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추천도서

일간지, 방송사, 서평지에서 추천하는 도서 안내

세뇌의 역사 (조선)

미국의 저명한 정신의학자인 지은이는 중세시대의 종교재판부터 과학적 실험을 통해 행동을 조건화하려 했던 파블로프 그리고 한국전쟁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유령처럼 늘 따라다녔던 세뇌의 역사를 추적한다. 이단을 굴복시키기 위해, 새로운 인간을 창조하기 위해,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의 이념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포로와 범죄자들에게서 정보와 비밀을 캐내기 위해, 때로는 신흥종교의 신도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사용된 강압적 설득의 기술을 세상을 뒤흔들었던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파헤친다.

이반지하의 공간 침투 (한겨레)

각종 매체를 넘나드는 현대미술가이자 퀴어로서 분투하는 글쓰기를 선보이며 독보적 영역을 확보한 작가 이반지하의 세번째 단독 저서 『이반지하의 공간 침투』가 출간되었다. 특유의 유머와 통찰이 담긴 퍼포먼스, 끊임없이 정상사회와 대결하는 예술행동으로 행보마다 주목을 모으는 그가 이번에는 ‘공간’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마오주의 (중앙)

2024년은 전 세계 공산당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해이다. 중국이 1917년부터 74년을 이어온 소련을 제치고, 세계 최장수 공산주의 국가에 등극하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 년간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자본주의를 받아들임으로써 세계 질서에 차차 편입되어 왔음을 의심하지 않았다.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 (조선)

침대에서 일어나 바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베개를 머리에 묻을 때까지 피곤을 달고 사는 일상은 너무나 흔하다. 의사나 누군가에게 ‘내 컨디션이 왜 이렇게 망가졌는지’ 물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늘 ‘정상’이니 ‘괜찮다’라고 한다.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피곤한 건 정상이라며, 드물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삶이 정말 괜찮은 걸까?

사이즈, 세상은 크기로 만들어졌다 (동아)

클수록 우월한가? 무한한 성장은 과연 가능한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부터 인구 천만의 거대도시까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정보량부터 국가의 연간 GDP까지. 통계분석의 대가 바츨라프 스밀이 최신 과학과 공학, 역사와 예술을 통합하는 압도적 지식으로 현대 문명의 실상을 측정한다.
 

당신의 불안은 죄가 없다 (조선)

불안을 삶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것이 아닌 삶의 동력이 되는 ‘긍정적’인 것으로 전환하여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됐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웬디 스즈키는 최신작 《당신의 불안은 죄가 없다》에서 저자는 자신이 불안에 빠져들며 경험했던 사실과 뇌과학적 근거를 통해 불안에 대한 오해를 완전히 풀어준다.
 

신뢰의 과학 (중앙)

우리가 누군가를 믿거나 믿지 않는 선택은 과연 자의에 의해서 이루어질까? 신뢰는 어떻게 쌓이며, 어떤 방식으로 무너지고, 무엇으로 인해 다시 회복되는 것인가? 신뢰 문제를 둘러싼 신뢰의 메커니즘을 담은 책, 《신뢰의 과학(원제: How Trust Works: The Science of How Relationships are Built, Broken, and Repaired, 심심刊)》이 출간되었다.

하나의 행성, 서로 다른 세계 (한겨레)

2009년에 그의 연구의 전환점을 이루는 것이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역사의 기후: 네 가지 테제〉를 발표한 디페시 차크라바르티는 그 후 2017년 3월,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만델 인문학 강연 강단에 섰다. 강연 내용 가운데 일부는 그의 저서 《행성 시대 역사의 기후》로 열매 맺었고, 다른 일부는 지금 이 책 《하나의 행성, 서로 다른 세계》로 통합되었다.

페이지

RSS - 미디어 추천도서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