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보 선생님, 고려시대는 살 만했습니까 (조선)
2024-05-22 15:20
고려를 알고 싶다면 지나칠 수 없는 그 이름, 이규보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았을까?’ 옛날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 역사 삼매경에 빠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음직한 의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역사 콘텐츠, 예컨대 사극이나 역사서, 박물관의 전시에서 당대 사람들의 생생한 삶과 생각은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널리 알려진 인물이나 굵직굵직한 사건이나 휘황찬란한 문화유산 위주이기 때문이다.
제목 |
|
저자 |
강민경 |
분야 |
역사 |
출판 |
푸른역사 (24.04) |
청구기호 |
<책 소개>
술이 빚은 시인
이규보가 읊조리는 고려로 가다
고려를 알고 싶다면 지나칠 수 없는 그 이름, 이규보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았을까?’ 옛날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 역사 삼매경에 빠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음직한 의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역사 콘텐츠, 예컨대 사극이나 역사서, 박물관의 전시에서 당대 사람들의 생생한 삶과 생각은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널리 알려진 인물이나 굵직굵직한 사건이나 휘황찬란한 문화유산 위주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백운거사白雲居士 이규보李奎報(1168~1241)는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이름이다. 800여 년 전 고려라는 왕조를 살면서 자신의 진솔한 심정을 담은 방대한 기록,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을 남겨서다. 《동국이상국집》에는 권력자의 뜻이나 특정 필요에 따라 지은 글도 있지만, 이규보가 살면서 붓 가는 대로 자신의 처지와 생각을 풀어 놓은 시와 글이 더 많다. 찬찬히 읽어보면 무신정변 후 무인들이 정권을 잡고 호가호위하던 고려의 혼란을 온몸으로 겪어낸 지식인의 모습이 생생하다. 누구에게는 아부꾼으로, 누구에게는 대문호로 평가받는 이규보가 그리는 고려, 그 속으로 들어가 보자.
<출판사 서평>
오늘은 시 한 잔, 내일은 술 한 수-이규보가 들려주는 이규보 이야기
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을 역사의 장으로 안내하는 한편 학술적 연구도 소홀히 하지 않았던 저자 강민경(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은 이규보, 나아가 고려 ‘사람’의 삶과 생각을 총 89꼭지에 담아 펼쳐 보인다. 각 꼭지마다 직접 그린, 해학적이면서도 날카로움을 잃지 않았던 이규보를 닮은 듯한 삽화를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더보기
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을 역사의 장으로 안내하는 한편 학술적 연구도 소홀히 하지 않았던 저자 강민경(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은 이규보, 나아가 고려 ‘사람’의 삶과 생각을 총 89꼭지에 담아 펼쳐 보인다. 각 꼭지마다 직접 그린, 해학적이면서도 날카로움을 잃지 않았던 이규보를 닮은 듯한 삽화를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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