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거대한 단절
2016-06-03 13:28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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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피터 왓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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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역사/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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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글항아리(20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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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책 소개>
거대한 단절은 인간 역사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
기원전 1만5000년, 아프리카에서 진화하여 지구 곳곳에 정착했던 초기 인류는 시베리아에 도착했다. 당시는 빙하기로, 바닷물이 수 킬로미터 두께의 빙상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전 세계의 해수면은 오늘날보다 훨씬 낮았다. 초기 인류는 발을 적시지 않고 베링 육교를 건너 아메리카 대륙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었다. 그 뒤 빙하 시대가 끝났다. 베링 해협은 다시 물로 가득 찼고, 아메리카 대륙은 다른 세계와 단절되었다. 두 세계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까지 서로를 의식하지 못한 채 분리되었다. 『거대한 단절』은 구세계와 신세계, 그리고 기원전 1만5000년과 기원후 1만5000년을 나눈 ‘거대한 단절’에 대해 비교한 책이다. 처음엔 비슷비슷하게 살아가던 인구가 구세계와 신세계로 나뉘어 각각 엘니뇨와 몬순 기후에 영향을 받아 ‘수렵-채집’과 ‘유목-농경’으로 발전하게 된 여정을 관찰한다. 물론 이토록 다른 발전과정 속에도 두 세계의 유사성은 존재하지만, 여기서는 두 세계의 ‘차이’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궤적을 함께 살핌으로써 문명들이 언제 어떻게 분화됐는지에 관한 과정과 원인까지 진단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신세계를 폄하하던 서구 중심 사관에서 벗어나 라틴아메리카 세계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
서로 다른 환경에 적응해온 두 세계, 신세계에는 환각성 식물에 크게 영향받아 ‘주술사’가 출현했고 구세계는 ‘양치기’로 상징되는 가축 사육으로 나아갔다.
이제까지 한 번도 수행된 적 없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실험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은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켜왔는가?”
기원전 1만5000년, 아프리카에서 진화하여 지구 곳곳에 정착한 초기 인류는 시베리아에 도착했다. 당시는 빙하기로 구세계와 신세계는 ‘베링 육교’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후 빙하기가 끝나고 바닷물이 들어차 베링 해협이 되면서 두 세계는 단절되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까지, 1만6500년 동안 두 세계는 서로를 의식하지 못한 채 각기 다르게 문명을 일구어왔다. 저자 피터 왓슨은 구세계와 신세계, 그리고 기원전 1만5000년과 기원후 1500년을 나눈 ‘거대한 단절’을 탐구한다. 여러 사례와 근거를 바탕으로 두 세계의 역사·종교·정치·기후·문화·사회·언어를 비롯한 인류사 전반을 비교하는 놀라운 작업을 한 권에 담았다... < 더보기 >
서로 다른 환경에 적응해온 두 세계, 신세계에는 환각성 식물에 크게 영향받아 ‘주술사’가 출현했고 구세계는 ‘양치기’로 상징되는 가축 사육으로 나아갔다.
이제까지 한 번도 수행된 적 없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실험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은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켜왔는가?”
기원전 1만5000년, 아프리카에서 진화하여 지구 곳곳에 정착한 초기 인류는 시베리아에 도착했다. 당시는 빙하기로 구세계와 신세계는 ‘베링 육교’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후 빙하기가 끝나고 바닷물이 들어차 베링 해협이 되면서 두 세계는 단절되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까지, 1만6500년 동안 두 세계는 서로를 의식하지 못한 채 각기 다르게 문명을 일구어왔다. 저자 피터 왓슨은 구세계와 신세계, 그리고 기원전 1만5000년과 기원후 1500년을 나눈 ‘거대한 단절’을 탐구한다. 여러 사례와 근거를 바탕으로 두 세계의 역사·종교·정치·기후·문화·사회·언어를 비롯한 인류사 전반을 비교하는 놀라운 작업을 한 권에 담았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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