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기초 (경향)

2024-08-29 10:54
postech
프린스턴고등연구소 소장으로서 다학제간연구의 권위자이자, 종교, 인종, 철학, 수학 및 물리학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춘 세계적 역사학자 데이비드 니런버그와 그의 아버지이자 수학자이며 문학가인 리카도 L. 니런버그의 신간 『지식의 기초: 수와 인류의 3000년 과학철학사』(이하 『지식의 기초』)가 아르테 필로스 시리즈 21번 도서로 출간되었다.
 

제목

지식의 기초: 수와 인류의 3000년 과학철학사

저자

Nirenberg, David, 리카도 L. 니런버그

분야

과학

출판

아르테(arte) (23.07)

 청구기호

QA21 .N57 2023

 

<책 소개>


고대 그리스철학과 유일신교의 부상에서부터
근대 물리학과 경제학의 출현, 현대 양자 세계의 발견까지
‘셀 수 없는’ 세계와 ‘셀 수 있는’ 세계의 두 문화를 탐구하다

★ 인류의 다양한 사상은 ‘어떻게’ 서로 맹렬하게 싸웠을까?
★ 이런 갈등 속에서 ‘왜’ 수의 진리가 강력하게 떠올랐을까?
★ 지식 분야 간 분열을 넘어서서, 인간적으로 살아가는 법은 ‘무엇’인가?

프린스턴고등연구소 소장으로서 다학제간연구의 권위자이자, 종교, 인종, 철학, 수학 및 물리학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춘 세계적 역사학자 데이비드 니런버그와 그의 아버지이자 수학자이며 문학가인 리카도 L. 니런버그의 신간 『지식의 기초: 수와 인류의 3000년 과학철학사』(이하 『지식의 기초』)가 아르테 필로스 시리즈 21번 도서로 출간되었다.
출간 즉시 국내외 수학 및 과학계 인사[김민형, 허준이(필즈상 수상), 요아힘 프랑크(노벨화학상 수상)]와 철학 및 사회학계 인사[이은수, 장태순, 조대호, 제임스 J. 헤크먼(노벨경제학상 수상)]가 극찬했으며, “앞으로 몇 년간 논의될 수학 대 다른 형태의 추론에 관한 비판에서 논쟁의 중요한 조건을 변화시킬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과학뿐만 아니라 문학과 예술 분야 등에서 지성계 전체를 아우르는 화두이자 인류가 지식을 논하는 방법론인 ‘차이’와 ‘동일성’(‘패틱’과 ‘아패틱’)의 개념에 대해 다룬다.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근대 물리학과 경제학, 현대 양자 세계의 발견에 이르기까지 3000년이라는 장대한 기간을 아우르며 광범위한 사상체들을 정교하게 탐구하고, 훌륭하게 통합한다.
『지식의 기초』는 ‘자연 세계에 대한 인간의 이해’가 어떤 경로로 발전해 왔으며, 그것이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추적한다. 이 책은 과학철학사를 다룬 역사서임과 동시에 현 시점에서 ‘인류의 자리’를 묻는 철학적, 시적 권고문이기도 하다.
수학, 물리학, 철학, 종교학,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문학 등의 사유와 다양한 문화 및 언어의 문헌이 통섭적으로 연결되어서 읽어 나가는 데 상당한 지적 수고를 요하지만, 그만큼 대단히 흥미로운 여정으로 독자를 안내하며, 독창적 철학의 사유를 즐기는 이들에게 지적 즐거움, 도전적인 과제를 선사한다. 또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수학적 방법론이 지식의 필수 요건으로 간주되는 현재에, ‘지식의 본질’에 대해 사유할 근육을 키워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을 넘나드는,
수를 둘러싼 심오하고 매혹적인 삶의 지식사

“무수한 별들이 빛나는 하늘을 관리하는 힘과 인간 내면의 삶을 움직이는 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 만약 있다면, 우주에 대한 지식과 인간 정신에 대한 지식, 즉 물리학과 심리학, (비교 대상을 확장한다면) 객관적인 것과 주관적인 것, 자연법칙과 인간의 자유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 15쪽

『지식의 기초』는 ‘차이’와 ‘동일성’을 사유하는 대단히 독특하고 특정한 관습들의 조합에 중심을 두고, ‘지식의 본성’을 탐구한다. 이 관습들은 계산, 수, 논리, 그리고 여기서 파생된 모든 지식과 관련되는데, 저자들은 이 관습(사고의 습관, 지식의 형태)이 공유된 ‘문화’와 ‘가정’의 생산물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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