것들 독점 자본과 기술만능주의로 인류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선사업가의 민낯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신을 둘러싼 온갖 억측과 음모가 난무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세상 누구나 다 알고 있으며 ‘천재’, ‘갑부’, ‘자선’ 등에 관련된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인물이 있다. 그의 이름은 바로 ‘빌 게이츠’다. 이 책은 경외에 가까운 존경을 받고 성공 스토리의 전형으로 기업 경영인에게 지대한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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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석학으로 불리는 자크 아탈리가 명료하게 정리한 바다의 총체적 역사. 바다의 탄생부터 바다에서 탄생한 생명의 이야기를 거쳐 바다에서 바라본 인류의 역사와 만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모든 것이 바다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제목 바다의 시간 저자 자크 아탈리 분야 역사/문화 출판 책과함께 (21.06)  청구기호 CB465 .A88 2021   <책 소개> “결정적 순간마다 핵심은 늘 바다였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우리의 세계관을 극적으로 확장시켜주는 전방위 지식인 자크 아탈리의 총체적 통찰 유럽 최고의 석학으로 불리는 자크 아탈리가 명료하게 정리한 바다의 총체적 역사. 바다의 탄생부터 바다에서 탄생한 생명의 이야기를 거쳐 바다에서 바라본 인류의 역사와 만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모든 것이 바다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인류사의 중요한 승패와 성패 역시 모두 바다에서 결정되었다. 경제, 정치, 군사, 사회, 문화의 주도권은 늘 바다와 항구를 지배할 줄 아는 이들에게 귀속되어왔다. 제국은 해양 패권을 확보함으로써 품고 있던 야망을 이루었고, 바다를 통제하지 못할 때 쇠퇴했다. 인간 사회를 뒤집은 혁신들은 대개 바다에서 일어났거나, 혹은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예나 지금이나 바다를 통해 사상과 상품이 유통되고, 노동의 경쟁과 분업이 이루어진다. 우주의 첫 순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인류의 역사와 생명의 영속에서 바다가 하는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인류의 생존에 필요한 바다의 근본 역할을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바다의 위기에 관심을 덜 가지는 이유는 바다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바다가 문제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각종 미디어에서 바다에 관한 소식이 쏟아져 나오고, 인간이 버린 폐기물로 몸살을 앓는 해양생물들의 모습은 너무나 익숙하다. 기후 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한다는 두려움은 현실적인 위협으로 닥쳐오고 있으며, 난바다의 작은 섬 하나를 둘러싸고 여러 나라가 촉각을 곤두세우며 다투는 것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바다는 보통 우리의 관심에서 비껴 있다. 겉으로 보기에 바다는 우리 일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1-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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