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끌리는 박물관

2017-10-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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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만나고, 오늘을 더 의미 있게 만들고, 미래를 바라보게 하는 '박물관'! 『끌리는 박물관』은 《이코노미스트》의 자매지인 《인텔리전트 라이프》에 ‘박물관의 저자들’이라는 이름으로 실렸던 맨부커 상, 카네기 메달, T.S 엘리엇 상, 가디언 상 등 세계 문학상을 휩쓴 24명의 작가들의 깊은 통찰이 담긴 원고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제목

끌리는 박물관

저자

매기 퍼거슨

분야

인문

출판

예경(2017.7)

 청구기호

PN6142 .T74 2017

 

 

 

<책 소개>


과거를 만나고, 오늘을 더 의미 있게 만들고, 미래를 바라보게 하는 '박물관'!
『끌리는 박물관』은 《이코노미스트》의 자매지인 《인텔리전트 라이프》에 ‘박물관의 저자들’이라는 이름으로 실렸던 맨부커 상, 카네기 메달, T.S 엘리엇 상, 가디언 상 등 세계 문학상을 휩쓴 24명의 작가들의 깊은 통찰이 담긴 원고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예술 작품을 보거나 박물관 안팎을 거닐 때 무엇을 생각하고 느껴야 할지 몰라 서성거렸던 사람이나 영감을 얻고, 그렇게 받은 영감으로 다시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싶었던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가 되어준다.
영국도서관의 보물 갤러리에서 작가의 글쓰기와 영감에 대해 사색한 앤드루 모션, 아바 박물관에 들어가 전시물들을 손으로 더듬으며 즐거워하는 매튜 스위트, 헬싱키에 있는 장 시벨리우스의 집으로 찾아가 이 작곡가의 음악과 그의 사과 깎는 기계 앞에서 명상에 잠긴 장 시벨리우스, 실연 박물관에서 사랑의 징표들을 어루만지는 아미나타 포나 등 작가들이 말하는 인생의 박물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회화 작품, 조각상, 문학 작품의 초고나 퇴고 원고, 인형들, 보통 사람들이 서로 나눈 사랑과 이별의 증표, 예술가나 민족 그리고 자연에 관한 물건 등이 모여 있는 공간을 전면에 내세워 각자 소중한 박물관에 어떻게 이끌리고 경외하며 고취되는지 속삭이듯 들려준다. 각기 다른 박물관을 찾았지만 자신의 과거를 만나고, 현재를 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일련의 같은 과정을 거친 이들의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잠들어 있던 사유가 깨어나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맨부커 상, T.S.엘리엇, 카네기 메달……
세계가 인정한 작가들이 말하는 내 인생의 박물관
모든 시간이 머무는 곳에서 잠들어 있던 사유의 즐거움이 깨어난다!
어딜 가든, 무엇을 하든 바쁘기만 한 일상. 그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들어선 전시회, 미술관, 박물관이었건만 이곳에서도 우리는 바쁘다. 작품과 관람객들을 배경삼아 인증샷을 찍고, 타인의 인증샷을 보다가 새로운 전시회를 알게 되고 그곳에 가서 비슷한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무한 반복. 예술이 우리 일상에 좀 더 가까워진 것은 백번 옳은 일이나, 그것 또한 일상이, 일상처럼 바쁜 것이 되어버린다면 이젠 우리는 어디로 벗어나야 할 것인가. 《끌리는 박물관 : 모든 시간이 머무는 곳》은 이 우문(愚問)에 현답(賢答)을 내놓는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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