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은 팬데믹의 해였다. 모든 트렌드의 주도권을 코로나와 팬데믹이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였다. 아직 다 끝나지 않았지만 2022년은 확실히 다르다. 주도권을 다시 우리가 가져올 때다. 2019년까지 누렸던 익숙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2020~2021년에 외쳐 왔다면 이제는 일상 복귀(Back to Normal)가 아니라 새로운 일상을 외칠 때다.
저자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김세직 교수는 『모방과 창조』을 통해 경제 성장의 비밀과 위기 돌파 전략을 제시한다. 한국 경제에 이 퇴행의 법칙이 계속 작동하면 향후 장기성장률이 0%대의 제로성장에 처해 디스토피아적 상황을 맞이하게 됨을 강력히 경고하며, 하루 빨리 추락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찾아 공고한 경험적 법칙을 깨뜨릴 대전환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천문학자 이명현, SF작가 김보영 추천! 느닷없이 떨어지는 파편이 내가 사는 곳에 떨어지지 않을지 날씨처럼 매일 확인하는 일이 하루의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 이리듐 인공위성의 충돌을 예견하고 톈궁 1호의 추락을 예측한 한국의 우주과학자, 우주감시 현장의 최전선에서 20년간 연구한 우주 쓰레기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서울에 살던 평범한 가족이 특별한 계획 없이 미국 시골로 떠났다. 110년된 집에서 밀을 갈고 빵을 구워먹으며 자본주의의 변두리에서 새로운 일상을 찾았다. 소크라테스처럼 삶에 질문을 던지고, 소로처럼 순간을 음미하며 살다 보니 드디어 나답게 살아가는 삶의 맛을 알게 되었다.
2020년 코로나19가 순식간에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지역 봉쇄가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이 중세 흑사병의 시대를 떠올렸다. 유럽에서 흑사병이 번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목숨을 잃었던 14세기, 이탈리아의 문호 조반니 보카치오는 특별한 소설로 동시대 사람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선사했다.
2017년 출시한 서바이벌 슈팅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한국 게임의 역사를 새로 쓴 대작으로, 전 세계 PC용 타이틀 7천만 장 이상 판매, 전 세계 모바일 누적 가입자 수 10억 명을 돌파하며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세계적인 흥행을 바탕으로 국내 게임업계에서 변두리에 머물던 크래프톤은 글로벌 회사로 거듭났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두 여성의 20년 동안의 관계를 다룬 서보 머그더의 소설 『도어』. 처음 헝가리에서 1987년에 발간되어 저자를 국민작가 반열에 오르게 했고, 그보다 한참 지난 뒤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오랜 기간 여러 세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