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우리 도서관에는?
위키백과에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IC칩과 무선을 통해 식품, 동물, 사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기술이다. RFID System은 안테나, 트랜시버, 트랜스폰더라고도 불리는 태그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RFID의 주파수는 저주파, 중주파, 고주파 대역으로 구분되는데 도서관에서는 중주파수 대역인 13.56MHz를 표준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류시스템에 처음으로 적용된 RFID 기술이 최근에는 교통카드, 건물출입용카드, 스마트카드 등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로 그 범위가 확대되었지요.
최근에는 3M과 세계적인 보안기술 솔루션 사업자인 미국의 checkpoint Systems, Inc.가 도서관 솔루션 사업분야의 확장을 위하여 전략적인 세일즈 및 마케팅 제휴협약을 체결하였고 올해 1월부터 RFID와 관련된 사업은 3M에서 전 세계에 독점하여 판매하고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도서관에서는 지난 2002년에 과천정보과학 도서관이 처음으로 RFID System을 도입하였고 경기도립 중앙도서관, 안양시립 석수도서관 등 다수의 공공도서관들이 RFID System을 도입함으로써 업무의 효율화와 양질의 서비스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암학술정보관에서는 언제부터 RFID System을 도입하여 사용했을까요?
지난 2005년도에 POSTECH 전체 스마트카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RFID system을 도입하게 되었는데 미국 Checkpoint사의 RFID 국내 총판인 (주)포스비브테크에서 System을 구축하였는데 단행본과 멀티미디어자료 전체를 대상으로 적용하여 현재까지 국내 수 많은 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습니다.
청암학술정보관에 적용된 RFID System 장비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서용 Tag Read-Write기, 사서용 Tag 리더기, 단행본 무인대출반납 장비, 멀티미디어자료 무인대출반납 장비, 장서점검용 리더기, 도서관 출입구 게이트입니다. RFID System을 도서관 업무 및 이용자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이용자들은 신속하고 편리하게 자료를 대출, 반납할 수 있게 되었고 사서들은 기존 Barcode를 이용한 장서점검(Inventory) 때보다 시간과 투입 인력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대부분 도서관에서 RFID System의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싼 Tag의 가격이 원인이거나 자관의 사정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조만간 국내의 모든 도서관에서 RFID System을 적용하여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
이미지 제공 : (주)포스비브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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