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가 주석 임기 제한이 폐지되면서 중국은 사실상 시진핑 1인 독재 체제로 돌입했다. 이후 중국은 세계 질서에 가히 위협적이라 할 수 있는 행적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중국을 이해할 수 있을까? 현 MIT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중국-인도 연구센터 주임인 미국 내 중국 전문가 야성 황 교수는 과거의 문명국가, 현대의 문제국가 중국을 읽는 새로운 접근, ‘EAST 공식’을 제시한다.
1915년,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별의 중력과 그 주변 시공간 구조의 긴밀한 상관성을 다룬 중력장 방정식을 제시했다. 그 후 수많은 우주 물리학자들은 이 방정식을 활용하여 우주 초기 빅뱅에서부터 블랙홀에 이르기까지 별의 운동과 진화 과정을 단편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설명해왔다.
제로웨이스트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같은 이른바 ‘착한 소비’가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 만일 그렇다면, 기후재앙은 왜 점점 더 심해지고 가속화되는가? 각종 글로벌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녹색 성장’, ‘공정무역’, ‘친환경’, ‘유기농’ 따위의 구호와 라벨을 부착한 제품들을 쏟아내고, ‘윤리적 생산’을 촉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어느 때보다 높다.
늘날 우리는 온갖 알고리즘과 마주하고 있다. 알고리즘은 우리가 구글 검색으로 찾아보는 웹사이트나 페이스북 피드에서 읽는 스토리, 넷플릭스 홈페이지가 추천해주는 영화나 틱톡이 제시하는 개인 맞춤형 영상 피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이 보여주는 게시물의 순서나 내 취향에 딱 맞춘 듯한 에어비앤비의 숙소 추천, 인터넷 어디서나 우리를 따라다니는 광고 등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다.
현대 진화론의 주요 이론 가운데 하나인 유전자-문화 공진화론의 대표 도서이자 고전인 『유전자는 혼자 진화하지 않는다』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우리의 행동과 정신에 유전자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의 등장 이후, 가장 중요한 저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생물다양성이 왜 중요하고 다른 환경 문제들에 비해 소홀히 다뤄진 이유는 무엇이며,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들려주는 이 책은 생물학을 전공한 대학 교수와 정치학을 전공한 저널리스트의 합작품으로 전문성과 시의성을 두루 갖춘 역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