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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한 남자가 슬픔의 도피처로 선택한 태국 불교 사원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좌충우돌하는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스마트폰도 터지지 않는 깊은 숲속의 사원에서 저자 그랜트 린즐리가 수도승으로 생활하며 다시 세상에 나아갈 용기를 되찾기까지 깨달은 것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제목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 저자 그랜트 린즐리 분야 에세이 출판 프런트페이지 (24.11)  청구기호 BQ6160.C6 .L56 2024   <책 소개> “완벽히 고독해지려고 도망친 그곳에서 마침내 나의 진짜 마음을 읽게 되었다” 숲속 사원으로 떠나 삶의 의미를 깨달은 한 남자의 수도승 체험기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한 남자가 슬픔의 도피처로 선택한 태국 불교 사원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좌충우돌하는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스마트폰도 터지지 않는 깊은 숲속의 사원에서 저자 그랜트 린즐리가 수도승으로 생활하며 다시 세상에 나아갈 용기를 되찾기까지 깨달은 것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친한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불교 규율을 지키는 태국 사원을 찾아간다. 삶의 유한함과 불확실성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잃은 그에게 완전한 자립을 추구하는 수도 생활이 해답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세 초탈한 숲속 현자가 되리라는 상상과 달리 현실은 고군분투의 연속이었다. 명상하려고 앉으면 친구의 사고와 온갖 생각들이 떠오르고, ‘내려놓기’를 다짐해도 동료들의 잘못은 눈감아 주기 어렵다.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홀로 서려 했지만 좀처럼 계획대로 되는 게 없는 듯하다. 하지만 혼자이면서 함께인 수도 생활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저자는 마침내 슬픔을 초월한 고독을 바라는 대신 더불어 사는 기쁨 속에 삶의 의미를 되찾는다. 수도승으로 지낸 시절의 경험과 감정이 오롯이 담긴 이 책은 세밀한 기록으로 독자들을 태국 숲속 사원으로 이끄는 한편 진지함과 가벼움 사이를 넘나들어 슬프기만 한 위로가 버거운 독자들도 안심하고 치유의 여정에 동행하게 만든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무장하는 대신 도리어 감정이 흘러가도록 내버려둠으로써 고대하던 평온의 순간을 만끽한 이야기가 담긴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를 통해 독자들은 살면서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상실과 슬픔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법을 깨닫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길을 잃었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자기 발견의 여정을 떠나야 한다” 삶의 허무에서 도망쳐 불교 사원으로 떠난 한 남자의 이야기 인생에 한 번쯤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하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무너진 마음을 돌볼 시간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그랜트 린즐리도 같은 경험을 했다. 죽음은 나이 든 사람들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그랜트는 어느 날 친한 친구의 부고를 듣는다. 함께 운동선수로 활동한 건강하고, 호기롭고 열정이 넘치던 20대 청년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삶이 이렇게 어린 나이에 갑자기 끝날 수도 있다는 것을 상상해 본 적 없던 저자는 큰 충격에 빠졌다. 그 후 그에게 가장 중요했던 직업적 성공, 술, 사랑은 무의미해졌고 상실의 고통으로 일상마저 무감각해진다. 결국 그랜트는 의료 컨설턴트라는 안정적인 직장,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가족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피해 태국행 비행기를 타고 지구 반 바퀴를 날아간다. 그의 목적지는 스마트폰도 터지지 않고 우편물도 46일 만에 도착하는 외딴 숲속 사원. 이곳은 2,500년 전 부처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르며 살아가는 사원으로 그랜트는 완전한 고독과 자립을 추구하는 듯한 이곳에서 수행하며 어떤 고통이든 견뎌낼 힘을 얻기를 바란다. 비탄을 극복하든 깨달음을 얻어 대단한 존재가 되든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수도승 생활을 시작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5-02-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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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입자가 아니었다. 양성자와 중성자마저 기본 입자가 아니었다. 양성자 안에는 전하를 띤 ‘무언가’가 있었다. 이 이야기는 그 무언가에 ‘쿼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쿼크의 성질과 본성을 밝히는 여정이다.   제목 세 개의 쿼크 : 강력의 본질, 양자색역학은 어떻게 태어났는가 저자 김현철 분야 자연과학 출판 계단 (24.10)  청구기호 QC793.5.Q252 .김94 2024   <책 소개> 세 개의 쿼크로 밝혀낸 우주의 근본 힘과 기본 입자 머리가 다섯인 천재와 빛의 속도로 입자를 충돌시키는 가속기 이들이 빚어내는 박진감 넘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 원자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입자가 아니었다. 양성자와 중성자마저 기본 입자가 아니었다. 양성자 안에는 전하를 띤 ‘무언가’가 있었다. 이 이야기는 그 무언가에 ‘쿼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쿼크의 성질과 본성을 밝히는 여정이다. 물리학은 퀴즈가 아니었다. 물리학은 질문과 답을 동시에 찾는 과정이었다. 우리가 항상 물었던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가 아니었다. 기본 입자는 여럿이었다. 이 세상의 모든 원소를 한 장의 주기율표에 넣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기본 입자를 표준 모형이라는 하나의 표에 담았다. 그리고 그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네 개의 근본 힘으로 설명했다. 마치 체스의 규칙은 A4 반 장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체스가 펼칠 수 있는 게임의 수는 무궁무진한 것처럼 말이다. 이렇게 우리는 “세 개의 쿼크”로, 우주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쿼크는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에게 노벨상을 안겼다. 쿼크라는 입자를 상정해 수없이 발견되던 낯선 입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머리 겔만은 쿼크의 아버지라고 부를 만하다. 쿼크가 양성자와 중성자 안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밝혀낸 데이비드 그로스와 프랭크 윌첵, 데이비드 폴리처는 ‘점근적 자유성(asymptotic freedom)’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쿼크와 힘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었다. 양성자는 쿼크로 이루어져 있지만, 우리는 쿼크를 볼 수 없다. 쿼크 가둠 혹은 색가둠(color confinement)에 의해 쿼크는 양성자 바깥으로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쿼크는 색전하에 의해 힘을 받는다. 전기력에 플러스와 마이너스라는 두 개의 전하가 있다면, 양자색역학에는 빨강, 초록, 파랑이라는 세 개의 전하가 있다. 양성자와 중성자를 비롯한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가 세 개의 쿼크로 이루어진 이유다. 이렇게 양성자가 다른 근본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가속기 실험으로 밝혀낸 제롬 프리드먼과 헨리 켄들, 리처드 테일러도 당연히 노벨상을 받았다.   <출판사 서평> 20세기를 지나며 물질의 기본 입자가 원자에서 쿼크로 바뀌었다 우리는 쿼크를 어떻게 알게 됐을까 그리고 쿼크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을까 쿼크를 양성자나 중성자, 혹은 전자처럼 따로 떼어낼 수 있을까? 전자 두 개를 가까이 가져가면 서로 밀쳐 내는데, 쿼크 두 개를 가까이 가져가면 그들도 서로 밀쳐 낼까? 쿼크가 셋 모이면 양성자, 둘 모이면 중간자가 되는데, 쿼크 하나, 아니 쿼크 넷, 쿼크 다섯이 모인 입자는 없을까? 유카와 히데키가 강한 핵력을 도입하고 엔리코 페르미가 약한 핵력을 정립하자, 느닷없이 설명할 수 없는 낯선 입자가 나타났다. 입자는 계속 발견되었다. 물질의 기본 입자가 원자라는 말이 무색해졌다. 양성자, 중성자, 전자 말고도 수백 개의 갖가지 입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조개 껍질을 줍는 아이처럼, 입자들을 하나씩 나눠 보았다. 분명 있을 것만 같은 규칙이 잘 보이지 않았다. 새로운 물리에는 새로운 수학이 필요했다. 대칭의 원리로 입자들을 배열하자 어렴풋하던 규칙이 선명해졌다. 머리 겔만은 쿼크라는 입자를 이 세상에 등장시켰다. 게이지 이론으로 입자의 성질과 행동을 하나둘 설명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쿼크는 수학적 존재일뿐이었다. 더 큰 가속기가 나오고, 새로운 검출기가 만들어졌다. 양자역학과 전자기학이 한데 묶이고, 약력과 전자기력이 하나로 합쳐졌다. 이제 강력의 차례였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5-02-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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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던 2023년, 우크라이나 전선에 유행성출혈열이 유행한다는 보도가 우리나라 신문을 채웠다.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이 유행성출혈열은 ‘한국형출혈열’이라고 불릴 만큼 한국전쟁 당시 크게 유행한 데다, 감염원을 우리나라의 이호왕 박사가 규명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 만했는데, 저자가 주목한 부분은 따로 있었다. 같은 감염성 바이러스인데, 페스트균과 한타바이러스는 무엇이 다르기에 한쪽은 한때 ‘팬데믹’이라 할 만큼 대규모로 전파되고 한쪽은 국지적 유행에서 끝났을까? 원래 페스트균이 한타바이러스보다 강력하고 치명적이기 때문일까?   제목 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 저자 고관수 분야 자연과학 출판 지상의책(갈매나무) (24.09)  청구기호 QR57 .고15 2024   <책 소개> 역사의 이면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존재가 바꾼 것들, 그리고 바꿀 것들에 관한 이야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던 2023년, 우크라이나 전선에 유행성출혈열이 유행한다는 보도가 우리나라 신문을 채웠다.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이 유행성출혈열은 ‘한국형출혈열’이라고 불릴 만큼 한국전쟁 당시 크게 유행한 데다, 감염원을 우리나라의 이호왕 박사가 규명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 만했는데, 저자가 주목한 부분은 따로 있었다. 같은 감염성 바이러스인데, 페스트균과 한타바이러스는 무엇이 다르기에 한쪽은 한때 ‘팬데믹’이라 할 만큼 대규모로 전파되고 한쪽은 국지적 유행에서 끝났을까? 원래 페스트균이 한타바이러스보다 강력하고 치명적이기 때문일까? 답은 ‘아니다’이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미생물학교실) 교수인 저자 고관수는 평소 과학과 역사ㆍ인문ㆍ문학의 교차점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해 왔다. 그러면서 ‘기회주의적’인 병원체, 즉 평소 중립적인 미생물이 특정 상황이나 역사적 맥락과 만났을 때 그 영향력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장면을 수없이 목격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와 메르스 때와는 달리 21세기 첫 팬데믹으로 역사에 남았듯이, 때와 조건에 따라 반짝했다 사라지기도 하고 파괴적으로 세상을 뒤흔들기도 하는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통해, 인류와 미생물의 공진화와 그 미래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 싶었던 이유다.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요법, 장내 미생물 이식…… 포스트 팬데믹 시대, 미생물의 역사를 통해 보는 인간의 미래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면서 미생물과의 관계 정립을 고민하는 우리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반감이 아닌 공감의 시각으로 미생물을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_김응빈 ㆍ 연세대학교 시스템물리학과 교수, 《생물학의 쓸모》 저자, 유튜브 〈응생물학〉 운영 《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는 인류와 미생물이 ‘공생하고 공격하며 공진화해 온’ 흐름을 보여주는 연대순으로 구성되었다. 시작은 호모사피엔스의 진화에 이바지한 ‘효모’ 이야기다. 이후 ‘콜럼버스의 교환’ ‘산업혁명’ ‘세계대전’ 등 역사의 결정적 순간에 미생물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암약했는지 이면을 파고든다. 후반부에는 인류를 오래 괴롭혀 온 세균을 역설적으로 이용해서 지금껏 해결하지 못한 질병을 치료하려는 여러 노력 등 미생물 연구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역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익숙한 사건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는 신선함을 맛볼 수 있을 테고, 과학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미생물의 구조나 생활사, 나아가 진화와 면역과 의료 등 생명 현상에 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인간 이전부터 살아왔고, 아마 이후에도 살아남을 미생물 “어쩌면 인간은 미생물에 종속된 존재가 아닐까?” 미생물은 지구에 최초로 나타난 생명체였다. 인류가 등장하기 전부터 수십억 년 동안 지구를 뒤덮은 채 수많은 생물과 더불어 영향을 주고받아 왔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 인간을 부단히 바꾸며 인류 역사 속 격변의 순간에 자리해 왔다. 저자가 이 책에서 “어쩌면 인간은 미생물에 종속된 존재가 아닐까?” 하고 질문을 던지는 배경이다. 사실 눈에 보이지 않던 존재 미생물의 위력을 인간이 알아차린 역사는 길지 않다. 현미경으로 최초 그 존재를 관찰한 건 갓 400년, 감염병의 원인을 파헤쳐 예방을 모색한 건 갓 300년, 치료법을 찾아 항생제를 발견한 역사도 이제 막 100년이 되었을 뿐이다. 그동안 몰랐을 뿐, 미생물의 영향력이 얼마나 광범위한지에 대한 연구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5-02-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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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 일흔두 번째 이야기. 뉴욕 맨해튼의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며 국내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신현호의 첫 에세이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뉴욕과 모르는 뉴욕이 뒤섞여 하나의 지도를 이루는 이 책에는 여행자의 시선과 생활인의 감각으로 건져 올린 매력적인 뉴욕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제목 아무튼, 뉴욕: 편견과 편애의 리스트 저자 신현호 분야 에세이 출판 제철소 (24.12)  청구기호 F119.5 .신94 2024   <책 소개>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 일흔두 번째 이야기. 뉴욕 맨해튼의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며 국내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신현호의 첫 에세이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뉴욕과 모르는 뉴욕이 뒤섞여 하나의 지도를 이루는 이 책에는 여행자의 시선과 생활인의 감각으로 건져 올린 매력적인 뉴욕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1부 ‘뉴욕에서 길 잃기’에는 저자가 뉴욕에 처음 입성한 순간부터 낯선 도시 생활에 적응해나가면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언어와 음식, 사고방식의 차이 등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느낀 감각들을 통해 우리 삶의 무정형성에 대해 새삼 생각해보게 한다. 2부 ‘뉴욕에서 길 찾기’는 비교적 우리에게 잘 알려진 뉴욕의 여러 장소와 음식, 예술 등을 중심으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뉴요커들이 즐겨 찾는 숨은 스폿들도 포함되어 있어 뉴욕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는 말한다. “뉴욕에서 길을 잃는 건 꽤 멋진 일”이라고. 무수한 길이 여러 갈래로 뻗어 있는 복잡한 지도를 읽어 내려가듯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은 뉴욕 곳곳을 헤매다 보면, 다양한 인종과 문화 속에 섞여 사는 한 개인의 성장담과 오롯이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5-02-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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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제목 불변의 법칙: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저자 모건 하우절 분야 조선 출판 서삼독 (24.02)  청구기호 BF698.35.R47 .H68 2024   <책 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건 하우절은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갖지만,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변함이 없는‘불변의 법칙’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1000년 후에도 유효할 인간의 행동양식과 반복패턴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스토리와 일화들을 들려준다. 워런 버핏의 스니커즈, 빌 게이츠의 숨겨진 불안, 유발 하라리가 받은 뜻밖의 비난, 게임스탑 사태의 보이지 않는 변수, 벌지 전투의 최후, 마술사 후디니의 죽음 등, 한 편 한 편의 이야기가 마치 다큐소설처럼 펼쳐진다. 흥미로운 일화 속에 인간사를 꿰뚫는 통찰과 삶의 교훈을 구슬처럼 꿰어내어 “역시 모건 하우절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콧 갤러웨이, 라이온 홀리데이는 물론, 국내 유수의 리더들 또한 먼저 읽고 “대단한 책이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출판사 서평> 전세계 3,000만의 극찬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의 새로운 역작! ★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전세계 36개국 수출 ★ 《불변의 법칙》은 돈과 심리의 영역을 넘어섰다. 이 책은 인간의 ‘태어남’부터 ‘죽음’까지 모든 것을 다루었다! - 아마존 독자 -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한마디 “앞으로 무엇이 변할 것 같냐고요? 당신의 질문을 잘못되었습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무엇이 변할 것 같으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그는 이런 말을 덧붙였다. “그런데 ‘앞으로 10년 동안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나는 사실 이 두 번째 질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5-02-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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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인간의 기대수명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길어졌다. 반면에 노화와 만성 질환 탓에 길어진 수명의 마지막 10년을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살다 죽는 일이 너무나 흔해졌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삶을 마치 운명인 양 받아들이고 있다. 과연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다 편안히 죽는 것은 이룰 수 없는 바람일까?   제목 질병 해방 저자 피터 아티아, 빌 기퍼드 분야 인문 출판 부키 (24.04)  청구기호 RA776.75 .A88 2024   <책 소개>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은 늦추고, 막고, 되돌릴 수 있다! 만성 질환과 노화를 피하고 건강하게 잘 사는 최고의 인생 지침서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인간의 기대수명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길어졌다. 반면에 노화와 만성 질환 탓에 길어진 수명의 마지막 10년을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살다 죽는 일이 너무나 흔해졌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삶을 마치 운명인 양 받아들이고 있다. 과연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다 편안히 죽는 것은 이룰 수 없는 바람일까? 센세이셔널한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질병 해방》은 바로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스탠퍼드 의대 의학 박사로서 세계적인 장수 의학의 권위자이자 노화와 만성 질환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 피터 아티아 박사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 질환과 노화는 늦추고, 막고, 심지어 되돌릴 수 있다고, 10년에서 수십 년 더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역설한다. 단, 그러자면 우리의 마인드셋과 의학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야만 한다. 기존 현대 의학인 의학 2.0은 질병 진단 후 사후 대처라는 접근법에 의존한다. 우리는 이 의료 체제를 버려야 한다. 대신에 병에 걸리기 전에 최대한 일찍 예방에 나서는 사전 대응 의학인 의학 3.0을 도입해야 한다. 만성 질환은 중년이 아니라 20~30대, 심지어 10대 때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하는 표준 지침을 버리고 개인 맞춤형 정밀 의학으로 전환해야 한다. 사람은 저마다 독특하며 동일한 문제와 특성을 지닌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표와 전략 아래 아티아 박사는 과학적으로 엄밀히 검증된 운동, 영양(식단), 수면, 정서 건강을 최적화하는 전술과 도구, 기법을 낱낱이 알려준다. 몸과 마음 건강까지 아우르는 이 책은 단지 오래 사는 것을 넘어 더 젊고, 활기차고, 건강하게 잘 사는 법을 일깨우는 최고의 인생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ㆍ 장수 의학, 노화, 만성 질환의 세계적 권위자 ㆍ 스탠퍼드 의학 박사의 25년 건강 장수 연구 최초 공개 ㆍ 《뉴욕타임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ㆍ 12개월 150만 부 돌파, 전 세계 35개국 출간 ㆍ 아마존, 《뉴욕타임스》 1년 이상 장기 베스트 ㆍ 《이코노미스트》 〈블룸버그〉 올해의 책 ㆍ 정희원 교수, 김의신 교수, 신승건 소장, 조영민 교수, 임영빈 박사 강력 추천 ㆍ 앤드류 후버만, 싯다르타 무케르지, 스티븐 레빗, 휴 잭맨, 팀 페리스, 조던 피터슨, 오프라 윈프리 강력 추천 ㆍ 《뉴욕타임스》 《가디언》 《더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추천 출간 12개월 150만 부 돌파, 《뉴욕타임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독서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최고의 화제작 《질병 해방》 출간 출간 1주 만에 13만 부, 12개월 만에 150만 부를 돌파하며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모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전례가 드문 기록을 세운 화제작, 피터 아티아 박사의 《질병 해방》이 마침내 한국에 출간되었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매거진》의 표현대로 “폭주하는(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지금도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에서 1년 넘게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5-02-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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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등등… 사회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온갖 재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과학기술이 너무 발달한 탓에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규모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제목 우리는 재난을 모른다 저자 홍성욱 분야 사회 / 정치 출판 동아시아 (24.12)  청구기호 GB5014 .홍54 2024   <책 소개> 성수대교는 왜 무너지고, 세월호는 왜 침몰했는가? 자연재난/사회재난 이분법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재난’이 우리 공동체를 덮치기 시작했다!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등등… 사회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온갖 재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과학기술이 너무 발달한 탓에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규모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산업화를 거친 선진국들은 지진과 홍수 등 자연재난은 덜 걱정한다. 담배꽁초로 발생하는 산불처럼 인간의 부주의에서 비롯된 사회재난이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런데 이제는 원자력발전소 사고나 통신망 단절, 미세먼지, 기후 위기처럼 단순히 자연재난/사회재난이라는 전통적 이분법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종류의 재난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재난을 모른다』에서는 20세기 후반부터 겪어온 수많은 재난을 ‘기술재난’이라는 범주로 다시 파악하고자 한다. 기술재난은 단순히 사람의 실수나 오류에서 비롯되기보다는, 기술과 인간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복잡한 기술 시스템이 오작동해 생긴 결과다. 이 책에서 우리는 과거의 사례들을 분석해 기술재난을 초래한 요인을 자세히 분석하고, 나아가 ‘재난 공동체’로서 미래를 책임감 있게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실천적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인류의 새로운 재앙인 ‘기술재난’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더 많은 지식을 알게 되고, 더 많은 이기를 누리게 되고, 더 많은 환경을 통제하게 되었다. 하지만 고도로 발전한 과학기술이 오히려 인류를 더 위험한 구렁텅이로 내몰고 있다. 미세먼지, 발암물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여객선 전복, 건물 및 다리 붕괴, 기후 위기, 통신망 단절처럼 우리는 과학기술이 낳은 ‘새로운 재난’을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재난을 크게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구분해 왔다. 단순하게 말해 재난의 원인이 자연현상에 있으면 자연재난이고, 인간의 과오에 있으면 사회재난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원인을 하나로 규정하기 어려운 재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어제까지 멀쩡하던 건물이 무너지고, 무거운 짐을 싣고도 잘 다니던 배가 순식간에 뒤집힌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사용하던 가습기살균제가 가족을 죽인 원흉이 된다. 이런 사고들은 단순히 사람의 실수나 오류가 낳았다기보다 기술과 인간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복잡한 기술 시스템이 오작동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재난을 모른다』에서는 20세기 후반부터 우리가 겪어온 수많은 재난을 ‘기술재난(technological disaster)’이라는 범주로 다시 파악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는 기술 시스템이 오작동한 사례와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본다. 기술재난의 해부학적인 구조를 분석해 재난을 초래한 요인을 이해하고, 나아가 ‘재난 공동체’로서 미래를 책임감 있게 헤쳐 나갈 실천적 지식을 공유한다. 해부학적인 분석을 통해 기술재난을 초래한 요인을 밝히다 1장에서는 재난의 의미를 이해하고, 재난학자나 사회과학적 전통에서 바라보는 재난에 대한 여러 관점을 알아본다. 2장에서는 자연재난과 기술재난이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살펴본다. 더불어 자연재난과 기술재난이 결합한 자연-기술 복합재난의 사례도 들여다본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기술재난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 틀로 인위적 재난 이론, 위험으로의 표류 이론, 정상 사고 이론, 스위스 치즈 모델, 일탈의 정상화, 위험 사회 이론 등을 다룬다. 4장에서는 과학기술학(STS)의 관점에서 느린 재난, 환경기술 재난, 구조적 재난, 기술 정치 등의 개념을 활용해 기술재난을 보다 흥미롭고 통찰력 있게 분석한다. 5장에서는 앞서 다룬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기술재난의 사례들을 자세히 분석한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참사,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참사, KAL 007기 피격 사건 등 해외에서 발생한 재난부터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가습기살균제 참사, 세월호 참사 등 국내에서 발생한 재난까지 다양한 사례를 폭넓게 다루었다. 마지막 6장에서는 공동체가 재난을 극복하고, 나아가 재난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는 재난 생존자와 유가족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한다. 우리 사회가 함께 재난을 극복하는 ‘재난 공동체’로 살아가려면?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기술재난을 예방하거나 사후 대처하려면, 우선 기술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물론 어떤 기술 시스템은 너무 복잡해 인간의 통제권을 벗어나 있다고도 한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재난의 위험 가능성을 어느 정도 받아들인 채로 기술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이때 중요한 점은 몇몇 전문가나 정치인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사회 전체의 공감과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에 자연재난은 우연히 일어난 사고로 받아들이고 피해자들이 서로 돕고 화합하며 결속을 다지곤 했다. 하지만 오늘날 기술재난은 누군가에게 책임이 있다고 여기며 잘잘못과 책임 소재를 따지려 한다. 이 과정에서 공동체는 화합하기보다 분열하기 쉽다. 게다가 구조적 문제와 인적 오류가 복잡하게 결합된 기술재난은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음모론’이 제기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바람직한 재난 조사를 위해 전문가 중심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더불어 체계적으로 기술재난을 연구할 ‘기술재난 연구 센터’도 필요하다. 재난을 환영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재난을 피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재난이 발생한 이후의 대처 능력과 지혜를 겸비해야 한다. 자연재난에 비해 기술재난은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기가 더욱 힘들다. 따라서 조금 더 엄밀한 재난 조사와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야 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재난 공동체’로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타주의를 실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처 회복을 위한 애도, 제식, 추모도 올바르게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오늘날과 같은 과학기술 시대는 기술재난을 단순히 이해하고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내야 할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5-02-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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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애니메이션과 여름에 흔히 등장하는 푸른 여름 하늘과 뭉게구름, 그 로망을 자극하는 풍경에 흠뻑 빠져 평생 구름과 날씨를 연구하기로 마음먹은 구름 마니아 아라키 켄타로의 책. ‘하늘에 관한 바이블’로 불리며 열렬한 반응을 얻은 그의 신작 『다 읽은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가 한국어로도 드디어 출간되었다.   제목 다 읽은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 저자 아라키 켄타로 분야 자연과학 출판 윌북 (24.10)  청구기호 QC981.3 .황35 2024   <책 소개> V 365일 구름 생각만 하는 구름 연구자가 알려주는 하늘과 기상에 대한 모든 것 V “구름에 마음을 빼앗겨 하늘을 올려다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거울 책.” 일본 애니메이션과 여름에 흔히 등장하는 푸른 여름 하늘과 뭉게구름, 그 로망을 자극하는 풍경에 흠뻑 빠져 평생 구름과 날씨를 연구하기로 마음먹은 구름 마니아 아라키 켄타로의 책. ‘하늘에 관한 바이블’로 불리며 열렬한 반응을 얻은 그의 신작 『다 읽은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가 한국어로도 드디어 출간되었다. 『다 읽은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는 구름 연구자이자 마니아인 저자의 내공으로, 200여 장의 사진과 함께 구름과 하늘에서 벌어지는 기상 현상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그 누구보다 날씨에 진심인 구름 연구자다. 365일 구름만 생각하며, SNS가 하늘과 구름 사진으로 가득하다. 하늘이란 오래전부터 인간의 호기심과 동경, 아름다움과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또 모호한 아름다움과 동경 아래 하늘은 인간의 상상력과 예술, 스토리가 생겨나는 곳이기도 했다. 이 책은 일상과 맞닿아 있는 날씨와 하늘 뒤에 숨은 아름답고 신기한 영역을 ‘기상학’으로서 밝혀내며 세계를 더 선명하게, 그림과 설명으로 과학 원리를 누구나 알 수 있게 설명해준다. 특히 저자의 구름 설명은 이 책의 주를 이루는, 최고의 흥미 요소다. 양들이 무리 지어 몰려가는 듯한 양떼구름처럼 비교적 쉽게 마주치곤 하는 구름부터 마치 매끈한 모자를 쓴 것만 같은 두건구름처럼 볼 때마다 어떻게 생겨난 건지 의문스러운 구름들까지. 그들의 존재를 보여주는 듯한 흥미로운 이름들과 그 탄생 과정을 저자는 구름을 좋아하는 감성만으로 접근한 독자들도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또한 구름 덕후 저자에게 비행기 여행은 최적의 구름 관찰 기회이기에 그는 최고의 구름 관찰 방법과 명당 좌석을 알려주기도 한다. 365일 구름 생각만 하는 기상학자인 저자가 기상학을 설명하는 방식은 아주 흥미롭다. 그릇에 된장국을 담다가 발견하는 하얀 기체, 욕조에서 목욕을 하다가 발견하는 안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보게 된 하얀 서리, 커피를 마시다 발견하는 소용돌이까지. 저자는 일상에서 기상의 원리를 찾아내고, 일상의 원리를 하늘까지 뻗어나가며 설명한다. “하늘은 언제든 누구든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다. 쏟아지는 비가 그치고 하늘에 뜬 신기한 모양의 구름, 신비한 색의 노을을 마치 추상화를 보는 마음으로 바라보았다면, 기상학을 알고부터는 그 즐거움을 더 선명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너무 바쁜 하루라도 한 번씩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저마다 다른 구름의 신기한 생김새를 관찰하며 잠시 쉬어가보자. 이 책을 읽고 난 뒤 바라본 하늘에서는 분명 전과 다른 구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늘과 사랑에 빠진 또 한 명의 구름 관찰자가 되어 신비롭고 환상적인 날씨의 세계를 향해 고개를 들어보자.   <출판사 서평> V 일본 아마존 지구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 〈날씨의 아이〉 기상 감수자인 기상학자가 전하는 다채로운 하늘 관찰법 황인찬 시인, 조천호 대기과학자, 케이채 사진작가, 손석우 교수 강력 추천! 양떼구름, 삿갓구름, 말굽구름, 파도구름, 비행운… 생김새에 따라 달라지는 구름의 이름들 언어가 존재의 형상을 만들어내는 구름의 사연들 지브리의 〈천공의 성 라퓨타〉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같은 영화 속 감탄을 자아내는 하늘 묘사는 보는 이로 하여금 넋을 놓게 만들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많은 이가 다채로운 구름의 매력에 빠져 구름 사진을 수집하곤 하지만, 정작 우리가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있는 구름은 과연 몇 가지나 될까? 구름에 애정을 가지고 평생 동안 기상을 연구해온 아라키 켄타로는 『다 읽은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를 통해 온갖 구름의 명칭과 분류법, 그 특징을 A부터 Z까지 소개하며 독자를 구름의 세계로 깊숙이 이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5-02-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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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응급실로 가슴에 칼이 꽂힌 남자가 긴급히 이송된다. 칼날은 환자의 심장 깊숙이 꽂혀 있고, 그가 입고 있던 스웨터는 검게 굳은 피로 뻣뻣하다. 그리고 여기 한 심장외과 의사가 있다. 그는 지금까지 수천 개의 심장을 수술한 베테랑 심장외과 전문의다. 그에게 흥건히 흘러내리는 피는 하루에도 몇 번씩 보는 일상적 장면이다. 그런 그가 수술대 위의 환자를 보며 오싹함에 휩싸인다.   제목 피, 생명의 지문 저자 라인하르트 프리들, 셜리 미하엘라 소일 분야 자연과학 출판 흐름출판 (24.10)  청구기호 QP91 .F75 2024   <책 소개> 몸과 마음의 문제에서부터 경제, 문화, 역사에 이르기까지 ‘피에 관한 세상의 거의 모든 지식’을 망라한 과학책! 병원 응급실로 가슴에 칼이 꽂힌 남자가 긴급히 이송된다. 칼날은 환자의 심장 깊숙이 꽂혀 있고, 그가 입고 있던 스웨터는 검게 굳은 피로 뻣뻣하다. 그리고 여기 한 심장외과 의사가 있다. 그는 지금까지 수천 개의 심장을 수술한 베테랑 심장외과 전문의다. 그에게 흥건히 흘러내리는 피는 하루에도 몇 번씩 보는 일상적 장면이다. 그런 그가 수술대 위의 환자를 보며 오싹함에 휩싸인다. 규칙적으로 움직이며 환자 몸속의 심장박동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칼자루 때문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도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는 이 상황에 그는 몸서리친다. 그 순간에도 환자의 몸에서는 생명의 피가 빠져나간다. 이윽고 수술이 시작된다. 이 환자는 살아서 수술실 밖을 나설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과다 출혈로 죽어가는 이 환자를 살릴 수 있을까? 그의 심장에 칼을 꽂은 사람은 누구이며, 이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피, 생명의 지문》은 마치 메디컬 드라마의 결정적인 한 장면처럼 인상적인 서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책은 독일 신경심장학 및 심리심장학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는 베테랑 심장외과 전문의가 ‘피’를 매개로 삶과 죽음, 인간 생명의 메커니즘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피에 관한 세상의 거의 모든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살인미수 사건의 피해자인 ‘하미트’의 수술과 회복 과정 그리고 다시 맞이한 위기 등, 하미트의 드라마틱한 삶의 여정을 시간의 순서로 서술해나간다. 한 편의 소설을 읽듯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피의 흐름 뒤에 숨겨진 생로병사의 비밀은 물론이고, 피의 경제사, 문화사 등 전방위적인 지식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다. 의학과 과학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제와 문화, 의식과 심리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피’라는 프리즘을 통해 삶과 죽음, 생명의 역사를 전하는 뛰어난 대중 교양 과학서다.   <출판사 서평> 2024년 독일 최고의 과학책 최종 후보작! 정재승 뇌과학자 추천!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원종우 대표, 백정엽 뇌신경과학자 추천! 피에 새겨진 생명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죽음.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피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를 역사와 문화, 과학으로 탐닉하는 최고의 책! “피는 선과 악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매력적인 액체다.” 베테랑 심장외과 전문의가 전하는 피의 비밀과 그 흐름 뒤에 숨은 수수께끼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서 주인공 파우스트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얻기 위해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자신의 영혼을 판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의 피로 서명된 영혼 매매 계약서를 손에 쥐고 다음과 같이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5-02-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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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라는 감옥》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오늘날 SNS까지 드러나지 않은 질투라는 감정의 모습을 낱낱이 파헤친다. 여러 철학자의 목소리를 빌려 사람들이 질투를 어떻게 여겨왔는지, 우리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하나씩 소개하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해 그날 내려온 ‘질투’라는 감정에 주목한다.   제목 질투라는 감옥 저자 야마모토 케이 분야 인문 출판 북모먼트 (24.10)  청구기호 BF575.E65 .산45 2024   <책 소개> “인정하기 싫겠지만 당신은 질투에 눈이 멀어 있다!” 고대 그리스부터 오늘날 SNS까지 당신의 삶을 뒤흔드는 질투에 관한 모든 것 질투와 부정의 내밀한 줄다리기! 이웃, 친구, SNS 속 타인까지 부러움을 부채질하는 질투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질투라는 감옥》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오늘날 SNS까지 드러나지 않은 질투라는 감정의 모습을 낱낱이 파헤친다. 여러 철학자의 목소리를 빌려 사람들이 질투를 어떻게 여겨왔는지, 우리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하나씩 소개하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해 그날 내려온 ‘질투’라는 감정에 주목한다. 질투는 그 어떤 감정보다 타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고, 타인에게 질투를 느낀다고 스스로 인정하기도 힘든 감정임을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는 역사 속 질투의 모습뿐만 아니라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등 정치의 영역에서 질투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설명한다. 모두가 평등할 때는 질투를 느낄 여지가 없는지, 혹은 자신의 목소리를 충분히 낼 수 있는 사회에서는 질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등 흥미로운 질문에 답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는 ‘아, 그렇구나!’하고 무릎을 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질투를 아예 하지 않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인간에게 질투라는 감정이 없다면 우리 삶에서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본인이 질투를 느꼈던 경험도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 책을 통해서 질투가 무엇으로부터 기인했는지 파악하고 이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질투로 힘들어하는 누군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기를 바라는 마음을 조심스럽게 전한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생생한 반응! ★★★ 정의와 평등, 질투에 관한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 질투에 대한 구조를 배웠다. ★★★ 질투심에 휘둘리는 사람은 꼭 한 번 읽어야 할 책! ★★★ 서재에 두었다 다시 읽고 싶은 한 권. 질투의 뿌리를 찾는 여정 우리의 일상에서 질투는 쉽게 일어나는 감정이다. 친구에게 차를 바꿨다는 말을 들었을 때, 동기가 나보다 먼저 승진을 할 때, SNS에서 잘 나가는 인플루언서의 일상을 볼 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왜 내가 아니라 쟤가 잘 나가는 거지?’ 하는 생각에 배가 아팠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친한 친구 사이에서, 연인 사이에서, 직장 안에서, 혹은 전혀 모르는 타인에게도 우리는 질투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 질투는 아주 역사가 깊은 감정이다. 서양에서는 7대 죄악 중에 하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칠거지악의 하나였던 만큼 동서양을 막론하고 멀리해야 할 감정으로 여겨졌다. 같은 7대 죄악에 속하는 폭식은 음식을 마구 먹다가도 더 이상 먹을 수 없는 순간이 오고, 나태는 쉬는 게 지루해지는 순간이 온다. 그러나 질투는 절대 적당히 남을 부러워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질투의 대상과 질투하는 사람 모두를 파멸의 늪으로 끌어들이기 전에는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5-01-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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