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ontents

검색
적응주의와 자연선택만을 맹신해온 이들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편함을 안겨줄 발칙한 문제작 『아름다움의 진화』. 30년 이상 수리남과 안데스산맥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새들이 선보이는 갖가지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연구해 온 저자는 놀랍도록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은폐되었던 다윈의 아이디어에 깊이 매료되어 이 책을 써냈다.     히훌륭한   제목 아름다움의 진화 저자 리처드 프럼 분야 과학 출판 동아시아(19.04)  청구기호   QL761 .P744 2019     <책 소개> 아름다움과 욕구의 자연사! 적응주의와 자연선택만을 맹신해온 이들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편함을 안겨줄 발칙한 문제작 『아름다움의 진화』. 30년 이상 수리남과 안데스산맥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새들이 선보이는 갖가지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연구해 온 저자는 놀랍도록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은폐되었던 다윈의 아이디어에 깊이 매료되어 이 책을 써냈다.  이 책은 ‘성선택’이라는 다윈의 잊힌 이론을 전면으로 내세운다. 누구나 《종의 기원》은 알지만, 다윈의 후기 저작인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심지어 성선택의 개념조차 낯설다. 그러나 자연에서 나타나는 아름다움은, 자연선택과 적자생존의 개념만 가지고는 결코 오롯이 설명해낼 수 없다. 저자는 도저히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아름다움의 방식이 제각기 진화해왔다고 이야기하면서 성적 자기결정권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나름의 전장에서 싸우고 있는 모든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의 이야기는 현존하는 새들의 생태, 서식지, 구애행동만이 아니라 그들의 조상 이야기에까지 다다르며, 나아가서는 유인원 그리고 종래에는 인간 사회의 문화와 섹슈얼리티까지도 두루 섭렵한다. 조류관찰 이야기의 재미에 빠져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상상하지 못했던 곳에 이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갈망하던, 순수하게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그 이상의 통쾌함을 선사한다.   <출판사 서평> ‘아름다움’을 과학의 영역으로 복권시키는 진짜 다윈주의자의 아름다운 반란!  2017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ㆍ 2018 퓰리처상 최종후보작  성선택과 동물의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생생한 현장으로의 초대  2013년 프린스턴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밴 버냉키(당시 연방준비제도 의장)는 “제군들은 이 점을 명심하세요. 신체적 아름다움은 다른 사람들이 장내 기생충을 많이 갖고 있지 않음을 확인하는 진화적 방법이에요”라는 말을 남겼다. 이것은 외형의 아름다움이 육체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정직한 신호라는 믿음에 기초한다. 이러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5-10 11:18
Comment 0
《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는 한국인 복지전문가가 스웨덴 현지에서 직접 살아보고 체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쓴 ‘정책 에세이’다. 저자 윤승희는 단순히 스웨덴의 선진적인 정책을 소개하는 방식을 넘어 지극히 평범한 이웃인 스웨덴 사람들이 어떻게 정책을 만들고 지켜왔는지 그들의 생각과 말을 통해 들려준다. 정책의 면면을 세세하게     히훌륭한   제목 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저자 윤승희 분야 정치/사회 출판 추수밭(19.04)  청구기호   DL639 .윤57 2019     <책 소개> 《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는 한국인 복지전문가가 스웨덴 현지에서 직접 살아보고 체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쓴 ‘정책 에세이’다. 저자 윤승희는 단순히 스웨덴의 선진적인 정책을 소개하는 방식을 넘어 지극히 평범한 이웃인 스웨덴 사람들이 어떻게 정책을 만들고 지켜왔는지 그들의 생각과 말을 통해 들려준다. 정책의 면면을 세세하게 들여다보기보다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근본적인 원리와 가치에 주목하고, 이것을 정책으로 구현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이 책은 ‘행복의 나라로 가는 길’이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세금은 그래서 내는 거야. 그들처럼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라고.” _초콜릿을 좋아하는 요나손 할아버지  우리가 바라던 행복이 평범한 일상이 되기까지  스웨덴 사람들이 100년간 지켜온 좋은 정책의 힘  각자의 생존이 목표가 되는 삶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갈 순 없을까? 세계 최고의 학력과 스펙, 그리고 최장의 노동시간을 자랑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오래 일하는 나라로 알려진 대한민국. 하지만 삶의 질이나 행복지수는 최하위를 달리고 자살률, 노인빈곤율은 언제나 최상위를 차지한다. 당장 나의 생존을 사수하기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5-10 11:12
Comment 0
  2017년 11월, 제주의 한 공장 현장실습생이었던 특성화고 3학년 이민호 씨는 혼자 일하다가 제품 적재기 프레스에 눌리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그가 관리자에게 보낸 “한 명 더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는 노동 현장의 비정함을 가리키는 상징으로 회자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이 사건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 사회의 비극을 본다.  히훌륭한   제목 사람의 자리: 과학의 마음에 닿다 저자 전치형 분야 인문 출판 이음(19.04)  청구기호   T14.5 .전88 2019     <책 소개> “우리에겐 다른 과학을 상상할 권리가 필요합니다.” ‘과학과 사회’를 잇는 미드필더, 전치형 교수의 첫 책!   ▶ “한 명 더 부탁드립니다”라는 요청에서 과학은 자유로운가  2017년 11월, 제주의 한 공장 현장실습생이었던 특성화고 3학년 이민호 씨는 혼자 일하다가 제품 적재기 프레스에 눌리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그가 관리자에게 보낸 “한 명 더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는 노동 현장의 비정함을 가리키는 상징으로 회자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이 사건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 사회의 비극을 본다. 이 씨의 메시지를 로봇과 자동 기계 시스템 속 무참하게 좁아진 사람의 자리에서 터져 나온 비명으로 듣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누구의 책임인가? 메시지를 무시한 관리자의 책임인가, 인력을 대폭 줄인 공장주의 책임인가, 현장을 관리/감독해야 했던 정부기관의 책임인가? 많은 사람들이 무능한 정부와 탐욕스런 자본가를 비난할 때 저자는 낮지만 무겁게, 그리고 다르게 묻는다. 과학은 이런 비극으로부터 자유로운가, 라고 말이다.   <출판사 서평> ▶ 아무나의 과학에서 누군가의 과학으로  과학은 무엇이 되어야 하고, 어디에 있어야 하고, 누구의 편이어야 하는가. 저자가 지난 3년간 , , 과학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쓴 글 40여 편을 엮은 이 책을 관통하는 질문이다. 여기에서의 ‘과학’은 자연과학과 응용과학, 공학 등의 학문 분야인 동시에 이들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저자 자신은 과학계의 ‘언저리’에서 과학과 사회의 접점을 꾸준히 탐사해 왔다. 그 접점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와 촛불혁명 현장이었고, 정부가 새로 발표한 과학정책이었으며, 자율주행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5-10 11:05
Comment 0
  칙칙하고 우울한 날씨, 입맛을 뚝뚝 떨어트리는 음식, 갑갑하고 숨 막히는 바른 생활의 사람들 틈에서 덴마크에 대한 불만과 노여움이 쌓일 대로 쌓여가던 어느 날, 마이클 부스는 경멸해 마지않던 덴마크의 대문호이자 덴마크인의 자존심,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만난다. 우연히 읽게 된 반전의 잔혹동화 「인어공주」를 계기로 그의 작품을 게걸스럽게 섭렵해나가던 히는 훌륭한   제목 마이클부스의 유럽육로여행기 저자 마이클 부스 분야 인문 출판 글항아리(19.04)  청구기호   PT8119.B636 .B66 2019     <책 소개> 안녕치 못한 영혼, 안데르센의 발자취를 따라서 알프스를 넘고 다뉴브를 거슬러 떠난 달콤 살벌하고 아찔한 유럽 여행   칙칙하고 우울한 날씨, 입맛을 뚝뚝 떨어트리는 음식, 갑갑하고 숨 막히는 바른 생활의 사람들 틈에서 덴마크에 대한 불만과 노여움이 쌓일 대로 쌓여가던 어느 날, 마이클 부스는 경멸해 마지않던 덴마크의 대문호이자 덴마크인의 자존심,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만난다. 우연히 읽게 된 반전의 잔혹동화 「인어공주」를 계기로 그의 작품을 게걸스럽게 섭렵해나가던 부스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여행문학의 걸작 『시인의 바자르A Poet's Bazaar』를 통해 오랫동안 떨어져 살던 쌍둥이를 만난 것처럼 그를 사랑하게 된다. 심각한 신경증 환자에 예민하기로 악명 높은 호들갑쟁이, 엄살 대장이었던 ‘천재’ 문학가 안데르센 역시 고국인 덴마크를 견딜 수 없어 수시로 그곳을 떠났다. “영혼이 안녕치 못할 때는, 떠나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안데르센의 말만 믿고 안데르센의 여정을 따라 계획한 마이클 부스의 ‘도피’ 여행은 독일, 이탈리아, 몰타, 그리스, 터키,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를 거치며 다이내믹한 모험담이자 치밀하고 열정적인 평전으로 완성된다.  “유려하게 쓰였고, 예능감이 넘친다. 일상 언어로 속도감 있게 전개되면서도 예측을 불허한다. 초기 빌 브라이슨 같은데, 우리끼리 얘기지만 더 재밌다.” _『인디펜던트』  “영리한 책. (… ) 맹랑하고 박식하다.” _『가디언』  “덴마크 얘기할 때는 빵빵 터지면서도, 유쾌하고 잔혹하다. 안데르센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남자에 관한 놀랍고도 열정적인 조사. 놓쳐선 안 된다.” _『스코츠맨』  “요소요소를 장악하는 능력이 책 전반에서 빛을 발한다. 여행기와 전문적인 내용이 적절히 버무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력 추천.” _『타임스리터러리서플먼트』  “거장과 함께 떠나는 활극. 비슷한 장르의 평균적인 작품들보다 더 생생하고 재기 넘치며, 더 풍부하고 성실하다.” _『스코틀랜드온선데이』   <출판사 서평> 19세기의 여행광 안데르센을 따라  무작정 계획한 좌충우돌 유럽 도피 여행  찬란한 문화유산과 거장의 삶을 되살려내다!  여행가의 탄생: 마이클 부스, 안데르센을 만나다  전 세계 50개국을 종횡무진하며 발로 뛰어 쓴 취재기로 다음 세대 빌 브라이슨이라는 별명을 얻은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부스. 그가 북유럽 요정 연구가에서 간장공장 사장에 이르기까지 별별 사람을 만나며 온갖 삽질과 흡족한 쾌거들을 그러모으고, 마침내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인용되는 유명 칼럼니스트가 되기까지는 사실 남모를 흑역사가 있었다. 덴마크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5-10 10:51
Comment 0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시대의 지성, 줄리언 반스의 요리에 대한 에세이 『또 이 따위 레시피라니』. 어려서 요리를 배울 기회가 충분치 않았던 줄리언 반스가 문학 에이전트로서 수많은 영국 작가들의 문학적 파트너였으며 자신의 뮤즈이자 아내 팻 캐바나를 위해 뒤늦게 낯선 영역이었던 부엌에 들어서서 요리를 책으로 배우며 고군분투 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히 훌륭한   제목 또 이 따위 레시피라니(양장) 저자 줄리언 반스 분야 시/에세이 출판 다산책방(19.04)  청구기호   PR6052.A6657 .P43 2019     <책 소개> 아마추어 요리사 줄리언 반스의 음식에 관한 지적이고 위트 있는 에세이!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시대의 지성, 줄리언 반스의 요리에 대한 에세이 『또 이 따위 레시피라니』. 어려서 요리를 배울 기회가 충분치 않았던 줄리언 반스가 문학 에이전트로서 수많은 영국 작가들의 문학적 파트너였으며 자신의 뮤즈이자 아내 팻 캐바나를 위해 뒤늦게 낯선 영역이었던 부엌에 들어서서 요리를 책으로 배우며 고군분투 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그의 목표는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 친구들을 독살하지 않을 요리를 만드는 것, 즐겁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조금씩 쌓아가는 것. 그는 레시피대로 하면 맛있는 음식이 될 거라는 믿음으로 완벽주의를 고수하지만, 이상하게도 요리는 늘 어딘가에서 실패한다. 백 권이 넘는 요리책을 사 모으며 요리 경험과 교훈을 쌓아나가고, 요리책에서 인생에도 적용 가능한 혜안을 얻었고, 마침내 두려운 장소였던 부엌은 점차 즐거운 긴장감이 기다리는 장소로 변해간다.  요리를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일의 의미를 되짚은 이 책에는 팻 캐바나가 살아 있는 동안 그와 함께했던 소중한 일상이 박제되어 있다. 손님으로 온 해군 제독이 줄리언 반스가 요리하는 동안 팻 캐바나에게 은밀히 추파를 던질 때 시기적절하게 냄비에서 폭발해버린 캐러멜 소스 이야기, 레시피 속 ‘커런트 한 스푼’이라는 표현을 두고 ‘찰랑찰랑하게’ 한 스푼인지, ‘수북이’ 한 스푼인지 아내와 벌이는 논쟁, 요리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또 이 따위 레시피라니!”를 외쳐도 단순히 배경음악의 하나로 여기는 아내의 태평함까지, 이제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오래된 부부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경고: 이 부엌에는 까칠한 현학자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도 부엌에선 우리와 똑같은 ‘투덜이’가 된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시대의 지성, 줄리언 반스의 요리에 대한 에세이 『또 이 따위 레시피라니』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어려서 요리를 배울 기회가 충분치 않았던 줄리언 반스가 중년이 되어 뒤늦게 낯선 영역이던 부엌에 들어서서 ‘요리를 책으로 배우며’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줄리언 반스는 ‘레시피대로’ 하면 맛있는 음식이 될 거라는 믿음으로 완벽주의를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5-10 10:34
Comment 0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가 고대부터 현대까지 노동, 종교, 근검절약, 결혼, 에로티시즘, 욕망, 죽음, 기부금, 자본주의, 정신분석학,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돈의 의미를 재해석한 『돈의 지혜』. 왜 우리가 돈을 벌고 있는지, 그리고 그 돈을 벌려고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자산으로 축적한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지혜로운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빛나는 성찰을 담은 책이다.    히는 훌륭한   제목 돈의 지혜 저자 파스칼 브뤼크네르 분야 인문 출판 흐름출판(19.04)  청구기호   HG220.3 .B78 2019     <책 소개> 돈을 대하는 인간의 지혜!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가 고대부터 현대까지 노동, 종교, 근검절약, 결혼, 에로티시즘, 욕망, 죽음, 기부금, 자본주의, 정신분석학,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돈의 의미를 재해석한 『돈의 지혜』. 왜 우리가 돈을 벌고 있는지, 그리고 그 돈을 벌려고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자산으로 축적한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지혜로운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빛나는 성찰을 담은 책이다.  소설가이자 철학자인 저자는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방대한 양의 문학적 인용을 통해 돈이 우리 모두의 삶을 지배하는 지배자의 위치에 서기까지 어떤 사상적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겪으며 변화해왔는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가 쌓아온 역사적, 문학적, 종교적, 철학적, 경제학적 지식과 깨달음을 모두 쏟아 부어 돈에 대해 성찰하는 이 책을 통해 금전적인 풍요로움이 꼭 정신적인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되새기고,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지혜와 스몰 머니만으로도 멋지고 우아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사람은 돈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철학자가 된다!”  메디치상과 르노도상을 휩쓴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 신작  고대부터 현대까지 노동, 종교, 근검절약, 결혼, 에로티시즘, 욕망, 죽음, 기부금, 자본주의, 정신분석학,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돈’의 의미를 재해석한 책. 돈에 대한 통찰을 다루고 있는 에세이임에도 이 책에서는 경제학자들의 이름보다 소설가, 철학자의 이름이 훨씬 더 많이 언급된다. ‘돈’과 ‘지혜’라는 다소 어색한 두 단어의 조합에서 예상할 수 있듯,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5-10 10:29
Comment 0
  자연사박물관은 자연과 인류 문화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발견과 연구, 그리고 탐구를 통해 다양한 과학 지식을 대중과 공유하는 곳이다. 이곳의 소장품은 과거 속의 흥밋거리를 넘어 인류의 미래 비전을 계획하는 전 지구적인 기반이 된다. 그러한 자연사박물관을 유지,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위험을 무릅쓰고 연구 현장으로 뛰어드는 이들이 바로 ‘큐레이터’이다.  히륭한     제목 큐레이터 : 자연의 역사를 읽는 사람들(양장) 저자 랜스 그란데 분야 과학 출판 소소의책(19.04)  청구기호   QH31 .G67 2019     <책 소개> 직접 관람하는 것보다 더 생생하고 유익한, 자연사박물관 안팎의 이야기를 담은 대중 과학서   자연사박물관은 자연과 인류 문화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발견과 연구, 그리고 탐구를 통해 다양한 과학 지식을 대중과 공유하는 곳이다. 이곳의 소장품은 과거 속의 흥밋거리를 넘어 인류의 미래 비전을 계획하는 전 지구적인 기반이 된다. 그러한 자연사박물관을 유지,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위험을 무릅쓰고 연구 현장으로 뛰어드는 이들이 바로 ‘큐레이터’이다. 이 책은 미국의 3대 자연사박물관 중 하나인 필드 박물관에서 30여 년간 큐레이터로 활동한 랜스 그란데가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명료하면서도 지적인 대중 과학서다. 박물관에 전시된 화석이나 유물에서는 결코 알 수 없는, 즉 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는 어떠한 일을 하고, 그들은 누구이고, 화석과 표본 등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발견 복원되어 대중의 눈앞에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게 전시되는지 등에 관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이야기이다.    <출판사 서평> 자연사박물관은 어떤 곳이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색적인 모험과 발견, 그리고 논쟁을 이끄는 현장 속 과학자들  240여 장의 사진과 이미지에 과학적 애정과 자부심이 넘치는 기록과 통찰  1894년 6월 2일에 개관한 시카고의 필드 자연사박물관은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뉴욕의 미국자연사박물관과 함께 미국 3대 자연사박물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곳에서 30여 년간 큐레이터로 활동한 고생물학자이자 어류 화석 큐레이터인 랜스 그란데가 쓴 이 책은 자신이 직접 겪은 일들과 과거, 그리고 현재의 수많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5-10 10:21
Comment 0
세계적인 언어학자이자 철학자, 인지 과학자, 역사가, 정치 운동가, 그리고 사회 비평가인 놈 촘스키의 신간 『문명은 지금의 자본주의를 견뎌 낼 수 있을까』가 출간되었다. 1969년부터 2013년까지 학회 및 대학교 강연과, 잡지와 신문에 기고한 시론을 한데 묶은 이 책은 전쟁, 테러, 종교,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각각의 글은 짧게는 20쪽 미만에서 길게는 50여 쪽에 이를 정도로 간결하고 담백하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의 밀도와 무게는 여느 촘스키의 저서들만큼이나 단단하고 무겁다. 여기 엄선된 촌철살인 일곱 편의 글들은 촘스키 사상의 정수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오랫동안 거침없는 비판자로서의 역할을 해온 촘스키의 시각은 90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날카롭다.       제목 문명은 지금의 자본주의를 견뎌 낼 수 있을까(양장) 저자 놈 촘스키 분야 정치/사회 출판 열린책들(19.04)  청구기호   P85.C47 .M37 2019     <책 소개> “현재 살아 있는 정치 평론가로 촘스키만큼 세계 곳곳에서 정치적 쟁점에 대해 많은 사람의 생각하는 방법을 철저하게 바꿔 놓은 사람은 없다.” ― 글렌 그린월드 진실을 말하고 거짓을 폭로하라 세계적인 언어학자이자 철학자, 인지 과학자, 역사가, 정치 운동가, 그리고 사회 비평가인 놈 촘스키의 신간 『문명은 지금의 자본주의를 견뎌 낼 수 있을까』가 출간되었다. 1969년부터 2013년까지 학회 및 대학교 강연과, 잡지와 신문에 기고한 시론을 한데 묶은 이 책은 전쟁, 테러, 종교,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각각의 글은 짧게는 20쪽 미만에서 길게는 50여 쪽에 이를 정도로 간결하고 담백하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의 밀도와 무게는 여느 촘스키의 저서들만큼이나 단단하고 무겁다. 여기 엄선된 촌철살인 일곱 편의 글들은 촘스키 사상의 정수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오랫동안 거침없는 비판자로서의 역할을 해온 촘스키의 시각은 90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날카롭다.  『문명은 지금의 자본주의를 견뎌 낼 수 있을까』의 원서 제목인 (인류의 주인들)는 이 책에 수록된 일곱 편의 글들을 관통하는 촘스키의 주제 의식을 잘 보여 준다. 과연 인류의 주인은 누구인가? 인류의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스스로에게 부여한 그들은 그 소임을 잘 이행해 왔는가? 인류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며, 당면한 문제들 앞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시대정신의 이해와 그에 대한 합리적 비판에 천착해 온 촘스키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들에게 책임과 용기를 가질 것을 강조한다. 인류의 구성원이자 시민으로서 지식인은 <진실을 말하고 거짓을 폭로하는 것>에 매진하고 비합리적 사회 구조에 맞서 법률 의식과 도덕률을 유지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현실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는 것은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인류의 주인을 자처하는 이들은 우월적 지위를 향유하는 지식인이나 오만함과 가식과 악의를 가면 뒤에 숨긴 지도자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 책에서 촘스키가 비판 대상으로 삼는 강대국과 권력자, 재계와 학계는 항상 <예외적인> 위치에서 스스로를 규정한다. 그들의 온갖 핑계와 자기 합리화는 결국 진짜 주인이어야 할 대부분의 국가와 시민들에게 유무형의 폭력으로 작용한다. 전쟁, 권력의 불평등, 거짓으로 점철되는 삶은 결국 인류 전체의 몫이다. 인류의 안녕과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 및 결과가 종국에는 자기 파괴적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인류의 주인들이 보여 주는 아이러니한 행태야말로 촘스키가 이 책을 통해 비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출판사 서평> 역지사지가 필요하다    촘스키는 근본적이고 지배적이며 논란의 여지가 없는 도덕률로서 을 강조한다. 보편성 원칙에 따르면, 우리는 타인에게 적용하는 기준과 정확히 같은 것을 스스로에게도 적용해야 한다. 사회의 틀을 형성하는 도덕적 · 법률적 기준은 인류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시민들, 즉 계몽 국가들의 지도자에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많은 경우 보편성 원칙이 무시되고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강대국은 폭력을 빌미로 다른 더 큰 폭력을 휘두르고, 권력자들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5-10 10:02
Comment 0
삶의 불가해함을 서늘한 문장으로 날카롭게 그려내며 특유의 비극적 기품을 보여주었던 제47회 동인문학상 수상작가 권여선이 3년 만에 펴낸 네 번째 장편소설 『레몬』. 지금까지 저자가 보여주었던 소설들과 확연히 구분되며 완전히 새로운 소설을 읽는 재미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 떠들썩했던 여름, ‘미모의 여고생 살인사건’이라 불렸던 비극이 벌어진 후 이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삶을 그리며, 애도되지 못한 죽음이 어떤 파장을 남기는지 집요하게 파고들어가 삶의 의미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제목 레몬(양장) 저자 권여선 분야 소설 출판 창비(19.04)  청구기호   PL959.55.권64 .레35 2019     <책 소개>   레몬, 레몬, 레몬. 노란 천사의 복수가 시작되었다. 삶의 불가해함을 서늘한 문장으로 날카롭게 그려내며 특유의 비극적 기품을 보여주었던 제47회 동인문학상 수상작가 권여선이 3년 만에 펴낸 네 번째 장편소설 『레몬』. 지금까지 저자가 보여주었던 소설들과 확연히 구분되며 완전히 새로운 소설을 읽는 재미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 떠들썩했던 여름, ‘미모의 여고생 살인사건’이라 불렸던 비극이 벌어진 후 이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삶을 그리며, 애도되지 못한 죽음이 어떤 파장을 남기는지 집요하게 파고들어가 삶의 의미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2002년 여름, 열아홉 살이던 해언이 공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되고, 범인이 잡히지 않은 채 17년의 세월이 흐른다. 소설은 당시 사건의 용의자였던 한만우를 형사가 취조하는 모습을 해언의 동생인 다언이 상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용의자는 한명 더 있었다. 해언이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타고 있던 자동차의 운전자 신정준. 하지만 신정준에게는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었다. 그렇게 사건은 미제로 남지만 그 비극에 얽힌 사람들의 삶은 송두리째 달라진다.  언니의 죽음을 아름다운 형식의 파괴로 받아들였던 열일곱 살 다언은 17년이 지나서야 완벽한 미의 형식이 아니라 생생한 삶의 내용이 파괴되었다는 것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언니의 죽음이 모두를 나머지 존재로 만들어버린다고 생각했지만 다언은 이해할 수 없었던 죽음을 애도하게 됨으로써 삶의 숨겨진 의미와 진실을 찾게 된다. 여고생 살인사건으로 시작된 이 이야기는 종내에 신의 존재, 그리고 죽음과 삶의 의미를 묻는 대목으로까지 이어지는데, 이 흐름은 저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소설적 깊이를 증명해낸다.    <출판사 서평> 레몬, 레몬, 레몬, 복수의 주문이 시작되었다   2002년, 언니가 살해됐다  누군가 봄을 잃은 줄도 모르고 잃었듯이 나는 내 삶을 잃은 줄도 모르고 잃었다   2016년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로 제47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수많은 독자를 매료한 권여선이 3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레몬』을 출간했다. 삶의 불가해함을 서늘한 문장으로 날카롭게 그려내며 특유의 비극적 기품을 보여주었던 권여선이 이번에는 작품세계의 또다른 확장으로 장르적인 솜씨까지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문학의 특출한 성취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며 동료 작가들에게도 찬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5-10 09:47
Comment 0
하버드 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인 마틴 푸크너의 이 획기적인 책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를 만드는 데에 이야기와 글이 했던 강력한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서 시공을 가로질러 우리를 놀라운 여정으로 이끈다. 그는 문자가 아니라 문자를 통해서 기록된 이야기들의 힘에 주목하여 세계가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를 추적한다.     히   훌륭한   제목 글이 만든 세계 저자 마틴 푸크너 분야 역사/문화 출판 까치(19.04)  청구기호   PN51 .P79 2019     <책 소개> 인류와 문명 그리고 오늘날의 세계를 만든 위대한 텍스트들의 역사 4,000년에 걸쳐 인류가 써내려간 놀라운 이야기들을 만난다   하버드 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인 마틴 푸크너의 이 획기적인 책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를 만드는 데에 이야기와 글이 했던 강력한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서 시공을 가로질러 우리를 놀라운 여정으로 이끈다. 그는 문자가 아니라 문자를 통해서 기록된 이야기들의 힘에 주목하여 세계가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를 추적한다. 이 책은 단순한 문학의 역사가 아니라, 『성서』, 『논어』, 『금강경』,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면죄부 판매에 대한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등 세계를 만드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텍스트와 그것을 둘러싼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길가메시 서사시』, 『일리아스』, 『겐지 이야기』, 『천일야화』 등 세계사에 자취를 남긴 위대한 작품들을 통해서 인류가 생산해온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인류를 이끌어온 위대한 텍스트들의 장대한 여정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인류가 지어낸 이야기들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과거의 역사에 관해서 아는 모든 것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오늘날까지도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거 사람들의 생각을 글을 통해서 읽어볼 수 있다. 2,000년 전에 사라진 고대 언어는 더 이상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죽은 언어가 되었지만, 그 언어로 기록된 이야기는 재발견되어 해석된다면 그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 고대인의 유물은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줄 뿐이지만, 글은 그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았으며,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5-10 09:28
Comment 0

Pages

Subscribe to 학술정보매거진 : 전체보기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