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의 공간 일기 (한겨레)

2024-08-29 11:08
postech
“주말마다 친구와 핫플순례를 했는데 나중에 기억나는 곳은 없더라고요.”, “퇴근 후 어딘가 가고 싶은데 마땅히 갈 곳이 떠오르질 않아요”, “여행 후 사진첩을 열어보니 유명 관광지 사진만 남아 있어서 아쉬워요.”
 

제목

건축가의 공간 일기: 일상을 영감으로 바꾸는 인생 공간

저자

조성익

분야

인문

출판

북스톤 (24.05)

 청구기호

NA2765 .조54 2024

 

<책 소개>


“인생 공간은 어디에나 있다,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 뿐.”
도시의 일상을 여행하는 ‘공간 여행자’를 위한 책

“주말마다 친구와 핫플순례를 했는데 나중에 기억나는 곳은 없더라고요.”, “퇴근 후 어딘가 가고 싶은데 마땅히 갈 곳이 떠오르질 않아요”, “여행 후 사진첩을 열어보니 유명 관광지 사진만 남아 있어서 아쉬워요.”

《건축가의 공간 일기》는 이러한 아쉬움에서 시작된 책이다. 이 책을 쓴 조성익 저자는 대학에서 건축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는 건축가. 저자는 멋있는 공간이 쏟아지듯 생겨나는 요즘, 다양한 공간을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공간이 건네는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보라고 이야기한다. 좋은 공간에 자신을 두고, 공간의 목소리를 들으며, 공간에서 감정과 생각의 변화를 느껴보라는 것이 저자가 제안하는 ‘공간 감상’의 시작이다. 이 책은 공간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공간의 목소리를 알아채는 방법, 즉 공간을 나만의 관점에서 즐기는 법을 전한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진정한 공간 감상은 공간을 나답게 즐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좋은 공간에 나를 두고 공간이 건네는 좋은 목소리를 들으면서 우리의 삶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때로는 인생이 달라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나만의 ‘인생 공간’을 발견하는 순간이다.
나만의 의미 있는 공간기록을 갖고 싶다면, 매일 오가는 일상의 공간에서 영감과 위안을 얻고 싶다면, 내가 사는 동네와 도시를 오롯이 즐기고 싶다면, 이 책 《건축가의 공간 일기》가 그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공간을 탐험하고 음미하며 써내려간 건축가의 개인적인 공간 기록
나만의 관점으로 공간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공간 감상법

주말을 책임질 취향저격 공간, 특색 있고 운치 있는 뮤직바, 테마에 따라 바뀌는 이색적인 전시공간….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멋지고 독특한 공간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가보고 싶은 공간목록이 갖고 싶은 물건목록만큼 많아진 시대를 살면서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공간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마음에 드는 공간을 찾았다 해도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 역시 만만치 않다. “널찍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 분위기가 쾌적했어요.”처럼 비슷비슷한 감상만 안고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Add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