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물결 (동아)

2024-08-29 11:23
postech
세계가 직면한 위기와 변화를 탄탄한 인문학적 사유로 진단, 분석 『뉴욕타임스』 수석 서평가로 은퇴한 문학비평가이자 작가인 미치코 가쿠타니가 현재 세계가 직면한 위기와 변화를 그가 구축해온 탄탄한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진단하고 분석한다.
 

제목

거대한 물결: 근본적 붕괴의 시대와 아웃사이더의 부상

저자

미치코 가쿠타니

분야

인문

출판

돌베개 (24.06)

 청구기호

HB3730 .미78 2024

 

<책 소개>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시대 독법

변동성ㆍ불확실성ㆍ복잡성ㆍ모호성의 시대,
혼돈과 위기를 새로운 시작으로 전환시킬 방법은 무엇인가?

■ 세계가 직면한 위기와 변화를 탄탄한 인문학적 사유로 진단, 분석
『뉴욕타임스』 수석 서평가로 은퇴한 문학비평가이자 작가인 미치코 가쿠타니가 현재 세계가 직면한 위기와 변화를 그가 구축해온 탄탄한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진단하고 분석한다.

■ 위기는 연쇄적으로 이어져 불안정성을 야기하는 한편, 새 패러다임의 도래를 이끌기도 해
‘세계화’와 기술 발전으로 완전히 연결된 세계에서 어떠한 위기나 비상사태도 고립되어 존재하지 않는다. 위기는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불안정성을 야기하는 더 커다란 변화의 역학 속에서 작동한다.
이제 국가와 거대 기업 등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으며, 자유민주주의적 자본주의 체제에서 경제 성장이 계속될 거라는 신화도 깨져버렸다. 미치코 가쿠타니는 20세기에 케인스주의의 대안으로 등장한 신자유주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다. 지금의 위기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붕괴시키고 새 패러다임의 도래를 이끈다는 점에서 ‘분수령’ 또는 ‘힌지모멘트’이다.

 

<출판사 서평>


“탄탄한 인문학적 사유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대담한 기획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정희진 추천!

■ 우리 시대는 도금시대와 1차 세계대전 직후와 비슷
저자 미치코 가쿠타니는 우리 시대가 겪고 있는 경제 혼란, 사회 불안, 높은 물가,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가 19세기 말 미국의 산업화가 급속하게 진행된 ‘도금시대’(鍍金時代)와 1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분석한다.
도금시대 미국은 산업화에 성공하지만 경제적 불평등이라는 자본주의의 폐해가 이미 나타나고 있었고, 반이민 열풍과 함께 흑인 권리의 후퇴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그로부터 백여 년도 더 지난 21세기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 성소수자 권리의 후퇴, 아시아인 혐오 범죄의 횡행, ‘흑인 목숨이 소중하다’ 시위 발생 등은 도금시대의 사회적 문제가 그대로 재연되었음을 보여준다.
1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곤란은 파시스트와 공산주의자 등 극단주의자들이 번성하는 토대가 되었는데, 백 년 후 미국에서는 극우주의 및 음모론 집단이 여론 형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전후(戰後) 유럽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극우 정치 집단이 유럽의 주류 정치로 진입해 집권하는 데 성공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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