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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남을 도울 때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한다. 그러나 왼손이 알게 한다면, 그것도 가능한 한 많은 왼손이 알게 해서, 무수한 손들이 힘을 합쳐 함께 도울 수 있다면 어떨까? 전 세계에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TED의 대표 크리스 앤더슨은 지금 시대의 초연결성이 바로 이러한 ‘다정한 전염’을 가능케 한다고 말한다.   제목 가장 다정한 전염: 혐오와 분열에 맞서 세상을 바꾸는 관대함의 힘 저자 크리스 앤더슨 분야 인문 출판 부키 (24.10)  청구기호 BJ1533.G4 .A53 2024   <책 소개>   흔히 남을 도울 때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한다. 그러나 왼손이 알게 한다면, 그것도 가능한 한 많은 왼손이 알게 해서, 무수한 손들이 힘을 합쳐 함께 도울 수 있다면 어떨까? 전 세계에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TED의 대표 크리스 앤더슨은 지금 시대의 초연결성이 바로 이러한 ‘다정한 전염’을 가능케 한다고 말한다. 소셜 미디어는 분노와 갈등만 퍼뜨리는 게 아니다. 평범한 개인의 소소한 선의에서 기업가들의 통 큰 기부에 이르기까지, 종류와 크기를 막론하고 타인을 향한 관심과 연민, 돕고 베풀고 나누고자 하는 인간의 선한 충동이 네트워크를 타고 바이러스처럼 퍼질 때,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이 책은 감동적인 사례들을 통해 증명한다. 각자 도생이 아닌 서로 돌봄의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개개인이 지나친 부담을 지지 않으면서도 지혜롭게 동참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휴대폰만 열면 분노와 이기심, 갈등과 분열의 장면들이 쏟아지는 세상에서 희망과 낙관을 갖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위기감이 커질수록 인간은 ‘나’에서 ‘우리’로 시선을 돌리는 존재다. 최악의 상황에 절망하기보다, 우리 안에서 최선을 이끌어 내는 실천적 해법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에서 단단한 희망과 영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보다 공평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으라” - 빌 게이츠 김경일, 이해인, 김하나, 스티븐 핑커, 알랭 드 보통, 앤드류 솔로몬, 뤼트허르 브레흐만 강력 추천! 결국 선한 것이 이기고, 다정한 것이 살아남고, 인간은 서로 돕고 나누고 보살피는 존재라는 믿음에 대한 감동적인 증거 관대함으로 세상을 바꾼다니, 너무 이상적이고 순진한 소리 아닐까. 사회는 갈수록 각박해지고, 사람들은 점점 더 이기적이 되어 간다고들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크리스 앤더슨이 일군 TED의 성공이야말로 그의 주장에 대한 반박할 수 없는 증거다. 엘리트 지식인들끼리의 비공개 오프라인 컨퍼런스였던 TED를 더 크게 키워보겠다고 다른 사업도 접고 여기에 매달린 앤더슨은 첫 10년간 예상외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다 온라인 동영상이라는 신기술이 막 생겨났을 무렵, 시험 삼아 웹사이트에 올린 영상 몇 개가 그야말로 ‘터졌다’. 그는 돌연 딜레마에 빠졌다. 비영리 단체답게 모든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유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러면 누가 굳이 큰돈을 내고 강연을 보러 올까?(강연 참가비는 당시 TED의 주요 수입원이었다) 확신이 서진 않았지만 결국 ‘무료 공개’를 택했다. 결과는 상상 이상이었다. 영상에 감동받아 환호하는 시청자들로 웹사이트 방문자 수가 치솟았고, 강연 내용을 현지 언어로 번역하겠다며 각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이후 3년간 TED의 수입은 열 배 이상 증가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12-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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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핵개인’이라는 세상에 없던 단어로 개인을 새롭게 정의한 송길영이 두 번째 시대예보로 돌아왔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 사람들의 일상을 탐구하는 호기심, 그리고 거대한 변화의 전조 증상을 알아채는 관찰력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시대의 변화를 읽어온 송길영. 그는 변화의 시그널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대정신에 주목한다.   제목 시대예보: 호명사회 저자 송길영 분야 경제 / 경영 출판 교보문고 (24.09)  청구기호 HN730.5.A8 .송18 2024   <책 소개>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의 두 번째 시대예보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호명사회’ “이제 나보다 내 직업이 먼저 죽는다!” 길어진 생애, 늘지 않는 정년, 무섭게 발전하는 기술… 우리가 먹고사는 방법은 ‘내 이름’을 찾는 것이다 2023년 ‘핵개인’이라는 세상에 없던 단어로 개인을 새롭게 정의한 송길영이 두 번째 시대예보로 돌아왔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 사람들의 일상을 탐구하는 호기심, 그리고 거대한 변화의 전조 증상을 알아채는 관찰력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시대의 변화를 읽어온 송길영. 그는 변화의 시그널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대정신에 주목한다. ‘핵개인의 시대’에 이은 그의 두 번째 시대예보는 ‘호명사회’다. 핵개인들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사회는 조직의 이름 뒤에 숨을 수도, 숨을 필요도 없는 사회다. 자신이 한 일을 책임지고 온전히 자신이 한 일에 보상을 받는 새로운 공정한 시대인 호명사회는 어디까지 왔으며, 이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시대예보: 호명사회》에서는 먼저 경쟁의 인플레이션, 시뮬레이션 과잉, 좋은 직장의 월급 루팡, 유치원 의대 준비반, 열정의 가치 폭락, 가해자 세대와 피해자 세대 등 지금의 불안녕 시대를 살펴본다. 동시에 없어지지 않을 직업들, 생존 증거주의, 골디락스 존, N잡러, 느슨한 연대감, 텍스트힙, 호모 아르티장 등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자립으로 살아남는 시대를 예보한다. 기후 변화가 지난 천년의 기상 메커니즘을 벗어나는 일이 점점 더 잦아지고 있다. 매일 뉴스에서 빠지지 않는 일기예보가 무색할 정도로 급변하며 하루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그것이 맞지 않더라도 준비와 대비를 위해 귀를 기울인다. 비유하자면 이는 단순히 비를 피하기 위한 정도의 준비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생업과 생명이 달려 있을 만큼 중요한 일이다. 이제 옷차림을 위해 한 철의 기상을 알려주는 일기예보가 아닌, 내 삶을 대비하기 위한 더 큰 호흡의 두 번째 ‘시대예보’가 시작된다.   <출판사 서평> 이제 우리는 ‘호명사회’를 맞이해야 한다! 시대 관찰자 송길영이 관측한 새로운 시대 “경쟁의 인플레이션으로 성공의 값은 비싸지고, 우리가 들이는 시간과 열정의 가치는 폭락한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직업은 나보다 먼저 사라진다.” 불안녕의 시대, 우리는 왜 서로의 이름을 불러야 할까? 트렌드건 유행이건 기민하게 반응하지 못하면 따라가기 어려운 시대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변화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이곳저곳에서 쏘아 올린 시그널은 새로운 시대정신을 만들어낸다. 이는 관찰하고 탐구하는 사람만이 알아챌 수 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12-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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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결핍 사회를 살아가는 외로운 현대인을 위해 더 행복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강력하고 섬세한 안내서. 내 몸과 뇌의 건강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닌 인간관계의 만족도에 달렸다면, 믿을 수 있을까? 자기중심적인 사람보다 타인중심적인 사람이 번아웃과 무기력에 덜 시달리며, 자존감도 더 높다면?   제목 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 나를 구하는 인간관계의 과학 저자 앤서니 마자렐리, 스티븐 트리지악 분야 인문 출판 윌북 (24.08)  청구기호 BF637.H4 .T79 2024   <책 소개> ★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 “공감은 과학으로 밝혀낸 특효약” 공감 결핍 사회를 살아가는 외로운 현대인을 위해 더 행복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강력하고 섬세한 안내서. 내 몸과 뇌의 건강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닌 인간관계의 만족도에 달렸다면, 믿을 수 있을까? 자기중심적인 사람보다 타인중심적인 사람이 번아웃과 무기력에 덜 시달리며, 자존감도 더 높다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돈을 쓸 때보다, 타인을 돕고 그들을 위해 소비할 때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까지 우리는 ‘나’를 돌보고, 나를 위해 투자하며, 내 안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배웠다. 그러나 강력한 과학적 증거로 무장한 이 책은, 그 모든 게 착각이자 오해였다고 밝힌다. 의사이자 과학자인 저자들은 “삶에서 원하는 모든 것은 타인에게 집중할 때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의 본성인 이타심에 귀를 기울일 때 얻게 되는 경이로운 변화와 혜택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이 책이 전하는 관계의 과학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그것을 실천할 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효과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이 책은 나를 소모하거나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 내 삶을 바꿀 가장 강력한 방법이 ‘타인을 돕고 사랑하는 일’에 있음을 일깨우며, 누구나 관계의 과학을 이해하고 그 힘을 자기 삶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외로움의 시대를 지나는 우리에게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노년내과 교수 정희원), “참았던 눈물이 첫 장부터 터져 나왔다. 앞으로 자주 이 책을 말하게 될 것 같다”(정신과 전문의 김지용)라는 찬사를 받은 이 책은 각자도생과 고립의 시대에 가장 뜻밖의, 가장 뭉클한 과학적 해답을 제시한다. 매일 열심히 사는 데도 어딘가 구멍이 뚫린 듯 공허하거나 무기력하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내게 의미 있고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강력하고 정확한 처방을 갖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 6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화제작 ★ 정희원(노년내과 교수,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저자), 전홍진(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지용(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뇌부자들〉), 제임스 도티(스탠퍼드 의대 교수)의 강력 추천! “공감은 과학으로 밝혀낸 특효약” 공감 결핍 사회를 살아가는 외로운 현대인을 위해 행복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강력하고 섬세한 안내서 최근 사회적 연결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외로움을 느낀다. 만성적인 불안과 스트레스에 소진된 사람들은 순간적인 쾌락을 소비하거나, 자기관리에 매진하거나 혹은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내면으로 고독을 쌓아 올린다. 하지만 이러한 고립은 더 큰 외로움을 낳고, 몸과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 악순환을 만들 뿐이다. 의사이자 과학자인 『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의 두 저자는 우리의 몸과 뇌는 타인과 연결되고, 접촉하고, 협력할 때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하며, 과도한 개인주의와 물질주의에 시달리는 사회와 홀로 자신을 지켜내려 애쓰는 현대인을 구할 강력한 특효약으로 ‘공감’을 처방한다. 4년간 1000여 건 이상의 뇌과학, 심리학, 의학 데이터를 총망라하고, 자기를 대상으로 일상에서 실험을 해보기도 하며 밝혀낸 진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이 책에 담았다. 지금껏 공감을 다룬 책은 있었지만, 우리가 ‘공감할 때’ 얻을 수 있는 효능과 혜택을 이처럼 넓고 깊게 풀어낸 건 이 책이 유일하다. 이 책이 전하는 공감의 과학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그것을 실천할 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효과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매일 열심히 사는 데도 어딘가 구멍이 뚫린 듯 공허하거나 무기력하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내게 의미 있고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하루하루 이어지는 일상을 더 좋은 기분과 더 나은 건강이라는 선순환 속에서 살게 되는 기적이 찾아올 것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12-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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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서 공학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공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열정적인 공학 교수 빌 해맥의 첫 책이 한국에 출간되었다. 해맥은 147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 〈engineerguyvideo〉를 운영하며 대중을 상대로 공학의 매력을 알려왔다.   제목 삶은 공학: 불확실한 세상에서 최선의 답을 찾는 생각법 저자 빌 해맥 분야 인문 출판 윌북 (24.07)  청구기호 TA148 .H36 2024   <책 소개> ★ 수학도 과학도 자도 없던 시절, 도대체 어떻게 대성당을 지을 수 있었을까? ★ 제대로 이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해내는 공학적 사고의 힘 교양으로서 공학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공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열정적인 공학 교수 빌 해맥의 첫 책이 한국에 출간되었다. 해맥은 147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 〈engineerguyvideo〉를 운영하며 대중을 상대로 공학의 매력을 알려왔다. 그는 이 책 『삶은 공학』을 통해 공학적 방법을 유의미한 통찰로 삼아 우리 삶에 적용해보길 권한다. 공학을 배워본 적이 없어도, 기계를 다루는 것과는 먼 일을 하고 있을지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정한 방식으로 공학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이 책은 대성당부터 탄산음료 캔까지 우리 생활에 깃들어 있는 위대하고 사소한 발명품의 역사를 그 물건을 만든 공학자의 시선에서 실제로 어떻게 작업했는지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전개한다. 노벨상 수상자인 프랜시스 아널드나 증기터빈 발명가인 찰스 파슨스처럼 남다른 천재성과 끈기를 보여주는 이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지만, 양초를 이용해 만든 시계, 염소 가죽 공기주머니가 달린 뗏목 등 오늘날의 기준에서 보기에는 다소 우스꽝스럽고 기이해 보이는 사례도 가득하다. 최초의 여성용 자전거를 만들어낸 여성 공학자와 역사 속에 기록되지 못한 유색인종 공학자 등 공학의 세계에서 배제되었던 계층을 조명하며 공학이 지녔던 한계와 가능성을 되짚고 있다는 점도 주의 깊게 살펴볼 만하다. 그를 따라 발명품의 탄생 뒤에 숨겨진 재미있는 비밀을 들여다보면, 자연스레 그 현장 한복판에 있는 공학자들이 지녔던 사고방식에 주목하게 된다. 세상에 없던 물건을 창조해낸 역사 속 모든 공학자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새로운 세계를 열어왔다. 즉, 어떤 시대이든 어떤 환경이든 관계없이 공학적 방법은 언제나 해법을 낳는다. 저자는 결국 불확실한 세상에서 매일 최선의 답을 찾아 나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정말 필요한 건 공학적 사고임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공학을 통해 인간은 무엇을 어디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지, 미지의 상황에서도 어떻게 길을 찾아낼 수 있는지, 그렇게 지금으로서는 보이지 않는 더 나은 세계로 건너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수학을 싫어할지라도, 과학을 어려워할지라도 두려워할 필요 없다. 이 책과 함께하면 누구나 공학자처럼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공학을 제대로 이해하는 자만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 〈유 퀴즈 온 더 블록〉 화제의 인물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추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싶은 인간이여, 공학적으로 사고하라” 공학자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방법 파리에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시테궁의 생트샤펠 성당에 들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향해 쏟아지는 빛이 아름답기로 이 성당은 예술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담긴 곳이지만, 저자는 이곳이야말로 공학적 사고의 정수가 그대로 담겨 있는 공간이라고 말한다. 이 성당이 세워진 13세기를 떠올려보자. 건축 일을 맡은 작업자는 비례를 구하는 수학은커녕 글을 배우지도 못했다. 당시에는 표준화된 척도가 새겨진 자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쇠막대와 분필, 밧줄만이 그가 가진 전부였다. 블록으로 쓸 석재의 품질을 평가할 만한 일말의 지식도 없었다. 심지어 그런 기준이 있을 거라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한 마디로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도 알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여러 세기를 지나도 살아남을, 드높은 성당을 지어냈다. 공학에는 이처럼 목표만 있을 뿐 정해진 과정도, 분명한 절차도 없다. 자칫 어설프고 투박해 보이지만, 오직 공학만이 다른 학문이 여전히 밝혀내지 못하는 범위를 넘어서 세계를 변화시켜왔다. 저자는 이 지점이 바로 공학이 가진 매력이자, 우리가 공학을 교양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12-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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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당신의 마음을 홀딱 훔칠 읽을거리가 있다. 예술, 범죄, 사랑 그리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아름다움을 소유하려는 끝없는 욕망에 관한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담은 논픽션 《예술 도둑》이다.   제목 예술 도둑: 예술, 범죄, 사랑 그리고 욕망에 관한 위험하고 매혹적인 이야기 저자 마이클 핀클 분야 에세이 출판 생각의힘 (24.09)  청구기호 N8795 .F56 2024   <책 소개> 능수능란한 논픽션 작가의 유려한 필치로 악명 높은 희대의 예술품 절도범을 파헤치다! 여기, 당신의 마음을 홀딱 훔칠 읽을거리가 있다. 예술, 범죄, 사랑 그리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아름다움을 소유하려는 끝없는 욕망에 관한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담은 논픽션 《예술 도둑》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핀클이 역사상 가장 많은 예술 작품을 훔친 희대의 도둑, 스테판 브라이트비저를 둘러싼 기이하고 강렬하며 아롱아롱 번쩍이는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책은 1997년 2월 어느 분주한 일요일, 벨기에 ‘루벤스의 집’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으로 문을 연다. 스물두 살의 귀여운 연인, 브라이트비저와 앤 캐서린은 이날 상아 조각상 〈아담과 이브〉를 손에 넣는다. 그리고 그들이 함께 머무는 어머니 집 다락에 전시한다. 아름다운 보물로 둘러싸인 환상 속 공간에서 자신들만의 컬렉션을 꾸린다. 바라보고, 쓰다듬고, 사랑하고, 또 훔친다. 그러나 오만한 한 행동이 마침내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마는데……. 핀클은 수많은 이들과 주고받은 인터뷰, 광범위한 연구와 치밀한 취재 등을 토대로 이 모든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범죄 사건을 잘 짜인 이야기로 엮어내 우리에게 선보인다. 인간 본연의 감정과 욕망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며 우리의 마음을 황홀하게 휘젓는다.   <출판사 서평> ★★★곽아람, 장강명, 정재승 추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뉴요커〉,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책★★★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뉴요커〉, 아마존, 〈워싱턴포스트〉 〈리터러리 허브〉 선정 2023년 ‘올해의 책’ ♥ 곽아람(〈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장강명(소설가), 정재승(뇌과학자) 추천 ♥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22개국 출간 및 영화화 결정 약 8년간 유럽 전역에서 200여 회에 걸쳐 300점 이상, 총 2조 원에 달하는 예술 작품을 훔친 희대의 도둑 브라이트비저의 행적과 내면을 좇는 경이로운 논픽션...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12-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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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가 주석 임기 제한이 폐지되면서 중국은 사실상 시진핑 1인 독재 체제로 돌입했다. 이후 중국은 세계 질서에 가히 위협적이라 할 수 있는 행적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중국을 이해할 수 있을까? 현 MIT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중국-인도 연구센터 주임인 미국 내 중국 전문가 야성 황 교수는 과거의 문명국가, 현대의 문제국가 중국을 읽는 새로운 접근, ‘EAST 공식’을 제시한다.   제목 중국필패: 시험, 독재, 안정, 기술은 어떻게 중국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왜 쇠퇴의 원인이 되는가 저자 야성 황 분야 사회 / 정치 출판 생각의힘 (24.08)  청구기호 HC427.95 .H83 2024   <책 소개> 중국 정치·경제 전문가 MIT 교수 야성 황이 파헤친 중국식 국가 확장의 역사와 한계 2018년 국가 주석 임기 제한이 폐지되면서 중국은 사실상 시진핑 1인 독재 체제로 돌입했다. 이후 중국은 세계 질서에 가히 위협적이라 할 수 있는 행적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중국을 이해할 수 있을까? 현 MIT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중국-인도 연구센터 주임인 미국 내 중국 전문가 야성 황 교수는 과거의 문명국가, 현대의 문제국가 중국을 읽는 새로운 접근, ‘EAST 공식’을 제시한다. 시험(Examination)과 독재(Autocracy)와 안정(Stability)과 기술(Technology) 네 가지 주제의 머리글자를 딴 이 공식은, 현대 중국을 존재하게 한 ‘국가 확장 공식’을 가리킨다. 중국인의 인식론 바탕에는 EAST의 첫 글자이자 토대가 되는 시험, 과거(科擧) 제도가 있다. 587년 수나라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오늘날 가오카오(GAOKAO, 高考)까지 이어진 ‘과거 메커니즘’은 중국 사회를 지배해오면서 ‘독재’ 체제 속에서 ‘안정’을 가능하게 했고 국가 주도 ‘기술’ 발전을 촉진시켰다. EAST 공식은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할 것인가? 중국의 야욕이 세계 질서를 흔드는 이때, 이 책은 거대한 시한폭탄의 해체도면을 그리며 중국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균형을 제안한다.   <출판사 서평> ★지만수(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사 추천, 2023〈포린 어페어스〉올해의 책 ★★★ 〈월스트리트 저널〉〈파이낸셜 타임스〉〈이코노미스트〉강력 추천 ★★★ 〈포린 어페어스〉2023년 올해의 책 수나라에서 시진핑까지, 대국은 어떻게 탄생하고 몰락하는가? 2018년 국가 주석 임기 제한이 폐지되면서 중국은 사실상 시진핑 1인 독재 체제로 돌입했다. 이후 중국은 팬데믹 당시 도시 전체를 봉쇄한 ‘제로 코로나’ 정책,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통합의 이름으로 저지른 소수민족 탄압 정책과 인권 유린 등 세계 질서에 위협적이라 할 수 있는 행적까지 드러내고 있다. 2023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4주년을 통과하며 마침내 중국은 소련의 수명까지 뛰어넘었다. 국가가 모든 개인의 정보를 사생활 단위로 수집하고 통제하며 종교·사상 어떤 다양성도 인정하지 않는 나라. 중국공산당의 지배 아래 문화대혁명 등 국가적 재앙을 수차례 겪었음에도 G2의 대결 구도를 그리며 미국을 추격하고 있는 중국. 우리는 중국을 이해할 수 있을까? MIT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중국-인도 연구센터 주임인 미국 내 중국 전문가 야성 황 교수는 과거의 문명국가, 현대의 문제국가 중국을 읽는 새로운 접근, ‘EAST 공식’을 제시한다. EAST 공식은 단순 동양(East)을 뜻하지 않는다. 시험(Examination)과 독재(Autocracy)와 안정(Stability)과 기술(Technology) 네 가지 주제의 머리글자를 딴 이 공식은, 현대 중국을 존재하게 한 ‘국가 확장 공식’을 가리킨다. 수나라에서 시진핑까지, 대국은 어떻게 탄생하고 몰락하는가? 이 책이 제시하는 중국 특색의 국가 확장 공식을 통해 새롭게 알 수 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12-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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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상에 존재한 지도 어느덧 수백만 년, 그러나 여전히 인류는 우리에게 연구 대상이다. “아기는 왜 이렇게 연약하게 태어날까?” “사람은 왜 한 연인과 오래도록 사랑할까?” “구름을 보는데 왜 그리운 얼굴이 떠오를까?”   제목 진화인류학 강의: 사피엔스의 숲을 거닐다 저자 박한선 분야 자연과학 출판 해냄출판사 (24.07)  청구기호 GN281 .박92 2024   <책 소개> 진화는 인간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자연선택과 성선택 등 기본 개념부터 호모 사피엔스까지 내려오는 유인원의 진화사, 사랑·도덕·종교로 유지되는 사회까지 쉽게 풀어쓴 인간적인 것의 기원과 역사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상에 존재한 지도 어느덧 수백만 년, 그러나 여전히 인류는 우리에게 연구 대상이다. “아기는 왜 이렇게 연약하게 태어날까?” “사람은 왜 한 연인과 오래도록 사랑할까?” “구름을 보는데 왜 그리운 얼굴이 떠오를까?” “왜 슬플 때 먹어도 케이크는 달콤할까?” “세상엔 왜 늘 일정 비율의 사기꾼이 존재할까?” 질문은 끝이 없고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은 너무 많다. 때로는 자기 마음조차 안갯속처럼 잘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진화인류학은 이해되지 않는 인간성도 납득할 만한 현상으로 해석하여 설득력 있는 답을 내놓았다. 분노, 죄책감, 사이코패스, 사기꾼의 기만 전략처럼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인간의 감정과 행동도 ‘생존을 위한 진화의 일부’라는 설명은 삶의 모든 것에 ‘이유’를 찾아야 안심하는 인간에겐 유용한 도구가 되어주었다. 10년째 서울대학교의 인기 교양 강의로 자리하고 있는 ‘진화와 인간 사회’는 진화인류학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수업이다. 매년 600명 이상의 수강생들은 이 강의를 “관악의 명강의다” “살면서 한번쯤 들어야 할 수업이다”라고 평한다. 이 강의를 6년째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한선 교수가 『진화인류학 강의』를 출간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진화인류학을 더 많은 이들이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의학과 분자생물학, 인류학 등을 전공하고 신경정신과 의사로 일하며 인간의 몸과 마음을 깊게 연구한 저자는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학문인 진화인류학을 통해 입체적으로 이해한 인간을 알려준다. 실제 대학 교양 수업에서 다루는 진화인류학의 기본 개념부터 유인원의 진화 과정, 생존 과정에서 획득된 인간성, 인간과 함께 진화해 온 사회문화까지 방대한 진화인류학의 핵심을 한 권에 압축했다.   <출판사 서평>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진화인류학 입문서 이 책은 진화인류학을 처음 읽는 이들이 전체 내용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개론서다. 1부는 진화인류학의 기본 개념을 다룬다. 다윈의 진화론이 등장했던 당시의 이야기와 급격한 지질 변화, 빙기와 간빙기를 오가는 기후 변화 등에 적응하고 때로는 이동하며 살아남은 인류의 진화 전략, 자연선택과 성선택이라는 진화론의 굵직한 개념까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을 담았다. 2부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까지 이어지는 인류의 진화사를 담고 있다. 다양한 인류종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지구 곳곳으로 이동하는 장대한 역사의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며,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거나 더 나은 곳을 향해 이동해 온 인류의 생존 전략을 보여준다. 3부는 진화 과정에서 변화한 인간의 몸을 다룬다. 두 발로 걷게 되면서 손의 자유를 얻고 도구를 사용하게 된 것부터 몸에 비해 큰 뇌를 갖게 되면서 언어 등 복잡한 사고를 하게 된 과정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추렸다. 4부는 인간의 마음과 사회, 문화의 발전을 설명한다. 사랑과 애착 등 인간의 마음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족이라는 공동체와 도덕과 종교를 통해 유지해 나가는 인간 사회까지 다루어 인간성을 둘러싼 다양한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12-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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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면추상화의 거장 마크 로스코의 거대한 그림은 관객을 압도하는 동시에 난처하게 만든다. 강렬한 빨강과 화사한 노랑은 기쁨의 표현일까? 그가 자살하기 전에 그렸다는 검은색과 잿빛의 캔버스는 화가의 절망을 담은 것일까? 왜 화가는 사각형만 덩그러니 그려둔 걸까?   제목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 저자 크리토퍼 로스코 분야 예술 출판 은행나무 (24.09)  청구기호 N6537.R63 .R68 2024   <책 소개> ★30여 년간 마크 로스코 전시를 기획해온 최고의 전문가이자 아들 크리스토퍼 로스코의 저작! ★화제의 전시 〈조응: 이우환과 마크 로스코〉(페이스갤러리) 미공개 주요 작품 포함 70점 수록! “마크 로스코의 작품은 그 자체로 하나의 우주다” 그림으로 인간의 본질을 전하고자 했던 캔버스 위의 철학자, 마크 로스코에 관한 가장 완전하고 아름다운 해설 색면추상화의 거장 마크 로스코의 거대한 그림은 관객을 압도하는 동시에 난처하게 만든다. 강렬한 빨강과 화사한 노랑은 기쁨의 표현일까? 그가 자살하기 전에 그렸다는 검은색과 잿빛의 캔버스는 화가의 절망을 담은 것일까? 왜 화가는 사각형만 덩그러니 그려둔 걸까? 마크 로스코의 아들이자 평생 아버지의 예술 세계를 탐구해온 크리스토퍼 로스코는 색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는 모두 헛되다고 말한다. 로스코는 색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며, 캔버스 속 직사각형은 그림이 그림을 보는 ‘당신’에 관한 것임을 암시한다. 로스코의 그림은 이 세상의 ‘어떤 것’에 대한 그림이 아닌 당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그림이며, 안쪽이 반투명하게 비치는 로스코의 색면은 당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영혼의 창이다. 신간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는 30여 년간 아버지 마크 로스코의 유산을 관리하며 전시를 기획하고 그의 예술 세계와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강연해온 아들 크리스토퍼 로스코가 펴낸, 마크 로스코의 그림과 생애에 관한 가장 완전한 해설이다. 여섯 살에 아버지를 여읜 저자는 아버지에 대한 희미한 기억, 본능적인 이해와 애착을 갖고 수십 년 동안 그림을 통해 마크 로스코를 알아갔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아버지를, 마크 로스코라는 위대한 화가를 이해하기 위해 지속해온 수십 년의 탐구를 온전히 풀어낸 것이다. 대공황 시기의 삭막한 도시 풍경과 인물을 묘사하던 1920~1930년대, 신화의 소재를 활용한 1940년대 초현실주의 시기, 이후 과도기적 ‘다층형상’을 거쳐 ‘색면추상’으로 대표되는 고전주의 시기에 이르기까지 마크 로스코의 예술 세계 전체를 톺아보며 마크 로스코가 그림으로 무엇을 전하고자 했는지 이야기한다. 동시에 ‘표현할 수 없는 것을 그려낸’ 위대한 예술가이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의심하고 때로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던 한 명의 인간 마크 로스코를 드러내 보인다.   <출판사 서평> “예술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모험이며, 위험을 감수하려는 자만이 예술을 탐험할 수 있다.” 로스코의 그림과 함께 내면의 미지를 탐구하다 로스코는 어째서 캔버스를 색으로 가득 채웠을까? 그가 처음부터 추상화를 그린 것은 아니었다. 1920~1930년대에는 경제 대공황으로 고통받은 인물을 묘사하는 사실주의 화가였고, 1940년대 중반까지는 신화적 소재를 바탕으로 초현실주의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그가 그림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것은 “비극, 황홀경, 운명”과 같은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과 감정이었고, 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는 이를 전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었다. 그는 자신의 캔버스 속 형상들, 즉 풍경, 인물, 추상적 형태가 모두 자신의 목표를 방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들은 그가 그린 ‘형상’이 현실의 어떤 대상을 묘사하는 것인지 궁금할 뿐, 그가 전하고자 하는 보편적인 경험과 감정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감상하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길 바랐다.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경험이 모두의 내면에 존재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나는 추상주의자가 아니다. 나는 색의 관계나 형태,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다. 나는 단지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들, 비극, 황홀경, 운명 같은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_마크 로스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1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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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vs ‘부모님이나 가족이 요구하는 것도 걸러 들어야한다’ 도대체 무슨 말이 맞는가? 똥인지 된장인지 꼭 직접 찍어 먹어 보는 습성을 가진 저자는 여러 차례 똥을 찍어 보고 이제는 구역질이 나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 어른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는 데는 다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스스로 귀를 닫고 눈을 가릴 필요 없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의심을 갖고 잘 들어보고 스스로 판단 해 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친구 잘 사귀어라. 오토바이 타지 마라. 사기꾼 많으니 조심해라.” 많은 이들이 말리는 것은 다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무턱대고 따라하거나 무작정 거부하기 보다는 정보를 찾아보고 판단하자. 어른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 좋은 사람들이 너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도록 너를 가꾸라. 좋은 친구들이 네 주변에 모일 것이다. 한순간의 실수로 불구가 될 수 있다면 너를 위험에 노출 시키는 어리석은 행동을 경계하라. 네가 건강한 신체와 강한 체력을 갖고 있다면 어떤 일이든 거뜬히 해 낼 것이다. 의심을 하라. 공짜 점심은 없다. 너무 일찍 자신의 꿈의 크기를 만들지 말자. 주변에 가장 가까운 친구들,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부모님의 말만 듣고 자신의 진로를 정하기 보다는, 더 큰 세상 경험하면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보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 나가자. ‘지금 원하는 것이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 나이가 어릴 적에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의 크기는 작다. 지금 원하는 일이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더 큰 세상에 나가면 지금은 모르는 더 멋진 일이 있을 수 있다. “좋아하는 걸 하는데도 잘하지 못하면? 앞으로 그 일을 안 좋아하거나 덜 좋아하게 될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잘하는데 돈도 되는 걸 하면 좋아질 거고, 그대로 굳이 잘하는 걸 하기 싫다면 좋아하는 것 하라.” 임현서 변호사는 어릴적 오토바이를 타다가 죽음직전까지 가 보았고, 어른들의 조언이라면 무작정 듣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랬던 그가 자신을 반성하며 젊은이들에게 멘토로서 조언을 한다.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 그러나 스스로를 꼰대스러운 이야기라고 하지만 그의 책이 좋다. 제목 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 저자 임현서 출판 마인드셋  청구기호 BJ1594.5.K6 .임94 2023   무엇이 인간을 인간 답게 하는가? 인간이 가지는 능력과 표현형의 차이만으로 인간이 어떻게 인간 답게 되었는지 알아내는 것은 생물학의 영역이다. 진화 생물학자들은 인간의 유전자를 분석해서 다른 동물의 그것과 비교하는 ‘비교 유전체학’으로부터 답을 얻으려 한다. 하지만, 유전자에서 얻은 정보를 다른 동물들과 비교해서 어떤 차이가 인간을 인간 답게 만들었는지 알아내는 것은 힘들다. 철학자들은 인간 다움을 어떻게 정의할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공감하며 느낌을 공유하고 어울려 산다. 본능의 지배를 받는 것을 거부하며 이성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내고 삶의 주인이 되고자 노력한다. ‘공감, 이성, 자유’가 공존할 때 인간은 인간 다울 수 있다고 한다. 인간 다움에 대한 논의는 추상적인 영역에 머물지 않으며,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 다움 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어 하는가? 미래에는 어떤 사회를 물려주기 바라는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인간을 인간 답게 하는 것을 찾으려는 생물학자인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주는 책이다. 감각, 사랑, 기억, 호기심, 모방, 판단 능력 등 유전자에서 찾은 인간과 고등동물의 차이는 미미하다. 인간 다움은 재능과 지식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는다. 인간을 인간 답게 하는 것들을 찾아가면서 인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우리 자신을 깨닫고 원하는 삶을 스스로 이끌어갈 때, 우리는 존엄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열심히 행복을 찾고 있지만, 삶에 길을 잃었다는 사람들이 많다. 행복의 본질은 인간 다움에 있다. 철학자 김기현 교수의 책 ‘인간 다움’ 추천합니다 제목 인간다움 저자 김기현  출판 21세기북스  청구기호 BD450 .김18 2023   아들아 경제 공부 해야한다. 좋은 내용을 듬뿍 담고 있는 책이지만 아빠 말은 잘 안 듣는 게 아들들 특징이다. 아빠를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어쨌든 아빠 말은 잔소리라 생각되니까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한 언더커버 빌리어네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억만장자가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휴대폰, 트럭 한대, 돈 백불을 가지고 새로운 도시에 와서 90일만에 백만불을 만들어 내는 도전을 보여준다. 모텔에서 화장실 청소를 하면 빌붙어 지내고 세차장에서 중고차 청소를 하며 중고차 거래를 하고 상태가 않 좋은 집을 수리하고 청소하고 리모델링을 해 가며 시드머니를 모아 사업체를 만들어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90일만에 백만불짜리 사업체가 만들어질까 생각 했는데, 그게 된다. 억만장자를 만든 것은 그의 습관과 태도이며, 망하더라도 오뚜기처럼 다시 벌떡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본주의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여과 없이 보여준다. 임금 근로자가 사업가, 자본가가 되어 가는 과정이 90일 걸린다. 억만장자의 경제 개념은 심플하다.  시간은 돈이다. 내가 가진 것 중 내가 계획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시간이다. 가치있게 사용하려면 24시간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하자. 모든 것은 고객 중심이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물건이 있다고 팔리지 않는다. 우선 고객의 니즈를 확보하고 그에 맞춰 움직여라. 혼자서 다 하려 하지마라. 사람을 써서 위임하라.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라. 네 시간은 소중하다. 목표는 고정 된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끊임 변화한다. 목표 관리, 진도 관리, 위기 관리를 하라. 어찌보면 사업을 하는 것이나 박사과정을 하는 것이나 연구실을 운영 하는 것이나 똑같다.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하자. 에디터와 리뷰어 입장을 생각하고 가치있는 결과를 만들자. 혼자 다 하지 말고 아웃소싱 인소싱으로 시간을 활용하자. 제목 아들아, 돈 공부 해야 한다 저자 정선용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청구기호 HG179 .정54 2021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상상하라.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소망하라.’ 요즘은 꿈을 자주 꾸지 않는다. 내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풀고 논문을 쓸 때는 의도적으로 꿈을 꾸려 노력한적이 있다. 상상이 현실이 된다.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 고심하다가 잠자리에 그 문제를 가지고 간다. 꿈속에서 문제를 풀기 위해 애쓰는 나를 발견한다. 꿈속에서 풀이를 다 적어 놓지 않았지만, 꿈에서 깨서 다시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이미 한번 풀어봤던 문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논문을 쓰기 위해 고민을 하다가 잠자리에 든다. 꿈속에서 스토리텔링을 위해 이런 저런 상상을 한다. 잠에서 깨어 맑은 정신으로 글을 쓰면 한번 써 놨던 스토리를 다듬는 느낌을 경험했다.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상상력이 만든 상태에서 머물러야 한다. 원하는 상태에 머물거나 다다르지 못한다면 당연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네빌 고다드의 책 ‘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상상하라.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 요즘 내가 꿈속에서 상상하는 일을 현실에서 구현하려고 애쓰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상상은 현실을 창조하는 힘이 있다. 상상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삶은 변화하지 않는다. ‘꿈을 꾸는 사람들은 종종 깨어서도 꿈이 이루어지는 꿈을 꾼다.’ 현재의 모습을 상상하는 게 아니라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잠이 들기 전 무의식적으로 소망을 이루고 싶다는 상상을 하자. 잠재의식이 작동해서 내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자. 꿈은 이루어진다. 제목 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저자 네빌 고다드 출판 터닝페이지  청구기호 BF637.S4 .G63 2024   우리는 왜 소설을 읽는가? 매일 살아가면서 우리는 인간이 겪는 모든 감정을 경험하지 못 한다. 소설을 통해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대신 경험할 수 있다. 절박한 상황에서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다는 것은 무엇인지? 인간답다 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학살 사건을 다룬 한강 작가의 소설이다. 5.18 민주화운동의 개인적인 고통과 내면의 소리를 쓴 <소년이 온다(2014)>이 후의 한강 작가의 소설이다. <소년이 온다>를 쓴 이후 무엇을 쓸 것인가 사람들은 한강 작가에게 물었다. 작가는 이렇게 답했다. “다음에는 사랑에 대한 소설 이기를 바란다.” 그러나 작가는 사랑에 대한 소설을 쓰지 않았다. 대신 현대사에 우리가 경험한 비극과 사람들 마음 속에 응어리로 남은 제주 4.3사건에 대한 잔혹한 이야기를 소설로 그려냈다. 억울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기억을 잊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있을까? “내 인생이 원래 무엇이었는지 더이상 알 수 없게 되었어. 오랫동안 애써야 가까스로 기억할 수 있었어. 그때마다 물었어. 어디로 떠내려가고 있는지. 이제 내가 누군지. 그 겨울 삼만 명의 사람들이 이 섬에서 살해되고, 이듬해 여름 육지에서 이십만 명이 살해된 건 우연의 연속이 아니야. 이 섬에 사는 삼십만 명을 다 죽여서라도 공산화를 막으라는 미군정의 명령이 있었고. 그걸 실현할 의지와 원한이 장전된 이북 출신 극우 청년단원들이 이 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경찰 복과 군복을 입고 섬으로 들어왔고, 해안이 봉쇄되었고, 언론이 통제되었고, 갓난아기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광기가 허락되었고 오히려 포상되었고, 그렇게 죽은 열 살 미만 아이들이 천오백 명이었고, 그 전례에 피가 마르기 전에 전쟁이 터졌고, 이 섬에서 했던 그대로 모든 도시와 마을에서 추려낸 이십만 명이 트럭으로 운반되었고, 수용되고 총살돼 암매장 되었고, 누구도 유해를 수습하는 계 허락되지 않았어. 전쟁은 끝난 게 아니라 휴전 된 것뿐이었으니까. 휴전선 너머에 여전히 적이 있었으니까. 낙인 찍힌 유족들도, 입을 떼는 순간 적의 편으로 낙인 찍힐 다른 모든 사람들도 침묵했으니까. 골짜기와 광산과 활주로 아래에서 구슬 무더기와 구멍 뚫린  조그만 두개골들이 발굴될 때까지 그렇게 수십 년이 흘렀고, 아직도 뼈와 뼈들이 뒤섞인 채 묻혀 있어. 그 아이들” 제목 작별하지 않는다 저자 한강 출판 문학동네  청구기호 PL959.55.한12 .작44 2021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행복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시는 문제일 것이다. 아이들마다 개성이 다르고 부모님과 소통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교육하는 게 좋습니다’ 하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동의하는 부분이 있다. “상상력이 풍부하며 창의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책을 사랑하고 몸이 건강한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 잘 지내고 리더십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학부모님들과 이야기할 때 ‘상상력이 풍부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을 위한 독서 교육에 관한 책들을 자주 추천하곤 한다. 물론 부모님이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며 평소에 운동 등으로 몸을 돌보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초등 중고등 교육에서 독서(읽기와 쓰기), 체육, 미술, 음악 교육이 바로 상상력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과목들이 되겠다. 그런데 우리는 상상력이 필요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아이들에게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는지? 수학과 영어를 선행해서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먼저 치고 나가며 경쟁에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는지? ‘학교 성적도 우수하고, 부모 얘기 잘 듣고, 필요한 학원에 열심히 다니고, 좋은 학교에 쑥 들어가고, 급여가 높은 직업 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는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부모로서 해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오민아 선생님의 책 ‘마음을 그리는 아이 마음을 읽는 부모’를 추천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일은 바로 그들이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을 대신해주는 것이다.” 낙서하고, 몸을 움직이며 친구들과 웃고 뛰어놀고 들어와 조용한 방안에서 책을 찾아 읽는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제목 마음을 그리는 아이 마음을 읽는 부모 저자 오민아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청구기호 구매 예정   좋은 책은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는 푸단대 교수 위지안의 암 투병기이다. 어떻게 하면 소중한 하루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정성이란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매일 지속되는 사소함에 있다는 것을 그때까지 나는 알지 못했다.” 소중한 것을 잃기 전에 감사하라고 한다. 그러나 대개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무엇인가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서는 한번 잃어봐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더 크게 이루기 위해서는 더 빠르게 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부상을 입지 않고 좀 더 팀동료들과 오랫동안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은퇴를 하지 않고 계속 뛰었더니 이제 팀 내 최고령 선수가 되었다. 농구를 하면 살아 있다는 것을 혈관과 근육으로 느낀다. 풀 코트 경기를 소화하려면 계속 해서 뛰어야 한다. 팀 동료들이 이전보다 나의 플레이를 더 열심히 응원한다. 40대인 동료들에게 물었더니 내가 자신들의 미래이기 때문에 이전보다 응원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한다. 내가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다른 이에게 기쁨과 희망이 된다는 것이 부담이 되면서 동시에 기분이 좋다. 당분간 은퇴는 없다. 많은 이들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살면서 가장 즐거운 일은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힘을 내서 도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이들과 함께 두려움과 어려움을 나누며 이겨내는 일이다.’ 때로는 힘이 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것도 건강한 몸이 있기 때문이다. 땀 흘리며 다른 이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다. 제목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저자 위지안 출판 위즈덤하우스  청구기호 PL2607 .위78 2011   인생을 여행하듯 살면 좋다고 합니다. 짐을 가볍게 하고, 좋은 파트너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매일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음식을 먹으며 새로운 경험을 하면 일상이 여행이 됩니다. 젊을 때 여행은 특별한 곳에 가야 하며, 시간을 내어 한 번도 와보지 못한 먼 곳에 가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여행은 준비하기도 시간을 내기도 어렵습니다. 일상을 여행처럼 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가장 먼저 변한 것이 짐을 가볍게 하는 것입니다. 긴 여행을 한번 가보면 생존을 하는데 그렇게 많은 물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간단한 갈아 입을 것과 세면도구, 여권과 스마트폰만 있다면, 나머지는 그때 그때 사거나 아쉬운 대로 지낼 수 있습니다. 여행자가 짐을 쌀 때 범하는 가장 일반적인 실수는 살림살이를 여행가방에 옮겨 담으려 하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을 싸서 여행을 떠나면 그것을 이고 지고 들고 다니게 됩니다. 새로운 곳에 가게 되면 새로운 생각도 하게 되고 새로운 경험도 하게 되며 조금 더 성장하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여행의 숲을 여행하다’는 여행작가 김재기 선생님의 글입니다. 인문학의 눈으로 바라본 여행의 모든 것입니다. “모험, 전투, 소통, 발견, 깨달음, 자유, 은총” 여행은 모험입니다. 새로운 곳에서 익숙하지 않을 일을 해 내며 성취의 기쁨을 알게 됩니다. 여행은 전투입니다.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은 비행기와 열차에서 어떻게 다음 여행지까지 무사히 도달하게 될지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게 됩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낯선 시장에서 새로운 물건을 구입하며 소통을 하며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 여행을 하며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발견하게 됩니다. 나와 다른 배경 다른 국적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일상을 여행으로 만들자’를 실천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며 새로운 음식을 찾거나 만들어 보는 일, 매일 다른 일을 해보고 색다른 책을 찾아 읽는 것도 마치 여행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제목 여행의 숲을 여행하다 저자 김재기 출판 향연  청구기호 구매예정   “난 오늘만 산다” 배우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의 명대사입니다. “너희들은 내일만 보고 살지? 내일만 보고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에서 추천하는 오늘을 잘 살기 위한 안내입니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거나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사람 보다 오늘을 충실히 살자는 메시지입니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지난날을 생각하면 후회와 자책이 밀려온다.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면 내 삶이 더 불행한 것 같다. 그래서 시기와 질투하는 마음이 생긴다.’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이 아니라면 일단 미루자. 나중에 잘 먹기 위해 오늘은 참자.’ 과거에 매몰되어 살게 되면 현재를 즐길 수 없으며, 이는 미래도 잃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를 잘 사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에게 상처를 준 일, 사람, 사건 때문에 내 소중한 미래까지 잃을 것인가? 과거를 곱씹는 일이 내게 필요한가? 내 잘못이 있었겠지만, 과거의 일을 배움 삼아 더 잘 살수 있다.’ ‘날씨가 우리를 만드는 것이지 우리가 날씨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이 날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고 흐린 날이니 운동을 미루자. 날씨가 안좋아 기분도 꿀꿀한데. 오늘 산책은 안되겠다. 너무 햇빛이 강해’ 생각이 날씨를 바꿀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비가 내리네? 친구에게 연락해서 지난번에 가려 했던 파전집에 가자. 오늘 같이 해가 맑은 날은 운동을 안 할 수 없지’ 제목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저자 박상미 출판 특별한서재  청구기호 BF637.S4 .박52 2024   거시경제의 흐름에 상관없이 개인이 할 수 있는 성공과 행복을 위한 최고의 투자 전략은? 다양한 책을 읽어 보았지만 뚜렷한 방법은 없다. 하지만 부의 지향점을 살펴보면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돈, 시간, 건강, 사람’ 경제적 자유, 시간의 자유, 건강의 자유, 사람의 자유 이 네 가지를 균형 있게 만들 수 있다면 자신을 부자라고 부를 수 있다. 경제적 자유는 필요한 물건과 서비스를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살 수 있는 자유이다. 경제의 흐름을 읽고 여윳돈을 저축하며 자신의 능력에 투자한다면 이룰 수 있다. 시간의 자유는 그 보다 좀 어렵다.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갖더라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노동 수입에만 의존하는 행복한 사람은 거의 찾을 수 없다. 부동산과 금융, 투자를 공부해야 한다. 건강의 자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돈과 시간이 있더라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매일 시간을 내어 좋아하는 운동을 하자. 운동을 하며 몸을 건강하게 돌보는 일은 돈을 버는 일 보다 더 소중하다. 사람과의 관계의 자유가 진정한 행복이다. 아무리 돈이 있어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자신의 꿈과 의지를 지지해 주는 사람을 고마워해야 한다. 가족, 배우자, 친구를 소중하게 대하자. ‘돈, 시간, 건강, 사람’ 중에 지금 당장 내 스스로의 의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시간이다.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자. 몸을 가꾸는 시간,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 시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모든 것을 다 가진 부자에게 ‘당신이 마지막으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묻는 다면 대부분의 부자들은 ‘더 살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원한다고 답할 것이다. 공간을 비우고 좀 더 가치 있는 물건을 들일 수 있도록 깨끗하게 유지하며 정리정돈을 하자. 자기 자신을 단정하게 가꾸고 미소 띤 얼굴과 부드러운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자. 이렇게 하면 사랑스러운 배우자를 만날 것이다. 혼자 모든 일을 헤쳐 나갈 수 없을 때 배우자가 너를 도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크게 흔들리지 말고 바로 다음 스테이지를 준비하자.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역경도 성장에 밑거름이 된다. 그리고 행복과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가끔 찾아 읽어 보기 바란다. 제목 왜 부자들은 자꾸 더 부자가 되는 걸까? 저자 토니 노니카 출판 예인  청구기호 HG179 .토198 2014       원출처: www.facebook.com/sanguk.kim.180
2024-11-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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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별의 중력과 그 주변 시공간 구조의 긴밀한 상관성을 다룬 중력장 방정식을 제시했다. 그 후 수많은 우주 물리학자들은 이 방정식을 활용하여 우주 초기 빅뱅에서부터 블랙홀에 이르기까지 별의 운동과 진화 과정을 단편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설명해왔다.   제목 화이트홀 저자 카를로 로벨리 분야 자연과학 출판 쌤앤파커스 (24.09)  청구기호 QB991.Q36 .R68 2024   <책 소개>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 ‘시간이 거꾸로 된’ 블랙홀로 우리를 안내하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이자 ‘제2의 스티븐 호킹’이라 평가받는 카를로 로벨리 최신작. 카를로 로벨리는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화이트홀’이라는 미지의 세계, 지속적인 불확실성에 대한 실체를 추적한다. 현실의 맨 가장자리, 인간의 방정식이 작동하지 않는 그곳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는 먼저 블랙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부터 설명한다. 시간이 느려지고 멈추는 세상의 끝, 현실의 가장자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낱낱이 보여준다. 그리고 그 안쪽으로 들어가 가장 깊숙한 곳, 시간과 공간이 녹아내리다 못해 거꾸로 튀어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곳까지 우리를 데려간다. 바로 그곳에서 화이트홀이 탄생한다. 2014년, 물리학 서적으로 유례없는 기록을 세운 카를로 로벨리의 책 ≪모든 순간의 물리학≫은 전 세계적으로 번역되어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 10년간 카를로 로벨리는 과학과 철학, 예술을 넘나들며 시간과 양자 이론에 관한 스토리텔러로서, 물리학을 대중화하는 데 가장 위대한 일을 해냈다. 그가 써내려간 물리학은 우리가 이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과 우주에서 우리의 위치를 이해할 수 있는 명쾌한 방법을 제시해왔다. 2024년, 그는 또 한 번 우리를 숨 막히게 아름다운 여정으로 인도한다. “지금까지 이보다 더 훌륭한 블랙홀 가이드는 없었다!”라는 세계 언론의 극찬 속에, 인간의 직관이 닿지 않는 영역의 아이디어를 다룬 이 흥미로운 책 속으로 함께 빠져보자.   <출판사 서평> 과학이 살아나는 곳에서 새로운 스티븐 호킹을 만나다 1915년,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별의 중력과 그 주변 시공간 구조의 긴밀한 상관성을 다룬 중력장 방정식을 제시했다. 그 후 수많은 우주 물리학자들은 이 방정식을 활용하여 우주 초기 빅뱅에서부터 블랙홀에 이르기까지 별의 운동과 진화 과정을 단편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설명해왔다. 제2의 스티븐 호킹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는 이러한 단편적 설명의 퍼즐 조각들을 모아 블랙홀에 관한 일관된 큰 그림을, 거대한 하나의 조각보를 만들었다. 이 그림의 마지막 장, 조각보의 마지막 퍼즐이 바로 화이트홀이다. 그리고 이 책 ≪화이트홀≫은 그에 관한 이야기다. ≪화이트홀≫은 2023년 3월, 이탈리아 현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어 10주간 부동의 1위를 유지하였다. 영미권을 비롯해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이 책을 번역 출간 하였고,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뉴 사이언티스트〉 등 주요 언론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며 극찬하였다. 카를로 로벨리는 물리학자로서 이례적인 대중의 관심과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다시 한 번 ‘로벨리 파워’를 보여주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10-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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