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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같은 21세기 화학 물질이 우리 피부를 닦아내며 미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일을 잠시 멈추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은 제임스 햄블린의 《거품의 배신》은 씻고 바르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5년간 직접 거품 샤워를 멈춘 경험에 과학적인 연구와 취재를 더해 위생 산업의 진실에 대해 심도 깊게 풀어낸 책이다. 청결에 관해서는 피부 건강부터 환경 이슈, 그리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련 산업의 역사, 과학적 근거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이야기를 다루어야 한다.   제목 거품의 배신: 우리는 왜 청결해야 하는가 저자 제임스 햄블린 분야 사회/정치 출판 추수밭 (22.10)  청구기호 RA776 .H36 2022   <책 소개> 우리는 왜 청결해야 하는가? 5년째 거품 샤워를 멈춘 의사가 밝혀낸 ‘클린 습관’에 관한 흥미로운 탐구 보고서 비눗방울 같은 21세기 화학 물질이 우리 피부를 닦아내며 미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일을 잠시 멈추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은 제임스 햄블린의 《거품의 배신》은 씻고 바르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5년간 직접 거품 샤워를 멈춘 경험에 과학적인 연구와 취재를 더해 위생 산업의 진실에 대해 심도 깊게 풀어낸 책이다. 청결에 관해서는 피부 건강부터 환경 이슈, 그리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련 산업의 역사, 과학적 근거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이야기를 다루어야 한다. 때문에 영향력 있는 의사 출신의 의학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이 연구의 적임자로 평가받는 데는 누구라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저자 특유의 명료하고 유쾌한 글은 숨겨진 거대 산업의 진실을 밝히는 데 거리낌이 없다. 책은 ‘순수한 청결’을 강조하며 성장한 비누 산업의 모순과 지나친 향균 세정제가 가져온 피부 문제, 화장품 산업의 과대광고의 실체 등을 심도 깊은 취재와 연구를 통해 신랄하게 드러낸다. 그동안 세제와 플라스틱이 지구를 해치는 과정에 대해 폭로한 이야기는 많았지만 비누, 세정제, 화장품 등의 상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피부 건강과 청결에 대한 인종, 계급, 성별 등 차별의 역사, 잘못된 소비를 부추기는 산업의 비리를 함께 다룬 책은 없었다. 독자들은 거품 속에 살지 않고도 얼마나 위생적이고 오히려 건강해질 수 있는지, 친환경을 내세우는 제품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면, 그동안 믿었던 모든 상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위생 습관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과도하게 씻지 않는 습관이 우리 몸의 피부 생태계와 지구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길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란다. ☞ 선정 및 수상내역 - NPR NEWS, Vanity Fair 2020년 최고의 도서 선정 - 〈Greatist〉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선정 - 〈Smithsonian〉의 2020년 최고의 도서 10종 선정   <출판사 서평> ★★ ‘당신은 아마 샤워를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조회 수 20만 뷰 영상 “비누, 샴푸, 소독제, 화장품, 스테로이드제… 365일 씻고 바르며 무결점을 향해 가는 위생중독 지구, 그 미래를 뒤바꿀 놀라운 실험이 시작된다!” 우리 몸과 지구를 살리는 최소한의 클린 혁명 오늘날 우리가 피부를 관리하는 방식에 대해 의심해본 적 있는가? 각종 효과를 표방한 클렌저와 보습제, 화장품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게 된 현대인의 위생 습관이 피부와 지구 생태계를 동시에 망치고 있다면, 지금처럼 씻고 바르기를 수없이 반복할 수 있을까? 의사이자 저널리스트인 제임스 햄블린은 피부과 의사, 미생물학자, 알레르기 전문의, 면역학자, 미용사, 비누 애호가, 벤처 자본가, 신학자, 정직을 가장한 온갖 사기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청결의 의미와 건강상의 관계에 관해 탐구한다. 그는 샤워를 완전히 포기하는 실험까지 했으며, 온갖 과장된 효과를 내세운 엉터리 화장품을 소량 제조해 허가를 받는 과정까지 직접 불사하며 업계의 허술함에 대해 폭로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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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을 이야기로 엮어 온 공쿠르상 수상 작가 에리크 뷔야르가 이번에는 『7월 14일』을 통해 바스티유 점령의 현장을 짧고도 강렬하게 담아냈다. 이 작품은 프랑스 혁명사에 희미하게 기록되거나 기록되지 않고 잊힌 민중을 내세워 1789년 7월 14일 바스티유 점령의 현장을 생생히 그려 낸다. 뷔야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혁명을 이끈 주인공은 글을 모르는 사람, 땀과 먼지를 뒤집어쓰며 푼돈을 버는 노동자, 백수건달, 시골 사람, 죽은 형제의 얼굴을 확인하는 동생이다.   제목 7월 14일 저자 에리크 뷔야르 분야 소설/시/희곡 출판 열린책들 (22.10)  청구기호 PQ2682.U45 .V85 2022   <책 소개>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로 엮어 온 공쿠르상 수상 작가 에리크 뷔야르가 이번에는 『7월 14일』을 통해 바스티유 점령의 현장을 짧고도 강렬하게 담아냈다. 이 작품은 프랑스 혁명사에 희미하게 기록되거나 기록되지 않고 잊힌 민중을 내세워 1789년 7월 14일 바스티유 점령의 현장을 생생히 그려 낸다. 뷔야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혁명을 이끈 주인공은 글을 모르는 사람, 땀과 먼지를 뒤집어쓰며 푼돈을 버는 노동자, 백수건달, 시골 사람, 죽은 형제의 얼굴을 확인하는 동생이다. 〈사태를 직면하려면 이름 없는 군중의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그의 신념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뷔야르는 나아가 과거와 현재를 부단히 연결 지으며, 지난날을 통해 오늘날의 현실을 환기하고자 한다.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21세기 한국의 독자는 18세기 프랑스에서 벌어진 사건이 낯설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공쿠르상 수상 작가 에리크 뷔야르가 그려 낸 프랑스 대혁명의 주역, 가난한 민중의 몸짓 매년 7월 14일이면 프랑스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1789년 7월 14일 민중이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해 프랑스 대혁명의 서막을 연 일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로 엮어 온 공쿠르상 수상 작가 에리크 뷔야르가 이번에는 『7월 14일』을 통해 바스티유 점령의 현장을 짧고도 강렬하게 담아냈다. 1789년 4월에서 7월 14일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이 전체 열여덟 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에서 네 개의 장에 압축되어 있다. 나머지 열네 장은 단 하루를 중심축으로 펼쳐진다. 멀끔한 역사를 다시 쓰기 1789년 7월 14일 프랑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나? 한 가지 사건을 바라보는 방식은 무수히 많을 것이다. 관점에 따라 사건은 중요하거나 사소한 일, 비극이거나 별일 아닌 일이 되기도 한다. 에리크 뷔야르는 그날 바스티유 점령의 현장에 있던 민중 개개인의 관점을 택했다. 『7월 14일』은 주요 인물 몇 명, 몇몇 핵심 사건과 키워드로 간추려진 역사와 거리가 멀다. 듣도 보도 못한 이름들이 끝도 없이 펼쳐지고, 흙먼지가 독자의 시야를 가리며, 땀 냄새가 코끝에 닿는 듯하다. 뷔야르는 어수선한 역사를 그려 냄으로써 쉽게 무엇이 중요하다고 들이미는, 멀끔히 정돈된 역사에 의문을 제기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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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는 칠레의 젊은 작가 벵하민 라바투트의 세번째 작품으로, 2021 부커상 최종심에 오르며 전 세계적 화제를 불러일으킨 논픽션소설nonfiction-novel이다. 논픽션소설이란 트루먼 카포티의 『인 콜드 블러드』처럼 객관적 사실에 소설적 허구를 장치로써 도입하는 작품을 가리킨다. 책에 실린 다섯 개의 글은 개별적이면서도 나선처럼 이어지며 하나의 산문적 명상으로 완성되어가는데,   제목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저자 벵하민 라바투트 분야 소설/시/희곡 출판 문학동네 (22.06)  청구기호 PQ8098.422.A215 .L33 2022   <책 소개> 인간의 정신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어디까지가 한계일까 하이젠베르크, 슈바르츠실트, 슈뢰딩거, 그로텐디크, 모치즈키 신이치…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는 칠레의 젊은 작가 벵하민 라바투트의 세번째 작품으로, 2021 부커상 최종심에 오르며 전 세계적 화제를 불러일으킨 논픽션소설nonfiction-novel이다. 논픽션소설이란 트루먼 카포티의 『인 콜드 블러드』처럼 객관적 사실에 소설적 허구를 장치로써 도입하는 작품을 가리킨다. 책에 실린 다섯 개의 글은 개별적이면서도 나선처럼 이어지며 하나의 산문적 명상으로 완성되어가는데, 그 안에 담긴 프리츠 하버, 슈뢰딩거, 하이젠베르크, 슈바르츠실트, 그로텐디크 같은 과학 세계에 지각 변동을 몰고 온 화학자, 물리학자와 수학자 들의 정신적 경험과 들끓는 지적 욕망, 치열한 이론 논쟁은 강렬하기 그지없다. 또한 이 책은 흔히 떠올리게 되는 현대 과학의 엄청난 진보와 그것이 몰고 올 파국을 경고하는 일반적인 과학 논픽션과도 다르고, 위대한 인물의 업적을 기리는 전기적 소설과도 완전히 다르다. 그보다는 깜짝 놀랄 만큼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지적인 견고함이 문장 사이사이에서 유려하게 어우러지며 인간의 정신이 가닿는 끝에서 경험하는 현저한 깨달음의 순간(에피파니)과 신경 쇠약을 숨막히도록 아름답게 그려낸 독보적인 작품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서구의 작가와 문학평론가,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가 이어지는 이유일 것이다. 작품의 맨 마지막에 실린 「감사의 글」에 이르러서조차 전율할 수밖에 없다.   <출판사 서평> 인간의 정신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어디까지가 한계일까 “나의 물리 영웅들이 바로 눈앞에서 이야기하는 착각에 빠졌다. 신박하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라고 만들어진 단어가 아닐까.” _김상욱(물리학자) 하이젠베르크, 슈바르츠실트, 슈뢰딩거, 그로텐디크, 모치즈키 신이치… 오늘의 세계를 규정한 위대한 정신들이 맞닥뜨린 황홀한 깨달음과 지적 파열의 순간을 절묘하게 그려낸 문제작!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는 칠레의 젊은 작가 벵하민 라바투트의 세번째 작품으로, 2021 부커상 최종심에 오르며 전 세계적 화제를 불러일으킨 논픽션소설nonfiction-novel이다. 논픽션소설이란 트루먼 카포티의 『인 콜드 블러드』처럼 객관적 사실에 소설적 허구를 장치로써 도입하는 작품을 가리킨다.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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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MINE(내꺼야!)”은 인간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우는 단어 중 하나다. 아이들은 모래 놀이터에서 플라스틱 양동이를 놓고 아웅다웅 다투면서 이런 말을 내뱉는다. 하지만 어른들에게 소유권은 자연스러운 개념이라서 논쟁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집을 새로 마련할 때든 마지막 남은 파이 한 조각을 먹겠다고 선포할 때든 우리는 내 것으로 한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잘 안다. 내 것이라는 개념만큼 단순한 것도 없어 보인다.   제목 마인(MINE!): 남의 것도 내 것으로 만드는 소유의 법칙 저자 마이클 헬러, 제임스 살츠먼 분야 인문 출판 흐름출판 (22.09)  청구기호 KF561 .H45 2022   <책 소개> 왜 빈 그네는 먼저 온 아이부터 타는 걸까? 왜 머리카락은 팔 수 있는데 장기 거래는 불법일까? 왜 집 위로 비행기는 날아가도 드론은 안 된다고 할까? 뻔해 보이지만 설명하기 힘든 질문들. 그 속에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지배하는 소유의 규칙이 숨어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MINE(내꺼야!)”은 인간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우는 단어 중 하나다. 아이들은 모래 놀이터에서 플라스틱 양동이를 놓고 아웅다웅 다투면서 이런 말을 내뱉는다. 하지만 어른들에게 소유권은 자연스러운 개념이라서 논쟁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집을 새로 마련할 때든 마지막 남은 파이 한 조각을 먹겠다고 선포할 때든 우리는 내 것으로 한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잘 안다. 내 것이라는 개념만큼 단순한 것도 없어 보인다. 그런데 《마인》은 저자이자 소유권에 대한 세계 최고의 권위자인 마이클 헬러 컬럼비아대학교 교수와 제임스 살츠먼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교수는 소유권처럼 잘못 알려진 것도 없으며 소유권 원칙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나면 여러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에 눈 뜰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인》은 출간 이후 지금까지 아마존 70주 이상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으며 〈총 균 쇠〉의 재레드 다이아몬드, 〈넛지〉의 캐스 선스타인, 〈설득의 심리학〉의 로버트 치알디니가 올해 꼭 읽어야 할 작품으로 손꼽은 책이다.   <출판사 서평> 남의 것도 내 것으로 만드는 소유권의 비밀 저자들은 하나 남은 닭다리, 길거리의 주차 자리부터 디지털 개인 정보, 부의 분배까지 ‘소유’를 둘러싼 세상의 온갖 논쟁은 단 6가지 법칙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 선착순(먼저 오면 먼저 대접 받는다), 점유(점유의 법적 권한은 90퍼센트다), 노동(내가 뿌린 것은 내가 거둔다), 귀속(나의 집은 나의 성이다), 자기 소유권(내 몸은 나의 것이다), 상속(온유한 자들이 땅을 상속받는다)이 그것이다. 소유권은 우리가 식량이나 물, 금, 음식, 성적 파트너 등 부족한 자원을 놓고 다툴 때 이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우리는 주먹이나 총을 드는 대신 분쟁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국가, 기업, 힘 있는 사람들은 누가 무엇을 어떤 근거로 손에 넣는가에 대한 원칙을 이들 6가지 법칙을 활용해 끊임없이 바꿔왔다. 그 원칙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나뉘었다. 그런데, 저자들은 지금, 이 법칙들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고 말한다. 드론 택배에 찬성하든 사생활 보호를 주장하든, 장기 매매에 찬성하든 극구 반대하든, 줄서서 기다리는 성격이든 우선권을 선호하는 편이든, 소유권을 주장할 때는 6가지 격언들 중 어느 하나가 동원된다.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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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인기 천문학자이자 《100개의 별, 우주를 말하다》로 한국 독자에게도 친숙한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가 이번에는 생물학자를 만나 유쾌한 과학 대화의 장을 펼친다. 오스트리아의 미생물학자 헬무트 융비르트와 함께 쓴 《100개의 미생물, 우주와 만나다》는 미생물학의 기초부터 최신 연구 성과까지를 망라하며, 매력적인 이야기를 간직한 100가지 미생물을 소개한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미생물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역사적 지식과 상상들로 뻗어나가는 흥미진진한 과학 교양서이다.   제목 100개의 미생물, 우주와 만나다 저자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헬무트 융비르트 분야 과학 출판 갈매나무 (22.09)  청구기호 QB801 .F74 2022   <책 소개> 그들은 어디에나 있고, 대부분 보이지 않으며, 온 세상을 돌아다닌다 생명의 진화와 인류의 미래에 관한 천문학자와 생물학자의 대화 신비롭고 기묘한 미생물의 세계를 통해 바라본 지구와 우주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독일의 인기 천문학자이자 《100개의 별, 우주를 말하다》로 한국 독자에게도 친숙한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가 이번에는 생물학자를 만나 유쾌한 과학 대화의 장을 펼친다. 오스트리아의 미생물학자 헬무트 융비르트와 함께 쓴 《100개의 미생물, 우주와 만나다》는 미생물학의 기초부터 최신 연구 성과까지를 망라하며, 매력적인 이야기를 간직한 100가지 미생물을 소개한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미생물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역사적 지식과 상상들로 뻗어나가는 흥미진진한 과학 교양서이다. 두 저자의 협업은 서로 만날 일이 없을 것 같던 과학의 두 분야, 미생물학과 천문학이 교차하는 장을 만들어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온 세상을 뒤흔들어온 미생물들이 어떻게 우리 인간의 사소한 일상부터 우주 저 너머까지 가닿는지를 100가지 미생물을 통해 우리에게 생생하게 보여준다. 공휴일에 즐기는 맥주와 와인부터 인류가 맞닥뜨린 팬데믹과 기후위기 그리고 우주로 나아갈 인류의 미래에까지 미생물은 함께한다. 미생물은 지구 생명의 시작이자 우리 인류의 가장 오랜 동반자이며 인류가 사라질 미래에도 끝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생명이다. 그들이 작은 몸 안에 품은 무궁무진한 가능성, 태초부터 영원까지의 시간과 깊은 땅속부터 은하 너머까지의 공간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배울 것이 많고 기발하다.” ─ 그레고르 친들러,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암 존탁〉 “재미와 교양을 동시에 채워주고, 지식에 아주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책. 열렬히 추천한다!” ─ 마르틴 F. 폴라쉐크, 〈팔터〉 “탄탄한 학술적 기반 위에 읽는 재미까지 더했다. 한 꼭지, 한 꼭지 신선한 놀람을 거듭할 것이다.” ─ 미하엘 랑게, 〈도이칠란트풍크 쿨투어〉 “미생물들의 삶의 방식과 능력에 대한 매력적인 조망. 생물학 지식이 없는 문외한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지만, 생물학 전문가에게도 역사적·문화적 측면에서 많은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준다.” ─ 페터 이바니비츠, 〈팔터〉 100가지 미생물로 톺아보는 미생물학의 역사 지금 만날 수 있는 가장 최신의 미생물 사전 1683년 네덜란드의 학자 안톤 판 레이우엔훅이 현미경으로 세균을 처음 발견한 이후, 인류에게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100개의 미생물, 우주와 만나다》에서는 이 작은 세계의 구성원들 가운데 신기하고 매혹적인 이야기를 품은 100가지 미생물을 엄선해 소개한다. 인간이 처음으로 직접 관찰한 미생물 마이크로코쿠스부터(02_안톤 판 레이우엔훅의 치아 위생), 원치는 않았지만 오늘날 인류에게 가장 익숙하고 유명한 미생물이 된 코로나 바이러스(41_예견되었던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2010년에 처음 발견된 고세균 ‘로키아르카에오타’까지(20_고대 친척의 방문), 미생물학의 역사와 최신 성과를 이 책에서 모두 볼 수 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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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페이스X가 업계에서 애송이 취급을 받던 무모했던 초창기 시절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첫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기까지 처음 네 번의 시도에 초점을 두고, 반항기 가득한 신생기업이 항공우주 분야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기록했다. 직원이 열 명도 안 되던 엘세군도의 스페이스X 본사에서 출발해, 엔진을 시험했던 텍사스의 외딴 목장을 지나, 팰컨1을 발사한 태평양의 작은 섬 콰절레인까지 여행하는 사이에 독자들은 시나브로 스페이스X의 엔지니어들을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제목 리프트오프: 세 번의 실패를 딛고 궤도에 오르기까지, 스페이스X의 사활을 건 그날들! 저자 에릭 버거 분야 과학 출판 초사흘달 (22.03)  청구기호 TL789.8.U5 .B47 2022   <책 소개> 스페이스X를 이해하려면, 그들이 어디로 가고자 열망하는지, 왜 성공했는지 알려면, 팰컨1으로 되돌아가 그 근원을 파헤쳐야 한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또 다른 도전 - 세계 최고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를 향한 열정! 이 책은 스페이스X가 업계에서 애송이 취급을 받던 무모했던 초창기 시절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첫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기까지 처음 네 번의 시도에 초점을 두고, 반항기 가득한 신생기업이 항공우주 분야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기록했다. 직원이 열 명도 안 되던 엘세군도의 스페이스X 본사에서 출발해, 엔진을 시험했던 텍사스의 외딴 목장을 지나, 팰컨1을 발사한 태평양의 작은 섬 콰절레인까지 여행하는 사이에 독자들은 시나브로 스페이스X의 엔지니어들을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저자 에릭 버거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스페이스X의 초창기 10년 이상을 샅샅이 훑었다. 그 과정에서 스페이스X라는 회사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기자로서 유례없이 접근할 수 있었다. 그는 수십 명의 전현직 엔지니어, 설계자, 기술자 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고, 일론 머스크를 비롯해 회사의 핵심 중역들과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프트오프》는 이러한 취재 노력의 결정체다. 에릭 버거는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된 일론 머스크의 이야기보다 그의 손발이 되어 기어이 로켓을 만들고 쏘아 올린 엔지니어들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였다. 그들의 이야기에서 로켓공학의 최첨단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의 애환과 유머, 인간적인 면모까지 두루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스페이스X에서는 실패가 하나의 선택지였다. 대체로 다른 항공우주 회사의 직원들은 인사고과에 나쁘게 반영될까 봐 실수를 두려워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빨리 움직이고 물건을 만들고 다시 부수라고 지시했다. 일부 정부 연구소와 대형 항공우주 회사에서는 엔지니어가 업무 시간 내내 산더미 같은 문서 작업에만 몰두하느라 하드웨어는 만져 보지도 못하는 수가 있다. 팰컨1을 설계한 엔지니어들은 일하는 시간 대부분을 작업 현장에서 보내면서 아이디어를 시험했다. 아이디어에 대해 논쟁을 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많이 했다. - p.43 2002년이 저물고 2003년으로 접어들어 회사를 설립한 지 6개월쯤 되자 머스크는 텍사스를 여기저기 돌아다닐 여유가 생겼다. 이제 스페이스X의 엔진 설계자들이 그곳에 새로운 시험장을 건설할 차례다. 탁 트인 데다가 규제도 별로 없는 그런 곳에 말이다. 그다음 2년간 뮬러, 부자, 홀먼 그리고 다른 동료 몇 명이 멀린 엔진을 함께 뚝딱거리고 성능을 시험한다. 연소실을 태워 먹고, 연료탱크를 날려 버리고, 정부의 비밀경호원들이 찾아올 만큼 소동을 일으키면서 말이다. 그러다가 2005년 즈음, 그들은 거의 백지상태에서 강력한 뭔가를 만들어 낸다. 굉음과 함께 거의 반 톤의 무게를 우주로 날려 보낼 만큼의 추력을 내는 그것. 이것이 바로 멀린 엔진이 팰컨1 첫 비행에서 해낸 일이다. 적어도 34초 동안. - p.77...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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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물바다로 만든 115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폭우, 46도라는 믿을 수 없는 기온을 기록하게 만든 유럽 폭염. 2022년에 발생한 이 초유의 사건은 인류가 자초한 기후 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지금 이 순간,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대멸종이 재현되고 있다. 그동안 지구상에 일어났던 다섯 번의 대멸종이 천재지변에 의한 것이었다면, 우리가 자초한 이번 대멸종의 대상에는 인류도 포함될 수 있음을 경고한 문제작, 《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퓰리처상의 주인공이 된 엘리자베스 콜버트.   제목 화이트 스카이 저자 엘리자베스 콜버트 분야 과학 출판 쌤앤파커스 (22.09)  청구기호 GF75 .K65 2022   <책 소개> 115년 만의 폭우로 물에 잠긴 강남, 폭염으로 46도를 기록한 유럽… 어쩌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하늘이 하얗게 될지언정 살아남아야 한다 강남을 물바다로 만든 115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폭우, 46도라는 믿을 수 없는 기온을 기록하게 만든 유럽 폭염. 2022년에 발생한 이 초유의 사건은 인류가 자초한 기후 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지금 이 순간,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대멸종이 재현되고 있다. 그동안 지구상에 일어났던 다섯 번의 대멸종이 천재지변에 의한 것이었다면, 우리가 자초한 이번 대멸종의 대상에는 인류도 포함될 수 있음을 경고한 문제작, 《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퓰리처상의 주인공이 된 엘리자베스 콜버트. 그가 다시 한번 전 지구적 위기를 정면으로 다룬 《화이트 스카이》와 함께 돌아왔다. 이 책의 제목인 ‘화이트 스카이’는 인류의 노력이 결과적으로 예기치 않은 또 다른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지구 공학 분야에서는 지구가 더 뜨거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초대형 항공기로 성층권에 빛 반사 입자를 살포할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하면 지구 온도를 낮출 수는 있겠지만, 반사 입자 때문에 흰색이 새로운 하늘색으로 변하는 부작용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콜버트는 《화이트 스카이》를 통해 독자와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지금 지구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인간의 지성과 기술은 이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노력의 결과 인류가 마주하게 된 또 다른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특유의 문체로 냉정하고 정직하게 보여준다. 2022년 여름, 유럽에 폭염이 덮쳤을 당시 독일 베를린에서는 40여 개국의 장관이 참석한 페터스베르크 기후 회담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회담에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콜버트가 《화이트 스카이》를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 또한 결코 다르지 않다. “이제 인류는 ‘공동 대응’ 또는 ‘집단 자살’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신뢰를 회복하고 함께 대응에 나서야 합니다.”   <출판사 서평> 115년 만의 폭우로 물에 잠긴 강남, 폭염으로 46도를 기록한 유럽… 대재앙을 자초한 인류에게 기회는 남아 있는가 퓰리처상 수상작 《여섯 번째 대멸종》 엘리자베스 콜버트 신작 ★★★ 최재천, 이정모,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강력 추천 ★★★ 《워싱턴포스트》, 〈커커스 리뷰〉, 〈타임〉 등 선정 올해의 책 2022년 8월 8일, 중부 지방에는 ‘115년 만에 발생한 사상 최악의 폭우’로 기록될 만큼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 일대는 이른바 ‘물바다’가 되었고 수많은 건물과 차량이 침수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같은 해 6월, 스페인 한 시내의 온도가 46°C를 기록하는 등 유럽 전역이 펄펄 끓어오르면서 유럽인들은 그야말로 지옥을 경험했다. 우리나라와 유럽에서 벌어진 이 초유의 사건은 인류가 자초한 기후 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지금 이 순간,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대멸종이 재현되고 있다. 그동안 지구상에 일어났던 다섯 번의 대멸종이 천재지변에 의한 것이었다면, 우리가 자초한 이번 대멸종의 대상에는 인류도 포함될 수 있음을 경고한 문제작, 《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퓰리처상의 주인공이 된 엘리자베스 콜버트. 그가 다시 한번 전 지구적 위기를 정면으로 다룬 《화이트 스카이》와 함께 돌아왔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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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류학계 최고 성과로 꼽히는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일명 ‘아르디’ 발굴의 막전 막후를 한 편의 소설처럼 그려낸 책. 가장 유명한 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루시’보다 100만 년 앞선 인류 화석 아르디는 1994년 발굴되어 “고인류학계의 맨해튼 프로젝트”라 불릴 정도의 철저한 비밀, 독점 연구 끝에 15년 만에 세상에 공개되었다. 아르디는 2009년 〈사이언스〉에서 뽑은 ‘올해의 과학 성과’ 1위에 뽑혔으며, 발굴을 이끈 문제적 고인류학자 팀 화이트는 이듬해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제목 화석맨: 인류의 기원을 추적하는 고인류학자들의 끝없는 모험 저자 커밋 패티슨 분야 과학 출판 김영사 (22.09)  청구기호 GN282 .P38 2022   <책 소개> ‘루시’보다 100만 년 앞선 인류 화석 ‘아르디’를 발견한 과학자들의 모험과 경쟁에 관한 휴먼 드라마,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생생하고 철저한 기록 고인류학계 최고 성과로 꼽히는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일명 ‘아르디’ 발굴의 막전 막후를 한 편의 소설처럼 그려낸 책. 가장 유명한 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루시’보다 100만 년 앞선 인류 화석 아르디는 1994년 발굴되어 “고인류학계의 맨해튼 프로젝트”라 불릴 정도의 철저한 비밀, 독점 연구 끝에 15년 만에 세상에 공개되었다. 아르디는 2009년 〈사이언스〉에서 뽑은 ‘올해의 과학 성과’ 1위에 뽑혔으며, 발굴을 이끈 문제적 고인류학자 팀 화이트는 이듬해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논쟁과 몰이해 속에서도 학계에서 아르디는 서서히 인류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지만, 발굴팀의 누구도 대중적인 홍보에 신경을 쓰지 않은 데다가 연구 결과의 생소함과 오랜 기간에 걸친 비공개 연구, 타협이라고는 모르는 완벽주의자 팀 화이트에 대한 반감이 더해져 대중에게는 여전히 낯선 존재로 남아 있었다. 기자 출신의 작가 커밋 패티슨은 팀 화이트를 비롯한 고인류학계의 수많은 인물을 인터뷰하고 수백 편의 논문과 기사를 탐독하여 10년에 걸쳐 《화석맨》을 완성했다. 아르디 발굴팀과 함께 두 차례의 에티오피아 현장 탐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출간 후 “강렬한 데뷔작”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등 찬사를 받으며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디스커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에 선정되었다. 고인류학계의 위대한 성취와 인류의 기원 및 진화에 대한 생생하고 철저한 기록이자 머리 위로 총알이 날아다니는 곳에서 화석을 발굴하는 과학자들, 뿌리에서부터 식민주의적인 과학 분야에서 백인들과 대등한 지위를 얻고자 노력하는 아프리카인들을 그린 휴먼 드라마인 《화석맨》은 인간의 본원적인 감정인 호기심, 질투심, 인내심, 경이감을 다룬 뛰어난 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이 줄거리는, 거의 미쳤다“ _〈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디스커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장하석(과학철학자), 이상희(인류학자), 장강명(소설가) 추천! ‘루시’보다 100만 년 앞선 인류 화석 ‘아르디’를 발견한 과학자들의 모험과 경쟁에 관한 휴먼 드라마,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생생하고 철저한 기록 ”이 책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우리 모두의 근원적인 질문에 관한 과학사 서적이자 추리소설이다. 훌륭한 미스터리물이 그렇듯이, 이 책 역시 시신으로부터 시작한다.“ _11쪽 1994년, 팀 화이트가 이끄는 전설적인 화석 발굴팀은 에티오피아의 아파르 지역에서 일련의 인류 화석을 발견했다. 인근 암석으로 방사성 연대 측정을 한 결과 이 뼈 화석은 440만 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최초의 인류’로 널리 알려진 ‘루시’보다 100만 년 이상 오래된 것이었다.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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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피아노, 분필, 추잉껌, 타이어, 비데, 망원경… 매일 접하는 일상의 도구부터 아주 특별한 소장품까지 77가지 사물에 깃든 경이로운 역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인간의 삶을 바꾸고 반전을 거듭하며 살아남은 물건을 실마리로, 동서고금이 흥미롭게 뒤섞이는 가운데 벌어진 세계사 이면의 사건들을 풀어낸다. 『세계사 만물관』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책을 펼친 독자들은 마치 거대한 전시관이나 박물관의 문을 열어젖히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제목 세계사 만물관: 역사를 바꾼 77가지 혁명적 사물들 저자 피에르 싱가라벨루(엮음), 실뱅 브네르(엮음) 분야 조선/동아 출판 윌북 (22.09)  청구기호 GN406 .s56 2022   <책 소개> V 우리 곁의 일상품부터 혁명적 사물까지, 만물관에서 만나는 뜻밖의 역사 V 『역사의 쓸모』 저자, 큰별쌤 최태성 강력 추천! V 시대와 대륙을 넘나드는 가장 현대적인 역사 조망법 샴푸, 피아노, 분필, 추잉껌, 타이어, 비데, 망원경… 매일 접하는 일상의 도구부터 아주 특별한 소장품까지 77가지 사물에 깃든 경이로운 역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인간의 삶을 바꾸고 반전을 거듭하며 살아남은 물건을 실마리로, 동서고금이 흥미롭게 뒤섞이는 가운데 벌어진 세계사 이면의 사건들을 풀어낸다. 『세계사 만물관』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책을 펼친 독자들은 마치 거대한 전시관이나 박물관의 문을 열어젖히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수십 명의 역사학자로 이루어진 필진이 일상, 부엌, 취향, 혁명, 일터, 여행지, 이야기라는 일곱 가지 주제에 따라 세심하게 큐레이션한 내용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생생한 역사 현장의 한가운데서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예컨대 자유와 젊음을 상징하는 서핑 보드는 한때 이교도의 물건이라 죄악시되었는데, 어느새 전 세계적인 해양 스포츠로 자리 잡고 전혀 다른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타이어는 인류의 이동과 유통에 엄청난 혁명을 일으킨 발명이었는가 하면 벨기에령 콩고에서 벌어진 대규모 학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 책에 대해 『역사의 쓸모』 저자 최태성은 이 “충격적이고 믿기지 않는” 내용들이 “현대적 관점으로 바라본 세계 역사학의 놀라운 흐름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오늘날까지 살아남아 우리 곁에 도달한 물건마다 녹아 있는 사연은 교역, 전쟁, 문화의 큰 흐름과 더불어 권력관계, 가치관, 유행 등 디테일한 의미까지 살펴보게 한다. 익숙한 것들의 낯선 생애가 가득한 만물관으로 지금 입장해보자.   <출판사 서평> 평범한 필수품의 레트로한 사연 vs 앤티크한 사물의 최첨단 시절 일상 속 사물의 의외로운 자기소개서 샴푸, 마스크, 젓가락, 볼펜, 비데… 사용법이라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익숙한 물건들의 연원은 어디일까? 과연 예전에도 지금 같은 형태로 쓰였을까? 백 년 전에는 완전히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다면? 길게는 수만 년의 역사를 거쳐 우리 곁에 놓인 수많은 물건은 저마다의 배경을 갖고 탄생해, 거듭된 변화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으로 책상 위에, 화장실에, 옷장에 있게 되었다. 예컨대 청결하고 고급스러운 화장실의 상징이 된 비데는 한때는 성적인 방탕을 상징하는 가구였다. 현대인의 필수품 샴푸의 어원은 ‘인도의 마사지 기법’을 뜻하는 ‘샴포ch?mp?’에서 탄생했는데, 딘 마호메드라는 인도인이 영국에서 온천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들여온 것이다. 한편 자유와 젊음을 상징하는 서핑 보드는 한때 이교도의 물건이라 죄악시되었는데, 어느새 전 세계적인 해양 스포츠로 자리 잡고 전혀 다른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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