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살인 (동아)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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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제프 구델 |
분야 |
자연과학 |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24.06) |
청구기호 |
<책 소개>
“우리가 앞당겨 맞이한 것은 여름이 아니라 죽음이었다”
폭염 사망자 50만 시대, 전력난과 물가 폭등, 슈퍼 산불과 전염병까지
지구 열탕화의 참상을 집중 탐사한 제프 구델의 폭염 르포르타주
ㆍ 기온이 오를수록 자살과 강간 사건이 늘어난다?
ㆍ 에어컨은 어떻게 미국 대선 결과를 바꿨는가
ㆍ 벚꽃 모기가 창궐하면 동시다발적 팬데믹이 온다!
ㆍ 서늘한 실내 온도는 어떻게 계급과 집값을 가르나
ㆍ 식량 공황, 대파와 양배추 파동은 시작에 불과하다!
ㆍ 바다의 사막화가 몰고 올 비극
바야흐로 대폭염 시대, 해마다 ‘역대급 더위’를 경신하는 가운데 지구는 점점 더 빠르고 더 뜨거운 멸종을 향해가고 있다. 전력난과 물가 폭등, 슈퍼 산불과 전염병에 이르기까지, 폭염은 우리 삶을 전방위로 압박할 것이며, 그 끝에는 죽음 외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폭염 살인』은 최전선의 기후 저널리스트 제프 구델이 ‘열국 열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본 달궈진 지구의 모습에 대한 폭염 르포르타주다. 이 책은 산업혁명 이후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2023년을 예견한 책으로 미국 사회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는 평균기온 45도를 웃도는 파키스탄부터 시카고, 사라져가는 남극에서 파리까지 가로지르며, 우리 일상과 신체, 사회 시스템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폭염의 참상을 낱낱이 기록한다. 진화의 속도를 넘어 폭주하는 더위, 그리고 그것이 불러올 예측 불허의 재앙 앞에서 에어컨의 냉기가 과연 언제까지 우리를 지켜줄 수 있을까. 분명한 건 극한 더위가 불러올 죽음의 연쇄 반응 앞에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다.
<출판사 서평>
▽ 이코노미스트, LA타임스 선정 2023 최고의 책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분야 1위
■ “남극부터 파키스탄까지, 열국 열차를 타고 달궈진 지구를 돌아보는 듯한 충격”
폭주하는 더위의 참상을 미리 목도한 기후 저널리스트의 폭염 대탐사
2024년 5월, 멕시코 남부 연안에서 유카탄검은짖는원숭이 83마리가 높은 나무에서 사과처럼 우수수 떨어져 죽은 채로 발견됐다. 사인은 심각한 탈수와 고열 증세였다. 2021년 미국 태평양 북서부 연안에서는 아직 날 줄도 모르는 새끼 독수리 수십 마리가 불구덩이처럼 달궈진 둥지 위에서 투신했다. 묵시록의 한 장면 같은 죽음은 인간도 피할 수 없었다. 2019년 전 세계 폭염 사망자는 50만 명에 육박했다. 그중 자신이 ‘더워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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