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매경)
‘죽음’의 철학자 예일대학교 셸리 케이건 교수가 8년 만에 돌아왔다. 《죽음이란 무엇인가(DEATH)》를 통해 ‘죽음의 본질’과 ‘인생의 의미’를 탐구했던 그가, 이번에는 동물윤리 한복판에 뛰어들어 ‘동물의 삶’과 ‘인간의 자격’을 역설한다. 이 책은 케이건 교수가 옥스퍼드대학교 우에히로 실천윤리 센터(Uehiro Centre for Practical Ethics)의 초청을 받아 진행한 특별 강좌를 재구성한 것으로, 인간과 동물의 도덕적 ‘지위’와 의무론적 ‘권리’ 그리고 윤리적 ‘공존’에 관해 고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