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추천도서

일간지, 방송사, 서평지에서 추천하는 도서 안내

도덕경제학(경향)

《도덕경제학》은 몰아냄 효과를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오해하고 있었던 인센티브와 인간 행동의 상관관계를 밝혀낸다. 저자가 30년 동안 여러 동료 학자들과 연구하고 토론하며 다양한 연구와 사례 분석을 통해 촘촘히 논증해낸 결과물로 보상, 처벌, 규칙으로 통제할 수 없는 인간 행동의 비밀을 파헤친다.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중앙)

여성의 삶은 무엇으로 혹은 어떠한 연유로 바뀌고, 형성되며, 재정립돼왔는가. 『100가지 물건으로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는 여성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거나, 여성에 의해 만들어졌거나, 오늘날까지도 여성을 억압하고 있는 물건들을 중심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발달해온 과정을 기록한다.  
 

24시간 시대의 탄생(중앙)

1980년대의 시간정치를 분석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시간이 사회발전과 자기개발을 위한 대상이 되는 과정, 즉 신자유주의적 시간의 기원을 탐색하는 책 『24시간 시대의 탄생』이 출간되었다. 저자 김학선은 1980년대에 하루 24시간이 정치적·경제적·문화적 자원으로 적극 개발되고 활용되는 점에 주목하며 통치규율, 자원으로서의 시간, 국민국가의 시간제도 등의 측면에서 1980년대의 시간정치를 고찰한다.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동아)

사랑받는 시인이자 성공한 편집자 김민정의 네 번째 시집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시를 쓰고 책을 만든 지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문학을 향한 사랑은 여전히 한참이고 한창인 저자의 마흔네 살의 겨울, 마흔네 편의 시를 담은 이번 시집에서 여전히 저자 속에 활활 타오르고 있는 시인으로서의 의지, 소명을 엿볼 수 있다. 

긴즈버그의 말(한겨례)

1993년 미국 백악관 로즈 가든.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명한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수락 연설로 두 번째 여성 대법관 탄생의 의의를 밝힌다. 1981년 샌드라 데이 오코너가 여성 대법관으로 처음 지명된 후 역대 두 번째로 긴즈버그가 대법관에 오른 것이다. 마음산책 열세 번째 말 시리즈 『긴즈버그의 말』은 법률가로서 평생 여성과 소수자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온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상과 신념이 담긴 법정 의견서와 언론 매체, 강연, 포럼 등에서 했던 말을 총 망라해 긴즈버그 언어의 정수를 담았다. 책 말미의 「연보 및 주요 사건」은 긴즈버그가 참여한 법정 사건들을 연도별로 자세히 수록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내가 당신의 평온을 깼다면(동아)

어느 날 내 입양아 동생이 죽었다. 자살이라고 했다. 역시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어 뉴욕에서 악착같이 살던 나는 연락을 받고 망연자실한다. 살아도 살아도 모자란 게 삶인데, 무엇이 내 동생을 죽음에 이르게 했을까. 지나치게 검소하고 억압적인 양부모였을까? 입양아로 살아가는 외로운 삶이었을까? 
 

감정화하는 사회(매경)

오늘날 우리는 자발적으로 자기 삶을 인터넷 플랫폼에 업로드하고 플랫폼 자본은 이렇게 집적된 데이터베이스를 콘텐츠로 활용해 이윤을 거둔다. 이렇게 무상 노동이 일상화되는 한편 우리는 점점 더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쾌적함에 젖어 이 향유를 방해하는 불편을 배척한다. SNS에서 가볍게 훑어보며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 콘텐츠만을 선호하고 그럼으로써 서로에게 그런 콘텐츠를 생산할 것을 요구하게 된다. 이것이 이 책이 ‘감정화’라는 개념으로 분석하는 상황이다. 

지능의 함정(동아)

IQ가 높은 사람은 임금을 많이 받더라도 파산할 확률이 더 높다. 전문가는 계속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기업 문화는 비판적 사고 대신 ‘실용적 어리석음’을 부추긴다. 똑똑함과 능력 탓에 되레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지능의 함정』은 심리학, 신경과학 등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지능이 저주가 되는 이유를 밝히고, ‘지능의 함정’을 피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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