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체계

도서관에 소장된 자료는 미의회 도서관 분류체계 (link is external)(LCC: Library of Congress Classification)를 따르고 있습니다.

분류기호는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돼 있으며 청구기호(Call number)라고 한다.

책의 실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주소로 책등에 표시된다.

동일한 주제의 책을 같이 모아두게 해주며 다른 주제의 책을 분리시켜준다.

실제 레이블(spine lable)에 표시된 청구기호의 예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도 서 명 : Feynman lectures on computation

저 자 : Richard P. Feyman

청구기호 : QA76 .F45 1996 C4

청구기호는 주로 하나 또는 두 개의 문자로 시작한다. 법률 분야는 3개의 문자로 시작하기도 한다. 역사분야의 몇몇 또한 3개의 문자로 시작한다.

첫 번째 "Q"는 "순수과학(Science)"을 의미한다. "Q"는 미의회도서관에서 정한 21개의 대주제분야 중 하나이다.

처음의 "QA"는 순수과학의 세부분 주제중 "수학(mathematics)"에 해당한다.

"QA" 다음에 오는 숫자는 더욱 책의 주제를 세분화시켜준다.

"QA76" 경우는 "컴퓨터학(computer science)"에 관한 주제에 해당한다.

두 번째로 나오는 문자와 숫자는 주로 책의 저자나 도서명을 나타낸다.

"QA76.F45"에서 F45의 경우는 도서명이 "Feynman lectures on computation"인 저자 Richard P. Feyman을 나타낸다.

어떤 분야에서는 두 번째의 문자와 숫자셋은 상세한 주제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3번째의 문자+숫자셋이 도서의 저자나 도서명을 나타낸다.

"1996"는 출판년도를 의미한다.

"C4"는 동일한 책(복본)이 여러권 있다는 의미로 그중에서 4번째 책이라는 표시이다.

도서와 학술지는 청구기호순으로 서가에 배열된다.

청구기호의 첫부분에 나오는 문자를 보고 알파벳순으로 서가에 배열된다.

두권의 책이 동일한 문자로 시작하는 경우에는, 다음에 나오는 숫자를 보고 번호순으로 배열한다.

청구기호의 두 번째 문자+숫자 조합은 소수점 다음에 오게된다.  그 뒤에 따라오는 기호는 소수점이하로 간주하며 한글 가나다순 다음에 알파벳순으로 배열한다.

청구기호의 이부분은 소수식으로 배열한다.

청구기호의 끝부분은 출판년도, 볼륨번호, 복본번호를 포함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